【 청년일보 】 충북 단양군은 '2023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군은 온라인 창업형 2명 등 총 7명을 선발해 점포 리모델링 비용과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모집기한은 내달 10일까지이며, 만 19~49세 예비창업자라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0일 이내에 단양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선정자들에게 최대 1천800만원을 지원하고 역량강화 교육, 창업지원, 통합홍보마케팅 등 3단계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군은 청년창업가 지원을 위해 1억3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 청년일보=황정일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 진학을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공 간 벽을 허무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실시로, 교차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통합교육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면 학생들의 취업 이후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은비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관보와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는 '전공 교차지원의 노동시장 성과 분석' 논문을 발표, 교차 지원 대학생들의 졸업 후 시간당 임금 수준이 교차 지원하지 않은 학생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를 활용해 2010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대학 졸업자의 노동시장 진입 과정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임금 분석 대상은 상용직으로 취직에 성공한 8만6천181명으로, 약 18개월 동안의 임금을 분석했다. 아르바이트, 임시직, 일용직은 제외했다. 졸업학점, 대학소재지, 대학원 졸업여부, 성별 등이 같다는 가정 아래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 지원한 학생은 문과에서 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졸업 후 시간당 임금이 1.6% 낮았다.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 지원한 학생의 임금은 문과에서 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2.6% 더 낮았다. 대학 졸업 전 기대했던 최저 연봉을
【 청년일보 】 부산의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복지포인트 100만원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쁨카드 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34세 청년에게 복지포인트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독려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애 1회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1~2차에 걸쳐 총 1천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올해의 복지포인트는 2021년 1월 1일 이후 부산 중소기업에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1차 모집은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700명을 선정하고, 2차는 5월 8일부터 15일까지 300명을 선정한다. 부산일자리정보망으로 신청하면 된다. 복지포인트는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등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황정일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교수 고령화에 따라 60대 이상의 교수는 증가하는 반면, 30대 이하의 젊은 교수층의 숫자는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은 7만3천948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1만6천247명으로 전체 교수 중 22%를 차지한다. 지난 2017년에는 1만4천599명으로 전체 교수의 19.7%였다. 2021년 60대 이상의 교수는 2017년 대비 11% 늘어났다. 반면 2021년의 30대 이하 교수는 6천445명으로, 2017년 6천750명보다 오히려 6% 감소했다. 전체 비중도 9.1%에서 8.7%로 줄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의 경우 30대 이하 교수의 숫자는 8천614명으로, 60대 이상보다 200명 가량 많았다. 10년만에 교수사회의 고령화가 심해져 60대 이상의 교수가 30대 이하 교수보다 두 배 정도 많아진 셈이다. 그러나 60대 이상 교수의 논문은 30대 교수보다 적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공분야 기준 60대 이상의 교수의 1인당 연구비는 1억4
【 청년일보 】 좋은 대학교를 졸업해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직의 길을 걷는 것, 이것만이 인생의 정답일까? 과거에는 그렇다고 믿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였다. 다른 길은 위험성이 높고 잘 될 가능성이 낮은 가시밭길로 여겨질 뿐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졌지만 평균 수명은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인식하는 '직업'의 개념도 함께 바뀌었다. 이는 요즘 화제인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퍼스널 브랜딩'은 미국의 경영학자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가 1997년에 한 매거진에 기고를 하며 처음 소개한 개념이다. '퍼스널 브랜딩'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자신만의 개성, 매력, 재능을 브랜드화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이때 '퍼스널 브랜드'의 개념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의미를 생각해봐야 하는데, '브랜드'란 '제품의 생산자 혹은 판매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쟁자들의 것과 차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독특한 이름이나 상징물의 결합체'다. 여기에서 핵심은 '차별화'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퍼스널 브랜딩을 한다는 것은 자신만이 가진 특징, 매력을 통해 자본주의 시장에서 남들과 자신을 차별화한다는 것
【 청년일보 】서울시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정넷은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을 기치로, 청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2013년 구성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다. 2013년부터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슈를 공론화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 왔다. 서울시는 5일 청년참여기구인 청정넷 참여자를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중심이었던 지난 2년과 다르게 올해는 전면 대면 활동으로 전환한다. 신청자 중 사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여 활동 의지가 강한 청년을 선별해 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들은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 안전망, 일자리 ·창업, 주거, 평등·인권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제안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 관련 부서와의 만남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유사·중복정책 제안을 방지할 계획이다. 사전 교육과정은 모집이 종료된 후 3월 중 기본교육(비대면 교육)과 심화 과정(대면 교육)을 병행해 시행한다. 참여자는 올해 4월부터 분과별 회의, 의제 찾기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와 정책 아이디어 대
【 청년일보 】 최근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직원들에게 안내해 이메일 삭제 및 각종 행정업무 시스템과 업무용 PC에 저장된 불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고 일상 속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디지털 탄소 발자국이란 무엇일까? 먼저, 탄소 발자국이란, 인간의 활동이나 사용하는 상품의 소비 및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의미한다. 즉, 디지털 탄소 발자국이란 TV, 태블릿 PC, 컴퓨터, 스마트폰 등 일상 속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의미한다. '와이파이'와 '데이터'는 서버로부터 정보를 불러오고, 네트워크를 거쳐서 데이터 센터로 연결된다. 이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정보를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디지털 기기를 통해 정보를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에너지 뿐 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의 열기를 식히고 냉각하는 데에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따라서 시설을 유지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온실 가스 또한 배출된다. 즉, 우리가 읽지 않는 이메일에 의해서도 이산화탄소가
【 청년일보 】 필립스코리아와 서울대병원이 데이터 중심 스마트 응급의료 구축을 위한 MOU협약을 지난달 23일 체결했다. 환자 모니터링은 상태가 급격히 변화할 수 있는 응급환자나 중환자를 관리하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 환자 모니터로 측정되는 수많은 환자 생체 데이터들이 온전히 수집 및 저장되지 못하고 있다. 필립스와 서울대병원은 필립스 환자 모니터를 통해 응급환자의 초기 대응부터 중증 치료, 회복의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끊임없이 수집한다. 필립스의 데이터 수집 플랫폼인 '데이터 웨어하우스 커넥트 DMC'를 이용해 응급 의학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응급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진단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임상적 의사 결정 지원(Clinical Decision Support)' 시스템 개발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필립스가 보유한 빅데이터, AI 기술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이 응급 환자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 및 활용하도록 돕고, 최적의 응급의료 및 공공의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필립스코리아와 협력해 스마트
정부는 올해 청년정책 예산을 24조 1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회초년생, 젊은 청년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많은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혜택이 있다고 해도 알아서 챙기지 못하면 '그림의 떡'일 뿐. 몰라서 놓치고 있는 지원금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上) "지원금 찾아가세요"…정부·지자체 다양한 청년지원금 마련 (中) "청년을 구합니다"…청년유입 위한 지역정착지원금 (下)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정착 위한 다각적 관심 확산 【 청년일보 】 정부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 주거, 취업 등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도약계좌,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등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된다. 먼저 청년들에게 5천만원을 만들어주는 자산 형성 상품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이 월 40만원에서 70만원을 5년간 저축하면, 만기 때 정부가 해당 금액의 최대 6%를 지원, 약
정부는 올해 청년정책 예산을 24조 1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회초년생, 젊은 청년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많은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혜택이 있다고 해도 알아서 챙기지 못하면 '그림의 떡'일 뿐. 몰라서 놓치고 있는 지원금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上) "지원금 찾아가세요"…정부·지자체 다양한 청년지원금 마련 (中) "청년을 구합니다"…청년유입 위한 지역정착지원금 (下)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정착 위한 다각적 관심 확산 【 청년일보 】 국가균형발전, 새로운 지방시대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으로 지방은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인재양성이 꼽히고 있으며, 청년들을 유입하기 위한 지역의 노력도 끊이지 않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방 진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또 여러 지방의 지자체에서는 청년들의 지역정착 육성사업을 마련해 정착지원금을 제공하고 주택을 지원하는 등 청년인구 늘
【 청년일보 】 정부는 지난해 12월 30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문제로 1분기 전기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전력량 요금이 kWh 당 11.4원이 오르고, 기후환경 요금이 kWh 당 1.7원이 오른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올해 1월 말 요금 인상을 한 뒤 가격이 나오자 사회 뉴스면은 가스비로 뒤덮였다. 기존에 나오는 가스비보다 2배, 3배 이상의 가스비가 나온 것이다. 가스비 요금이 2만 원 나오던 것이 6만 원으로 뛰고 난방비만 70만 원이 나오는 집도 있다. 난방비 폭탄의 주요 원인으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가속화되자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LNG 수입 가격이 폭등했다. LNG란 가스전(田)에서 채취한 천연가스를 정제하여 얻은 메탄을 냉각하여 액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액화천연가스를 말한다. 난방비 요금의 폭발적인 증가로 국민들은 '이제는 집에서 패딩을 껴입고 다녀야겠다', '가스비가 이렇게 오를 거라고 누가 예상을 했겠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요금 인상이 국제적인 문제로 인한 불가피한 인상이라는 점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요금이 인상됐다는 점과 다가올 2분기 이후 인상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점
정부는 올해 청년정책 예산을 24조 1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회초년생, 젊은 청년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많은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혜택이 있다고 해도 알아서 챙기지 못하면 ‘그림의 떡’일 뿐. 몰라서 놓치고 있는 지원금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上) "지원금 찾아가세요"…정부·지자체 다양한 청년지원금 마련 (中) "청년을 구합니다"…청년유입 위한 지역정착지원금 (下)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정착 위한 다각적 관심 확산 【 청년일보 】 만 18세가 되어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준비청년'.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자립수당과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자립수당은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정착지원금도 기존 8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어난다. 자립수당은 매월 20일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되며, 최대 5년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의료비 지원이 신설돼 본인부담금이 줄어든다. 지원 규모도 증가하고 모집인원도 1만명에서 1만2천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