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생산량과 품목이 급증하고 있는 '제로슈거' 식품들, 이는 비만과 당뇨를 야기하는 설탕이 아닌 아스파탐 등의 인공 감미료를 이용한 식품이다. 인공 감미료는 적은 양으로도 강한 단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점을 이용한 것으로, 혈당 상승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여러 당뇨 환자들에게 인기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의 '2021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는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가 실제 혈당 상승을 막는 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식품성분 표기 규정에서는 식품의 100g/㎖에 당 0.5g 미만에 해당하면 무당질로 표기할 수 있고 이에 '제로 슈거' 식품이 당류가 0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해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당뇨 환자라면 여름철 외부 활동으로 갈증을 느낄 때, 물이나 당분 없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허정연 가천대길병원 영양팀장은 "제로슈거 제품의 밀가루, 코코아가루, 버터 등의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탄수화물이나 지방섭취도 피할 수 없다"고 말하며 제로슈거 식품의 위험성을 말했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살펴 보았을 때 당뇨환자의 경우 제로슈거 식품을 지나치게 맹신하는 것을 주의해야
청년 취업난 가중과 함께 실무 역량을 겸비한 청년 인재 양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SW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과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에 주목하는 이유다. 청년일보는 기업현장형 SW인재 양성 플랫폼의 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무너지는 청년취업"...'기술개발자'로 바로 세운다 (中) "문송하지 마세요"…모두에게 열린 개발자의 문 (下) "실무교육과 전문성 제고"…새싹, 참여기회 확대 【 청년일보 】 네카라쿠배 당토직야. 마치 주문처럼 들리는 이 말은 개발자들이 취업하길 희망하는 기업들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말이다. 네카라쿠배는 네이버∙카카오∙라인플러스(라인)∙쿠팡∙배달의민족(배민)을, 당토직야는 당근마켓∙토스∙직방∙야놀자를 말한다. 여전한 대기업 선호 분위기에도 취업 전선에 있는 구직자 중 중소기업을 고려하는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30대 이상 구직자 중 79.4%가 중소기업을 고려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의 기회가 줄어든
청년 취업난 가중과 함께 실무 역량을 겸비한 청년 인재 양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SW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과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에 주목하는 이유다. 청년일보는 기업현장형 SW인재 양성 플랫폼의 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무너지는 청년취업"...'기술개발자'로 바로 세운다 (中) "문송하지 마세요"…모두에게 열린 개발자의 문 (下) "실무교육과 전문성 제고"…새싹, 참여기회 확대 【 청년일보 】 몇 해전부터 '문송합니다'란 말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를 줄인 말로 저조한 문과 계열 취업 현상에서 나온 자조 섞인 농담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문과생들이 스스로를 비하할 때 주로 쓰인다. '문송합니다'라는 말이 쓰이는 또 다른 상황이 있는데, 수학 혹은 과학에 관련된 농담이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할 때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문·이과로 나누어지기에 문과생들은 과학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기가 어렵다. 문과생이 취업할 수 있는 자리
청년 취업난 가중과 함께 실무 역량을 겸비한 청년 인재 양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SW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과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에 주목하는 이유다. 청년일보는 기업현장형 SW인재 양성 플랫폼의 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무너지는 청년취업"...'기술개발자'로 바로 세운다 (中) "문송하지 마세요"…모두에게 열린 개발자의 문 (下) "실무교육과 전문성 제고"…새싹, 참여기회 확대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소프트웨어(SW)혁신 인재 양성과 적소공급을 위해 청년취업창업학교를 조성하고 교육 브랜드인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프로그램을 캠퍼스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너진 청년취업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인력난 모두를 잡는다는 게 목표다. 현재 서울에 7개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야로 구성된 25개 과정의 수업을 갖추고 있다. 소
【 청년일보 】 바야흐로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녹아드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시대에서 은행, 보험사를 비롯한 여러 금융 서비스사는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법, 클라우드 및 블록체인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더욱 정교하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를 포함한 결제 유형 분석, 전화 및 온라인 뱅킹 등에서 더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보안 하에서의 금융 거래, 투자 자금 및 구조화된 제품과 같은 다양한 포트폴리오 생성, 금융 자산을 위한 인터넷 뱅킹, AI 기반 위험 관리 기술 등으로 금융 서비스 산업을 변화해 나아가고 있다. 이에 이번 칼럼에서는 신기술과 결합된 금융 서비스의 예시를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비대면화된 금융 서비스가 금융 분야 내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시라고 볼 수 있다. 전통적인 은행 및 금융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된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고객의 기대와 선호도는 진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디지털 기기와 이에 대한 제반 지식을 얻기가 점점 쉬워지는 요
【 청년일보 】 매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제품들, 그리고 새로운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갈수록 기업들의 경쟁들이 치열해지고 소비자들이 까다로워지면서 기업들은 각종 규제와 사회적인 책임의 압박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점진적인 개선만을 거듭하는 기업은 계속 승자로 남아있기 어려울 것이고, 결국은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만큼의 제품과 서비스를 더 낮은 비용으로, 더 편리한 접근 방식으로 제공해야만 한다. 기업 혁신의 종류에는 아키텍처 혁신, 점진적 혁신, 급진적 혁신, 파괴적 혁신 등 4가지가 있다. 아키텍처 구조혁신은 기존 기술을 가지고 새로운 시장에서 시도할 수 있는 혁신으로 보통은 기술의 구성 요소들을 재조정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제품의 구조를 바꾸는 혁신이다. 구조 혁신에 의한 제품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기존 기술에 기반을 두고 이미 알려진 구성 요소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한 신제품이다. 점진적 혁신은 존속적 혁신과 동일한 의미로 기존 기술로 기존 시장을 목표로 기존 지식과 기술 기반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는 활동이다. 윈도우 XP를 윈도우 7로 개선하
【 청년일보 】 지난 16일 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고자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열렸다. 이 모임은 여야 70여명 의원이 참석한 자리였다. 연초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선서구제'의 도입을 언급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당리당략을 내려놓고 국민과 미래를 내다보면서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정치개혁을 향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소선거구, 중선거구, 대선거구제로 나뉘는데, 그 중에 현행 선거제도는 소선거구제다. 소선거구제는 한 선거구에서 가장 다수의 표를 득표한 의원 1명만 선출되는 제도다. 예를 들어, 1등 당선자의 득표와 나머지 후보의 득표가 51%, 49%일 때 나머지 후보는 선출되지 못해 49%의 사표가 발생한다. 사실상 무소속이나 군소정당 후보는 당선될 수 없어 국민을 다양하게 대표하지 못한다. 따라서 거대 양당의 승자독식으로 정치 양극화가 발생한다. 여야는 이러한 한계를 충분히 공감하고 선거제도 개편의 필요성에 모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활발하게 논의 중인 중선거구제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중선거구제는 1개의 선거구에서 2~3인의 의원을 선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 청년일보 】 소득이 7천500만원 이하인 청년(19세 이상 34세 이하)이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면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이 6천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인 청년은 정부의 매칭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올해부터 시행한다. 정부는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소득 요건으로 총급여액 7천5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천300만원 이하를 제시했다. 청년이 5년 만기로 매달 40만~70만원씩을 입금하면 정부가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최대 6%를 매칭지원금으로 입금해주고 이자·배당소득도 과세하지 않는다. 다만 정부의 매칭 지원금과 이자·배당소득 비과세를 받기 위한 소득 기준선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입금액에 상응해 정부의 매칭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계층은 소득 6천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 청년이다.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기준선은 총급여 7천5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천300만원 이하다. 즉 소득이 6천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인 사람
【 청년일보 】 당신의 MBTI는 무엇인가? 최근 친한 사이를 넘어 처음 보는 사이에서조차 MBTI에 관한 질문은 필수가 돼버렸다. 심지어 회사면접에서 MBTI에 관한 질문을 받은 면접자도 다수 존재한다고 한다. MBTI는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성격 유형 검사 도구의 일종이다. MBTI는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성을 기준으로 나뉜 외향(E)-내향(I) 지표, 정보 수집과 같이 인식의 측면에 따른 감각(S)-직관(N) 지표, 정보를 어떻게 파악하고 판단하는지를 나타내는 사고(T)-감정(F) 지표, 인식 기능과 판단 기능이 나타나는 형태를 보여주는 판단(J)-인식(P) 지표라는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른 결과를 통해 16가지 심리 유형 중 하나로 나타낼 수 있다. MBTI는 성격 유형과 그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의 행동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타인의 MBTI 정보를 통해 그 사람을 조금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다. 그러나 MBTI 신봉 현상과 같이 MBTI로 타인의 성격을 극단적으로 단정해버리거나, MBTI 비교를 통해 자신과 조금 더 맞다고 생각되는 유형의
【 청년일보 】 "걸어서 15분 거리의 목적지는 멀다고 생각하시나요? 각자 가까운 거리의 기준은 다를 것입니다" 대중교통이 발달하면서 대다수 현대인은 걷는 행위를 꺼린다. 최근에는 전동킥보드나 공유자전거 등이 일상이 되면서 하루에 1천 걸음도 걷지 않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보면 잘못된 자세로 걷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당사자는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무작정 걷기만 한다면 관절과 근육에 스트레스가 쌓여 역효과가 난다. 잘못된 보행은 X 다리, O 다리처럼 휜 다리가 될 수 있으며, 무릎 통증 및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반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걷기는 당뇨, 고혈압, 디스크, 비만, 뇌졸중, 우울증, 관절염, 암, 치매, 골다공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운동입니다. 또한 조기사망 위험률을 약 1/3로 줄여주며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병을 낮춰준다. 제대로 걷기란 무엇일까? 우선 걷기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근육이 약한데 걷기나 달리기를 하다가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걸을 때 엉덩이를 유난히 실룩거리거나, 한쪽으로 몸이 기운 사람들이 있다. 이는 중둔근이 약
【 청년일보 】 대학생 A는 매일 돈에 대한 걱정과 함께 살아간다. 학교 공부만으로도 빠듯한 시간이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한다. 아무리 많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해도 충분한 돈을 모으기에는 역부족이다. 주변 친구들은 학원도 다니고 대외활동도 한다던데 A에게는 꿈 같은 일일 뿐이다. A와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B는 경제적 부족함 없이 살아왔다. B는 부모님으로부터 매달 용돈을 받아 굳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 덕분에 각종 동아리에 들어가는 등 대학생활도 알차게 보내고 있다. 시험 기간에는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어 학점도 거의 만점이다. 취업을 위한 이 두 학생의 경쟁은 과연 공정한가. A가 돈이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 가난으로 허덕일 때 B는 어떤 장애물도 없이 전력 질주할 수 있으니 이 상황은 불공정하다고 봐야 맞을 것이다. 이런 불공정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는 기여입학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물질적으로 대학에 기여한 사람에게 입학할 수 있도록 특례를 인정하는 제도다. 이를 도입할 경우 부유층이 낸 기부금을 가난한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앞서 언급한 불공정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여입학제에는
【 청년일보 】내달부터 기업 귀책사유로 인한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중도해지 시 적립금 100%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15∼34세)의 목돈 마련을 돕고 중소기업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본인이 2년간 4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400만원)과 정부(400만원) 지원으로 1천200만원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올해 첫 규제혁신 특별반 회의를 열고 내달 초까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지침을 개정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동부는 현행 제도에서는 폐업·도산으로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없게 된 경우와 이직 등을 이유로한 자진 퇴사 경우를 구별하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했다. 또 근로자명부 서식에서 학력과 병역 등 반드시 기재하지 않아도 되는 항목을 빼고, 안전성을 확인한 경우 비계기둥 설치 의무를 완화하는 규정을 조선업에서 전체 업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해 청년공제의 문제점을 고려해 사업을 일부 개선한 바 있다. 청년들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으로 2년이 되기 전 청년공제를 해지하는 경우 적립된 금액의 일부만을 받아 공제 만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