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청년 고용난 해소를 위해 올해 일몰을 앞둔 청년고용의무제도 일몰 기한을 연장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국회부의장)은 27일 경기 침체기 청년고용 한파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의무를 강화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및 부담금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2 건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만 34 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매년 3% 이상씩 의무적으로 고용하는 청년고용의무제도는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12월 31일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 청년고용의무제도는 2021년 일몰 예정이었으나,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로 인한 청년실업 우려로 올해까지 2년 연장된 바 있다 . 특히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의 복합 경제위기와 수출 · 소비 부진으로 경기 하강 국면에 들어서면서 역대급 민간 투자위축·고용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81 만명 늘었던 취업자 수가 올해는 10 만명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발표했다 . 작년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한 금융권에서도 40 대 초반 직원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민간의 인력감
【 청년일보 】 병원에서 검사하기 전 '금속은 모두 제거해주세요'라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이유도 모른 채 금속을 제거하거나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작은 금속은 제거하지 않고 검사실에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금속을 제거하라는 이유는 대부분 금속으로 인해 영상에 잡음이 생기거나 검사 부위가 가려져 영상 판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MRI 검사 시에는 꼭 금속을 제거해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란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기계가 고주파를 발생시킨 후 인체에 보내 인체 내의 수소 원자핵의 반응으로 발생하는 신호를 컴퓨터로 재구성해 인체의 모든 부분을 영상화하는 검사 방법이다. 고주파를 이용하는 검사이므로 인체에 사실상 해가 없고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영상의 대조도가 우수하다. 또한, 환자의 자세 변화 없이도 영상을 다양한 방향으로 얻을 수 있다. 대부분 뇌, 근골격계, 척수 질환을 진단할 때 MRI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그 외의 심장, 복부, 비뇨기계 질환을 진단할 때도 MRI로 검사하고 있다. 그러면 왜 특히 MRI 검사 시 금속을 제거해야 할까? 금속으로 인해 영상에 잡음이 생기거나 검사
【 청년일보 】 최근 들어 ESG경영이 화제다. ESG경영이란 친환경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사회에 공헌하고 법률을 올바르게 지키는 친환경적, 그리고 윤리적 경영 행태를 말한다. 특히 여기서 친환경적 경영 때문에 다양한 제로 웨이스트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 이를 대폭 지원하거나 생산하는 기업들이 늘며 자신들은 ESG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이며 친환경적이라고 자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ESG경영은 허울만 좋을 뿐 보여주기 식인 경우가 많다. 이를 대표하는 단어, 그린워싱의 사례를 개인과 기업의 사례로 알아보자. 그린워싱이란, 실제로는 친환경이 아니지만 친환경적인 것처럼 속여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일컫는 말이다. 대표적으로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문제는 축소시키고 사후적인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 등만 강조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사례로는 스타벅스의 종이 빨대와 포르쉐 환경운동가 불법 점거 사건이 있다. 스타벅스는 ESG경영을 표방하며 테이크 아웃 손님들의 음료에 필요한 일회용 빨대를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빨대로 바꾸며 재활용이 가능하며 종이이므로 친환경적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앞서 그린워싱의 정의처럼 스타벅스는 종이 빨대를 생산하는 과정에
【 청년일보 】 우리 사회 곳곳에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 심지어 '건강' 분야에서도 불평등이 존재하며, 이는 도덕적 차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다. 모든 사람은 건강할 권리가 있고, 건강한 삶을 누릴 권한이 있다. 개인 이나 집단 간에 건강의 차별이 있는 상태를 '건강불평등'이라고 한다. 건강불평등에는 지역별 건강수명 차이, 성별 기대수명 차이 등이 있다. 건강불평등이 나타날 수 있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어느 한 가지 요인으로만 분명하게 설명할 수 없고,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큰 요인으로는 사회·지역별 요인과 개인별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의료 서비스의 격차와 소득격차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중증 질환을 다룰 수 있는 3차병원은 도시 지역에 밀집돼 있다. 이는 전부터 계속적으로 지적되어 온 문제이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해결 정책은 시행되고 있지 않다. 또한,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건강수명 격차는 약 11년으로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다. 심각해지는 건강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정책적으로 큰 노력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1차의료 강화책으로 '주치의제 활성화'와 '중증장애인에 대
【 청년일보 】 에듀윌 검정고시가 합격할 때까지 평생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평생수강 합격패스'로 체계적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브랜드만족도' 검정고시 교육 1위에 선정된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6회독 커리큘럼으로 검정고시 수험생들의 자동 반복 학습을 지원한다. 6회독 커리큘럼은 ▲기초 실력을 다지는 '입문특강' ▲이론 회독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개념을 익히는 '기본이론' ▲핵심 개념 정리와 문제풀이로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 '핵심&문풀' ▲키워드 정리와 빈출 개념 정리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핵심요약특강' ▲실전 감각 향상과 약점 보완으로 합격권 굳히기를 지원하는 '실전모의고사' ▲최신 5개년 기출 풀이로 실전에 대비하는 '기출해설' 등 6가지이며,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학습해 합격을 완성시킨다. 에듀윌 검정고시 교재와 높은 강의 만족도를 달성한 교수진 역시 빈틈없는 합격을 지원한다. 특히, 에듀윌 검정고시 교수진은 1대1 Q&A 서비스를 통해 수강생들이 궁금한 내용을 언제든지 질문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평생수강 합격패스' 수강생에겐 실전 모의고사도 제공한다. 실제 검정고시 시험과 동일한 구성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 등 맞춤형 청년정책 '청년G대' 사업에 2천23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25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열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청년G대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실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청년정책조정위는 부산지역 청년·전문가·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2년간 인건비 최대 4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연봉 2천400만에서 2천800만원 수준인 기업을 최대 430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워털루형 코업'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100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탐방을 하고, 대학과 연계해 학사과정에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목돈마련 지원 사업으로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한 만큼 보태주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지원 대상 청년을 4천명 모집하고,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자의 채무 조기 상환도 돕기로 했다. 신혼부부 300쌍에게 최장 7년간
【 청년일보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과세 혜택이 4년 연장될 전망이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올해 말로 정해진 일몰 기한이 연장되면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23일 군 장병들의 '전역 목돈'인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과세 혜택을 4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적금의 비과세 일몰 기한은 올해 말로, 이를 2027년 말까지 4년 연장하는 것이 개정안의 핵심이다. 육군 기준 최대 1천290만원의 사회 복귀 지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해당 적금은 지난해 7월 말 기준 가입자 수가 34만5천252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5만명이 급증했고, 총납입액도 1천234억8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윤 의원은 "해당 제도는 장병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가능케 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고, 장병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만큼 상당 기간 중단없이 운영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위한 일명 '청년펀드'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납입금 소득공제 일몰을 연장하는 내용의 같은 법 개정안도 발의한다. 이 개정안은 34세 이하 청년들이 펀드에 가입할
【 청년일보 】타일러 라쉬가 태백시 청년들을 향해 청년의 꿈과 다양성에 대한 혜안을 제시한다. 타일러 라쉬는 비정상 회담, 신문으로 본 그날 등 방송 출연과 여러 대학에서 인문학 특강 등을 하는 강사다. 태백시는 23일 타일러 라쉬를 연사로 내달 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태백시 청년들을 위한 청년 기획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일러 라쉬는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박스를 탈출하라'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다양성에 대해 강의한다. 청년은 물론 태백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3일 "청년 특강을 통해 우리 시 청년이 자신만의 꿈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지역에서 자립하고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일 SM엔터테인먼트는 'SM SUSTAINABILIY' 포럼을 개최했다. SM은 포럼을 통해 친환경 앨범 생산, 나무 심기 등의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하며, 생명다양성재단의 최재천 교수, 엑소의 수호와 토론을 진행했다. SM은 엔시티 드림의 '글리치 모드' 디지팩을 제작하는 단계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용지를 사용했다. 다음 앨범인 '비트박스'의 경우 FSC의 인증을 받은 종이와 콩기름을 사용한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한 해 SM 이외에도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수들이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주장하며, 새로운 형태의 앨범을 발매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경우, 실물 앨범이 아닌 디지털 형식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실물 CD가 포함되지 않은 대신 포토 카드와 QR코드 인식을 통해 음악이나 사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는 '포카 앨범'이라고 하는데, 팬들이 원하는 포토 카드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용이 적어진 CD는 포함되지 않고, QR 스캔을 통해 더욱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것이다. 단순히 앨범 용지를 친환경 용지로 바꾸거나 앨범의 형태를 변화한다고 해서 과연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의 실천으로 볼
【 청년일보 】 지난 4일 국가인권위원회는 "기후위기 속 인권보호는 정부의 기본 의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기후위기에 따른 인권 문제에 대해 정부 기구가 공식입장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는 정부가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양상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취약계층을 유형화하고, 기후변화가 미치는 위협 요소를 분석해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위의 입장처럼, 기후변화는 단순한 자연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권에 커다란 위협을 가하게 된다. 현재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는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인간의 건강권을 박탈해 가고 있다.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은 기온상승으로 대표될 수 있다. 기온 상승은 폭염, 폭우, 태풍 등 다양한 재해를 일으키는데, 특히 폭염은 실외 근무자에게 치명적인 기후 조건이다. 고용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재해를 입은 노동자는 156명이었다. 이 가운데 16.6%(26명)가 목숨을 잃었다. 또한 우리나라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여름이 길어지는 추세인데, 이는 습한 공기가 대기 중에 다량으로 머물도록 해 폭우의 원인이 된다. 지난해 8월 중부권 집중호우는
【 청년일보 】청년 창업자 양성을 위해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이 진행된다.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10월 개소해 260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 육성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22일 청년 창업자 양성을 위한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교육·지도,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창업 3년 이내 기업 대표자로 스마트농생명, 미래지능형 기계, 스마트제조, 기능성식품 분야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창업자는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인프라, 창업 교육,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받는다. 문의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있다. 특히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에너지 안보 수준에 경고등이 켜졌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면서 각국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샤워를 5분 내로 끝낼 것을 권장하고, 프랑스에서는 에펠탑의 야간 조명을 끄는 등 강도 높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에너지 절약을 실현한 유럽연합(EU) 27개국의 2022년 상반기 전력 소비는 0.51% 감소했다. 우리 정부도 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해보다 전력 소비가 4% 증가했다. 또 1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에너지 소비가 연평균 0.2% 감소했지만 한국은 연 0.9% 증가했다. 에너지 소비는 4위로 상위권이나 에너지 효율은 꼴찌에 가깝다. 이렇게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이유는 낮은 에너지 가격과 제조업의 발전으로 인한 생활 수준 향상에 있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 에너지 자립도가 낮은 우리나라가 느끼는 타격은 상당히 크다. 그러므로 에너지 절약 습관을 일상화하는 것 즉, 국민의 행동 변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