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정부는 올해 취약아동과 청년에 대한 지원 예산을 전년보다 대폭 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7일 충북 청주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보호 대상 아동 지원정책 점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취약아동과 청년에 대한 지원 예산은 2천억원 이상으로 작년보다 약 39% 증액됐다"고 밝혔다. 보호대상아동은 만 18세 미만 아동 중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절치 않거나 양육 능력이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을 말한다. 최 차관은 간담회에서 "취약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는 것이 복지지원의 중점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보호기간이 끝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도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신설하고, 자립수당과 사례관리비를 각각 월 10만원씩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최 차관은 또 기초생활 수급 조손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수급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약계층 어려움에 비하면 부족한 점도 많을 것"이라며 "특히 학생이 있는 기초수급가구는 자녀가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아 소위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는 환경 구축에 보다 노
【 청년일보 】경북도가 구직단념 청년의 구직 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17일 고용노동부의 2023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에게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자신감을 강화해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 200명을 상대로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맞춤형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은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의 인센티브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한 취·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운영기관인 위덕대 산학협력단에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다음 달 말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는 다음달 말부터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구직단념 청년 참여자 모집에 들어가 3월부터 단기 75명, 중장기 125명 등 200명에게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구직단념 청년 165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수해 경북도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구직 의욕을 상실한 지역 청년들이 이 사업을 계
【 청년일보 】전남 완도군은 청년층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결혼 축하금을 지원한다. 전남 완도군은 17일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결혼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하금은 200만원으로 혼인 신고일 기준 만 49세 이하, 2022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를 한 부부가 대상이다. 부부 중 1명 이상은 초혼이어야 한다. 축하금 신청일 직전까지 부부 모두 계속해서 전남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부부 중 1명 이상은 완도군에 주소를 둬야한다. 군은 올해 총 100쌍을 지원하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을 종료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는 완도군 홈페이지 '군정 정보-행정 정보-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완도군 인구일자리정책실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SK C&C는 '2023 씨앗(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교육생을 모집한다. 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채용연계형 청년 장애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SK C&C는 17일 채용연계형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2023 씨앗(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 포털' 내 교육훈련 정보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은 뒤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SK C&C가 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한다. SK C&C를 비롯해 SK쉴더스, 티빙, KCC정보통신, 한화테크윈, 구글코리아, 한국IBM 등 20여 개 기업이 맺은 '씨앗 얼라이언스(연합)'가 교육과정 설계와 취업을 지원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가 오는 18일부터 '청년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년들의 예술 활동 영위를 위해 관악문화재단에서 공간부터 창작 지원금 및 행정 지원까지 기반을 보탰다. 'S1472'는 지난해 12월 프로·아마추어의 경계를 해소한 시각 예술 아트마켓 '예술상점'을 개최했다. 이어 심사를 통해 2인의 청년작가를 선발해 전시공간 및 창작지원금 등 개인 전시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조원', '정해강' 작가를 릴레이 개인전 지원 대상으로 선발해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릴레이 개인전의 첫 시작을 밟는 조원 작가의 'SWINGING: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조각·평면·설치·영상 등 1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후 내달 25일부터 정해강 작가의 개인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원 작가는 '온수공간', '남산골한옥마을', '빌라 해밀톤', '갤러리 팔레드서울'에서 마련된 개인전을 통해 시각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SWINGING: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에서는 우리 주변을 구성하는 공간 속에서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재해석하여 입체
삶의 터전으로써 공간은 주거에서 휴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적 역할 수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 기능도 전시나 공연에서부터 취업과 창업지원까지 기능을 확대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능하는 추세다. 청년일보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청년문화공간들을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공간제공에서 취업지원까지"...생활 지원 공간 (中) "청년 유입 활성화"…청년과 지역의 상생 도모 (下) "공연의 장에서 소통까지"...복합 문화 공간 진화 【 청년일보 】 대한민국 인구구성비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통계청 연령계층별 인구구성비를 살펴보면 1980년 이후부터 노인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청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향후, 청년으로 성장할 유소년 인구 또한 가파르게 감소 중이다. 저출산은 인구절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년 12월 발표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따르면 주거 불안과 불안정한 노동시장이 이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청년 문제의 가장 큰 축은 주거 문제와 노동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
삶의 터전으로써 공간은 주거에서 휴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적 역할 수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 기능도 전시나 공연에서부터 취업과 창업지원까지 기능을 확대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능하는 추세다. 청년일보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청년문화공간들을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공간제공에서 취업지원까지"...생활 지원 공간 (中) "청년 유입 활성화"…청년과 지역의 상생 도모 (下) "공연의 장에서 소통까지"...복합 문화 공간 진화 【 청년일보 】 빠르게 인구가 줄어들면서 지역은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는 점점 앞당겨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광역시에서도 인구감소 폭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제4기 인구정책TF 주요 분야 및 논의방향'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 OECD 국가 중 지역 간 인구 격차가 네 번째로 높고 인구감소지역 비율도 19.6%로 OECD 평균인 10.7%를 상회한다. 이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 좋은
삶의 터전으로써 공간은 주거에서 휴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적 역할 수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 기능도 전시나 공연에서부터 취업과 창업지원까지 기능을 확대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능하는 추세다. 청년일보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청년문화공간들을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공간제공에서 취업지원까지"...생활 지원 공간 (中) "청년 유입 활성화"…청년과 지역의 상생 도모 (下) "공연의 장에서 소통까지"...복합 문화 공간 진화 【 청년일보 】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공간의 대여에서 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공간들이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확대하며 확산하고 있다. 청년공간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소통하고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지역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설치돼왔다. 지역에 따라 스터디룸, 창작·휴식 공간, 세미나룸,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취업·창업 상담, 직무 멘토링, 심리상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청년 역량 강화 공간 서울시를 비롯해
【 청년일보 】 "소년법은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의 환경조정과 품행교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소년법 제1조)" 이러한 소년법에 대해 사람들은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 소년법의 적용대상은 소년법 제2조에 따르면 19세 미만인 자를 말한다. 흔히 알고 있는 미성년자가 그 대상인 것이다. 이렇게 소년법이 적용되는 대상을 크게 나이와 사유로 나누면 소년, 촉법소년, 우범소년, 문제소년이다. 이 중 소년법을 둘러싼 논쟁으로 대두되는 대상은 소년과 촉법소년이다. 이들이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 개정 등 소년법 개정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10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는 형사미성년자 기준 연령 하향과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소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등 국제 인권기준이 요구하는 소년의 사회복귀와 회복의 관점에 반할 뿐만 아니라, 소년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한 실효적 대안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소년법의 제정 이유는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에 필요한 조치를 해 그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 청년일보 】 나도 모르는 사이 휴대전화 유심칩이 도난당해 내 돈이 남의 손에 넘어간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지난해 1월 A 씨에게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퇴직금 2억 6,000만원을 투자한 가상화폐의 잔액이 하룻밤 사이 4만 5,000원가량으로 줄어들었고, 동시에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더니 ‘단말기가 변경됐다’는 문자가 왔다. 잠시 후 카카오톡에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이 됐다는 알림까지 떴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의 가상화폐는 범죄 일당에 넘어가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A 씨가 겪은 범죄는 타인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복제해 개인정보 및 금융자산을 탈취하는 신종 해킹 수법인 ‘심 스와핑(SIM Swapping)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2017년부터 종종 발생했었다. 한국의 경우 2021년 12월 처음으로 심 스와핑 피해 사례가 발생했고, 지금까지 피해 사례는 30여 건이다. 범인이 유심칩을 복사하는 방법은 유심칩을 빼내 직접 복사하거나, 해킹용 인터넷 주소(URL)를 보내 클릭을 유도해 정보를 빼앗는다. 아니면 통신사 서버를 해킹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심 스와핑이 무서운 점은 해커가 사용하는 유심 정보와 피해자의 유심 정보가 일치하기
【 청년일보 】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로봇과 인공지능(AI)이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이 점점 발달함에 따라 이들이 인간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상당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흔히 접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달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변화시킨다는 점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로봇청소기는 기존의 청소기와 달리 인간의 직접적인 힘의 작용 없이 청소를 할 수 있다. 또한 음식점에서는 인간이 직접적으로 서빙을 하지 않고 인공지능이 가미된 로봇이 서빙을 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즉,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어느 정도 해방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실업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2030년경 로봇이 전 세계 일자리의 2천만 개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까지 로봇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에서도 인공지능의 활
【 청년일보 】정부는 청년 농업인 등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세대의 의견을 반영한 '재정비전 2050'을 수립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3일 "청년 세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해 '재정비전 2050'을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정비전 미래세대 간담회'를 열고 "청년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언급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향후 30년 뒤를 바라보는 재정혁신 전략인 재정비전 2050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비전 2050은 악화한 국가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재정비전 2050의 방향은 크게 4가지로 재정정책 패러다임을 재정립, 2070년도까지 장기재정전망에 근거한 중장기 재정위험 공개와 재정위험 극복과 재정병폐 치유를 위한 개혁과제 발굴, 2050년도 재정건전성 목표 제시 등으로 요약된다. 정부는 재정비전 수립 과정에서 특히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직종과 지역의 청년집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총 1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