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청년재단)은 부산청년센터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현재 청년정책에 대한 중앙-광역-기초 단위의 정책 연계와 통합지원체계가 부재한 상황에서, 모든 청년이 균질한 정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청년정책 전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년기본법이 시행되고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 관련 조례가 제정된 이후 지역의 청년정책 전달체계가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청년재단과 부산청년센터는 협약을 통해 ▲청년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 ▲청년센터 직원의 능력개발 및 역량강화를 통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엔 청년재단의 내년도 청년센터 파트너십 사업 소개 등 청년 지원방안을 교류하고, 부산청년센터와의 라운드 테이블 자리를 마련해 청년정책 전달체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역 간의 청년정책 전달체계를 활성화해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청년센터 종사자의 역량강화 및 처우개선 등 청년센터
【 청년일보 】 11월 24일 헌법재판소는 국가공무원법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형이 확정된 경우 영구적으로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조항이 헌법에 불합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24일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실형이 확정된 자는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국가공무원법과 군인사법 조항의 위헌성 여부를 따진 헌법소원 심판이 개최됐다. 헌법재판소는 국가공무원법에 헌법 불합치 판정을 내렸다. 헌법불합치 판정은 해당 법안이 헌법 정신에 어긋남을 인정하고, 법안을 수정할 기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헌재(이하 헌법재판소)가 문제를 제기한 조항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법안은 효력을 잃는다. 따라서 입법부는 2024년 5월 51일까지 해당 조항들을 개정해야 법안의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 아동성범죄자 공직 임용 제한, 왜 헌법에 불합치한가? 심판 대상이 된 국가공무원법·군인사법 두 조항은 공무원 또는 군 간부로 임용될 수 없는 부적격 대상을 명시한다. 법안 중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성적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 행위로 유죄가 확정된 경우를 결격 사유로 정하는 부분이었다. 헌법 재판소는 아동 및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법안의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일반기업과 비교해 임금, 신규 채용 등에서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1천 곳을 선정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청년이 일하기 좋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의미한다. 노동부는 9일 청년친화강소기업 1천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반기업과 비교해 임금,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비율, 고용 안정 등 측면에서 우수하다. 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지난해 월 중위임금(전체 근로자의 임금소득을 금액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에 있는 소득)은 318만8천원, 월 평균임금은 329만9천원으로 일반기업보다 각각 115만7천원, 108만9천원 많다. 청년고용 창출 면에서도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우위를 보였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이 올해 1∼10월 채용한 근로자는 평균 18.2명으로 이 중 70.9%(12.9명)가 청년(만 19∼34세)이다. 청년 근로자 비율은 48%, 정규직 비율은 94%다. 고용 유지율은 83%로 일반기업보다 8%포인트 높다. 평균 근속연수도 1년 가까이(325일) 더 길다.
【 청년일보 】 서울교통공사 노사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지난달 29일 결렬되면서 서울 지하철이 30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전날 사측이 제시한 구조조정 유보와 인력 충원 방안을 두고 8시간 동안 협상을 진행했으나,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오후 10시에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협상에서 사용자 측은 무임승차 등에 의한 재정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2026년까지 공사 직원 10%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인 직원 1천539명을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노조는 이런 인원 감축안 철회는 물론 ‘2인 1조’ 근무 규정을 지키기 위한 추가 인력까지 확충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인력 구조조정 시행을 올해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기존 합의 사항인 장기 결원 인력 충원과 승무 인력 증원을 시행하는 방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했으나, 서로의 이견은 좁혀지지 못했고 협상 결렬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비상 수송대책에 들어섰다. 서울교통공사는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퇴직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의 대체 인력을 출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투여해 혼란을 감소시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낮 시간대나 퇴근 시간대의 운행률은 각각
【 청년일보 】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위기를 직면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70년대 석유파동 이후 가장 심각한 비상사태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닌 유럽 또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위기는 에너지 분야뿐만 아닌 물가, 무역수지, 환율 등의 경제적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하지만, 이에 대한 기업 및 개인의 위기의식은 여전히 낮은 상태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산업, 가정 등 모든 측면의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산업용 (3.1%), 주택용 (7.6%), 일반용 (1. 5%)로 전력 소비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경우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하지만, 에너지 다소비 산업 형태가 여전하며 효율성이 에너지원 단위를 살펴보면 주요국 대비 낮기 때문에 다소비, 저 효율의 에너지 소비구조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의 에너지 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산업체, 개인 모두가 인지하고 에너지 절약 방안에 동참해야 한다. 이에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1천19개 공공기관이 적극적으
【 청년일보 】 최근 건강과 관련된 새로운 키워드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MZ세대의 트렌드 중 하나인 '헬시플레저'가 등장했다. 등장 배경은 다음과 같다. 재작년부터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어 건강을 돌보는 것이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 밖에도 자기 관리에 철저한 1인 가구의 증가가 한몫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무엇이든지 즐겁게 경험하고 인증하는 것을 좋아하는 특징을 지닌 MZ세대의 방식이 더해져 '헬시플레저'라는 용어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헬시플레저'는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 관리를 즐겁게 하는 것을 의미하며 한마디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사전적 정의를 포함하고 있다. 최근 트렌드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비건' 또한 '헬시플레저'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육류를 섭취하지 않고 채소만을 먹는 등의 식생활이 곧 채식이라고 인식했지만 최근에는 맛있는 비건 식품으로 새로운 식단에 도전한다. 더불어 환경을 보호하며 동물에 대한 죄책감을 덜
【 청년일보 】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에 함께할 새로운 식구를 찾는다. bhc그룹은 이달 27일까지 '해바라기 봉사단' 7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그룹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로, 지난 2017년 발족해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내년 한 해 동안 봉사단원으로 활동할 10명이 선발된다. bhc그룹의 BSR(bhc+CSR)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봉사단 희망자는 지원서 작성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4일 bhc BSR 공식 블로그 및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bhc그룹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BSR 공식 채널을 비롯해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에서도 모집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실제 지난 6기 봉사단 모집 당시에는 총 10명 선정에 150여 명이 지원하며 약 15: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새롭게 선정된 10명의 '해바라기 봉사단' 7기 단원들은 각 5명
【 청년일보 】 부산시는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최대 4천300만원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계획이 확정돼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23년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계획을 확정,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최대 4천3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로 2년간 최대 4천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원 대상 청년이 창업할 경우 임대료 등 간접비용을 최대 1천500만원을 준다. 구인을 원하는 기업(최대 574개소)과 구직 또는 창업을 원하는 청년(570명 지원 예정)은 오는 9일부터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별사업별로 사업주체, 지원대상, 지원내용 등이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어렵지 않게 구하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도 손쉽게 인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부산이 청년이 모여들고 정착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청년일보 】 최근 이상기후에 대한 말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 11월 말이 돼서야 영하의 날씨가 찾아왔다. 불과 얼마전까지 계속 들려왔던 말은 ‘11월 맞아?’, ‘패딩 아직도 안 꺼냈어’, ‘더 이상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가 아니야’이다. 11월에는 대한민국의 큰 행사 중 하나인 대학수학능력평가가 있다. 아무리 11월이 따뜻했다 한들, 수능 한파는 어김없이 찾아오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 기준 영상 6도였기 때문이다.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건 수능 한파 뿐만은 아니었다. 이제 12월에 들어섰고, 시기상으로도 겨울이지만, 전년도 대비 평균 낮 기온이 10도가 오르면서 봄의 상징인 개나리가 제주도, 화성 등 전국적으로 개화를 시작했다. 최근 몇 년간 몸으로 바로 실감하고 있는 지구온난화. 더 이상 지구는 인간을 기다려주지 않음을 알아야한다. 얼마 전, 이집트에서 제 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이 열렸다. 이 날 대한민국은 유엔 기후변화협약상으로 여전히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됐으며, 기후위기 대응지수 ‘단골 세계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올해도 매우 저조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곳은
【 청년일보 】 많은 사람이 피로 회복과 건강을 위해 여러 종류의 비타민을 다량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수용성 비타민(B, C)은 많이 먹을수록 좋아', '소변으로 배출되니까 많이 먹어도 상관없어'와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같은 과량의 비타민 섭취가 정말 우리 몸에 괜찮은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악효과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타민 B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면역체계를 강화하며 신경계 기능을 강화한다. 췌장암의 발병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즉, 항스트레스, 항피로, 신경, 면역 등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로 알려져 있으며 만성피로증후군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처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을 너무 늦은 시간 복용하게 될 경우에는 수면장애가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비타민 B3(니아신)의 경우 과량 복용 시, 요산의 배출을 저해시킬 수 있으며, 통풍 유사작용을 통해 관절통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특히 비타민 B6(피리독신)은 더 큰 부작용이 유발될 수도 있는데 신체의 말초 부위에 생기는 저림, 통증과 같은 신경염증상, 근경련과 운동
【 청년일보 】 SPC는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첫 살림 지원을 위한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 좋아요, SNS공유시 SPC가 건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대신 기부해주는 온라인 사회공헌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대 1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목표 달성 시 총 2천만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되어 자립준비청년의 가전, 가구, 생필품 등 첫 살림 지원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참여는 해피앱 내 배너 또는 해피스토리 '달콤한동행' 탭에서 가능하며, 참여자 200명에게 해피콘(해피포인트 모바일 쿠폰)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PC해피봉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의 첫출발을 지원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귀를 기울이고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앱을 운영 중인 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고객참여 사회공헌을 확대하고자 고객이 직
【 청년일보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청년자문단 운용으로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 수립과 집행을 통한 정책 실효성 제고에 나선다. 청년자문단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청년정책 전담 조직이 설치된 고용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정부 부처에서 각각 운영하게 된다. 노동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문단은 노동부 청년보좌역(장관실 소속 별정직 6급 상당)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노동부 정책에 대한 제언, 청년 여론 수렴·전달, 정책 참고사항 발굴 등의 역할을 한다. 이들은 고용·노동·산업안전 등 3개 분과위원회별로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정해 정책 제안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례회의 및 수시회의 등을 통해 청년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가감 없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KTV국민방송(한국정책방송원) 기자 출신인 임소형 청년보좌역은 자문단장을 맡았다. 그는 지난달 노동부 청년보좌역(별정직 6급)으로 채용됐다. 국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민 눈높이에서 청년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정책소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문단원은 성별과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