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서울시는 청년정책에 참여한 후 변화를 경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4일 '청년정책 참여사례 수기 공모 이벤트'를 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청년 구출, 2차 청년 도약, 3차 청년 기회 등 3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구출과 도약을 주제로 한 공모전은 7월 시작해 지난달 마무리됐다. 기회 분야 공모전은 이달 15일까지 이어진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 희망두배 청년통장, 서울 영테크 등을 다룬 1차 구출 분야 공모전에는 총 167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대상에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담은 '26살 여름의 숙제'가 선정됐다.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하기까지의 고민, 참여 과정에서의 변화 노력과 앞으로의 기대 등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청년수당,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등을 주제로 한 2차 도약 분야 공모전에는 총 87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대상은 청년수당으로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고 취업에도 성공한 참여자의 사연을 소개한 '고무 튜브'에 돌아갔다. 1·2차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기 33편은 서울시 청년행복프로젝트 블로그와 페이스북,
【 청년일보 】 구독경제란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를 일컫는다.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주기적으로 생필품이나 의류, 차량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구독사업을 세계 최초로 펼친 Zuora(주오라)는 기업용 구독경제 결제 시스템과 소프웨어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업체에서 반복적으로 수익을 창출해내려면 시장에 있는 고객을 구독자로 전환하여야 하고 이런 변화를 구독경제라고 지칭하였다. 구독경제가 떠오르는 이유가 무엇일까? 최근 산업 간의 경계가 모호해진 빅블러 현상이 발생하였다. 또한 기술변화가 급격해졌고 시장의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에서 물건을 구독의 개념으로 다루는 것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구매와 소비 패턴을 성향을 분석하여 제품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되어가고 있다. 구독경제는 코로나 19를 통해 언택트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였고 시장 규모가 커지게 되었다. 소비자는 물건을 매번 구매하러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업은 사물인터넷, 정보기술의 발
【 청년일보 】 가상, 초월 등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상징하는 ‘Universe’가 합성된 단어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의 나를 대리하는 아바타를 통해 일상활동과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3D 기반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최근 메타버스가 각광받는 이유는,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이 집 안에서 만날 수 없게 되자, 방 안에서 만날 수 있는 또다른 세계인 메타버스가 각광받았다. 또 VR(Virtual Reality)/AR(Augmented Reality) 기술의 발전 또한 메타버스의 각광에 영향을 주었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세대인 MZ세대에게도 친숙한데, SNS와 인터넷, 스마트폰등에 익숙한 MZ세대는 주로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로 생활하는 것을 즐긴다. MZ세대 다음의 알파 세대는 태어나자마자 스크린에 노출되었고, 알파세대는 이 세대 인원 전체가 테크놀로지와 소셜미디어가 없는 세상을 전혀 알지 못한다. 알파 세대야말로 ‘가상(Virtual)’ 세대라고 부르기에 더 적합한데, 이들은 이미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같은 메타버스의 프로토타입에 더 익숙하다. 메타버스가 가지고 있는 고유 특징은 다섯가지로 정리되고, 이를 ‘5C’
【 청년일보 】 지난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었다. 작년 불수능보다 다소 평이하지만 주요 과목의 체감 난도가 높아 변별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중에 사회탐구 영역의 사회문화 10번의 가채점 정답률이 약 3%에 그쳐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EBS, 메가스터디 등이 수험생들이 직접 입력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문항별 정답률을 보면 사회문화 10번을 맞힌 학생은 EBS 2.5% 메가스터디 4%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지 선다형이라 모든 학생이 찍어도 정답률이 20%가 나온다는 가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정답자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문화 10번은 연령대 별 남녀 평균 임금에 관한 문제였다. 남성 대비 여성의 임금비를 연령대별로 나열한 도표를 제시한 뒤, 계산을 통해 5개의 선지 중 옳은 분석을 제시한 내용을 고르는 문제이다. EBS 해설을 보면 해당 문항은 20대 남성 평균 임금을 가정하고 연령대별 남녀 평균 임금과 그 차이를 구한 뒤 선택지 내용을 추론해야 한다. 별도로 임금을 설정해 한 번 더 계산을 해야 하는 과정을 거처야 한다는 것을 간과하기가 쉽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숨은 비례관계 수식을 찾아내기 어렵고, 주
【 청년일보 】 한국행정연구원은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허위 재난안전정보 국민의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43.1%가 ‘허위이거나 허위로 의심되는 재난·안전사고 정보나 뉴스’를 전달받은 경험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10명 중 4명꼴로 가짜뉴스를 접한 것이다. 응답자들의 86.1%는 이런 재난 관련 가짜뉴스의 폐해가 심각하다는 데 동의했다. 어느 순간부터 사회에 나타나 왜곡된 사실로 사회를 혼동시키는 가짜뉴스는 무엇일까? ◆ 가짜뉴스의 시작 ‘탈진실’ 2016년 옥스퍼드 사전은 세계의 단어로 ‘탈진실’을 선정 하였다. 2016년 독일 토론회에서 게오르크 파츠데르스키는 난민의 범죄자 비율을 언급하며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진행자는 독일인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 난민의 범죄 비율을 보여주었으나 파츠데르스키는 "정말 중요한 건 통계수치가 아닌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점이다. 지각이 바로 현실이다."라고 말하였다. 탈진실이란, 파츠데르스키처럼 객관적인 사실보다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탈진실의 시대가 시작되며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 가짜뉴스의 성격 가짜뉴스의 정의는 ‘정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의
【 청년일보 】 우리는 1인 미디어의 영향력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1인 방송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정보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랙티브 콘텐츠다. 개인이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비롯해 1인 인터넷 방송 콘텐츠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틱톡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들이나 출·퇴근길에 자신이 구독한 유튜버의 영상을 찾아보는 사람들, 길거리에서 영상을 찍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1인 미디어는 꾸준히 큰 사랑을 받으며 그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사람들은 우울하거나 힘들 때 자연스레 1인 미디어를 찾는다. 보이는 것에 집착하고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인식하는 우리 현대인에게, 1인 미디어는 현실의 고통을 잠시나마 벗어나게 하는 일시적인 탈출구로 작용한다. 그 이유는 1인 미디어의 '소통'과 '표현'이라는 기능에서 찾을 수 있다. 기존 방송과 달리 1인 미디어는 쌍방향적 소통이 자유롭고, 자신의 이야기를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그들의 반응을 통해 큰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고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유명인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생
【 청년일보 】 우리의 몸은 약 3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있다. 근데 우리 장 속에는 이보다 많은 약 38조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 장내미생물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최근인 2010년대에 시작되어 최근 들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그 일례로 흔히들 사먹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있다.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트렌드인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구매하여 매일 아침 섭취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우리 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 장내 미생물이 하는 일이 뭘까? 장내 미생물이 하는 기본적인 역할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음식물에 포함된 외부 항원들 또한 같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 때 장내미생물이 이러한 항원들에게 1차적인 면역반응을 일으켜 항원이 체내로 유입되는 일을 방지해준다. 둘 째, 장내 미생물은 장 세포는 가지고 있지 않은 효소를 가지고 있어 인간의 세포가 분해하지 못하는 영양분들을 분해하여 에너지로써 활용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그러나 최근에는 장내미생물이 노화, 당뇨, 비만, 암, ADHD, 우울증, 자폐증 등의 신체 및 정신질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 청년일보 】 통합 교육은 일반 교육과 특수 교육이 결합한 형태를 말한다.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생활하고 배움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 협력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 교육 환경으로 상호 교류를 의미한다. 현재 통합 교육은 과거의 주류화의 개념에서 벗어나 비분리를 전제로 하는 포함으로서의 통합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처음부터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분리되는 것이 아닌 먼저 통합교육을 시작하고, 필요에 따라 분리하는 것이다. 통합 교육은 장애 학생, 비장애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애 학생에게는 학습 측면에서 적절한 교육과정 및 교수적 수정을 제공하였을 때 장애 학생들의 학업 수행이 향상된다. 또, 사회성 측면에서 통합교육을 통해 사회성 발달이 촉진되고, 또래와 함께 생활하면서 각 상황에 대한 적절한 행동을 자연스럽게 학습하여 경험의 폭을 확장할 수 있다. 비장애 학생에게는 사회성 측면에서 장애를 비롯한 다양성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수 있다. 더불어 학교라는 지역사회가 장애 아동도 포함하고 수용해야 한다는 일종의 사회적 책임감을 학습하게 된다. 그러나 통합교육의 난점도 존재한다. 장애 아동을 과잉보호하는 부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청년희망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2022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청년 본인들이 자란 창원에서 지속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대학생을 중심으로 창신대학교와 경상남도 마산회원구청의 지역사회 협력기여 협업으로 진행됐다. 셀럽으로 초청된 개그맨 김성원과 류근지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청년들과 공유하며 청년들에게 희망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미래를 위해 본인의 장점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방청객과 함께 호흡하는 방식으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돼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청년들이 가진 고민을 셀럽과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취업과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고민하는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후 현재까지 1년 전액 장학금 지원, 부영 취업연계트랙 등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같은 결과
【 청년일보 】서울시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청년정책 관련 청년활동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1일 신세계센트럴시티와 청년정책 관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각각 보유한 시설·공간, 홍보매체, 인적자원 등을 총망라한 청년활동 지원전략을 마련해 창업을 포함한 각종 청년사업을 발굴·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청년정책 홍보·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서울청년페스티벌'을 공동 기획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영테크(청년 자산불림 재테크), 마음상담, 취·창업 상담코너 등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구성된 정책박람회와 청년예술인 공연, 이벤트 행사가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내에서 열린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공간뿐 아니라 장비 제공,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이밖에 양측은 신세계센트럴시티 중앙광장 오픈스테이지, 에스컬레이터 LED 광고판, 단지 내 점포 등 주요 지점에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표출한다. 공동 기획사업은 서울 청년몽땅정보통과 서울청년센터(12곳) 등 서울시 온·오프라인 전달체계를 통해 홍보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울청년을 대상으로 공동 창업지원에 나선다. 창업 지원 공간 '청년커피랩', 원두로
【 청년일보 】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한 아파트 지하 클리닉에서 대리모가 낳은 아기들을 해외에 있는 친부모가 데려가지 못해 차가운 지하실에서 양육되고 있는 현실이 보도되었다. 여기서 대리모 출산이란 남편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체외수정 시킨 후 다른 여성(대리모)의 몸을 통해 출산하는 것을 말한다. 우크라이나 등 일부 국가에서는 상업적으로 대리모를 양산하기 위해 합법화하고 있다. 한 예로 케냐, 나이지리아에서는 꾸준히 범죄조직(혹은 인신 매매업자)에 의해 10대 소녀들이 납치 후 구금되어 매춘 및 성폭력 피해자가 되고, 출산한 아기는 암시장을 통해 인신매매되거나 일부는 인신 공양(제물)으로 쓰이는 등 불법 입양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아기를 출산한 여성이 자신의 자녀를 수소문해 찾으려고 해도 불법 거래로 인해 아이의 행방을 묘연해져 찾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인신매매범들은 취약계층의 여성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 주겠다는 말로 꼬드겨 성폭행 후 임신시킬 남성을 고용해 강제 임신과 출산을 하게 만들어 신생아를 암시장에서 매매하고 있다. 현재 ‘아기 공장'은 보육원, 산부인과 클리닉 등의 형태로 암암리에 운영
【 청년일보 】 장애인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유형의 장애가 생각날까? 지체장애인과·지적장애인을 먼저 생각하기 일상이다. 장애의 유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장애로 나뉜다. 지체장애는 신경계, 근골격계에 발생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몸의 기능이 영구정으로 제한된 질환을 의미한다. 정신장애인은 정신장애인이란 장애·질환에 따른 감정조절·행동·사고 기능 및 능력의 장애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의미한다. 신체적 장애와 달리 정신적장애는 육안으로 나타나는 구분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갖고 있다. 또한, 최근 일어나는 사건마다 언론에서 ‘조현병과 살해’ 등 강력범죄가 정신장애와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되었다. 2019년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세상을 떠난 임세원 교수 사건,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 사건 등 강력 사건을 거치는 동안 ‘정신질환자=위험인물’로 보는 낙인이 심해졌다. 오히려 비장애인 범죄율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경찰청이 발간한 2020 경찰통계 연보에 따르면 총범죄자 수는 149만 4,421명이었다. 이중 정신장애인 범죄자는 9,019명으로 전체 대비 0.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