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22일 청년정책을 보다 널리 전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충북청년희망센터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청년정책에 대한 중앙-광역-기초 단위의 정책 연계와 통합지원체계가 부재해 모든 청년들이 동일한 정책 지원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청년기본법이 시행되고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 관련 조례가 제정된 이후 지역의 청년정책 전달체계가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우선 청년재단과 충북청년희망센터는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인적, 물적 네트워크 등 협력을 비롯해 청년사업의 정보 공유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 ▲청년센터 종사자의 능력개발 및 역량강화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청년센터에서 청년들이 균질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센터 종사자의 역량강화 및 처우개선 등 공동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재단은 청년센터 발전과 청년
【 청년일보 】소프트웨어 기술의 핵심인 알고리즘 설계·구현 능력을 겨룬 제22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성료됐다.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문제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설계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2001년부터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아시아 지역대회와 연계해 개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제22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서울대 김세빈, 이민제, 윤교준 씨로 구성된 'C14H9Cl5' 팀이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금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종영, 최은수, 안지민 씨로 구성된 'BabyPenguin' 팀이 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상) 3팀과 동상·장려상을 비롯해 총 14팀이 수상했다. 대통령상 등 대학별 상위 입상 2∼3팀은 다음 해에 여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이달 초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열린 제45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는 서울대 김세빈, 이민제, 윤교준씨 팀이 금메달(4위)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은 5년 연속 이 대회에서 입상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
【 청년일보 】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겨울뿐만 아니라 냉방기가 틀어진 여름에도 차가운 손과 발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양말을 신거나 장갑을 끼었을 때 몸이 더 차가워지기도 한다. 이처럼 수족냉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 발에 지나친 냉기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몸이 차가워지다 못해 저리거나 아프며 소화불량, 만성피로, 식욕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먼저 이 수족냉증의 원인 먼저 살펴보면 원인을 정확하게 어떤 것 때문이라고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이 주요한 원인이다. 추위 같은 자극에 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서 손발 등 말초 부위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냉증이 생기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혈액순환 외에도 이상지질혈증, 당뇨, 출산과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긴장, 불규칙한 생활습관, 레이노증후군, 류마티스성 질환, 말초신경염, 갑상선 질환 등에 의해서도 수족냉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수족냉증을 단순한 질환이라 여기고 쉽게 넘겨서는 안 된다. 구체적으로 한의학에서는 수족냉증의 원인을
【 청년일보 】 재제조(Remanufacturing)는 수명 또는 주기가 다 된 사용 후의 제품을 회수하여 본래의 성능을 갖춘 제품 또는 더 나은 품질의 제품으로 복원하는 산업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재제조 프로세스는 제품의 품질을 우선시하여 해체, 세척, 검사 및 분류, 수리 조정 교체, 재조립 등의 주요 공정 단계를 거쳐 새 제품으로 전환된다. 이때, 수리 조정 교체 과정은 부품 수준에서 새것과 같은 상태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재제조는 원제품이 원료의 상당 부분을 보존하기 때문에 새 제품을 제조하는 것보다 더 적은 원료가 사용된다. 따라서, 재제조는 새 제품을 제조하는 것보다 더 적은 에너지가 소비되며, 에너지 소비량의 감소로 70%~90%에 가까운 CO2 배출 감소 효과도 검증되었다. 또한, 재제조의 원료는 사용 후 제품이기 때문에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새 제품과 동등한 또는 더 나은 제품을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재제조된 제품은 A/S용 신품과 동일한 보증기간을 갖지만, 반값 수준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재제조 가능성을 판단하는 전문성을 수반하여, 탄소 저감 효과나 경제
【 청년일보 】 마약 청정국가로 불리던 한국에서 최근 마약 범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과 SNS상을 통해 마약에 대한 인식이 가벼워지고 마약 구입이 쉬워진 탓이다. 실제 마약 밀수 및 투약으로 잡힌 한 20대의 말에 따르면 텔레그램이나 유튜브 같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마약 거래를 쉽게 할 수 있고 심지어 마약을 투약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 사이에서도 학교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 마약 범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20대 사이에서의 마약 남용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사범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2·30대로 20대가 31.4%, 30대가 25.4%를 차지했다. 이들 사이에서 마약은 주로 수도권 클럽을 중심으로 번져가는데, 클럽에서의 마약 투약은 마치 하나의 문화라도 된 듯 당연시된다. 이들은 마약을 하는 자신들을 SNS 상에서 과시하고 주변사람들에게 권유하며 마약 확산을 유발한다. 특히 더 큰 문제점은 클럽에서 몰래 탄 마약을 사용한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흔히 ‘퐁당’이라고 불리는 이 수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에 노출되
【 청년일보 】 2021년 합계출산율 0.81을 기록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인구감소란 위기 속에 한국은 다양한 가족 형태로 구성된다. 1인 가구, 사실혼, 동거,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하다. 오늘날 ‘돌싱(이혼자)’를 대상으로 한 연애 예능프로그램이 기획될 만큼 이혼은 자연스러운 가정의 해체로 수용된다. 핵가족이 주를 이뤘던 시대를 지나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황혼육아로 조부모의 손에 양육되는 자녀도 찾기 어렵지 않다. 그러나 미혼모, 한부모 가정에 대한 따가운 시선은 잔재한다. 한국의 사회동향(2020)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출생아 중 혼외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3%로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낮다. 사회적, 문화적으로 혼외출산을 지지하지 않는 분위기다. 여전히 한국 사회는 ‘정상 가족’이란 이상적 가족 형태의 색안경을 끼고 정상과 비정상으로 가정을 구분한다. 2018년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양육 미혼모 실태 및 욕구’ 조사에 따르면 ‘미혼 한부모가 아동을 양육하는 것에 부정적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는 비율은 82.6%이다. 특히 사회적 편견은 혼외 출산 여성이 낙태와 영아 유기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유기되
【 청년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년과의 소통 행보로 청년주거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청년주거정책 추진을 다짐했다. 원희룡 장관은 18일 청년재단에서 열린 청년주거활동가와 함께하는 주거지원 간담회에서 주거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공공임대주택, 전세보증상품 등 주거지원정책 이용 경험이 있는 청년 19명이 참석했다. 국토부 청년보좌역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원 장관은 직접 참석자들에게 최근 발표한 주거지원정책을 설명한 후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원 장관은 "국민 모두가 현대판 주거 신분 사회가 되는 것이 아닌지 좌절과 절망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청년이 더 심각하다"며 "청년들의 주거공급과 주거지원에 대해 국토부를 중심으로 마련해 온 정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들으려고 자리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청년들과 함께 전세에 대한 보호와 관리비 보호, 주거공급과 주거비 지원 을 주제로 국토부 정책을 설명했다. 원 장관은 "정책 전반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생생한
【 청년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2030 자문단 운영을 통한 정책 모니터링 등을 통해 청년과 상생하는 청년과의 동행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구로구 소재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2030 자문단' 단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촉장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팁스(TIPS)에 선정된 여성혁신 창업기업이 친환경 펄프소재를 활용한 액자 형태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2030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자문 등 중기부 정책 입안·추진·평가 전 단계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중기부는 그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책자문단 내 청년분과, 청년들로 구성된 명예공무원단, 국민서포터즈 등 다양한 청년 소통 채널을 운영해 왔고 이번에 2030 자문단을 추가로 구성했다. 2030 자문단은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욱 촘촘하게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추가로 구성됐다. 2030 자문단은 최근 채용된 청년보좌역 이석호씨가 단장을 맡아 운영한다. 지난 9월 20명의 2030 자문단 모집에 총 133명이 지원해 2030 자문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
【 청년일보 】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잉글랜드의 명문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이 했던 말이다. 이를 입증하듯 전 세계의 수많은 유명인이나 공인들이 SNS를 통해 경솔한 발언을 한 후 뒤늦게 사과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법규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게시물을 올려 처벌받은 사례들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SNS를 사용하면서도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SNS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사회 전체적으로 확산되었다. 뿐만 아니라 SNS에 중독되어 일상을 허비하는 사람들의 사례도 SNS에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10대 청소년들은 SNS를 또래 들과의 중요 소통 수단으로 인식하여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이 3시간을 넘긴다는 통계도 있다. 그 결과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SNS에는 이러한 부정적인 사례만 있는 것이 아니다. SNS를 잘 이용한다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의 경우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해 대외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SNS를 통해 자신이 하는 활동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진로를 차
【 청년일보 】 미국 달러 강세가 아시아 통화를 크게 내리고 있다. 엔화와 위안화 가치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원화 가치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더욱 약세를 보인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전 세계 주요 43개국의 통화가치 중에서 가치하락 순위가 40위이다. 아래로는 아르헨티나, 스웨덴, 영국순으로 존재한다. 앞서 말한 세나라는 내부 경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소비자 인상율이 10%~20%까지 오르는 국가들이며, 다른 나라와 달리 내전, 전쟁 등을 겪고 있고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이 있음을 다음과 같이 설명 하겠다. 우리나라가 외화가치가 약세로 돌아선 이유로는 다른 나라보다 대외 의존도가 높다. 금융시장의 개방성이 높다라는 점이 있기에 외부상황에 영향을 쉽게 받으며 해외 상황마다, 돈이 밀물과 썰물처럼 크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과거에는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이 잘되었지만, IMF 국제 통화 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월드뱅크에서 집계한 결과, “신흥국 외환위기위험 국가가 40개 국가 정도된다“라고 밝혔다. 신흥국 대부분이 우리 한국산 제품들의 주요 고객들이다. 결과적으로
【 청년일보 】 우리나라에서 ‘갈등’은 일종의 사회악으로 치부된다. 뉴스의 헤드라인만 봐도 그렇다. 젠더 갈등, 세대 갈등, 지역 갈등과 같은 표현에서 보듯 사회에서 갈등은 그저 불편한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갈등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책 ‘다른 의견’의 저자 이언 레슬리는 갈등을 ‘인간의 본능’이라고 표현했다. 인간에게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에 따라 의견을 피력하려는 특징이 있어 대립을 통해 이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개념이 지닌 순기능에 집중해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갈등은 불편한 상황이 아닌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된다. 우리 사회의 기업문화에서는 갈등의 순기능이 활발히 작용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오늘날까지도 대다수의 기업은 소수가 사내 정보를 독점하고 그 밑의 다수는 시스템에 맞춰 기계적으로 일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팀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모여 일하지만 연차와 직급에 따라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 소수의 고위직이 회사 문제에 막대한 결정권을 지닌 기업문화에서 사원들은 이를 충실히 따라가는 역할에 그친다. 기업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피라미드 구조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여기서 발생하
【청년일보】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은 전날 개관 2주년을 맞이해 센터의 캐릭터인 ‘포리’의 생일파티 컨셉으로 청년 서포터즈인 포리 메이트와 공동 기획한 ’해피 트래쉬 버스데이‘ 행사에 센터를 방문한 10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포오랑은 그간 제로웨이스트와 관련한 환경 주제의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고, 이번 행사도 환경 보호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아 구성됐다. 포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선물로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준비해오도록 안내됐고, 각자 가져온 병뚜껑을 내고 현장에 준비된 여러 게임과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포리메이트 황수정씨는 “그동안 마포오랑에서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 뿐 만아니라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해 볼 수 있는 점이 즐거웠고, 우리들의 아이디어가 포리의 생일파티 콘셉트로 구현돼 진행되는 모습과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마포오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마포오랑이 플라스틱 병뚜껑과 같은 티끌 플라스틱을 수집하는 수거함을 비치하고 있기에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