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방사선’이란 단어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시선으로 자리 잡혀 있다. 방사선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인 만큼 방사선으로 인한 피폭에 대한 사람들의 걱정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방사선 피폭은 방사선에 노출되어 피해를 입는 것을 말한다. 그럼 방사선이란 무엇일까? 방사선이란 에너지가 높아 불안한 상태에 있는 원자 또는 원자핵이 안정된 상태가 되기 위해 방출하는 에너지의 흐름 또는 그 과정이라 한다. 에너지를 방출한 다음 제한된 영역까지 직선으로 움직여 에너지를 전달한다. 방사선이 발생하는 근원에 따라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으로 나눌 수있다. 자연방사선은 공기와 물, 대지 등을 말하고 인공방사선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인공적으로 생성된 방사선을 말한다. 의료용 방사선인 x-ray, ct, mri 등이 있으며 방사선을 가속하여 강력한 에너지를 암세포에 전달하거나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인 방사선치료도 이에 포함된다.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방사선 피폭”과 관련한 긍·부정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부정 65%, 긍정 28%, 중립 7%이라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 ‘방사선 피폭’이라는 단어를 생각했을 때, ‘부작용’, ’걱정’,’스트레스
【 청년일보 】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온 국민이 이 사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의견이 많지만, 정치권에서는 그보다는 누구의 책임인지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는 공직자들의 사고 당시 행적에 대해 샅샅이 보도하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알고 싶어하고, 정치권과 언론은 그에 맞는 답을 내놓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 사회에 각종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이런 현상들이 반복되는 것 같다. 멀리 가지 않고서도 비슷한 예를 찾을 수 있다. 올해 여름 폭우로 인해 인사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언론의 한 편에서는 ‘80년 만의 폭우’ 라고 말하고, 다른 편에서는 이 사고에 대비하지 못한 지자체와 정부기관들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또한, 물이 범람하기 전에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라고 방송한 아파트 관리소장에 대해서 보도하기도 했다.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인해 사고를 초래하거나 피해를 크게 만든 책임자가 있다면 처벌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재난’ 혹은 ‘사고’는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 정치권 입장에서는 책임자의 위치에 있는 공직자 몇 명에게 잘못을
【 청년일보 】 올해 국가건강검진이 12월 31일까지로 대략 50일 정도 남았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직장가입자와 지역 세대주, 만 20세 이상의 세대원, 피부양자, 만 19세~65세 의료급여 수급자가 해당되며 검진주기는 매 2년 1회다. 일반검진비용은 본인이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연도에 미리미리 건강검진 받는 것을 권장한다. 국가건강검진은 출생년도에 따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는데 본인의 출생년도 뒷자리가 짝수라면 짝수 연도에 해당되며, 홀수라면 홀수 연도에 해당된다. 자세한 대상자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검진표를 수령하게 되는데 지역 가입자, 직장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주민등록 주소지로 우편이 발송되며 직장가입자의 경우 소속 사업장으로 통보된다. 검사항목은 공통 검사항목과 성·연령별 검사항목으로 나뉘는데 먼저, 공통검사항목에는 진찰, 상담,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시력, 청력, 혈압, AST, ALT, 공복혈당, 신사구체여과율, 흉부방사선, 구강검진 등이 있다. 성·연령별로 나뉘는 검사항목은 만 24세 이상 남성과, 만 40세 이상 여성이 4년 주기로 이상지질혈
【 청년일보 】 컴투스는 16일 게임 QA(Quality Assurance) 분야의 무료 교육 및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컴투스 QA 캠퍼스'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QA 캠퍼스'는 게임 QA 직무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컴투스의 독자적인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라이브 서비스 중인 게임을 이용해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QA 관련 공인 자격증인 ISTQB(International Software Testing Qualification Board)의 기초 지식까지 습득이 가능하다. 컴투스는 내달 5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컴투스QA 캠퍼스' 3기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력 및 나이를 불문하고 비전공자라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화상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들에게는 대형 게임사 출신의 전문 교수진들이 직접 지도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수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약 2달간의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컴투스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성과자를 선발해 컴투스 그룹 QA 직무의 채용 연계
【청년일보】 올해 청년 취업난과 물가 급등으로 전 연령대 중 청년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해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25.1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2019년 23.4)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급격한 물가상승이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이끌었다. 올 상반기 기준 청년 물가상승률은 5.2%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0.5%)의 10배 수준에 달했다. 이에 더해 얼어붙은 취업시장도 경제적 어려움을 더했다. 올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실업률은 19.9%로, 2019년(22.9%)에 비해선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 이어 ▲60대(11.3%) ▲30대(9.5%) ▲50대(8.7%) ▲40대(7.9%) 순으로 분석됐다. 전경련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증가 속도가 대졸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이 청년 취업난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4개년간 배출된 대졸자는 223.4만명인데 반해,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이른바 영끌 투자의 등장과 금리 인상 여파 등 경제 전반의 문제는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테크 교육과 금융과 관련된 맞춤형 상담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부 기관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교육 제공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청년일보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되고 있는 제반 제도를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재테크도 한 걸음부터..."금융지식 함양은 기본" (中) 아는 만큼 누리는 혜택...13월의 월급 '연말정산' (下) 시행 착오 감소 방점...금융교육 지원 강화 시급 【 청년일보 】 최근 다양한 방식의 청년 재테크가 각광받고 있지만, 청년층 대다수가 자산 관리 및 재테크 방법을 몰라 곤란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재테크와 관련한 금융지식에 대한 교육이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3월 서민금융진흥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지난해 정책 서민금융이용자 1038명 가운데 금융교육 미수강자 5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6.8%가 '금융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이른바 영끌 투자의 등장과 금리 인상 여파 등 경제 전반의 문제는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테크 교육과 금융과 관련된 맞춤형 상담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부 기관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교육 제공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청년일보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되고 있는 제반 제도를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재테크도 한 걸음부터..."금융지식 함양은 기본" (中) 아는 만큼 누리는 혜택...13월의 월급 '연말정산' (下) 시행 착오 감소 방점...금융교육 지원 강화 시급 【 청년일보 】 최근 다양한 방식의 청년 재태크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의 경우 연말정산에 어려움을 갖는 경우가 많다. 연말정산의 경우 알면 알수록 많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 미리 13월의 월급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14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정부 역시 최근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내놓는 한편, 쳥년들에게는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 간소화에 방점...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이른바 영끌 투자의 등장과 금리 인상 여파 등 경제 전반의 문제는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테크 교육과 금융과 관련된 맞춤형 상담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부 기관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교육 제공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청년일보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되고 있는 제반 제도를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재테크도 한 걸음부터..."금융지식 함양은 기본" (中) 아는 만큼 누리는 혜택...13월의 월급 '연말정산' (下) 시행 착오 감소 방점...금융교육 지원 강화 시급 【 청년일보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 부담의 증가와 함께 청년층에 대한 금융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영끌을 통한 부동산 구매와 주식 시장에 뛰어든 청년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채무 불이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에서 대출한 후 제때 돈을 갚지 못한 20대 금융채무 불이행자 10명 중 4명은 500만원 이하의 빚을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
【 청년일보 】교육부는 교육 정책 과정에서의 청년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자문단은 청년에게 정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정 전반에 청년의 인식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14일부터 23일까지 교육부 청년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1단계 서류와 2단계 면접을 거치며, 자립준비청년 및 장애청년 등 취약 청년은 우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다양한 배경의 청년을 뽑기 위해 직업계고 졸업자, 대학(졸업)생, 대학원(졸업)생, 전문대학(졸업)생, 평생교육 대상자 등 5개 유형에 따라 지역과 성별 등을 고려해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 시 학력이나 경력 등의 필수 자격 요건은 없으나, 다른 부처의 청년자문단과 중복 지원하는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 청년자문단은 단장인 청년 보좌역(별정직 6급 공무원)과 비상임 단원 20명으로 구성되며 위촉일로부터 2년간 정책 모니터링과 개선 방안 제시, 청년 의견 수렴 역할을 맡는다. 선발된 자문단원의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과
【 청년일보 】 현재 우리나라는 '서울 공화국' 이라고 불릴 만큼 서울에 문화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편의시설 및 의료시설이 밀집해 있다. 자연스럽게 서울을 중심으로 대형병원이 들어섰고 그 주변에는 엄청난 인프라로 의료진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상대적으로 지방에서는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에 어려운 상태이다. 위 지표를 보면 서울은 인구 천 명당 현직 의사가 4.4명인데 반해, 경북은 2.1명으로 절반 이상의 차이가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저번 정부에서는 국립대학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그리고 지방 의료원을 하나로 묶어 관리할 의료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공공 의료시설의 제도와 의대 인원 증가 방안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는 많은 의사의 반발을 샀고, 단체 휴진을 하는 등, 강경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다. 하지만 서울에 사는 사람과 경북에 사는 사람의 건강권은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야 한다. '건강권'이란 헌법 제 10조에 규정된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제 35조에 규정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이며, 좁은 의미로 병에 걸렸을 때 차별 없이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 위 그래프는 메디포뉴스에서 시행
【 청년일보 】 지난 10월 30일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가파른 골목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온 인파로 인해 156명이 압사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몇 시간 전인 7시 30분경, 같은 장소에서는 이미 계속해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여성이 “여기 뒤에 꽉 막혀서 못 올라와요. 올라오실 분들은 잠시 대기해주세요. 기다려주세요!”고 외쳤다. 전달이 잘되지 않자 “이 말을 앞으로 전해달라”고 했다. 한 시민의 자발적인 일방통행 제안으로 정체가 일시적으로 풀렸고, 시민들은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태원 압사 사건은 이미 위험이 예견되어 있었고, 그리고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미 그 골목에서는 정체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술, 음료와 같은 액체들이 가파른 내리막길에 뿌려져 있어 미끄러웠다. 그뿐만 아니라, 전날 밤에도 이태원에서 비슷한 상황이 여러 번 발생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방통행이나 우측 통행과 같은 규칙을 정하고 이것을 알리기만 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건이라는 아쉬운 목소리가 나온다. 안전을 위한 통제가 되지 않은 상황은 이렇게 많은 사람을 죽게 만들 수 있는
【 청년일보 】 배리어프리(barrier free)란 장애물을 뜻하는 ‘배리어(barrier)’와 자유를 뜻하는 ‘프리(free)’를 합성한 말로 장애인 및 고령자, 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이다. 배리어프리 운동은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최근 한국에서도 건물이나 도로에서의 물리적 장벽뿐 아니라 자격과 시험을 제한하는 제도적 장벽, 서비스 결여에 의한 정보·문화적 장벽, 차별과 편견 그리고 장애인 자신의 심리적 장벽까지, 다양한 장벽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 일상에 자리잡고 있는 배리어프리 배리어프리는 1974년 건축학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이다. 이후 스웨덴,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 ‘주택이나 공공시설 문턱 없애기’나 ‘배리어프리 건물 인증제도’ 등을 시행하면서 세계 곳곳으로 퍼졌다. 우리나라는 2008년에 ‘BF(Barrier Free) 인증제도’를 도입하였고, 2015년부터는 국가 및 지자체가 신축하는 건축물들은 의무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BF 인증’ 받도록 하고 있다. 횡단보도 앞 인도의 턱을 낮추고 건물이나 대중교통 이용시설에 엘리베이터와 휠체어 승강장치를 설치하는 등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