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반값아파트'로 공급되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에 대한 사전예약 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2일 고덕강일 3단지 1천305호 중 500호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하기로 결정, 이달 27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한다고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정책브랜드 '뉴:홈'의 주택 유형 중 나눔형에 해당한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으로 일명 반값아파트라 불린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고덕강일3단지는 SH공사가 처음으로 공급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모두 전용 59㎡이며 건물 분양가격은 본청약 시점 추정 기준 약 3억5천500만원이다.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원이다. 400호는 청년특별공급 등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특공으로 공급한다.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사는 무주택세대 구성원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산·소득 기준 등 자세한 내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이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실거래가를 공개한 지난 2006년 이래 가장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지난달 17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은 2천205건으로 전년(3천925건) 대비 43.8% 줄었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지난해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금액도 전년 대비 32% 감소한 23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기준금리가 7차례 인상되면서 서울의 빌딩 매매도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 보면 영등포구·마포구는 지난해 거래가 246건에 그쳐 전년(507건) 대비 거래량이 반 토막(-51.5%)으로 줄었다. 이어 강남·서초구(-43%), 중구·종로구(-39.9%) 순으로 거래가 감소했다. 매매금액은 강남·서초구(-31.2%), 중구·종로구(-26.3%), 영등포구·마포구(-25%)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구별로는 마포구(-57.8%), 용산구(-52.3%), 종로구(-50%)에서 거래가 전년 대비
【 청년일보 】고속도로·철도 등 신규 대형 사회기반시설(SOC)사업 증가에 따라 올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신규 공공공사 발주 계획 규모가 38조1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20일 조달청에 따르면 각 기관이 나라장터에 입력한 발주 정보 집계치는 38조1천억원으로, 이는 전년보다 14.6% 늘어난 것이다. 공공기관의 발주 규모는 22조7천억원(59.6%)으로, 이는 전년보다 약 6조원(36%) 증가했다. 공공기관 발주가 늘어난 이유는 고속도로·철도 등 신규 대형 사회기반시설(SOC)사업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한국도로공사가 6조1천억원, 국가철도공단이 4조6천억원 물량을 각각 발주할 예정이다. 전체 발주 계획 가운데 60%가 넘는 23조2천억원의 사업이 상반기에 조기 발주될 전망이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건설기업들은 나라장터에서 제공하는 공공공사 발주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며 "상반기 중 계약 요청을 하면 조달수수료를 최대 10% 할인하고, 공고기간 단축 운영, 신속한 계약절차 진행 등을 통해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발주 예정인 공공공사에 관한 공사명·
【청년일보】 한화 건설부문은은 시각장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목소리 기부’ 가족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화책 녹음에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 다문화, 무연고 등의 이유로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언어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 등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목소리 기부에는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및 가족들 총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달 4일과 1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몽 미디어센터에서 두 차례 녹음을 마쳤으며 3월에도 세 차례 더 녹음이 진행된다. 실감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가 발성, 감정표현 등을 교육하는 보이스 트레이닝이 진행됐으며 각 가족들마다 두 권씩의 책을 녹음했다. 이렇게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 독서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눈으로 보는 책이 아닌 귀로 듣는 형태의 책으로 시각장애 아동들의 도서 접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르지오 에디션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를 구현하기 위한 상품전략으로 지난 2021년 최초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Exterior) 상품전략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버전이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통해 공개한 상품을 올해 분양하는 PJ부터 선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은 개인의 삶, 심리적 안정, 일상에서의 감동이 중요시되는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 'Life inspirer, 거주자에게 삶의 영감을 주는 집. 푸르지오'의 컨셉이 적용됐다. ◆ 일상의 업그레이드, 라이프업 인테리어 상품 푸르지오의 인테리어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삶의 패턴이 반영되고 일상에서 영감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푸르지오만의 평면계획을 통해 확보한 알파공간을 거주자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린라이프 테라스'와 '비스포크 스튜디오' 눈길은 끈다. 또한, 각 공간들이 연결되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필요에 따라 공간구성이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빙기를 맞아 본사 안전관리부에서 이달 23일까지 전국 사업장의 위험요인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작동성을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떨어짐(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끼임(방호장치), 부딪힘 (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 3대 사고 유형을 비롯해 8대 위험요인 점검, 위험성 평가 시 근로자 참여 및 결과 공유, 개선대책 이행, 지반의 균열 및 붕괴 예방 점검,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점검 등이 있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해빙기 안전보건 길잡이와 건설현장 핵심 안전조치 사항을 참조해 각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 안전 활동을 철저히 이행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하고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체계 확립, 전년 대비 재해율 30%이상 감소,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2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실거래가지수 조사가 시작된 이래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낙폭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연간 22.0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연간 20% 넘게 떨어진 것은 2006년 조사 이래 처음이면서 글로벌 경제위기가 터진 2008년 -10.21%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하락이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대선 이후 각종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지난해 3월(1.09%)과 4월(1.15%), 6월(0.24%)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을 면치 못했다.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집값과 전셋값 하락으로 역대급 거래 절벽이 심화하면서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급급매'가 아니면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연초 1% 미만이던 월별 실거래가 하락률은 빅스텝(기준금리 0.5%p 이상 인상)이 단행된 7월부터는 3∼6% 떨어져 낙폭이 가속화했다. 지난해 12월은 급매물 소진이 빨라지며 낙폭이 3.84%로 전월(6.01%)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카카오프렌즈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굿즈가 출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가 박카스와 만나 일상 속 피로회복을 위한 아이템으로 변신했다. 박카스 롱필로우 세트, 여성·남성용 파자마, 멀티 파우치, 접착메모지, 피규어키링 등 총 11개의 굿즈가 출시됐다. 특히, 온라인 한정판 '박카스 롱필로우 세트'는 롱 필로우 1개와 박카스맛 젤리 1봉으로 구성됐다. 적당한 폭신함과 극세사 소재로 껴안기 좋은 초대형 박카스 필로우와 함께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다. 대한민국 피로회복제 박카스와 귀여운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MZ세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카스 X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굿즈는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박카스와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통해 일상 속에서 귀여운 피로회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박카스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높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
【 청년일보 】 쌍용건설은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운길산에서 '2023년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수주목표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기원하고 산행을 통해 임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임직원과 국내 현장소장 및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8시부터 산행과 함께 운길산 정상에서 수주 및 무재해 기원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우상 전무는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중대재해 제로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올해도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안정과 내실을 키우고 올해 수주목표와 무재해를 달성해 회사가 새도약하는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의류 제조 및 판매기업인 세아상역을 보유한 글로벌세아 그룹을 최대주주로 맞이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시장 개척은 물론 리모델링과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주택사업과 토목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집값 하락으로 올해 내내 '깡통주택'이 속출하면서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을 취급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은 돈(대위변제액)은 올해 1월에만 1천7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보험에 가입한 주택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 HUG가 대신 갚고 집주인에게 청구한다. 13일 HUG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금은 지난달 1천692억원(769건)이었다. 지난해 1월(523억원)과 비교해 1년 새 3.2배 급증했다. ◆집값 하락에 깡통전세 급증...지난해 HUG 대위변제액 9천241억원 집값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와 '빌라왕'들의 전세사기로 작년 한 해 동안 HUG는 9천241억원을 대신 갚아줬다. 2021년보다 83% 급증했다. 지난해 7월 564억원이었던 대위변제액은 8월 833억원, 9월 951억원, 10월 1천87억원, 11월 1천309억원, 12월 1천551억원으로 6개월 연속 늘었다. 신축 빌라 가격을 부풀린 뒤 전세보증금을 높게 받아 주택을 수백·수천 채 사들인 전세사기꾼은 이익을 취하고, 공기업이 위험을 떠안은 상황이다. 올해는 대신 갚아주는 전세금이 더
【 청년일보 】 내달부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도 규제지역내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담보인정비율(LTV) 30%까지 빌릴 수 있게 된다. 또, 서민·실수요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6억원)도 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부동산 시장의 신속한 실수요 거래 회복을 위해 은행업 감독규정 등 5개 업권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행일은 오는 3월 2일이다. 우선 현재는 대출이 불가능한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허용한다. 비규제지역이라면 LTV 60%가 적용된다. 그간 전 지역에서 막아뒀던 주택 임대·매매 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도 허용한다. 규제지역은 LTV 30%, 비규제지역은 LTV 60%까지 가능하다.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한 각종 제한은 일괄 폐지한다. 최근 전셋값 하락으로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진 사람들을 위한 조치다. 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에 적용했던 투기·투기과열지역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 한도(2억원)가 사라진다. 규제지역 내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전입 의무, 2주택 보유 세대의 규제지역 소재 담보대출 취급 시 다른 보유 주택 처분 의
【 청년일보 】급격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여파로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완화 이후 서울 지역에서 고가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유형별 매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50만8천790건) 중 아파트 거래는 29만8천581건으로 58.7%를 차지했다. ◆지난해 주택 매매량 감소...2006년 이래 최저치 주택 유형별 매매량을 분석 결과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저치다. 전국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17년 64.5%, 2018년 65.8%. 2019년 67.7%로 상승하다 2020년 73.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2021년 65.9%로 하락한 뒤 작년에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에서도 서울 아파트 매매 비중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서울 주택 매매량 5만6천7건 중 아파트는 1만5천384건으로 매매 비중이 27.5%를 기록해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1만건 대로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