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한 경기도 A요양기관에 코로나19 예방키트(KF94 마스크, 손소독제, 위생용품, 구강보건 키트, 경옥고 등)를 긴급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A요양기관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일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됐다. 코호트격리는 확진자를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통째로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면 확산방지와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종사자와 입소자 등 모두는 2주간 외부 출입이 전면 금지된 채 시설 내에서 생활하게 되며, 외부인의 시설방문도 차단된다. 이상민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동행 하에 개인방역보호장비(PPE)를 착용하여 코로나19 예방키트를 긴급지원했다"며 "코호트 격리 조치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종사자 및 입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한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 청년일보 】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자택에서 홀로 임종을 맞이하는 고독사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평균수명100세를 바라보고 있는 오늘날, 이러한 죽음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이제껏 노년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고독사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나이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이는 실직, 퇴직과 같은 사회문제로 가족 간 유대가 단절되고 질병이 겹치면서 고립의 상황에 놓이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수원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사망자는 60대 여성과 두 딸로 암과 난치병과 같은 건강 문제와 더불어 사업 실패로 인해 생긴 빚으로 일상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들은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이 될 수 없었으며 어떠한 복지서비스도 받을 수 없었다. 즉, 빚 독촉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 방안이 비극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외부로부터의 도움이 절실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 이들의 죽음은 세 모녀와 국가 모두에게 허망한 결말을 가져왔다.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위기정보 입수자 명단’을 조사한 결과 연락
【 청년일보 】 네오플은 오는 14일부터 채용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2022년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확보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네오플과 제주도청, 제주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운영하는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게임 그래픽 분야를 중점으로 ▲UI·UX ▲2D이펙트 등 총 2개 과정을 마련해 기초 및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던전앤파이터'의 현업 디자이너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전수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네오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되며, 학력·나이·지역에 제한없이 게임 그래픽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검토를 거쳐 선발된 교육생은 내달 말부터 3개월간 네오플 사옥 내 교육장에서 무상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생들은 채용 연계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아카데미 종료 후 성적 우수자에게는 인원 제한 없이 네오플 인턴 및 정규직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강생 중 절반
【 청년일보 】 지난 10월 2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핼러윈 파티를 즐기러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게 되면서 다중밀집 사고가 발생했다. 11월 1일 기준으로 사망자는 156명이며 중상 29명, 경상 122명으로 총부상자는 151명이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시 포함 25개 자치구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한다. 추모 기간은 국가에서 정한 애도 기간에 따라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6일간 운영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매년 열렸던 이태원 핼러윈 파티에는 늘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그런데도 올해 진행된 핼러윈 파티에서만 이런 안타까운 참사가 벌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이 꼽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지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내리막길의 좁은 통로다. 사고 당시 이태원동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사고가 벌어졌던 해밀톤 호텔 북편 골목은 경사각 5도 정도 넓이에 3.2m의 아주 좁은 골목이다. 골목의 위치를 보면 이태원역 1번 출구와 세계음식 거리를 사이에 두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지나다
【 청년일보 】 생물체가 살아가면서 필수로 요구하는 3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다. 이는 생물체가 살아가면서 활동하고, 소비하는 에너지의 주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현대인들은 다르다. 우스갯소리로 바쁜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필수로 요구되지 않는다. SNS상에서 니코틴, 카페인, 알코올이라고 한다.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3대 물질인 이것들이 얼마나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지 알아야 한다. KOSIS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현재까지 흡연율은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긴 하지만 아직도 20~30% 양상을 띠는 것을 볼 수 있다. 니코틴은 흔히 담배에서 볼 수 있는 유해 물질이며 이는 우리 몸에 폐암, 구강암 등의 치명적인 해를 입히는 물질이다. 이러한 유해 물질을 우리는 자주 흡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카페인은 니코틴보다도 더 떼려야 뗄 수 없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바쁜 삶을 살아가는 성인남녀에게는 아침부터 퇴근 때까지 필수인 물질이며심지어는10대청소년들에게도 카페인이 필수라고 한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커피를
【 청년일보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 클로드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 반고흐의 작품 해바라기는 환경보호 활동가가 던진 음식물을 맞았다. 세계적 명화에 감자를 던지고 수프를 뿌리는 이들의 의도는 무엇일까? 할머니로 변장한 남성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 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졌다. 이 남성은 케이크로 보호 유리를 더럽힌 후 “누군가 지구를 파괴하려 한다. 지구를 생각하라”고 소리쳤다. 이 남성은 영국 환경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의 소속 활동가이다. ‘저스트 스톱 오일’은 올해 초 영국에서 결성되었다. 결성 목적은 북해 화석연료 생산 허가 중단을 촉구하는 것이다. 이들을 모방한 환경단체들의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 기후환경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Letzte Generation)’도 독일 포츠담 바르베리니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에 감자를 투척했다. 환경단체의 예술품 시위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류 이익의 비판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비폭력 시민 불복종’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에 저항한다. 시위 방식에 대해선 찬반 의견이 대립하며 다양한 반응이
【 청년일보 】서울시는 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지원을 위해 전담기관을 설치하고,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보급과 운영에 나선다. 서울시는 10일 강남구 수서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내 마련된 자립준비청년 전담기관이 오는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아동복지협회에 지정 위탁하는 전담기관은 사회복지·정신건강 관련 전문 자격과 경력을 갖춘 자립지원전담 인력 16명이 자립준비청년(18∼24세)의 개인별 맞춤형 사례를 관리하고 자립 지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상담 전화도 운영한다. 심리·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은 상담 전화로 심리 상담은 물론 주거나 일상생활 지원정책 등 복지서비스에 대한 종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는 매년 26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서울시 자립준비청년은 총 1천541명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자립지원전담기관 개소와 핫라인 상담 전화 개통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긴급한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 청년일보 】 지난 10월 7일, 아이폰 14가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아이폰 14의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로 인해 이날 이른 아침부터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에서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애플의 인기는 이 곳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칸타(Kantar)가 선정한 “2022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 톱10(Kantar BrandZ Top 10 Most Valuable Global Brands 2022)”에서 애플(Apple)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아이폰부터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그리고 에어팟까지 애플에서 내놓은 대부분의 기기들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처럼 애플의 인기는 매우 대단하다. 이렇게 애플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애플이 사람들을 사로잡은 방법을 전략적인 측면에서 한 번 살펴보았다. “단순한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순하지 않으면 애플이 아니죠.” ‘칸 라이언즈 2019(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애플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인 토르 마이런
【 청년일보 】 최근 LG CNS의 노지형 스마트팜 사업, AWS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깻잎의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AWS 기반 스마트팜, 어밸브(AVALVE)의 베트남 대규모 인산 스마트팜, 축산업 효율을 높이고 메탄가스를 줄일 수 있는 축산 스마트팜 등 농 · 림 · 축 ·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해 지능화된 농업 시스템인 스마트팜 기술들이 발전하고 있다. LG CNS은 농사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을 개발했다.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은 작물의 생육 상태, 토양, 기상, 온·습도, 병충해 유행 시기 등 농사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모아 AI로 분석, 최적의 농사 가이드를 알려준다. 노지 규모에 따라 수천, 수만 대의 IoT 센서와 장비가 논과 밭에 설치돼 파종에서 수확까지 농작물의 모든 생육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무인 트랙터, 무인 드론, 무인 이앙기 등 무인 농기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료 잔량과 고장 여부 등 농기계의 상태 정보를 플랫폼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작업 스케줄도 관리할 수 있고, 원격 시스템을 통해 논, 밭에 실제
【 청년일보 】 CPR과 AED를 정확히 알고 분류할 수 있나? 설령 CPR과 AED의 정의를 안다고 하더라도 순서나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다수일 것이다. CPR(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폐소생술이자 심장, 폐의 기능이 멈추거나 호흡이 멎었을 때 하는 응급처치이다. 여러 이유로 인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장을 시술자가 심장의 기능을 도와 혈액의 순환을 이어 주어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고 뇌사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란 호흡이 멈춘 환자에게 기계가 대신 심폐소생술을 하는 자동재세동기이다. 심정지환자에게 전기로 충격을 주어 심장이 다시 정상적으로 박동하게 끔 도와준다. 기계 스스로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전기충격을 시행하기에 정확한 사용법만 알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도구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행방법과 순서, 사용방법이다. ◆ 심폐소생술(CPR) 1. 의식·호흡 확인 및 주변 도움 요청(119 신고 및 자동제세동기) 환자를 바로 눕힌 뒤 어깨 부분을 가볍게 치며 의식이 있는지, 숨을 정상적으로 쉬는지 확인한다. 이때 환자는 안전하고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IHCO)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시 적암리 마을회관에서 올해 하반기 제5차 농촌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기 봉사활동은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25명의 수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봉사활동 내용으로는 ▲통합진료 ▲치매스크리닝 ▲보건의료교육으로 구성됐다. 이 중 통합진료는 예진(간단한 문진 및 바이탈 페크, 혈당 체크, 간기능검사)을 비롯해 본진(한방치료, 침치료)과 한방약 처방으로 구성됐으며, 치매 스크리닝은 치매선별 검사지 MMSE-DS 활용 및 치매 예방활동인 팔찌 만들기를 실시했다. 또한 보건의료교육으로는 모형을 이용한 CPR교육과 구강교육(치아 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양치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민 이사장은 "다양한 의료계 직역과 협력해 의료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고, 전문 응급구조사의 자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비교적 생소한 CPR교육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수 있어서 뜻깊은 의료봉사였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의료봉사를 통해 교육자료를 준비하면서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되었고 교육자로서 필요한 내용을 잘 전달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건의료통합
【 청년일보 】정부 국정 전반에 청년 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통로마련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청년보좌역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청년보좌역 제도는 정부 국정 전반에 청년 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통로를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려는 새 정부 국정과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이석호 청년보좌역(25)이 정부의 1호 청년보좌역으로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청년 정책 전담 부서가 설치된 9개 부처에서 청년보좌역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다른 중앙행정기관으로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가장 먼저 채용 절차를 완료해 이석호 보좌역이 1호가 됐다. 이 보좌역은 "과거 중기부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도움을 받아 반려동물 관련 제품으로 청년창업을 한 경험이 있다"며 "청년창업 정책 등 중기부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청년보좌역은 6급 상당 별정직공무원으로 이영 중기부 장관 임기가 만료할 때까지 근무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