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롯데건설이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권을 매각해 1.5조 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들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롯데건설이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메리츠증권 등은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이 뛰어난 우량 프로젝트 등에 주목해 이번 채권 매입을 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현재 마곡마이스 단지,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매각뿐 아니라, 어려운 회사채 상황 속에서도 지난달 30일 전환사채 2천억 원, 지난 2일 공모사채 2천500억 등 총 4천500억 원의 회사채를 완판했다. 롯데건설의 회사채 완판 이후 업계에서는 우량채를 중심으로 회사채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일시적으로 경색된 자금 시장에 선제적인 대비를 위해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대여했으며, 자금 안정화를 이뤄 지난해 12월부터 조기 상환을 진행했다. 12월에는 롯데홈쇼핑과 롯데정밀화학에서 대여한 4천억 원을 조기 상환했
【 청년일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건설현장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유급 근로시간 면제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일부 건설현장에서 노동조합이 제대로 된 요건을 갖추지 않고 노조전임비를 요구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5일 열린 민관 협의체 2차 회의에서 고용노동부와 논의해 '유급 근로시간 면제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급 근로시간 면제 제도는 노사 교섭, 사내 노동자 고충 처리, 산업안전 등 노조 전임자의 노조 활동을 유급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노조는 근로시간면제 한도 내에서 유급 전임자를 둘 수 있어 규모가 클수록 근로시간면제 한도가 높아지고 유급 전임자 수도 늘어난다. 국토부는 "일부 건설현장에서 단체협약을 맺지 않은 노동조합이 노조전임비를 요구하고 있으며, 근로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노동조합 간부 또는 노동조합 지부를 대상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형태로 변질 운영되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노동조합이 '노조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노조 운영비 지원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부당한 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5개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6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그룹의 지원 아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시스템을 갖춘 것은 물론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이다. 부영그룹이 면제한 임대료는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 등에 쓰임으로써 학부모들의 보육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영유아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에겐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에 거주하기 위해선 많은 주거비를 부담해야 했다는 것이 그룹 설명이다. 부영그룹은 보육지원을 통해 이 같은 입주민들의 고민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 이 밖에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문을 연 2016년부터 개원지원금, 다자녀입학금, 어린이날 선물, 스승의날 선물, 디지털피아노, 보육행사, 어린이집 포상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일수록 부영그룹의 보육지원이 빛을 바라고 있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국내 유수의 유아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8개월 만에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지수 60대의 저조한 수치지만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매매수급지수가 정부의 전방위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해 소폭 반등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월 첫째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1로 지난주(63.1)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상승 전환한 것은 지난해 5월 첫주(91.1) 이후 8개월(35주) 만에 처음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주 조사(99.6)에서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져 1년1개월이 넘도록 기준선을 밑돌며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매수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이후에는 매주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60선도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달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또는 유예 방안과 규제지역 추가 해제 방침을 공개하고, 지난 3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는 등
【 청년일보 】정부는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건전한 노동시장 구현을 위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건전한 노동시장 구현과 건설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아직 일부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 강요, 금품요구와 같은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척결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강력한 실천 의지와 법과 원칙에 따른 실행만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이번에야말로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병폐를 일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방안, 전세사기 피해 대응방안, 태양광 폐패널 관리방안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최근 전세보증금 사기와 관련 "현재 밝혀진 것만 봐도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 관련 범죄는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세사기는 건축주와 임대사업자, 분양대행업자 등이 공모해서 벌이는 조직적인 범죄로, 서민의 삶의 기반을 무너트
【 청년일보 】정부는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21개 구가 대거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 마지막 남은 규제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의 서울 규제지역 해제와 함께 서울시가 지정한 강남 일대와 여의도·목동 등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호재 지역 등 지막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24개 단지(1.15㎢)와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인근 16개 단지(0.62㎢),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2.28㎢), 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0.53㎢) 등 4.57㎢는 2021년 4월27일부터 1년 단위로 지정돼 올해 4월26일에 2회차 지정기한이 만료된다. 또 잠실 일대 마이스(MICE) 개발사업과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추진으로 허가구역이 된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전역(총 14.4㎢)은 2020년 6월23일 첫 지정 이후 1년씩 연장돼 올해 6월22일이면 3회차 지정기한이 끝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신도시·택지지구 등 공공사업 추진 지역이나 개
【 청년일보 】부동산 연착륙을 위해 정부는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지역을 해제한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4개 지역(과천, 성남 분당·수정, 하남, 광명)만 남겨두고 규제지역을 푼 지 54일 만의 추가 해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규제지역 해제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업무보고 하루 전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토부는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대기 수요 등을 고려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하되 나머지 지역은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기획재정부도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 11개구(성동·노원·마포·양천·강서·영등포·강동·종로·중·동대문·동작)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했다. 그 결과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만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3중 규제' 지역으로 남고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벗어나게 됐다. 윤석열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는 지난해 6월, 9월, 11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
【청년일보】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3일 전북 장수소방서와 합동으로 지난 2일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 안전 점검은 무주덕유산리조트 상황실에서 시설 안전 관리 및 운영현황에 대한 브리핑 후 설천봉, 스키하우스 등을 비롯한 리조트 주요 현장들을 직접 돌아보며 ▲화재 취약요인 파악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점검 ▲관광이용자 대피동선 확인 ▲1급 소방대상물 자소위방대 및 초기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주강식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사장은 “리조트가 덕유산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건물 뿐만아니라 산불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하며 수시로 자체 안전점검을 지시해 실시하고 있다며 소방 안전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영중인 세인트 휴 사우나&찜질방은 전북소방본부에서 2014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우수업소 인증제’에 선정돼 우수업소임을 증명하고 있다. ‘안전관리우수업소’란 안전관리 업무 이행실태가 우수하고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없으며, 같은 기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다중이용업소를
【청년일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우건설이 2021년 12월 중흥그룹과 하나가 된 후 첫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에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안전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3일 을지로 트윈타워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하나가 돼 처음으로 함께 맞이하는 새해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면서 “지난 한 해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소기의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신 비전을 실현해 낼 튼튼한 기초도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올해 건설시장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지만, 임직원 모두 똘똘 뭉쳐 거센 비바람을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대우건설은 비가 그친 후 더 단단해진 땅을 딛고 더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 부회장은 “임직원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의 근간을 마련하해 올해를 대우건설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부채비율이 100%가 되기 전까진 배당도 받지 않겠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미래 성장 역량 확보와 내실 경영’을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박 부회장은 “올해는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미래 성장 역량 확보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으로 운영사업 등 고정수익 창출과 우량자산 확보에 집중해야 하고, 건설업의 설계·조달·시공 단계에 있는 기술 연계사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상품 개발에 지속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 수소, 모빌리티, UAM 등 그룹 신성장 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R&D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경영 관리 체계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관행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집중하고,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 청년일보 】 집값 폭락과 치솟는 금리 속에서 정부는 부동산 연착륙을을 위해 서울시 내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규제지역을 해제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해 지방을 시작으로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으로 지난 3개월(9∼11월)간 서울 주택가격은 평균 2.59%, 경기도는 3.68% 하락했는데 광명(-6.85%), 하남(-4.36%), 과천(-3.75%)은 평균 또는 그 이상 하락했다. 12월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주간 단위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일 대통령실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추가 규제지역을 해제한다. 현재 서울 전체와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광명시 등 경기 4개 시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남아 있다. 또 서울 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강서, 영등포, 서초, 강남, 송파, 강동, 종로, 중구, 동대문, 동작구 등 15곳은 투기지역으로 묶여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되는 등 세제가 줄어들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이 확대되며 재당첨 제한 등
【청년일보】 글로벌세아그룹은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를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기명 대표이사는 월마트 한국 지사장, 인디에프 대표이사,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글로벌세아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세아 대표이사와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특히 회계, 재무, 인사관리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경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쌍용건설과 글로벌세아 그룹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쌍용건설의 안정적인 재무 환경은 물론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란 판단이다. 쌍용건설은 신규 사장으로 김인수 전 현대건설 GBC 사업단장을 선임했다. 신임 경영지원 총괄 본부장으로는 세아상역의 심철식 부사장이 내정됐다. 심 본부장은 세아상역 부사장직과 쌍용건설 경영지원 총괄 본부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신규 대표이사 선임> ◇쌍용건설 ▲김기명 대표이사(글로벌세아 대표이사 겸직) ◇S&A(에스엔에이) ▲조준행 대표이사 <승진> ◇세아STX엔테크 ▲부사장 신재훈(대표이사 직무대행, 글로벌세아 그룹지원실 부사장 겸직) ◇세아상역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