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초 1200원 선에서 거래되었던 원·달러 환율이 6월에 1300원선을 돌파한데 이어 9월 말에는 1400원을 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그동안 IMF 외환위기 때와 2008 금융위기 때 두 차례뿐이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원인과 영향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먼저 환율의 정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환율이란 사전적으로 ‘한 나라의 화폐와 외국 화폐의 교환 비율’을 의미한다. 미국 US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 역할을 하므로 환율을 나타낼 때 달러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본적으로 원·달러 환율 인상(인하)은 달러의 가치 상승(하락) 및 원화의 가치 하락(상승)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을까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 환율 상승의 이유는 바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큰 관련이 있다. 현재 미국은 자국의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 및 단행하고 있다. 금리란 쉽게 말해 화폐의 가격이다.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그대로 달러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어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불가피하게 된다. 심지어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
【 청년일보 】 제 11호 태풍 ‘힌남노’는 2022년 8월 28일에 발생해 한반도로 북상한 슈펴 태풍이 우리나라를 강타하는 일이 있었다. 이 태풍은 라오스 캄무안주에 있는 국립공원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이 태풍은 기후관측 사상 아열대성이 아닌 이북 바다에서 발생한 첫 번째 슈퍼 태풍이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달해 대만과 중국 방향으로 서진 하다가 오키나와 일대에서 급격히 방향을 틀어 한반도로 북상을 하였다. 이에 열대 저압부의 많은 수증기와 뜨거운 해수면 온도를 흡수하면서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 하였고, 강도는 매우 ‘강함’이였으며 바람 또한 초 강풍이 불 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또한 ‘힌남노’는 2003년에 강타한 ‘매미’보다 굉장히 세다고 예상했으며 경북 포항과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에 집중호우와 곳곳이 침수되면서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힌남노가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랬지만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고 그 중 가장 심각한 피해는 바로 인명피해 이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사망 11명, 실종3명, 부상 3명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6일 포항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인덕동신세계타운 1차 아파트에서 지하주자차장에 차를 빼러 간 주민 다수가
【 청년일보 】 2030 월드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들은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삼성의 광고만 봐도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합니다.’ 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10대 기업이라 불릴 만큼 한국 내에서 대내외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 정부가 임기 내 목표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2030 월드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되면 어떠한 이점이 있어서 그렇게 혈안이 되어있는 것일까? 오늘은 엑스포의 개념, 엑스포 유치 절차, 국내와 해외 엑스포 역사, 기대효과 등을 다뤄볼 것이다. 첫째, ‘엑스포의 개념’이다. 엑스포란 세계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에 의해 공인된 행사로 대표적으로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가 있다. 등록엑스포(World Expo)는 주제가 광범위하며 매 5년 마다 개최되며 6주 내지 6개월간 진행한다. 전시 면적의 경우 제한이 없고 비용 분담의 경우 부지만 개최국이 제공하고 참가국이 자비로 국가관을 건설한다. 반면, 인정엑스포(Recognized Expo)는 주제가 명확하며 등록엑스포와 등록엑스포 사이에 개최되며 3주 내지 3개월간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년 만에 3%를 넘어섰다. 시중은행들은 당장 18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에 코픽스를 반영한다. 이에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족'과 '빚투(빚내서 투자)족'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2030세대가 전체 대출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변동금리의 비중이 90%를 넘는 만큼, 금리 인상의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2.96%)보다 0.44%포인트(p) 높은 3.40%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3.4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25%에서 2.52%로 0.27%p 올랐으
청년공간은 청년 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청년의 커뮤니티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 성원으로서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들은 이같은 목적 달성을 위한 물리적 공간 제공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공간과 제공하고 있는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간의 정책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사점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언택트 시대 '비대면 면접' 부각···서울시 '청년 활력소' 눈길 (中) "전주 청년에 희망 전달"...청년이음전주, 청년 활력소로 부상 (下) "청년소통과 교류"..."일자리에서 공감으로" 청년공간의 진화 【청년일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기업들의 채용 과정 중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이 ‘비대면 면접’이다. 1분 자기소개 영상 제출, AI를 기반으로 하는 인성검사 및 화상 면접 등 이전과 다른 새로운 방법들이 활용되면서 청년층의 주를 이루는 MZ세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언택트 시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촬영 장비를 제공하는 스튜디오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는
청년공간은 청년 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청년의 커뮤니티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 성원으로서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들은 이같은 목적 달성을 위한 물리적 공간 제공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공간과 제공하고 있는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간의 정책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사점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언택트 시대 '비대면 면접' 부각···서울시 '청년 활력소' 눈길 (中) "전주 청년에 희망 전달"...청년이음전주, 청년 활력소로 부상 (下) "청년소통과 교류"..."일자리에서 공감으로" 청년공간의 진화 【 청년일보 】청년 취업과 주거 불안정 등으로 대표되는 청년 문제와 관련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은 청년들에게 물리적 공간 제공을 통한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와 함께 공간을 매개로 한 청년 커뮤니티 확대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2013년 서울 청년 허브 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무중력지대 G밸리와 무중력지대 개관 등을 통해 이같은 목적
청년공간은 청년 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청년의 커뮤니티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 성원으로서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들은 이같은 목적 달성을 위한 물리적 공간 제공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공간과 제공하고 있는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간의 정책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사점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언택트 시대 '비대면 면접' 부각···서울시 '청년 활력소' 눈길 (中) "전주 청년에 희망 전달"...청년이음전주, 청년 활력소로 부상 (下) "청년소통과 교류"..."일자리에서 공감으로" 청년공간의 진화 【 청년일보 】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커뮤니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센터가 속속 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도 ‘청년이음전주’가 개소해 지역청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에 위치한 유일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는 지난 8월 31일 개관한 이후 두 달 남짓한 짧은 시간간 동안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 청년일보 】취업 준비생이 올해 꼽은 '다니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005930]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잡플래닛은 취업준비생 10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2022년 다니고 싶은 기업 톱10'을 발표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35.24%)와 SKT(30.50%)가 30% 이상의 선택 비율을 보이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네이버(29.41%)로 집계됐으며, 카카오[035720]와 현대차[005380], 토스, LG화학[051910], 구글코리아, 라인, 한국전력[01576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곳에 정보기술(IT) 기업이 6곳일 정도로 IT 기업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고 잡플래닛은 전했다. 선호 기업의 조건(복수 응답)으로는 응답자의 77.98%가 급여와 복지 등 처우 조건이 좋은 기업을 꼽았다. '칼퇴'와 연차 사용 등 업무와 삶의 균형이 가능한 기업을 택한 응답자도 66.04%에 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수법의 피싱사기(전화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통장을 인질로 잡아 돈을 요구하는‘통장 협박’이라는 신종 피싱사기가 등장했다. 이러한 사기는 피싱 사기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좌를 일시 정지 조치해야 한다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을 악용한 사기로, 시스템과 데이터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인 랜섬웨어와 비슷한 수법이다. 알 수 없는 사람에게서 15만 원을 입금 받은 A씨는 한순간에 보이스피싱에 연루되어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가 정지되었다. 입금자명을 추적해 연락을 해보니 계좌 정지를 풀기 위해 120만 원가량의 돈을 요구 받았다. A씨는 은행과도 연락해보았으나, 입금받은 돈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것이라 A씨의 계좌가 피싱사기에 이용된 것이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는 말만 되돌아왔다. A씨는 사건을 경찰서에 접수하여 은행에 다시 이의제기신청을 한 끝에3일 만에 계좌 정지를 풀 수 있었다. 자영업자였던 A씨는 3일이라는 시간 동안 모든 비대면 거래를 할 수 없어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처럼 피싱사기는 발전된 수법으로 끊임없이 발생하지만, 이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 방안이 아직 제대로 마련되지
【 청년일보 】 반도체는 현재 우리나라의 수많은 수출 품목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산업이 왜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반도체는 미세회로로 구성되기 때문에 공정 중 어느 한 부분의 결함이나 문제점이 발생하면 제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거에는 100개를 생산하면 99개 이상은 정상동작을 할 정도로 높은 집적도와 완성도 높은 공정을 보여줬지만, 최근 비용 절감과 전력 효율을 위해 한 웨이퍼에 많은 칩을 넣으면서 잦은 불량이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반도체의 품질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 우리는 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인 ‘수율’을 따지게 되는데, 반도체에서의 ‘수율’은 웨이퍼 한 장에 설계된 칩(IC)의 최대 개수 대비 생산된 칩들 중 정상 작동하는 칩의 개수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불량률의 반대말이다. 즉, 투입한 수 대비 제조되어 나온 양품의 비율을 ‘수율’이라고 할 수 있다. 수율이 높을수록 생산성이 향상됨을 의미하므로 최근 반도체 산업에서는 수율을 높이는 것이 이슈가 되고 있다. 반도체 불량은 공정 과정에서 유입되는 불순물이나, 다양한 공정 방법을 이용해서 반도체를 원하는 패턴대로 깎다
【 청년일보 】 소아희귀질환은 대부분 유전으로 발생하며 환자의 30%가 영유아시기에 사망하거나, 성인 이후에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갖게 되기 때문에 전주기적 관점에서 진단, 치료, 예후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하지만, 질병의 종류가 많은 것에 비해 환자 수는 적고, 정보 부족으로 진단이 어려워 치료제나 임상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질병이 악화되고 있다. 또한, 전문 진료는 서울, 수도권과 3차 병원에 집중되어 있어 악화 시 응급조치가 어렵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에만 10만명에 달하는 소아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9개의 소아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예후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임상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9개의 소아희귀질환은 희귀유전대사질환, 선천성 다발기형, 뇌신경질환, 유전성심장질환, 유전성신장질환, 염증성장질환,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소아혈액종양질환, 유전성근병증질환이다. 소아희귀질환 AI 솔루션은 진단, 치료, 예후 관리의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진단 단계에서는 인간전장유전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구축하여 유전자 변형을 발견하는 기술이 활용된다.
【 청년일보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2022년 9월 초를 기준으로 전국민의 97%가 이미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으며, 9월 26일부터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와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완전히 해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일상 체계로 전환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 협회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이미 대부분의 국민들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 받은 경험이 있고, 만약 재감염의 대유행이 다시 찾아온다고 해도 중증화율은 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생성이 국내에서 발생한다고 해도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추가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면 유행 정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였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및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를 2022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몇 안 되는 국가들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동안 많은 국가들은 이미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