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금리 상승으로 인해 대출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89.3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지난 2021년 4분기(83.5) 사상 처음으로 80을 돌파하면서 이전 최고치였던 2008년 2분기(76.2)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해 1분기 84.6, 2분기 84.9에 이어 3분기 89.3까지 네 분기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가 낮을(높을)수록 주택구입부담이 완화(가중)됨을 의미한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환으로 가구소득의 약 25%를 부담하면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00으로 산출된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시세와 통계청 가계조사 및 노동부의 노동통계조사, 한국은행(한은)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신규취급) 금리 등을 토대로 지수를 계산한다. 즉 가계 소득과 금리, 주택가격을 모두 아우르는 만큼 주택
【청년일보】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에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1996년 수방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26년 동안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위문금은 장병들의 사기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수도방위사령부와 꾸준히 자매결연을 이어오면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기업적 차원에서 힘쓰며 국위선양에 앞장서는 글로벌 건설사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개선이 가능하다는 기업의 강점을 살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민관협력을 통해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수행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또다시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0.76% 하락해 지난주(-0.73%)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올해 5월 둘째주 이후 34주 연속 하락이면서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15주 연속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중이다. 서울 아파트값도 이번주 0.74% 내려 지난주(-0.72%)보다 낙폭을 키웠다. 올해 5월 마지막주 이후 31주 연속 하락이자 8주 연속 역대 최대 낙폭이다. 지역별로는 강북권 중심의 약세가 이어졌다. 노원·도봉·성북구 지역이 주간 1% 넘게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도 금주 1.01% 내려 1%대 하락에 진입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아파트값이 지난주 -0.27%에서 금주 -0.55%로 낙폭이 눈에 띄게 커진 반면 송파구는 지난주 -0.75%에서 이번주 -0.49%를 기록해 2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송파구는 최근 잠실 일대 아파트 급매물이 줄면서 실거래가도 다소 상승한 단지들이 나오고 있다. 강동구도 지난주 -0.64%에서 이번주 -0.57%로 하락폭이 둔화했다. 수도권 전체도 지난주(-0.91%)보다
【청년일보】 DL이앤씨가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의 경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은 DL이앤씨가 건설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소외 계층의 주거 시설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5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주택 수리부터 단열 작업, 도배와 장판, 조명 교체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현장 활동 대신 기부를 중심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DL이앤씨의 올해 기부금은 ▲구세군서울후생원 ▲종로구 독거노인가정 ▲용산구 해오름빌 모자원 ▲송파구 지역아동센터 등 각 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였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으로 외부 활동에 제한을 받는 장애인시설 및 아동양육시설을 중심으로 행복나눔을 실천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2022년 건설·부동산 10대 뉴스는 지난 1월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발생으로 작업 인부 6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철거 후 재건축이 확정됐지만 입주 예정 시기에 맞춰 이사 계획을 잡아놓은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아울러 건설업계는 올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발을 동동 굴렀다. 국내외에 건설현장이 많은 데다가 확률상 산재 사망사고가 근절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각 건설사들은 저마다의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빌라 1천139채를 보유하다 숨진 빌라왕 김모씨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빌라왕' 사건 피해자들에게 보증금 반환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약속과 함께 전세사기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공사 작업 인부 6명 사망 지난 1월11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작업하던 인부 6명이 사망했다. 당시 시공사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65개의 공사 현장 작업에 대해 일시 중지를 시행하고 전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사고 발생 4개월 만인
【청년일보】 DL건설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3년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DL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채는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혹은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점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다음해 2월 중 입사 가능한 대상자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관리 ▲영업 등이다. 관리 및 영업은 전공 무관이며, 나머지 분야는 각 분야의 관련 전공자가 지원 대상이다. 채용 우대사항은 ▲직무 관련 자격증·수상 경력·인턴 경험 보유자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 등이다. DL건설은 ▲서류 전형 ▲AI(인공지능) 종합 역량 검사 ▲면접 전형 ▲채용 검진 등의 순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장기적인 인재 육성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업계 ‘탑(Top)10’ 도약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연말마다 임대세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달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이번 연말에도 전국 각지의 부영 임대아파트 총 9만여 세대 입주민들에게 달력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연말 입주민 외에도 기숙사 우정학사와 교육시설 우정원 등을 건립 및 기증하거나 장학금 등을 기부한 전국 104곳 초중고교와 대학교에도 달력 총 8천614부를 배포했다. 부영그룹이 매년 제작하는 달력은 전국 부영아파트와 부영그룹 레저시설의 사시사철 풍경을 담고 있다. 2023년도 달력은 여수웅천 사랑으로 부영, 원주 메이플밸리 부영,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등의 단지내 풍광과 무주덕유산리조트, 오투리조트,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등 레저시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연말 달력 배포 외에도 전국 65개 임대 단지 내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입주민과 상생하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월세전환율보다 높아지면서 고액 월세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에서 100만원이 넘는 아파트 고액 월세 거래는 8만건을 상회했다. 2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 월세 거래량 41만5천445건 가운데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량은 8만812건으로 19.5%를 차지했다. 전국 아파트 월세액이 100만원 이상인 거래는 2017년 2만4천15건에서 2018년 2만4천395건, 2019년 2만6천51건, 2020년 3만2천668건, 지난해 6만4천712건으로 늘어난 뒤 올해 다시 작년보다 24.8%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만3천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만7천663건, 인천 5천141건, 부산 3천632건, 대구 2천672건, 충남 1천266건 등의 순이다. 올해 월세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 전용면적 273.96㎡로 3월 21일 전세보증금 4억원, 월세 4천만원(6층)에 계약됐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킨텍스원시티 3블럭' 전용면적 148.93㎡가 역시 3월 21일 전세보증금 3억5천만원
【 청년일보 】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늘어난 35만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이 중 수도권의 경우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천과 대구의 경우 조사 이래 역대 최대 물량이 입주하며서 최근 전셋값 하락과 이로 인한 역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7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554개 단지, 35만2천31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33만2천560가구보다 5.9%가량 늘어난 수치다. 입주물량은 상반기 17만4천369가구, 하반기 17만7천662가구로 반기 별 편차는 크지 않다. 수도권의 경우 내년 17만9천803가구로, 전체의 절반 이상(51.1%)을 차지한다. 다만 총 물량은 올해(18만443가구)보다 소폭 감소한다. 경기도의 입주 물량이 올해 11만3천785가구에서 내년 10만9천90가구로 4천700가구 가까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서울의 입주물량은 올해 2만4천143가구에서 내년 2만5천729가구로 소폭 증가한다. 특히 내년 2월 3천375가구의 대단지인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입주를 시작으로 강남구에서 서울 전체 물량의 25%인
【 청년일보 】 농어촌이 아닌 도심 지역에서도 양도소득세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종전까지는 농어촌지역에 위치한 주택만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일부 도시 지역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넓혀주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도시 주택에 대해서도 주택 수 제외 특례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7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도시 지역에서 농어촌주택 양도세 과세특례 적용 대상 지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최근 의결했다. 구체적인 대상 지역이나 혜택은 내년 초 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결정된다. 농어촌주택 양도세 과세특례란 한 세대가 일반 주택 1채와 농어촌주택 1채를 보유했을 경우 세금을 매길 때 농어촌주택을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해주는 제도다. 이 경우 납세자는 세법상 1세대 1주택자가 되므로 일정 요건을 채우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정안의 추가 특례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가운데에서 부동산가격 동향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태안이나 해남 등 인구감소지역이면서 기업도시로 지정된 지역들이 대표적인 지정 대상으로 거론된다. 다만 경기도나 인천 외곽
【 청년일보 】썬밸리그룹은 지난 22일 이신근 회장이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순천향대서울병원에 기부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수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의료환경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인간사랑의 정신으로 환자를 열심히 돌보고 있는 순천향대병원에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며 "병원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많을 텐데 소중한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썬밸리그룹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속해서 나눔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일보】 빌라·오피스텔 등 주택 1천139채를 보유하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 김모 씨보다 세입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준 집주인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씨와 관련한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 사고 건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71건에 달한다. 김씨가 세운 법인 보유 주택에서 91건, 김씨 명의 주택에서 80건 보증 사고가 났다. 전세 기간이 만료됐는데 집주인 김씨가 보증금을 내주지 못해 HUG가 대위변제(보증기관에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먼저 돌려준 뒤 임대인에게 회수하는 것)에 들어간 게 171건이라는 뜻이다. 이 중 133건, 254억원에 대해선 HUG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줬으며 38건은 대위변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사망해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가장 많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람은 박모 씨로 293건 계약에서 646억원을 떼어먹었다. 2위는 정모 씨로 254건 계약에서 세입자들에게 보증금 600억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3위 이모 씨는 581억원(286건), 4위 김모 씨는 533억원(228건)을 내주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