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마트와 슈퍼는 연말 홈파티 시즌을 겨냥해 오는 18일 겨울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RTD 신상품 ‘스트로베리 하이볼(500ml)’을 오프라인 매장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캔 당 4천원에 판매하며,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3캔 구매 시 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스트로베리 하이볼은 딸기의 달콤한 풍미에 레몬 슬라이스의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로만 맛을 낼 경우 단맛이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칵테일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레몬 슬라이스를 첨가했다. 이를 통해 달콤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살려 연말 홈파티나 소규모 모임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송규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RTD 주류는 주류 시장 중에서 소비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이다”며 “연말 모임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겨울 대표 과일인 딸기로 제작한 스트로베리 하이볼을 앞세워 연말 이색 주류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CU는 정부가 시행하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바우처’의 연말 소멸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점포와 포켓CU를 통해 대상자들의 위생용품 구매 접근성과 혜택을 높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바우처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에 해당하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4천원, 연 최대 16만8천원까지 위생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현재 해당 사업은 서울 성동구를 비롯해 경기 22곳, 인천 9곳, 전남 5곳 등 전국 4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지원금은 올해 오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는다. CU는 바우처 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 내 점포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생리대, 위생팬티 등 70여종의 다양한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포켓CU에서는 바우처 이용 고객을 위해 무료 배송과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포켓CU에서 가까운 점포를 검색하여 ‘상품 요청하기’ 버튼을 누른 후 무료 택배 양식에 맞춰 상품을 신청하면 배송비 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31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오는 17일부터 일본 롯데제과의 대표 디저트 상품인 ‘생초코파이’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생초코파이는 지난 1983년 상온디저트로 먼저 출시 이후 지난 2021년 냉장디저트로 재해석해 추가 출시됐으며, 일본 롯데제과의 유서 깊은 스테디셀러 상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마시멜로 대신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시켰으며, 풍성한 달걀 함량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느낌을 구현했다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단 맛이 너무 강하지 않은 초콜릿을 얇게 덮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냉장디저트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게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 초반 한정물량으로 시장 반응 분석 및 화제성을 높이는 일본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판매 방식도 벤치마킹했다. 우선 서울(강북, 강남, 강동) 및 부산, 제주 등 500여개점에 한정물량으로 선출시한다.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물량이 유입될 예정이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디저트 상품기획자(MD)는 “저지우유푸딩을 1년간 안정적으로 직소싱해 온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 냉장디저트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인기 디저트를 발굴해
【 청년일보 】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를 표방하는 섬에어의 1호기가 도색 작업을 마치고 국내에 인도된다. 섬에어는 16일 자사의 1호 조기가 프랑스 툴루즈에서 항공기 도색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브랜드의 로고, 심볼, 슬로건 등 리버리(도색) 작업을 완료한 섬에어 1호기는 기체의 안전성 및 운항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오는 31일 프랑스 툴루즈를 출발한다. 프랑스를 출발한 비행기는 튀르키예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카리모프 타슈켄트 국제공항, 중국 란저우 중천 국제공항 등 3개국의 공항을 지나는 페리 플라이트(Ferry Flight: 승객이나 화물을 싣지 않은 빈 비행기로 비행하는 방식)로 다음 달 2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체는 ATR 72-600으로 툴루즈에 위치한 ATR 사에서 MSN(Manufacturer Serial Number/제조번호) 1745를 부여받았다. ATR 72-600은 섬에어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ATR의 최신 기종이다. 짧고 좁은 활주로, 포장되지 않은 활주로, 가파른 접근 경로 등 까다로운 활주로 조건에도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하다. 섬에어 1호기에
【 청년일보 】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K는 16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2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모금회 취지에 동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측면에서 전년 대비 80억원을 늘렸다. 올해까지 희망나눔 캠페인 누적 기부액은 총 2천665억원에 이른다. SK는 올해 그룹 차원의 성금 200억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AX,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약 60억원의 임직원 기금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를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과 합산 시 연간 기부 규모는 약 260억원에 달한다. SK는 올해에도 사회문제 해결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폭 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각 계열사들은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행복두끼) 및 사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 청년일보 】 한국은행(한은)이 최근 수도권 집값과 원·달러 환율 상승을 유동성 증가로만 설명하는 시각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환율은 외환 수급 요인이, 집값은 지역별 수요 쏠림과 공급 불안이 각각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다. 한은은 16일 공개한 블로그 글에서 "최근 자산 가격과 환율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유동성 증가 하나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며 "통화량에만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는 접근은 현 통화정책 체계와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통화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 광의통화(M2)는 각각 전년 대비 8.5%, 8.7% 늘었고, 금융기관 유동성(Lf)과 광의 유동성(L)도 7%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다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 따른 해외 유동성 유입,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은 이번 유동성 증가가 이례적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금리 인하기와 비교하면 2014년이나 2019년보다 증가폭이 낮고, 미국과 비교해도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특히 최근 M2 증가는 기존에
【 청년일보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측이 과거 김건희 여사에게 수표 3억원을 전달한 적이 있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해 겨울 이벤트팩 '멜트다운 버니즈(Meltdown Bunnies)'를 업데이트했다. 16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멜트다운 버니즈'는 동화 나라의 '루', '벤타나', '글레이시아'가 겨울을 맞아 눈토끼 마을로 여행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얼음과자로 유명한 눈토끼 마을이 '얼음 여왕'에게 냉기를 빼앗겨 위기에 처하자, 눈토끼 마을에 머물고 있던 '제니스'와 동료들이 추위를 되찾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진정한 눈토끼 영웅'의 자리를 놓고 '제니스'에게 도전장을 내민 검은 토끼와의 '영웅 5종 경기'를 담은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팩의 후일담을 즐길 수 있다. 지난 0.5주년 당시 등장했던 '나이트메어 바니 이클립스'와 2.5주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등장한 '이노센트 바니 티르'가 신규 인연손님으로 공개했다. 이외에도 프레스티지 스킨으로 '스트레인저 바니 제니스'를 선보였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2의 2.5주년을 맞아 겨울 계절감을 살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 청년일보 】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타운홀을 열고, 단단한 MNO(이동통신 사업)와 미래 핵심인 인공지능(AI) 사업의 빠른 진화를 위한 전사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CEO는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이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 속에서 과거의 방식을 열심히 하는 '활동적 타성'으로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면서 "실패에 대한 책임은 경영진이 질 테니 구성원들은 그 안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마음껏 도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혁신의 속도를 올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로 정의했다. 정 CEO는 "SKT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구히 존속·발전하는 회사'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근원적으로 탄탄한 회사를 만들어 새로운 혁신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통신·AI·AX·기업문화 영역의 방향성과 과제도 구성원과 공유했다. 먼저 정 CEO는 통신 사업에 대해 '고객이 곧, 업(業)의 본질'이라고 정의했다. 직접 소통을 통해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가야 한다고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청년 10명 중 3명만이 자신의 일자리와 소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 진출이 본격화되는 30대 초반은 20대보다 일자리·소득 만족도가 낮고 자살률은 더 높아 청년층 내에서도 '삶의 질'이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분석됐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청년 삶의 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청년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첫 공식 자료로,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건강·여가·고용·임금·주거·신뢰·공정 등 12개 영역, 62개 지표를 살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임금근로자 가운데 일자리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청년은 36%에 그쳤다. 2013년(27.0%)과 비교하면 약 10%포인트(p) 상승했지만 여전히 10명 중 6명 이상은 일자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셈이다. 연령별로는 30∼34세의 일자리 만족도가 33.8%로 가장 낮았다. 19∼24세(39.8%)와 25∼29세(36.0%)보다 낮은 수치다. 청년층 전반의 만족도는 2015년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30대 초반은 2021년 34.5%에서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소득 만족도 역시
【 청년일보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위원장을 만나 노동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만남은 지난 11월 취임 후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참여단체장을 만나는 취임인사 방문의 일환이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주) 부회장)이 참석했고, 경사노위에서는 김지형 위원장, 이정한 상임위원, 양정열 운영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성숙한 사회는 갈등 요소를 소모적으로 다루지 않고 창조적으로 조율해 공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사회이다"면서 "경사노위의 사회적 대화와 국회 중심의 사회적 대화가 같은 현안을 이야기하더라도 서로 조화롭게 운영해 나가 실질의 갈등 문제를 조금 더 창조적으로 잘 풀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노사 관계라는 게 한솥밥, 한식구라고 생각한다"면서 "밥을 같이 먹는다는 정신으로 상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의 핵심은 각자의 몫을 지키는 경쟁이 아니라 파이를 함께 키워가는 파트너십 정신으로,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은 16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국내 중견 조선업체인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계약식에는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부사장,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선 건조를 통해 HSG성동조선은 건조 공정을 수행한다. 선박은 삼성중공업 브랜드로 출고되며 하자보증도 삼성중공업이 책임진다. 이번 계약으로 HSG성동조선은 지난달 원유 운반선 2척 계약에 이어 총 4척으로 전선 건조를 확대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HSG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을 통해 전선 건조라는 새로운 영역을 확대함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협력 사례는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특히 경남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K-조선을 대표하는 모범적 성장 모델로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