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대우건설과 군산대학교는 최근 군산대학교에서 ‘군산지역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금번 협약을 토대로 양측은 해상풍력 실증기술 개발을 공동 수행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화 모델을 찾아 해상풍력이 군산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군산 지역은 군산항과 군산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해상풍력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우수한 바람자원까지 보유하고 있어 풍력발전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자사가 개발한 사업화 모델을 바탕으로 군산지역이 해상풍력 사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대우건설은 토목사업본부내 풍력사업TFT를 신설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제주감귤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준공했고, 현재 영월 풍력발전단지를 시공 중에 있다. 최근 시장이 확대되는 해상풍력은 난이도가 높은 해상공사가 필요한 분야로 대규모 해상공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세계
【 청년일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가 가장 큰 경감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종부세 부담이 올해보다 가장 크게 줄어드는 계층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다. 이는 기존 6억원이었던 종부세 기본공제를 9억원 올렸기 때문이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각각 기본공제를 받는다. 즉 부부가 적용받는 기본공제가 각각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라가면서 부부 합산 기본공제가 기존 12억원에서 18억원으로 6억원이나 오른다. 종부세는 주택과 토지를 합산해 공시가격 합계액이 유형별로 공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 과세하는 세금이다. 이때 기본공제가 18억원이라는 것은 공시가 18억원을 넘어서는 순간에 발생하기 시작하는 세금이라는 의미다.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sellymon)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공시가 18억원 주택을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한 부부는 올해 종부세 156만7천원을 냈지만 내년에는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세법 개정 효과 분석을 위해 내년 공시가가 올해와 같다고 가정하되 올해에 한해 60%를 적용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은 80%로 복귀한다는 조건을 입
【 청년일보 】법 개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됐지만, 속칭 '빌라왕' 김모(42)씨가 등록임대사업자로서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한 주택은 44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빌라왕 김모씨가 임대인으로 가입한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은 모두 44건이었다. 김씨는 자신이 등록임대사업자이기 때문에 보증보험에 의무 가입한다고 세입자들을 안심시키고는 실제로는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피해자들은 "김씨가 보증보험 의무 가입 대상자라고 안내받고 전세 계약을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가입이 돼 있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HUG가 대신 돌려주는 상품이다. 모든 임대사업자에게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2020년 8월 개정됐고, 김씨 같은 기존 임대사업자에게는 1년 유예 기간을 둬 작년 8월 18일부터 적용됐다. 김씨의 보증보험 가입 건수가 적은 것은 임대주택으로 등록하지 않은 주택이 많고, 보증보험 가입 의무를 지키지 않은 주택 역시 상당하기 때문
【청년일보】 GS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1년을 맞아 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GS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조직 시상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업무 관련 공정거래 법규 준수 ▲회사 CP 운영 규정 준수 및 자율준수편람 활용 ▲CP 자가점검 활동 ▲CP 심화교육 적극 참여 등 CP 점검 세부항목별로 평가해 결과를 전사에 공유했다. GS건설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선포한 이후 CP활동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1년만에 CP가 GS건설의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이다. GS건설은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한 후, 공정거래 자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시설의 핵심인 수직 이착륙장 ‘버티포트(Vertiport)’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UAM은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자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뜨고 내리는 이착륙장으로, 도심항공교통 인프라의 핵심축으로 볼 수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와 연계한 UAM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 계열사들과 협력해 롯데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도심 내 주요 거점 상부에 버티포트 설치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복합환승센터 등에도 버티포트 설치를 위한 기술개발을 타 기관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버티포트는 UAM 산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로, 국내외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역량을 확보해 UAM 버티포트 분야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임직원 상호간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 슬로건을 선언하고, ‘상호존중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SH공사는 ‘SH는 동행중(SH는 동료의 행복을 존중합니다)’ 슬로건을 선언하고, 매월 11일을 직원간 상호존중의 날로 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SH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강남구 본사에서 출근맞이 행사를 개최하면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서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SH는 동행중’ 간식박스를 나눴다. 간식박스에는 ▲존댓말로 대화하기 ▲직급으로 호칭하기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상대방의 말 경청하기 등 4가지 상호존중 실천과제 메시지를 담았다. 더불어 ▲상호존중의 날 4행시 공모 ▲이 달의 베스트 칭찬직원 선정 ‘칭찬릴레이’ ▲부서별 참여 프로그램 ‘SH 미션 파서블(Mission Possible)’ 등 다채로운 직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 상호간 존중과 배려의 말과 행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직급에 상관없이 구성원들 모두가 상호간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다주택자 상위 100명이 소유한 주택 수가 2만2천여 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새 2천채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자산 가치는 공시가격 기준으로 3조원에 육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22일 통계청으로부터 입수해 발표한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소유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은 총 2만2천582채를 소유했다. 1년 전 2만689채에서 1천893채(9.1%) 늘어난 것이다. 올해 1월 1일 공시가격을 적용한 이들 주택자산 가액은 총 2조9천534억원으로 전년보다 4천298억원(17.0%) 상승했다. 평균적으로 한 사람이 226채를 보유했고, 주택자산 가치는 평균 295억 수준이었던 셈이다. 1년 전보다 1인당 평균 보유 주택 수는 19채, 평균 자산 가액은 43억원 늘었다. 상위 100명이 보유한 주택은 지난 2016년 1만7천244채였으나 5년 만에 31.0% 증가했다. 이 기간 주택자산 가액은 1조5천38억원에서 96.4% 불어 거의 2배가 됐다. 김 의원은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다주택자 세제·대출 규제 완화 방안을 담은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건설 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부영그룹은 예방 활동으로 동절기 현장 점검을 비롯해 ▲근로자 방한용품 지급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 배포 ▲난방기구 등에 의한 화재 사고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달부터 부산 신항만 등 5개 현장의 동절기 안전·보건 점검을 마쳤으며, 안전보건공단의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를 현장에 배포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저체온증, 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전기히터 등 난방시설이 구비된 쉼터를 마련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밀폐 공간에서의 갈탄·숯탄 등에 의한 질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보건관리 절차서, 전열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화재 사고 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있다. 최양환 부영그룹 사장은 “건설현장 사고는 특히 겨울에 많이 발생하므로 각 현장에서는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 등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롯데건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진구청과 협업해 ‘행복한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롯데건설은 2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전날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34호점’ 기증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도배, 장판, 창문 공사뿐만 아니라 평소 아이들이 센터를 이용하며 불편했던 점에 초점을 맞춰 난방 공사, 화장실 공사, 공부방 공간 조성 등을 진행했다. 총 6천만 원의 규모로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의 재원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의 일정 금액을 사회에 기부하면 해당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대 3 매칭 그랜트 제도’로 마련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 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지원하고자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이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한화 건설부문은 전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비롯한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 바이오가스는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로 일련의 처리공정을 통해 도시가스나 수소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초, 총 사업비 7천214억원 규모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경쟁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한화 건설부문의 환경시설 분야 노하우와 파나시아의 기술력이 함께한다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해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30
【 청년일보 】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이후 집값이 수직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수도권에 집을 사려면 10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년이나 늘었다. 다만, 집값 하락으로 올해는 이 수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집값 하락이 본격화하기 전인 올해 1월까지 표본 5만1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조사 결과다.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위수 기준 10.1배였다. 전년(8.0배)보다 높아졌다. 이런 PIR은 역대 최대치로, 1년 만에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PIR은 월급을 쓰지 않고 꼬박 모아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PIR이 8.0배에서 10.1배로 늘었다는 것은 월급을 다른 곳에 쓰지 않고 모아서 내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8년에서 10.1년으로 길어졌다는 뜻이다. 수도권 PIR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 청년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현장의 채용과 장비 사용 강요 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와 관련 엄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와 관련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 같이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건설현장에서 (건설노조가) 채용과 장비 사용을 강요하고, 월례비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가면 인력 사무소나 중개 앱을 통해 정당하게 일자리를 얻고, 대우받아야 하는 대다수 서민 노동자들이 피해를 본다"며 "정부에서 더이상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로 떨어진 생산성은 고스란히 건설업체의 생산원가와 분양가에 반영된다며 "건설노조가 경제에 기생하는 독이 되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어 "그간 건설현장에서 민주노총 조끼를 입은 '완장 부대'가 방치돼 왔지만, 새 정부에서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방치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다. 원 장관은 "건설현장에서 월례비를 받는 것은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으로 불법"이라며 "공정위에서 월례비와 관련한 전면적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동조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