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아트스페이스 디렉팅 전문기업 비에이컴퍼니는 현대건설과 협업 개발한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 ‘5세컨드 갤러리’가 2022 우수디자인(GD) 어워드에서 환경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이다.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 ‘5 Second Gallery’는 주거단지 환경에 예술적인 요소를 접목해 공간의 분위기를 바꾼 아트 갤러리형 지하주차장 공간이다. ‘5 Second Gallery’는 주거단지 내에서 어둡고 위험한 공간으로 인식되던 지하주차장의 부정적인 시각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실제 사용자의 시선과 손길이 닿는 곳에 예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거주민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밝은 분위기의 지하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5 Second Design’을 담은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 공간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하 동출입구와 보행동선에는 세계적인 색채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개발한 힐스테이트 고유
【청년일보】 지난 1월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6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의 책임을 묻기 위한 2번째 청문회가 열린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22일 시청 본청에서 외부 위원과 현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비공개 청문회를 연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11개월 만이자 1차 청문회가 개최된 지 4개월 만으로, 1차 청문회도 비공개로 열렸다. 청문회는 현산의 부실시공과 책임 등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사항에 관해 묻고 소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11개월이 지나도록 행정 처분을 미루며 봐주기식 처분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한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실 관계자는 “서울시는 사고 발생 초기 현산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자 엄중한 처분을 한다고 공언하고도 행정처분을 11개월 넘게 차일피일 미뤄왔다”면서 “분노가 가라앉길 기다렸다가 ‘봐주기식’ 처분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 행정처분 과정과 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런 의혹을 불식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국민의
【 청년일보 】아파트 매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내년에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4년 만에 30만호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직방에 따르면 내년 총 30만2천75가구(413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는 올해(25만6천595가구)보다 18%가량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특히 지방 입주 물량 증가 폭이 크다. 수도권이 15만5천470가구(183개 단지)로 9% 증가하고 지방은 올해보다 29% 많은 14만6천605가구(230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모두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증가한다. 서울은 강남구, 은평구, 서초구 등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대부분 재건축, 재개발이 완료된 사업장이다. 경기는 양주, 화성, 평택 등 택지지구 입주 물량이 공급되고, 인천은 검단, 송도 등에서 4만1천9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올해도 입주 물량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가 이어진다. 대구 3만4천638가구, 충남 2만1천405가구, 부산 2만155가구 등 순이다. 다만 이는 이달 첫째 주 조사 기준으로, 업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거래절벽 상황이 이어졌던 올해 아파트 매매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 청년일보 】주택 거래 절벽 속에서도 전국 주택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올해 1∼10월 전국 주택 거래량 80만6천972건 중 증여는 7만3천5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이 같은 증여 비중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1∼10월 누적 기준으로 가장 높다. 작년에는 전체 주택 거래량 162만여 건 중 8.5%(13만7천248건), 2020년에는 전체 거래량 202만여 건 중 7.5%(15만2천427건)가 증여였다. 주택 증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다. 서울은 올해 1~10월 주택 증여가 1만613건으로 전체 거래의 12.5%를 차지했다. 특히 노원구에서 증여 비중이 27.9%로 가장 높았고, 종로구(21.4%), 용산구(19.6%), 서대문구(17.9), 중구(16.1%) 순으로 증여 거래 비중이 높았다. 지방에서는 대구의 증여 비중이 11.9%로 서울 다음으로 높았고 제주(11.8%), 전남(11.7%), 대전(9.9%)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이 증여 비중이 늘어난 것은, 우선 내년부터 증여로 인한 취득세 부담이 늘어나는 점이
【청년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7일 열린 사직제2구역(이하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직2구역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 공동주택 14개동 45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1천767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사직2구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잇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마트 주거상품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통 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단지 외관 특화 및 인왕산의 사계와 풍경을 닮은 조경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래미안의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스마트홈 상품들도 적용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드롭-오프(Drop-off) 카페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펫케어(Petcare) 시설, 스터디카페 등이 들어선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직2구역은 서울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금리 인상 등 여파로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되면서 11월까지 누적 전국 아파트값이 2003년 12월 한국부동산원이 집값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파트값이 사실상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값은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4.79% 하락했다. 이는 부동산원이 아파트값 조사를 시작한 2003년 12월 이후 동기간은 물론 연간 기준으로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이 2.02% 떨어지며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하락했고, 이달에도 매주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중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낙폭이 7%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KB국민은행 조사에선 올해 11월까지 전국 아파트값이 1.63% 떨어져 외환위기가 터진 1998년(-13.56%) 이후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올해 집값 하락폭이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부작용으로 집값이 하락했던 2012년을 넘어서 외환위기 이후 최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정부 들어 규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은 동물복지 국회포럼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물복지 국회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38명이 참여하는 국회 내 정책 연구 모임으로 2019년부터 매년 동물복지 증진에 공로가 있는 공공기관, 기업, 민간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기업 부문의 경우 풀무원, LUSH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이 수상한 바 있고 건설사로는 올해 포스코건설이 최초로 수상했다. 포스코건설은 튼튼한 내구성과 유려한 미관을 갖춘 ‘스틸 고양이 급식소’ 보급, 통영시와 협력해 섬마을 폐교를 리모델링한 국내 최초 공공형 동물 보호 및 분양 센터 ‘통영 고양이 학교’ 구축, 재개발재건축 예정 지역의 야생유기 동물에 대한 구조, 치료, 임시보호소 건립 등을 지원하는 ‘재개발 지역 동물보호’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인천 송도 달빛 공원과 국립 과천과학관에 양봉장을 설치에 인류 식량 위기와 직결된 꿀벌의 멸종을 막고 미래세대 교육과 연계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비즈니즈(Bees-Needs) 도시 양봉 및 어린이 꿀벌축제 개최’, 생물 다양성을 테마로 건설 폐자재를
【 청년일보 】급격한 전셋값 하락과 함께 역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세 보증 사고 금액도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1천862억20만원으로, 10월(1천526억2천455만원) 대비 22%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704건에서 852건으로 늘었고, 사고율도 4.9%에서 5.2%로 상승했다. ◆보증사고 서울이 277건으로 최다...강서구 전체 사고의 3분의 1 발생 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보증사고 852건 중 786건(92%)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사고율은 6.1%로 지방(1.9%)보다 3배 넘게 높았다. 서울이 277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고, 인천(274건), 경기(235건) 순이었다. 서울 25개 구에서는 강서구에서 전체 사고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91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구로구(28건), 양천구(27건), 금천구(25건), 동작
【청년일보】 최근 부영그룹이 국경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실천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16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1조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특히, 교육에 중점을 두고 미래 인재 양성에 어느 기업보다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뿐만 아니라 학술, 기부금 전달, 재난구호 등 국경을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업계 등에 따르면 ESG경영이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를 적극 실천한 것이란 평가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130여 곳이 넘는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했으며 ‘우정학사’를 거친 인재들이 사회 곳곳에 진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동량(棟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교육여건 개선과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며 민간외교간 역할을 해오고 있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해외 각국 600여 곳에 초
【청년일보】 DL이앤씨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속하며 건설 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16일 서울역 서울스퀘어 엔피프틴파트너스 라운지에서 전날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기술검증 과정을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건설 현장의 기술혁신 및 친환경 탈탄소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6월 공모전 방식으로 시작돼 187개 회사가 지원했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후 DL이앤씨 현장에서 각 스타트업의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실제 적용해 기술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개최된 데모데이 행사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와 구매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주최사인 DL이앤씨, 주관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 및 벤처투자자(VC)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각 사의 발표에 대해 검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스타트업이 각 사의 핵심 기술, DL이앤씨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향후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DL이앤씨 관
【 청년일보 】반포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안이 서울시에서 가결됐다. 대형 상가나 업무시설을 기존 규모 이상으로 확장 하는 등 재건축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4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반포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전환지침을 반영해 재건축을 용이하게 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상업시설의 용도별 설치 규모 기준을 완화해 대형 상가나 업무시설을 기존 규모 이상으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판매시설은 바닥면적 2천㎡, 업무시설은 바닥면적 3천㎡까지만 건축이 가능했다. 이번 계획에선 또한 단지 내 소규모로 계획된 공원을 한강공원 반포나들목으로 이어지는 동선 주변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향후 주민열람공고를 거쳐 내년 초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지구는 1970년대 고도성장기에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976년 당시 도시계획법에 따라 도입됐다. 그러나 주택용지에는 단지 내 상가라도 건립이 금지되는 등 토지용도 구분이 경직된
【청년일보】 DL건설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족친화인증이란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직장 내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인증심의 등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DL건설은 ▲출산·육아 휴직 ▲육아기·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사산 휴직 ▲임산부 정기 검진 및 수유 시간 부여 ▲가족돌봄 휴직·휴가 및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탄력근로 및 시차출퇴근) 등 임직원들의 가정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가정 및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및 제도들을 적극 운영 중”이라면서 “당사의 노력들이 임직원 가정의 화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