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가치 판단을 기준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방식을 일컫는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과감한 소비 성향을 보이면서 기업에서 금융기관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가치소비 중심의 대응 전략들이 펼쳐지고 있다. 청년일보는 소비자 중심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치소비와 관련 청년층을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주요가치들과 함께 유통업계와 금융업권에서 부각되고 있는 전략들을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커피 한잔에도 친환경"...유통업계 가치소비 바람 (中) "재미에 의미를 더하다"...MZ세대에 손 내민 은행권 (下) "친환경에서 사회공헌까지"...지속가능한 가치소비 【 청년일보 】 최근 가치소비가 유통업계의 주요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투영된 상품에 대해서는 과감한 소비가 이뤄지고, 그렇지 않은 상품의 경우 이른바 가성비 등을 꼼꼼히 비교해 소비하는 가치소비가 대세로 자리잡으며 유통업계는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청년층의 매출 비중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커피·백화점 업계도 이들의 눈높이에 맞
소비자의 가치 판단을 기준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방식을 일컫는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과감한 소비 성향을 보이면서 기업에서 금융기관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가치소비 중심의 대응 전략들이 펼쳐지고 있다. 청년일보는 소비자 중심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치소비와 관련 청년층을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주요가치들과 함께 유통업계와 금융업권에서 부각되고 있는 전략들을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커피 한잔에도 친환경"...유통업계 가치소비 바람 (中) "재미에 의미를 더하다"...MZ세대에 손 내민 은행권 (下) "친환경에서 사회공헌까지"...지속가능한 가치소비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디지털 금융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청년층의 소비문화가 금융권으로 번지고 있다. MZ세대(1980~2000년대생)로 불리는 청년층의 소비는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적인 성향과 함께 자신의 소비가 사회적 가치를 지니기를 원하는 가치소비라는 특징을 지닌다. 2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은행권 역시 MZ세대의 소
【 청년일보 】 지속적으로 오르던 물가는 추석을 기점으로 정점에 이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완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여가활동 수요의 증가는 물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이지만 최근에는 환율의 급등 또한 물가 상승에 가담하고 있다. 애플에서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 14의 미국 출고가는 이전 시리즈와 동일한 $799인 것에 비해, 국내 출고가는 125만 원으로 아이폰 13의 출고가인 109만 원보다 16만원가량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프로 맥스의 경우 시작 가격 기준 출고가가 26만원가량 뛰었다. 이처럼 치솟는 환율은 그 자체로도 경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큰 우려사항은 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물가 상승 압력이다. 식료품에서도 물가 상승을 체감할 수 있는데 예로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는 대표 메뉴인 황금 올리브의 가격을 1만 8천 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하였다. 치킨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품목에서 물가가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정부는 10월을 물가 정점으로 보고 이후로는 물가가 차츰 안정될 것이라고 하였으나 당분간은 고물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빠르게 상승하는 환율과 물가에 대해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청
【 청년일보 】 우리는 끊임없이 옷을 구매한다. 계절에 맞추거나 상황을 맞추는 등 다양한 때에 새로운 옷을 구매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럴 때 사람들은 ZARA, H&M, COS 등 많은 SPA 브랜드를 이용한다. 'SPA 브랜드들은 흔히 품질이 나쁘다'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일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품질이 무엇인지, 품질의 정의에 대해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의 품질경영시스템에서는 '품질이란 제품 또는 서비스가 고객의 명시적 혹은 묵시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특성의 총체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품질이란 품질특성들에 대한 '고객의 만족'이라는 말이며, 품질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얼마나 만족하는지로도 바꾸어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대의 소비자들이 어디에 집중하는지가 품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현대의 소비자들에게는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품질도의 척도에 부합하는 절대적인 품질 기준이 우수한 제품도 좋지만 가격을 고려했을 때의 어느 정도의 품질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면 만족하는 것이다. 이런 소비자의 경향에 부합하는 제품들이 SPA 브랜드의 옷들이다. SPA 브랜
【 청년일보 】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 이사장 김주용)는 지난 21일 제41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여 ’SDG YOUTH Friends 제2회 정기총회‘를 온라인 ZOOM을 통해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디지유스는 UN에서 정한 글로벌 아젠다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기 위하여 국제 멤버십 제도 ’SDG YOUTH Friends‘를 마련, 국제 청년 네트워크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SDG YOUTH Friends‘ 멤버들은 각국의 사회이슈와 SDGs를 연관 지은 레포트를 에스디지유스에 제출하며, 자국의 청년들에게 SDGs 행동을 독려하고 있다. 에스디지유스는 현재 총 45개국의 573명의 멤버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이며 에스디지유스는 전 세계 100개 국, 1만 명의 회원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디지유스는 제 2회 정기 총회가 개최된 배경에는 최근 멤버십 회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에스디지유스는 기존 스리랑카, 우간다, 케냐에 국외 지부를 갖고 있었으며, 최근 나이지리아 지부가 설립됨에 따라 멤버십 회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직접 청년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이를 정부에 제안하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3일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과 함께 '대학생이 제안하는 정책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청년의 날'과 '청년 주간'을 기념해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발굴·제안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애로사항을 나누는 등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의 날'은 청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9월 3주 토요일을 법정기념일 지정하고 이날을 포함해 일주일간을 '청년 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체감도 높은 교육 및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대학생과 소통의 장 마련 ▲대학생이 제안한 청년 금융‧경제교육 실시 ▲국제 사회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지역대학-지역 기업-지자체간 협업 강화 등이다. 특히 '대학생이 제안하는 정책 발표회'는 대학의 2학기 학사 일정을 고려해 많은 학생들이 공론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영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5월 출범한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에 참여하는 대학생
【 청년일보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군무원 시험 대비에 맞춤형 강좌인 '0원 평생패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강좌는 무제한 수강, 수강료 환급의 수강 혜택을 통해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낮췃다. 수험생은 각 과목별 전문 교수진의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하며 다회독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 시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수강료를 돌려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강좌는 행정·전산·수사 등 군무원의 7개 전 직렬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의 강의를 제공한다. 기초 입문이론에서 파이널 특강으로 이어지는 학습 플랜의 강의는 초보 수험생 및 기존 수험생 등 다양한 학습 상황의 수험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수험생은 강의 이외에도 개인별 취약점 보완에 용이한 추가 학습 자료도 활용 가능하다. 기본기 완성을 돕는 '입문특강'과 성적 관리 기능과 오답노트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FINAL 실전 모의고사' 등이 준비돼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단기간에 최종 합격을 이루고자 하는 수험생을 위해 '올케어 패키지'도 제공한다"며 "핵심 포인트를 정리한 한능검 강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별된 문항을 수록한 토익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IHCO)는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청년의 날' 기념 행사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청년의 날 기획단'은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처치 교육, 활력 징후 및 산소포화도, 혈당 측정법 교육, 세계 조혈모세포 기증의 날 캠페인 등 다양한 의료보건 교육 및 부스를 운영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에서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심장 충격기(AED) 교육을 진행했다. 일반인들도 정확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실제 더미를 활용해 가슴 압박 방법과 자동 제세동기의 사용법에 관해 교육했다. '응급처치 교육' 부스에서는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들과 각 상황에 맞는 대처법과 응급 상황에서 지켜야 할 원칙들에 관해 교육했다. 특히 외상과 관련한 응급 상황과 여름철의 일사병·열사병에 관해 설명하며 비교적 자주 접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알리고 예방하고자 했다. '활력 징후 및 산소포화도
【 청년일보 】전라도의 대표적인 아리랑인‘ 남도 아리랑’의 본 고장 진도에서 청춘 마이크(기획형) 청춘 아리랑 '내일의 바람이 되다'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은 21일 2022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청춘 아리랑 '내일의 바람이 되다' 공연을 오는 28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30일과 내달 1일에는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 타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전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 도시로 문화 예술 교류를 활발히 이끌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전라도의 대표적인 아리랑인‘ 남도 아리랑’의 본 고장이다. 전라도의 문화적 특성과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이번 청춘 마이크(기획형) 청춘 아리랑 '내일의 바람이 되다' 공연 장소를 전주시와 진도군으로 선정했다. 청춘 아리랑 프로젝트는 아리랑을 주제로 아리랑 관련 장소에서 참여 아티스트(팀)만의 해석이 담긴 공연(자유곡+창작곡)을 진행하며 참여 아티스트들과 아리랑의 재해석을 통해 로컬 콘텐츠(창작곡,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신수동3평(인디국악), 재즈베리(재즈&대중음악), 이선명(국악), 완전2도(국악), 이푸름밴드(힙합재즈) 등 총
【 청년일보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하반기 삼성그룹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업 준비생을 위해 '삼성 GSAT 합격 단기패스'를 오픈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삼성SDS·삼성SDI·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지원서 접수가 마감됐으며, 직무적합성 평가 후 내달 중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듀윌 취업은 단기간에 삼성 채용 필기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삼성 GSAT 합격 단기패스'로 취업 준비생들의 합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GSAT 합격 단기패스'는 자소서부터 GSAT를 비롯한 면접까지 삼성 모든 계열사 채용 전형을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는 과정이다. 6단계의 GSAT 합격 맞춤 단기 커리큘럼으로 체계적으로 자소서 및 필기 시험과 면접 준비를 돕는다.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GSAT 온라인 모의고사 3회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게 지원하며, GSAT 봉투모의고사와 대기업 인적성 유형분석집 및 GSAT 통합 기본서 샘플북 등 실물 교재 3종도 무료로 증정한다. 또, 대기업 인적석 기초·심화 강의와 수포자를 위한 쌩기초 수리 강의 역시
【 청년일보 】 버려진 독서실이 활기 넘치는 청년 공간으로 탈바꿈한 장소가 있다. 바로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청춘삘딩'이다. 청춘삘딩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2015년에 설립된 기초지자체 최초의 청년활동공간으로,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유휴공간을 찾고, 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며, 정책을 설계한 거버넌스(governance)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설립이 이후 지난 7년 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공공공간에 걸맞는 기능을 찾아 전환을 이룬 도시재생의 사례로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청춘삘딩은 지난 2014년 5월 청년활동공간이 제안된 데 이어 2015년 5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독산 3동 청소년독서실 기능전환사업'으로 탄생한 청년공간이다. 이후 청춘삘띵은 2017년 서울시 정책박람회 대상(으뜸상)과 행정안전부 공동생산 행정서비스 사회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2019년에는 청년친화대상 '종합 대상'과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청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춘삘딩의 최태현 센터장은 "청춘삘딩의 대표적인 특색이라면 청년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30여 개의 팀을 선발해 10
【 청년일보 】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은 20대 청년층의 무선통신(휴대전화) 요금 연체 금액이 다른 연령대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20대의 휴대전화 연체액은 70세 이상 연체액의 5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이 분석한 국내 통신사업자 무선 통신 요금 연체 현황에 따르면 20대의 휴대전화 요금 연체 건수는 지난 7월 말 기준 4만7천478건, 연체액은 64억1천만 원으로 건수와 액수 모두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연체 액수는 노령층인 70세 이상(11억3천600만 원)과 60대(19억6천만 원)와 비교해 각각 5.6배와 3.3배였다. 30대는 47억6천200만 원, 40대는 41억 원, 50대는 34억2천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대의 휴대전화 연체 건수와 연체액이 높은 것은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비정규직이나 학생이 많기 때문으로 양 의원은 해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대학졸업자는 28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8천 명 증가했으며, 평균 졸업 소요 기간은 4년 3.7개월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7년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올해 취업 유경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