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길음뉴타운 지정 이후 유일한 미개발지로 남은 길음5구역의 재정비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심의 결과에 따라 대상지인 성북구 정릉동 일대(3만6천333.9㎡)에는 최고 30층 이하 80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6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길음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변경 이전 계획안은 높이 최고 28층, 공동주택 공급 규모는 571세대였다. 용적률은 종전 250%에서 290% 이하로 확대됐다. 길음5구역은 2002년 뉴타운 사업지에 포함됐다가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존치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2007년 주민발의로 주택재정비사업을 추진해 2010년 길음5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재정비 후 공급될 총 808세대 가운데 공공주택 148세대는 분양 세대와 차별하지 않는 '혼합 배치'로 추진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해 노후한 기존 정릉종합사회복지관과 성북여성회관을 이전한다.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문화복지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공공형 실내놀이터, 여성플라자, 커뮤니티 공간 등도 조성한다. 현재 정
【 청년일보 】 전세 계약을 한 후에 주택을 취득한 경우 다음번 계약 때 임대료를 5% 이하로 올리더라도 상생임대인으로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기존 임차인이 개인 사정으로 일찍 나간 경우에는 이전 계약과 새로 체결하는 계약 기간을 합쳐서 상생임대 기간으로 인정해준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주택 취득 전에 임차인과 작성한 임대차계약이 상생임대인으로 인정받기 위한 '직전 임대차계약'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묻는 세법 해석 질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일한 임대인이 동일한 임차인과 연달아 계약했더라도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기 전에 직전 계약을 체결한 경우라면 상생임대인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다. 상생임대인은 임대차계약이 만료된 후 새로 계약을 체결할 때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로 올리는 임대인을 대상으로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완화해주는 제도다. 2017년 8월 3일 이후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에 취득한 주택을 양도할 때 세금을 면제받으려면 2년 이상 거주 요건(양도 시점 1세대 1주택 전제)을 채워야 하지만, 상생임대인에 대해서는 실거주 의무를 면제해준다. 가령 2020년 7월에 새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 청년일보 】GS건설 최고 경영진은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GS건설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병용 부회장, 허명수 상임고문, 허윤홍 신사업부문대표, 김태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최고 경영진이 푹 주석을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사업과 향후 신규 사업과 관련해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푹 주석은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GS건설의 여러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하며 앞으로도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GS건설은 현재 베트남에 진출해 건설자재 제조설비, 도로, 철도, 교량, 주택, 신도시, 환경 수처리설비 등 산업 인프라 구축 작업에 한 축을 담당하며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지난 3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원을 돌파, 작년 한해 3조 8천993억의 최대수주 실적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3층, 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천5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천746억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수주액 5조 2천763억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최초로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해 단지명을 ‘써밋 듀 포레(Dieu FORET)’로 제안했다. ‘써밋 듀 포레’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저디(JERDE)가 설계를 맡아 세련되고 고급스런 외관을 선보였고, ‘포레스트 패밀리 파크’, ‘15리조트 가든’등 총 5가지 테마의 정원을 조성해 단지에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담았다. 여기에 원안대비 587평 증가된 총 2천143평의 커뮤니티 시설과 강동구 최초의 35층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로 단지의 가치를 높여 하이엔드 프리미엄 라이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청년일보】 최근 주택시장에 극심한 거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012년 7월 한국부동산원 조사를 시작한 이후 약 10년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8로 지난주(67.9)보다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뒤 1년이 넘도록(55주 연속)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매수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도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좀처럼 매수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총 555건으로 2006년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월별 거래량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종로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0월 한 달간 4건에 그쳤고 용산구(8건), 광진구(9건), 강북구(10건), 금천구(10건) 등은 거래량이 10건 이하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구별 매
【 청년일보 】서울 아파트 35층 높이규제가 폐지된다. 토지 용도지역 체계도 개편돼 주거·상업·공원 등 용도 구분 없이 복합적인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할 도시공간의 미래상 제시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할 도시공간의 미래상을 담고 있다. 계획안은 ▲ 보행일상권 조성 ▲ 수변중심 공간 재편 ▲ 기반시설 입체화 ▲ 중심지 기능 혁신 ▲ 미래교통 인프라 ▲ 탄소중립 안전도시 ▲ 도시계획 대전환 등 7대 목표를 정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종전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명시된 높이 기준인 '주거용 건축물의 높이 35층 이하'를 삭제한다. 개별 정비계획 심의 단계에서 지역 여건에 맞게 층고를 허용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강 연접부 아파트 층고를 15층으로 제한하는 규정은 유지한다. 아울러 도시계획의 기본 틀인 용도지역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개념인 '비욘드 조닝'(Beyo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광고·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매년 제작된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공모해 시상 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포스코건설은 ‘우리 집엔 자연이 삽니다’ 주제로 한 광고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더샵에 산다는 건 지구의 내일까지 생각한다는 것’을 주제로 한 광고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올해 제작한 광고 2편 모두가 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공모에서 11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두 편의 더샵 광고가 모두 수상하게 됨에 따라 친환경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차별화된 더샵 상품으로 고객에게 각인돼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광고 론칭 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포스코건설의 더샵
【청년일보】 GS건설이 기업의 정보보호 활동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강화한다. GS건설은 동사의 대표 브랜드인 자이(Xi)의 홈페이지, 자이앱(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GS SPACE(자이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한다. 세부 인증 기준으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항목) 등 3개 영역에서 총 102개의 항목으로 구분된다. 특히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2개를 동시에 인증 획득하며 자이 온라인 회원 및 자이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보안 서비스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서비스 이용 및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 고객들이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 청년일보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이른바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44만9천9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만4천238건)과 비교해 49.7% 감소해 거의 반 토막으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7만9천1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5% 줄었고, 지방(27만808건)도 41.5% 감소했다. 서울은 5만611건으로 55.1%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6만2천84건으로 56.1%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18만7천883건)은 36.7% 줄었다. 극심한 거래절벽 속 미분양도 계속 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7천217호로 전월보다 13.5%(5천613호) 증가했다. 지방 미분양 주택도 전월 대비 17.2%(5천814호) 늘어난 3만9천605호였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866호로 20.4%(147호) 늘었다. 작년 말 54호와 비교하면 16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특히 10월 전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1천383호로 한 달 새 122.7%(762호) 늘어 가장 큰 폭 증가했다.
【청년일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아파트 건설을 본격화하고 친환경 건설사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바이오필릭 테라스 新평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단지 내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 정원 같은 지하주차장 '바이오필릭 주차장' 등을 개발, 친환경 아파트 건설을 본격화하는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포스코그룹이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비전 슬로건으로 채택해 지구 환경보호와 친환경 미래 비전 실현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친환경 중대형 평면 '바이오필릭 테라스 新평면' 중 대표 특화 공간인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기존 평면들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발코니와는 달리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해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고,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해 정원으로서 효용을 높인 별도 공간이다. 이곳을 나무나 화분으로 꾸미면 아파트 안에 자연 채광이 가능한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거실이나 주방에서도 싱그러운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라이프스타일에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서울시와 함께 유니버설디자인 저변확대에 나선다. 사용자 중심의 주거환경을 조성을 통해 노인, 장애인 세대 등이 어려움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29일 민간 건설사 최초로 전날 서울시와 ‘ESG 가치 실현 및 주거환경 내 유니버설디자인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생활환경에 단차 등 장애물을 없애고 인지적 측면을 고려하는 등 성별, 나이,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차별 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포스코건설과 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더샵 공동주택 단지 내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 삶의 질 증진에 나선다. 또한 포스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인 ‘에코드림 사업’에도 유니버설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적용해 노인, 장애인 세대 등이 어려움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실시(2010년)’,‘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종합계획 발표(2020년)’, 공공건
【 청년일보 】 민간이 등록한 건설임대주택에 최대 70%의 공제 혜택을 주는 양도소득세 과세 특례가 내후년까지 연장된다.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한 등록임대사업제 개편 방안도 연내 발표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 건설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과세 특례 기한을 현재 2022년에서 2024년까지 2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당초 건설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은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특례 적용 기한을 늘려 내후년 등록분까지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이 기간 민간 건설임대주택으로 등록하는 임대사업자는 임대 기간 10년 이상, 임대료 증가율 5% 이하 등의 요건을 채우면 양도소득의 70%에 대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공 매입임대주택 건설용 토지를 양도할 때 세금을 10% 감면해주는 과세 특례 역시 2024년까지 2년 연장된다. 이외에도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등록임대사업자는 양도세 중과 배제와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비과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종부세의 경우 과거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임대를 개시한 시점에 해당 주택(2018년 9월 14일 이후 조정대상지역에 신규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