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오브제부터 노들섬의 역사를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무용 퍼포먼스까지 미술·디자인·건축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참신한 공공미술 작품들을 한강 노들섬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14일 '2022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소재 4개 대학 5개 팀의 작품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노들섬 일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공공미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할 수 없는 공공미술 현장 기회를 제공해 미래 작가 지망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17개 학교 34개 팀의 현장중심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팀 단위로 직접 작품을 기획해 공모에 참여하며, 선정된 팀은 서울시에서 작품 실행비와 전문 멘토를 지원받아 작품을 제작한다. 올해 참여하는 5개 팀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잠깐, 섬)·서울대학교 건축학과(돛단섬, 바람을 담은 노들)·서울대학교 디자인과(노들에서 맹서방 찾기)·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틈)·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사사오)다. 학생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 청년 정책에 대한 조언을 통해 청년 정책 실효성 제고를 추진할 '청년보좌역' 채용이 시작된다. 청년보좌역은 국정에 청년 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통로를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윤 대통령 공약 사항이다. 국무조정실은 13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가 먼저 청년 보좌역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각 부처는 청년보좌역의 임무를 수행할 대상자 1명을 공개 채용으로 선발하며, 채용 공고 기간은 7개 부처 모두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만 19∼34세 청년며, 학위나 경력 필수 자격요건은 없다. 다만 한 사람은 한 기관에만 지원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장관 취임 후에 청년보좌역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조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보좌역이 수행할 직무의 난도 등을 참작해 이번에는 6급으로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때는 시범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필요하면 직급 등이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보좌역은 각 기관장실 소속으로 배치돼 해당 기관의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이들에 대한 보다 과감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전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 자립준비청년의 주거공간인 자립생활관을 둘러보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이 문제를 방치한 것은 아닌지 부모세대로서 부끄러웠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은 우리 미래를 위한 의무이자 배려"라며 더 과감한 지원과 기회의 평등 보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윤대통령은 이날 자립준비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사실 자립준비청년들의 문제점을 잘 몰랐다"며 작년 말 대선 과정에서 운동선수인 자립준비청년을 만났던 일을 언급했다. 또 "이야기를 들어보니 국가가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는 못하고 너무 내팽개쳤더라. 18살이 되면 별 준비 없이 돈 500만 원 딱 쥐여주고 '사회에 나가 알아서 살아라'였다"며 "대부분 소식이 끊겨 관리도 안 되니 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취임하면 하루아침에 당장 바꿀 수 없지만 자립준비청년을 잘 살
【 청년일보 】서울시는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결승전을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번 콘테스트는 약자와의 동행, 미래역량 강화, 일상체감 정책 등 3개 주제에 대해 59초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12일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결승전을 오는 22일 오후 5시 상암동DMC 디지털 큐브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랩, 연극, 노래, 기업 발표 등 참신한 형식으로 총 356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영상 심사와 발표, 토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할 3개 팀을 확정했다. 약자와의 동행 분야에서는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저소득 대학생과 저소득 학생을 연결하는 근로장학제도'가 결승에 진출했다. 미래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청년 삶의 안정성과 발전 가능 기회를 제공하는 '부캐'(부캐릭터) 키우기 프로젝트'가, 일상체감 정책으로는 '1인가구 청년 종이가구거래 지원' 아이디어가 결승 진출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들 3개 팀은 결승전에 앞서 이달 5∼12일 관련 부서 공무원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는다. 결승전은 정책 아이디어를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쇼케이스 방식
【 청년일보 】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고 금액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습적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관리 대상에 오른 '악성 임대인'(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에게 피해를 본 세입자 중 30대 이하 관련 사례는 2천80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과 건수는 각각 1천89억원, 511건으로 집계돼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최다를 기록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금액과 건수가 각각 1천억원, 500건을 넘은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상품은 2013년 9월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 공공 보증기관인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민간 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에서 취급하고 있다.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이들 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가입자(세입자)에게 지급(대위변제)해주고, 나중에 구상권을 행사해 집주인에게 청구한다. 세입자에게 상습적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관리 대상에 오른 '악성 임대인'(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은 지난 7월 말 기준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총 203명으로
【 청년일보 】 DNA란 살아있는 모든 유기체 및 바이러스의 유전적 정보를 담고 있는 실 모양의 핵산 사슬이다. DNA 유전 정보는 아데닌(A), 구아닌(G), 사이토신(C), 티민(T)의 염기 서열로 암호화되어 저장된다. 염기서열로 암호화된 정보 덕분에 사람은 각자마다 고유의 DNA를 지니다. DNA는 세포에 존재하여 세포가 발견될 수 있는 모든 상황이라면 채취가 가능하다. 그래서 DNA는 20여년이 지난 미제사건의 범인을 잡는 핵심이 된다. 최근 사례로 21년 전 대전 강도살인 범인이 DNA 덕분에 2022년 08월 25일에 붙잡혔다. 본 사건은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경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현금 수송 차량을 막고, 출납 과장을 실탄으로 발사하여 살해 후 3억원을 갖고 달아난 강도살해 사건이다. 그 당시 경찰은 사건 발생 1년간 목격자 및 전과자 5321명과 차량 9276대, 통신기록 18만 2378건, 탐문 수사 2만 9260곳을 수사했으나 신원을 밝히는데 실패하였다. 그리고 2011년, 대전 경찰청에 신설된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이 사건을 받아 수사하던 중 범행에 쓰인 차량 내부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유전자가
【 청년일보 】 ‘간호인력인권법’이란 간호인력의 인권 향상을 위한 법률로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의 수’에 제한을 두는 법을 말한다. 우리나라 병동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평균 환자 수는 16.3명이다. 반면 미국은 5.3명, 스위스는 7.9명, 영국은 8.6명으로 우리나라와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간호사 1명 당 담당 환자가 많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이는 곧 간호사의 많은 업무량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국정 감사 자료에 의하면 전국 14개의 국립대병원 간호사 절반 이상이 법정 근로시간 초과근무, 휴게시간 미 보장으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이는 간호사의 업무 뿐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질에도 큰 영향을 준다. 간호사 1명 당 담당 환자 수가 많아짐에 따른 과다한 업무는 시간적인 압박으로 이어져 환자의 상태 확인, 약물 투여, 환자 기록 등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업무 처리도 버겁게 한다. 또한, 최근 들어 의료 행위는 더욱 복잡해지고 병상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환자들의 빠른 퇴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써 업무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숙련된 간호사는 부족한 실정이다. 과도한 업무량과 이로 인한 열악한 노동
【 청년일보 】 지난 8월 21일 수원의 한 주택에서 3명의 모녀가 숨진 상태로 발견되면서 정부와 의료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의료 복지 서비스 시스템에 비상등이 켜졌다. 여러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수원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던 세 모녀는 생활고와 빚으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처해져 있었다고 전해졌지만 의료기관 조차도 이들의 상황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 의료법에 따르면 종합병원은 환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목적 하에 사회복지사 자격 보유자를 1명 이상 두어야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종합병원의 사회복지사는 병원과 협력하여 환자의 사회 및 환경적인 문제를 다루고, 더 나아가 환자를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에 의료 복지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수원의 세 모녀는 지병과 암 투병으로 인해 이미 수년간 병원을 다녔지만 이들을 위한 의료 복지 서비스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세상을 등지고 떠난 이들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의료 복지 서비스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과제를 남겨놓았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각지대 복지 시스템은 본인이 국가와 병원에 직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유입을 위해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기치로 기업과 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선순환 경제구조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청년일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정책 중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의 현황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한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지역과의 상생"...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中) "성공을 위한 도전과 성취"...청년도전 지원사업 (下) "질적 강화 선순환"...지속가능 청년일자리 창출 【 청년일보 】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해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난해까지 4년간 1단계 사업 추진 결과, 총 11만7천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목표인 8만8천명 대비 133%의 달성률을 보인 것이다. 11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지역일자리 지원으로 지역생산 5천718억 원, 부가가치 2천404억 원과 취업재창출 4천745명 등의 유발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유입을 위해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기치로 기업과 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선순환 경제구조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청년일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정책 중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의 현황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한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지역과의 상생"...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中) "성공을 위한 도전과 성취"...청년도전 지원사업 (下) "질적 강화 선순환"...지속가능 청년일자리 창출 【 청년일보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쉼터 입퇴소청년, 지역특화 고립청년 등에게 사회활동 참여 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로의 안정적인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자신감 회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정책을 통한 정성적 효과 차원에서도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유입을 위해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기치로 기업과 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선순환 경제구조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청년일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정책 중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의 현황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한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지역과의 상생"...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中) "성공을 위한 도전과 성취"...청년도전 지원 사업 (下) "질적 강화와 선순환"...지속가능 청년일자리 창출 【 청년일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국비 2천388억 원을 투입해 지역청년 일자리 2만 6천 개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상호협력하는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행안부는 2024년 2단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
【 청년일보 】경남 창원시는 '청년의날'을 맞아 청년 교류와 소통의 장을 여는 청년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서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정하고 있다. 올해는 9월 17일이다. 경남 창원시는 9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청년주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청년의 날 당일 오후 4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홍보 UCC 공모전 시상과 지역사회 발전 및 청년권익 증진에 공헌한 유공 청년을 대상으로 표창 수여를 진행한다. 기념식 2부 행사로는 방송인 홍석천이 청년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23일까지 이어지는 청년주간에는 '유스나이트런 인 창원', '청년창작뮤지컬 공연', '창원청년작가 전시전' 등 행사가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청년비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남표 시장은 "청년이 없는 도시의 미래는 없다"며 "청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도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