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20·30세대의 비건 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후 환경 변화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동물도 인간과 동등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동물권에 대한 여론이 확산하면서 조금이라도 환경과 동물 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비건 음식을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한국 채식 연합에 따르면 한국 채식인은 100만~150만 명, 비건인은 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렇게 MZ세대의 흐름으로 자리 잡는 비건, 과연 비건의 기준점은 무엇인가? ◆ 비건 음식, 그 기준은? 비건 음식, 즉 채식의 단계는 총 5단계로 나뉠 수 있다. 페스코 – 락토오보 – 오보 – 락토 – 비건으로 구성된다. 육류를 지양하는 비건은 채식 단계 중 가장 높은 유형으로 육류뿐만 아니라 가금류, 생선, 달걀, 우유도 포함된다. 페스코는 가장 낮은 단계로 육류와 가금류는 섭취 불가지만, 그 외의 생선, 달걀, 우유는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 ‘비건 인증’으로 쉽게 비건 식당 찾기 자신이 만약 채식 단계 중 한 단계를 실천하고 싶지만 어떤 식당이 페스토인지, 이 제품이 비건 제품인지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문제점을 겪고 있다면 ‘비건 인증’을 주목해야 한다. 한국비건인
【 청년일보 】 10분 정도의 영상을 가로로 보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몇 초 혹은 10분 이내의 세로 영상을 손짓 한 번에 수없이 많이 접할 수 있다. 글자 그대로 ‘짧은 동영상’이라는 의미의 숏폼(Short Form)은 모바일 기기가 익숙한 Z세대가 콘텐츠의 주 소비자로 자리잡아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다. 이러한 숏폼 콘텐츠는 단순 예능형 영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콘텐츠화 하여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플랫폼은 ‘틱톡’이다. 틱톡은 2016년 중국 IT 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선보인 플랫폼으로 15초에서 3분 이내의 영상을 누구나 만들어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영상 소비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를 시작으로 인스타그램은 ‘릴스’, 유튜브는 ‘숏츠’라는 숏폼 서비스를 출시했다. 틱톡, 릴스, 숏츠 등 숏폼 콘텐츠들은 모두 세로 형식의 영상들이다. 이들이 세로 영상을 선택한 이유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서 위아래로 피드를 빠르게 넘기며 영상을 소비하기 쉬워진다는 점 때문이다. 2020년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칸타를 통해 국내 MZ세대 4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세로형 광고의 평균 시청지속률은 89%이고
【 청년일보 】청년들을 중심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업 회생을 위한 청년 농식품산업 진로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돼 주목받았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 주최로 농촌진흥청(조재호 청장), 한국4-H본부(방덕우 회장), 전국대학 4-H연합회(김민경 회장)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4회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에서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우리 농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오늘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뜻깊은 오늘 이자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업에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홍 의원은 “농어촌 농어민이 잘살아야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신념을 갖고 모든 의정활동을 국회 농해수위에서만 활동해왔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청년, 전문가 패널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4-H본부 방덕우 회장,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서효원 국장과 함께 전국대학 4-H연합회 김민경 회장을 비롯한 전국에 있는 대학 4-
【 청년일보 】사단법인 굿위드어스는 청년들의 마음건강 유지를 위한 무료 상담지원 플랫폼 히어포유(Hear for you, Here for you)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25일 굿위드어스에 따르면 히어포유는 청년들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 지원을 실시 위한 모바일 무료 상담 플랫폼이다. 굿위드어스는 청년의 자살(자해)의 문제가 사회・환경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살의 고위험군으로 변화되기 이전에 상담을 통해 마음건강의 회복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히어포유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히어포유는 굿위드어스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이 모바일 상담을 수행함으로써 자살 및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히어포유 상담 플랫폼은 플레이스토어에서 히어포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상담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담 예약을 통해 채팅과 음성으로 상담이 이루어진다. 굿위드어스의 고진선 이사는 "히어포유 플랫폼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그동안 시간의 제약, 비용의 제약, 방문의 제약 등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돌봄을 챙기지 못하였다면, 히어포유를 통해 마음돌봄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굿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급증하는 1회용품 쓰레기를 제로(Zero)화한다는 목표로 뭉친청년들의 모임 ‘제로서울 프렌즈’를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로서울 프렌즈'로 활동하는 200여 명의 청년들은 카페·식당에서 다회용 컵 쓰기, 제로서울 캠페인 등을 통해 1회용품 쓰레기 줄이기에 나서게 된다. ‘제로서울’은 서울의 쓰레기,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제로화(최소화)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1회용품 생활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위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같은 날 서울광장에 제로서울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로서울 체험관’도 개관한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만든 공간으로, 연말까지 ‘1회용컵 1천만개 줄이기’를 목표로 운영된다. 제로카페, 제로식당, 제로마켓, 제로캠퍼스 현황을 알리고 다회용 컵·용기 등 제로마켓 제품을 전시한다. 체험관 외부엔 1회용컵 누적 감소실적,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을 알리는 전광판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제로서울을 알릴 홍보대사로 남규리 배우도 위촉했다. ‘자기 컵 쓰기’ 캠페인 등 환경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는 남규리 배
【 청년일보 】국민의힘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구직 청년에 300만원 도약준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를 50% 인상하는 내용 등도 담기로 협의했다. 24일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당정은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정은 우선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구직 단념 청년들이 구직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300만원의 도약준비금을 지원하는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청년들에게 국가 예산이 힘이 될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당에서 정부에 예산을 요청했고 정부도 이에 대해 아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정은 고물가 대책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를 50%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급 대상을 내년에 2배 이상 확대해 현재 590만명인 지급 인원을 1천700만명 정도로 늘리기로 했다. 또 장애인에 대해서는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인상하고, 저소득 장애인에게 교통비를 지급하는 예산을 신설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 청년활동지원센터(센터장 신소미)가 용산 청년주택 내로 확장 이전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센터는 이를 기념해 지난 19일 이전개소식을 개최하고 슬로건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김용호 서울시의원, 함대건 용산구의원, 서울청년센터 오랑 센터장 및 청년 유관기관 대표자 12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에서는 센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내부 공간을 홍보하고, 청년들의 축하공연 및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통한 슬로건 '청년이 존중받는 사회, 더 가까이 더 구체적으로'를 선보였다. 기존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용산구에 있는 청년주택 내 대형 문화공간으로 이전함으로써, 서울 전 지역에 있는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시설 연면적 또한 기존보다 10배 이상 커짐에 따라 다양한 지원사업 및 공간 대관 업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소미 센터장은 “센터의 확장이전으로 서울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강화에도 더욱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서울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이 잘 전달될 수 있
【 청년일보 】 경기도는 도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면접수당 2차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2일 '2022년도 청년면접수당' 2차 신청자를 이날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 23일까지이며,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년면접수당은 경기도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1982년 1월 2일생~2004년 12월 31일생)들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취업 면접 경험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 응시 경험자도 가능하다. 다만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등 유사 사업비를 지원받으면 중복 신청할 수 없다. 경기도는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의 제출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자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6회)의 구직 활동 비용을 지급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하여 경기도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2022년 08월 08일, 115년만에 가장 큰 비가 전국을 강타했다. 서울에는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며 그로 인한 피해상황 역시 상당했다. 2022년 08월 08일부터 2022년 08월 09일 오전 11시 10분까지 연평균 강수량의 30%를 넘는 426.5mm 가량의 비가 쏟아졌다. 특히 서울 남부 지방에서는 엄청난 폭우로 인한 침수가 상당했는데 대표적으로 동작구의 경우 1907년 서울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5년 만에 역대 최고치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날씨누리 과거관측 일별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지난 8, 9일 양일간의 일강수량이 각각 129.6mm, 123.1mm를 나타냈으며, 수원의 경우 129.4mm, 192.8mm를, 인천의 경우 207.8mm, 113.1mm를 나타냈다. 이를 보면 지난 이틀간의 강수 피해가 중부지방에 집중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중부지방에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경기지방에서 총 7명의 사망자와 6명의 실종자가 발생하였으며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시, 풍수해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였다. 또한 서울, 인천, 경기 지방에서의 이재민은 107세대,
【 청년일보 】 2022년 2월 24일 새벽 4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일방적으로 침공하며 발단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피해국인 우크라이나에 큰 피해를 불러왔다. 유엔기관의 ‘유니세프’는 8월 1일 기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사망자는 348명, 부상자는 560명이며, 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망자는 5,237명, 부상자는 7,035명으로 인명피해가 막대함을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의료 서비스도 러시아의 공격을 피할 수 없었다. 금년 3월 9일, 우크라이나의 남동부 항구도시인 마리우풀에 러시아의 공중폭격이 지속되며 마리우풀 내 어린이 병동과 산부인과 병동으로 기능하는 병원까지 피해를 입혔다. 그 밖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4월 7일까지 WHO가 집계한 의료 서비스 공격은 1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의료 서비스 위기를 맞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자선단체는 여러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유엔기관의 ‘유니세프’는 8월 1일 기준 긴급구호물품 380만 명 전달, 교육 물품 280,000명 어린이 지원, 필수 보건 물품 160만 어린이와 여성 지원, 안전한 식수 310만 명 전달을 마친 상태이다. 또한 ‘국경 없는 의사회’에선 우크라이
【 청년일보 】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1970년대 62.3세에서 2020년 83.3세로 반세기만에 수명이 무려 21년이나 늘어났다. 기술과 의학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생의 마지막 단계인 ‘죽음’을 대하는 방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생이 오래 지속됨에 따라 자신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준비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에 ‘아름답고 존엄한 죽음’, ‘편안하게 품위를 지키며 죽을 권리’라고도 불리는 안락사와 연명의료중단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안락사(euthanasia, 安樂死)란 사전적 의미로 자연적 죽음 전 생명을 마감시키는 것을 뜻한다. 회복의 가망이 없는 중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시켜 사망케 하는 의료행위를 뜻하기도 한다. 품위 있게 죽을 권리라고도 표현하는 안락사. 과연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2021년, 서울대 병원 연구팀에서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안락사 및 의사 조력 자살 합법화’ 찬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76.3%가 안락사나 의사 조력 자살 입법화에 찬성했다. 찬성 이유로는 ‘남은 삶이 무의미하다’는 게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존엄한 죽
【 청년일보 】 '1인 가구’는 한 사람이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가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고 1인 가구의 수와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의하면 2017년 1인 가구의 수와 비율이 각각 561.9만 가구, 28.6%로 나타났고, 2021년 1인 가구의 수는 716.6만, 비율은 33.4%로 나타나 1인 가구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8년: 584.9만 가구, 29.3% - 2019년: 614.8만 가구, 30.2% - 2020년: 664.3만 가구, 31.7%) 1인 가구로 생활하게 된 데에는 학업, 직장, 이혼, 배우자의 사망 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2020년 가족 실태조사에 의하면, 70대 이상이 1인 가구의 약 26.7%를 차지했고, 60대가 19%, 50대가 15.4%, 20대가 13.6%를 차지했다. 주로 중장년층에서 1인 가구가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인 가구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 불편함에는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것,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 범죄에 대한 두려움, 혼자 오랜 시간을 보내는 상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