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 해에 버려지는 의류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2016년 기준 하루 평균 259톤, 연간7억 벌의 의류폐기물들이 버려지고 있다. “한 두 번 입다 보면 질려서 잘 안 입게 돼요”, “옷은 많은 데... 유행이 지나서 잘 안 입게 돼요” 옷에 낭비하는 돈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몇 번 입다 버려지거나 옷장에 먼지 가득히 쌓아놓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유행에 민감한 우리나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옷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신 유행을 즉각적으로 반영하여 빠르게 제작하고 유통시키는 의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를 ‘패스트 패션’이라고 부르는 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신 유행 옷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빠른 상품 회전으로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옷을 “쉽게” 구매하고 “쉽게” 버리는 “쉬워지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버려지는 옷들이 증가하여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에 따라 이러한 옷들을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재활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변화되어가고 있다. 먼저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유행에 민감한데
【 청년일보 】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전자제품에는 반도체가 들어가 있다. 이처럼 우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자나 반도체 칩 등의 다양한 특성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신뢰성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신뢰성이란 일반적으로 제품이나 부품이 소비자가 사용하는 동안 고장 없이 얼마나 오랜 기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를 정량적인 수치로 나타내는 평가지표이다. 일반적인 반도체 Chip은 수천만 개에서 수십억 개의 반도체 소자로 이루어져 있다. 수십억 개의 반도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사용 중에 고장이 난다면 반도체 Chip이 동작하지 않게 되며 해당 반도체 Chip을 사용한 시스템이 동작하지 않게 된다. 반도체 소자의 신뢰성 규격은 일반적인 제품이나 부품의 신뢰성 규격보다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반도체 분야에서 신뢰성을 잘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반도체는 8대 공정이라 불리는 웨이퍼 제조 공정-산화 공정-포토 공정-식각 공정-증착, 이온주입 공정-금속배선공정-EDS 공정-패키징 공정을 통해 제조된다. 반도체 고장메커니즘에는 크게 Hot Carrier, BTI(Bias Temperature Insta
【청년일보】 현재 대한민국 2030 청년 세대들 사이에선 흔히 ‘헬조선’, ‘n포세대’ 같은 비관적 용어가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기존 X세대(1960년대와 1970년대 베이비붐 세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 의미)와 비교했을 때 이전보다 사회·경제적인 차원에서 더욱 각박한 삶을 겪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대다수 청년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를 풀기 위한 사회적 공론의 장과 정책 대안의 부재가 이들을 더욱 뼈아프게 한다. 이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깊이 있게 고찰하고, 청년들의 진지한 고민과 공유를 통해 실천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소통’, ‘나눔’, ‘지속’의 가치를 지향하는 ‘청년365’가 그 중심이다. ◆국내 사회 고질적 문제점 당면···”청년 목소리 대변 취지에서 단체 설립” 여기서 ‘청년365’란 의미는 1년 365일 청년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조용술 대표의 간절한 소망에서부터 출발했다. 운영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 거쳐간 인원만 해도 무려 1000여명 가까이 달한다. 상암동 인근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난 조 대표는 10년 넘게
【 청년일보 】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무티브 알 하비)가 서울시 (시장 오세훈),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장능인)와 함께 서울시 취약계층 초·중학생들을 대상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런(Seoul Learn) X 아람코 코딩 스쿨(Aramco Coding School)’ 교육 기부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늘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람코 코리아 무티브 알 하비 대표이사, 오세훈 서울 시장, 미담장학회 장능인 상임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람코 코딩스쿨은 아람코 코리아가 울산, 대전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미담장학회, UNIST, KAIST 등과 함께 2020년부터 학생들 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에서 취약계층 학생들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Seoul Learn)을 통해 서울시 초·중학생들 대상으로 심층 코딩 교육을 확대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Xcode·Android Studio 활용 앱 빌딩 교육 ▲Swift 프레임워크 활용 앱 개발교육 등
【 청년일보 】청년들에게 방위산업 일자리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열린다. 방위사업청은 '2022 방위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19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박람회 홈페이지에 온라인 채용관을 구축해 취업전문포털 인크루트와 연계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는 관심 기업에 이력서 등을 제출해 즉시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2일에는 방사청 유튜브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어 기업 인사담당자가 전형, 조건,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aT센터에서 채용 상담관을 운영한다. 10월 27일 창원대, 11월 3일 금오공대에서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 교육생 대상 현장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박람회 홈페이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상담 등 취업 콘텐츠도 제공한다. 방사청은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 기업에는 인재 확보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방위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In'은 청년의 열정과 패기를 시대정신으로 도전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삶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습니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청년의 귀농과 귀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드론이 하늘을 날자 영롱한 이슬 방울이 잘 익어 고개 숙인 벼 사이로 떨어진다. 여기에 6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불리는 스마트팜의 로봇이 자동으로 딸기를 수확하는 모습이 어우러지면 말 그대로 귀농 귀촌의 향연이 될 듯도 하다. 청년층의 귀농과 귀촌이 늘고 있다. 막연한 환상이 아닌 생활로 직면하게 되는 귀농과 귀촌의 의미에 대해 박시현 농촌개발연구원(KREI) 연구위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청년층의 귀농과 귀촌은 진행 중...지자체 창업과 영농활동 지원 지방자치단체들의 청년 귀농과 귀촌과 관련해 전라북도 완주군의 경우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가운데 지난 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644가구, 인구는 4906명으로 도내 귀농귀촌 1만5944가구 중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내 40대 이하의 귀농, 귀촌 비중은 귀농 33.6%, 귀촌 52.2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IHCO)는 지난 16일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정기봉사활동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IHCO 대전지회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생필품으로 이루어진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전달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어르신의 보건의료 지식 함양 및 건강 유지를 위해 건강 교육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적적해진 어르신의 마음을 채워주기 위해 주기적인 전화통화와 여러 기획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은우 IHCO 대전지회장은 "더 많은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과 함께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채워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혜 대전 운영대표는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운영했던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이하 활동지원센터)’를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이전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19일 오후 2시에 개소한다. 서울시가 새롭게 문을 여는 청년활동지원센터는 규모를 10배 이상 규모(연면적 2,281㎡)키우고 운용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 1호선 남영역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높아졌다. 서울시는 기존에 사무공간위주로 운영하고 온라인과 외부시설 대관 등을 통해 청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자체 시설에서 위기상황에 놓인청년들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지원하고 구직활동과 미래 진로설계까지 청년들의 니즈가 강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활동지원센터가 위치한 은평구 혁신파크는 도심보다 청년들의 이용 접근성이 떨어지고 사무공간만 있다 보니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이하 활동지원센터)는 서울시내 12개 서울청년센터를 비롯해 지역 단위로 운영 중인 청년공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이번 도심지역으로의 확장 이전을 통해 보다 다양한
【 청년일보 】 1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발표한 주거분야 민생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월세 특별지원'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청년들은 사는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학업, 취업 준비 등 본연의 삶을 꾸려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소득이 낮은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상자는 만19~34세에 해당하는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경우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하며, 보증금이 5천만원을 초과하면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월세와 보증금의 월세환산액을 합한 금액이 70만원 이하'인 경우까지는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청년가구 뿐만 아니라 청년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 및 재산이 모두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월세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가구는 청년 본인과 배우자, 자녀를 말하며,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 형제자매 등 다른 가족*이 청년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
【 청년일보 】 "구성원 모두 곁에 있는 멤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FIELD' 만들고 싶어" 3차 산업혁명에 이어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폭넓은 시야를 갖출 수 있는 '산업공학'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주목 받고 있다. '산업공학'이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공학적 원리를 결합해 최적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무언가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산업공학의 발전을 위해 모인 대학생 단체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지난 2008년 처음 발족해 14년 째 이어오고 있는 전국 대학생 산업공학 커뮤니티 'FIELD'는 이러한 산업공학의 미래 꿈나무들이 모인 집합소다. ◆ 3년 만의 오프라인 CAMP 개최…"걱정 반 기쁨 반" "지난 2019년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어 너무나 아쉬웠다.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인 'FIELD CAMP'를 개최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이상재 FIELD 14기 총기획단장은 청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 청년일보 】제천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 상생 발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16일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 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이 지역 소재 세명대, 대원대와 제천단양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관내 기업 9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일진글로벌, 아세아시멘트, 유유제약, 휴온스, 대림비앤코, 씨엔에스푸드시스템, 에이치앤에스, 인팩, 코스맥스바이오 등이다. 이들은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의 산업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산·학·관의 상생협력은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시는 지역 대학·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더 견고히 해 청년층 인재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정부는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 50만호 공급계획을 밝혔다. 향후 5년간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임대·분양을 혼합한 형태의 민간분양 주택인 '내 집 마련 리츠주택'(가칭)이 도입되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토지임대부 주택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주거 사다리 복원'을 목적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을 통합하고 공급 물량을 5년간 50만호 확보하기로 했다. 집 없는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준비 단계부터 빈틈없이 지원하는 동시에 도심에 양질의 분양주택을 공급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청년원가주택은 정책의 대상이 청년·신혼부부이고, 역세권 첫 집은 공급 대상지가 역세권이라는 특징이 있을 뿐 결국 청년층에 좋은 입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는 같아 두 유형을 통합하기로 했다. 공급 대상은 청년(19∼39세)과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내 등),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으로 설정됐다. 소득요건은 민간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