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롯데건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스마트폰 앱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건설은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해 주거시설 운영에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내 사우나 시설 적용을 시작으로 올해 준공하는 반포 르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등 5개 단지에 추가로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적용 단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증강현실(AR)은 실제로 존재하는 사물이나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환경을 덧입혀서,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 주는 그래픽 기술이다. 기존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중 사우나 시설은 이용 시 별도의 장비 가동이 필요하며, 유사 기계장비 대비 조작 난이도가 높다. 이로 인한 운영 미숙으로 시설이 중지되고 폐쇄되는 등 입주민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면 화면에 증강된 형태의 기계실 판넬 및 사우나시설과 함께 상세한 설명과 조작 방법, 순서가 표시된다. 이를 활용해 기계실 판넬 조작, 온도조
【청년일보】 지난해 국내에서 사들인 해외 부동산 취득 금액이 6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부동산 취득 건수는 2천455건으로 집계됐다. 취득 금액은 6억달러로 1년 전(3억9천만달러)보다 2억1천만달러(53.8%)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개인의 해외 부동산 취득이 2천404건(5억8천만달러)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법인 취득은 51건(2천만달러)에 그쳤다. 목적별로는 투자 목적 취득이 1천871건(3억5천만달러)으로 집계됐다. 해외 부동산 취득 10건 가운데 7건 이상(76.2%)은 투자 목적이었던 셈이다. 나머지 584건(2억5천만달러)은 주거 목적 취득이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부동산 취득 건수는 1천136건, 금액은 3억3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상반기 역시 투자 목적 취득 건수가 74.8%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국내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의 경우 2020년 말 기준으로 16곳이 36개 해외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위 30대 기업 중에서는 2개 기업이 해외 부동산 5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진
【 청년일보 】정부는 위례, 화성 동탄 등 교통난에 이른바 '교통지역'으로 불리는 24개 신도시를 광역교통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한다. 이번 대책은 신도시 거주민의 교통 불편이 커지자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출퇴근 교통 대책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2일 교통난이 심각한 24개 신도시를 광역교통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하고 지정된 지역에 광역버스 증차와 함께 출퇴근 전세버스와 2층 전기버스 도입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기 신도시를 포함해 전국 128개 지구의 광역교통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 입주가 진행됐거나 1년 내 입주가 예정된 지구 중, 철도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교통난이 특히 심각해 특별대책지구 지정요건에 해당하는 곳은 24개 지구였다. 이미 입주가 진행됐거나 1년 내 입주가 예정된 지구 중, 철도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교통난이 특히 심각해 특별대책지구 지정요건에 해당하는 곳은 24개 지구였다. 수도권에선 남양주 별내, 하남 감일, 위례,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수원 호매실·광교, 파주 운정3, 인천 검단, 고양 향동 등 21
【청년일보】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우즈베키스탄 내 대규모 민관합동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중훙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이 최근 사디크 사파예브 현지 국회 상원 부의장, 라지즈 쿠드라토프 대외무역부 차관, 아짐 아흐메드하자예프 에너지부 차관과 면담하고, 현지의 에너지, 수력발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방 풍부한 곳으로, 인구 급증가으로 도로, 발전 등에 대한 개발 수요가 많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현지 상황에 맞게 다양한 개발 사업에 진출을 추진한다. 사디크 사파예브 상원부의장은 “대우건설이 도로, 교량, 발전 등의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다. 이를 위해 정부차원의 별도 팀을 구성하겠다”고 화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높은 잠재력을 갖춘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사업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에서 대우건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겠다. 민간외교의 첨병으로서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 가격이 2년 전 거래가보다 떨어진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비강남권은 물론, 고액 전세가 많은 강남권보 전체 물건이 적체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줘야하는 '역전세난'이 현실화되고 있다. 11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셋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에 2년 전 가격보다 싼 전세 물건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 시행으로 전셋값이 치솟았는데, 2년 만에 증가분을 고스란히 반납한 것이다. 이에 비강남권은 물론 고액 전세가 많은 강남권도 전체 물건이 적체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역전세난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2020년 9∼10월 전세 계약 금액이 최고 13억∼14억원 달했었는데 최근에는 이보다 1억∼2억원가량 낮은 12억원 선에 나왔다. 재건축 단지로 전셋값이 비교적 낮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2년 전 시세보다 낮은 물건이 등장했다. 전용 76.79㎡의 경우 2년 전 전세 거래가가 최고 7억∼8억원인데 현재 전세 6억8천만∼7억원대 초반에 전세
【 청년일보 】올해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여파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매입 사례가 확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최근 3년 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올해 1∼8월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건수는 총 4천150건으로, 전체 거래 건수(1만1천966건)의 35.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30세대 매입 비중 41.8%보다 6.1%p(포인트) 낮고, 이 통계가 처음 공개된 2019년(30.4%) 이후 3년 만에 최저다.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2법' 시행 여파로 전셋값이 폭등하고, 집값까지 크게 뛰며 지난해 7월 역대 최고인 44.8%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 강화로 지난해 12월 38.0%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도 거래 절벽이 심화한 가운데서도 대선 직후인 4월 한때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42.3%까지 다시 올랐으나 이후 국내 금리 인상이 본격화
【 청년일보 】정부는 GTX 조기 확충을 위해 GTX-B 노선의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상봉~마석) 62.8㎞와 재정구간(용산~상봉) 19.9㎞를 동시에 조기 착공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GTX조기 확충을 위해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오는 2024년 상반기 GTX-B 노선의 민자·재정구간을 동시에 조기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조3511억원이 투입되는 이 노선은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민자·재정구간이 분리돼 사업이 추진됐다. 올해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재정구간은 올해 8월 경쟁입찰 공고 이후 2차례 추가 공고까지 했지만, 3개 공구에서 단독 응찰이 이뤄졌다. 국가계약법은 경쟁이 없는 단독 응찰은 유찰로 규정하고 있어 사업자를 정하지 못했다. 국토부는 사업 일정, 대심도 터널 공사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전 공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다. 민자구간에 대해서는 올해 7월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고,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내년 중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협상 중에도 실시설계를 병행해 착공 시기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7공구’를 수주해, 지난 6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등 주요 인사 참석 하에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도심을 관통해 남부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 연장 56㎞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약 4천200억 규모의 7공구를 수주해 운영 통제센터를 포함한 대규모 철도공사를 약 60개월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주관사인 롯데건설은 터키 및 현지시공업체와 협력해 공사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건설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인프라 개발에도 적극 참여한다. 또한 롯데건설은 신재생 에너지 및 ESG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DL이앤씨와 함께 운영 기간 총 30년의 파키스탄 수력발전소 사업에 공동 출자 및 시공, 2020년 3월 준공해 현재 운영 중이다. 해당 수력발전소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동쪽 약 167km 지점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약 4천400억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대주주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건설시장을 점검하고 정부 주요 인사들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5일 정 부회장은 타슈켄트 부시장, 타슈켄트 주지사를 연이어 면담하면서 타슈켄트주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의 테크노 파크 신도시 및 누랍샨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참여 희망을 표명했으며, 이와 관련해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 등 포괄적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우즈베키스탄 주요 정부인사들과의 면담을 진행하면서 타슈켄트 지역의 주요 개발사업지를 방문하고 발주처들과 면담하는 등 현지 사업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에 대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 수행경험과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평택 브레인 시티, 순천 신대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 사업 수행경험과 더불어 세계경영을 이끌었던 대우건설의
【청년일보】 롯데건설이 주거 상품에 적용할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르엘, 롯데캐슬, 루미니의 주거 브랜드에서 디자인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롯데건설은 조경 분야에도 차별성을 두고자 조경 상품을 아우르는 조경 브랜드를 런칭했다.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Green’과 리듬과 활력을 뜻하는 ‘Groove’를 ‘X’로 조합해, 휴식과 치유라는 조경의 근본적인 기능과 함께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의 일상 속에 다채로운 리듬을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다. 브랜드 명 중앙의 ‘X’는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뜻하며, 롯데건설은 조경 브랜드 런칭으로 일상 속에서 삶의 영감을 전달하는 ‘Inspiring Around’의 공간 컨셉 아래 취향을 다채롭게 담는 조경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 롯데건설은 그린바이그루브 런칭을 알리고자 다양한 취향을 소개하고 나누는 행사를 ▲대치르엘 ▲반포르엘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3개 단지에서 지난달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개최했다. 지난해 준공한 ‘대치르엘’에서는 애프터눈 티 파티가 열렸다. 입
【청년일보】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스타트업 기업 6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7월 구축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을 활용한 후속 활동의 일환이다. 플랫폼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 투자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에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마케팅 등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지원을 받은 기업은 기술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SK에코플랜트는 기대하고 있다. 투자 유치 설명회는 총 20곳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K에코플랜트가 최근 3년 간(2020~2022) 진행한 기술공모전 수상 기업 10곳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밸류업 플랫폼 협약기관이 발굴한 스타트업 10곳이다. 각 스타트업은 지난달 열린 사전 투자 미팅에
【청년일보】 롯데건설이 프롭테크 기업 직방과의 협업을 통해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활숙박시설 분양에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를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다가올 ‘메타버스 분양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에 런칭한 메타버스 모델하우스에서는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의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직방의 기술력으로 뛰어난 모바일 구동성과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의 입지 및 전경을 3D로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거리와 각도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오션뷰 조망과 다이빙풀 이용이 가능한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의 특징을 반영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도 ‘수중 전시관’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특히 메타버스 모델하우스에서는 일부 세대의 정보를 현실감 있게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실내 구조와 아트월, 마감재까지 CG로 확인할 수 있으며, 조망 가능한 뷰(일부 타입)도 엿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 관람 중 궁금한 점이 생기면 챗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도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는 가상 공간에서 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