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지난해 종합부동산세가 7조3천억원에 달했으며 절반은 납부자의 상위 1%가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결정세액 7조2천681억원의 49.2%(3조5천756억원)는 납부자 상위 1%(1만166명)가 부담했다. 1인당 평균 세액은 3억5천100만원이었다. 종부세 납부자 상위 1%의 과세표준은 369조2천366억원이었다. 진 의원은 상위 1%의 한 사람당 평균 부동산 보유액은 363억원가량이라고 분석했다. 범위를 더 좁혀보면, 종부세 납부자 상위 0.1%(1천16명)는 전체 종부세 결정세액의 30.8%(2조2천359억원)를 냈다. 1인당 평균 세액은 22억68만원이었다. 상위 0.1%의 과세표준은 243조760억원이며 한 사람당 평균 과세표준은 2천392억원이었다. 종부세 납부자 하위 20%(20만3천331명)는 전체 세액의 0.4%인 266억원을 냈다. 과세표준은 11조6천769억원이었다. 종부세 납부 인원과 세액은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종부세 납부 인원은 전년 대비 36.7%, 세액은 86.3% 각각 증가했다. 이 중 결정세액은 상위구간보다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30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문래 롯데캐슬’이 한국부동산원이 인증하는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등급(최우수, 우수, 일반, 미흡) 중 최우수 등급 단지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인증제도는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거 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 지원 및 공동체 활동 지원 항목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운영 현황을 평가하고 진단하는 제도다. 이는 민간임대주택이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그린카, 롯데렌탈, 하이마트 등 파트너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카셰어링, 가전 렌탈, 홈케어, 이사, 세차 등 생활 편의를 위한 풍부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롯데건설은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강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업계 최초로 입주민의 자기 계발 영역까지 주거 서비스의 개념을 대폭 확대했다. 2020년 ‘문래 롯데캐슬’ 입주와 동시에 입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리 정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롯데건설 본사에서 지오코리아 이엔지, 엠와이씨앤엠과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차세대 IoT 통신망을 적용한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데이터 보정기술 고도화 및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롯데건설과 함께 지오코리아 이엔지는 차세대 스마트 계측 장비의 제조 및 개발, 엠와이씨앤엠은 스마트 계측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운용·유지관리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계측기는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 벽체의 변화나 지하수위 등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된다. 스마트 계측기술은 기존 계측기와는 달리 IoT(사물인터넷)로 측정된 계측결과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이에 관리자가 별도 PC나 프로그램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흙막이시설 등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적용하는 기술은 배터리 방식으로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청년일보】 잇단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수도권 미분양 주택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38만5천3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3만7천317건)과 비교해 47.7%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5만4천44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감소했고, 지방은 23만943건으로 38.5% 줄어 수도권의 감소 폭이 더 컸다. 특히 수도권 중 서울은 4만3천818건으로 53.8% 줄었다.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1∼8월 38만5천39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15만9천905건)은 34.4% 줄었다. 8월 통계만 보면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3만5천531건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1% 감소했고, 전월 대비로는 10.3% 줄었다. 수도권(1만3천883건)은 전년 동기 대비 66.7%, 지방(2만1천648건)은 54.3% 각각 감소했다.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2천722호로 전월보다 4.6%(1천438호) 증가했다. 전년 말(1만7천710호)과 비교하면 배 가까
【 청년일보 】재건축에 따른 초과이익에 부과하는 재건축 부담금이 절반 이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재건축 부담금 제도는 재건축 사업을 거치며 오른 집값에서 건축비 등 개발비용과 평균 집값 상승분을 뺀 초과이익에 세금을 매겨 환수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에 따르면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면제 기준이 초과이익 3천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상향되고, 부담금을 매기는 초과이익 기준 구간도 2천만원 단위에서 7천만원 단위로 넓혀 조정된다. 이에 따라 부담금 부과구간은 ▲ 초과이익 1억원 이하 = 면제 ▲ 1억∼1억7천만원 = 10% ▲ 1억7천만∼2억4천만원 = 20% ▲ 2억4천만∼3억1천만원 = 30% ▲ 3억1천만∼3억8천만원 = 40% ▲ 3억8천만원 초과 = 50% 등으로 조정된다. 초과이익 산정 기준점은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 인가일로 늦춰진다. 국토부는 임시조직에 불과한 추진위의 구성 시점보다 실질적인 권리와 의무를 부여받고 분담금 납부 주체가 되는 조합의 설립 시점을 사업 시작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국회와 전문가 의견을 고려했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관련 7개의 응모작이 ‘굿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올해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응모작은 ▲써밋갤러리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에 설치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놀이터’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푸르지오 스마트홈’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티하우스인 ‘서클문 파고라’ ▲푸르지오 실·내외 교차 어린이 놀이공간인 ‘인앤아웃’ ▲과천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 고급 가든 시설물인 ‘Pride of dignity’ ▲푸르지오 브랜드 매거진 ‘노빌리티(Nobility)’ 이다. 푸르지오는 2013년 3월 건설업계 최초로 ‘굿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강동구 랜드마크 대단지인 고덕 그라시움의 조경공간인 ‘비원(be + 園)’이 Bronze Prize-특허청장상을, ‘푸르지오 엘리베이터 내·외부 디자인’이 Bronze Prize-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건설업계 최다인 7개 부문에서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올해 굿디자인(GD)으로 선정된 써
【청년일보】 다주택자 100명이 소유한 주택 수가 2만채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소유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다주택자 상위 100명은 2만689채의 주택을 보유했다. 자산 가치는 공시가격 기준으로 2조5천억원이 넘는다. 이들이 보유한 주택 공시가격의 합은 2조5천236억원이었다. 평균적으로 한 사람이 207채를 보유했고, 그 주택 자산 가치는 252억원 수준이었던 셈이다. 상위 100명이 소유한 주택 수는 2016년 1만7천244채였으나 4년 새 20.0% 늘었다. 같은 기간 상위 100명의 주택 가액은 1조5천38억원에서 67.8% 급등했다. 1인당 평균 주택 자산이 약 100억원 불어난 것이다. 김 의원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대로 공정시장 가액 비율 인하(100% → 60%)와 다주택 중과세율 폐지, 기본공제금액 상향(6억원 →9억원)이 이뤄지면 상위 100명은 1인당 평균 10억8천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체 분석에 따르면 이들이 내야 할 세금이 평균 14억7천816만원에서 3억9천424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는 설명이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지명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를 제안하며 입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BETTER THAN 호텔’을 표방하며 한남2구역 조합원이 정상의 품격과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급 호텔식 설계를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호텔보다 더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외관 설계는 힐튼, 메리어트, 포시즌 등 세계적인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글로벌 설계 그룹 ‘HBA’,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비롯해 타워팰리스, 웨스틴조선 등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건축가 ‘최시영’ 등 9명의 월드클래스 거장들과 협업해 웅장하고 압도적인 명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커튼월룩, 금속루버, 거대한 지붕구조물부터 다채로운 경관 조명, 미디어아트 등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입면디자인과 고급 마감을 계획했다. 나인원 한남의 커뮤니티 면적대비 2.6배, 한남3구역 커뮤니티 세대당 면적대비 2.5배로 약 4천평 규모의 호텔식 커뮤니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세대 동체 감지기, 세대 비상콜, 긴급 출동 서비스 등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최근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부영그룹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 등 ESG 실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방 리조트 인수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역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방 리조트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경영난에 직면해있던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를 인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이 나선 대표적인 사례라는 설명이다. 부영그룹은 앞서 지난 2011년 노후화된 시설로 방문객이 감소해 리조트 경영난과 지역 사회의 침체가 점차 가속화되자 무주리조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무주리조트 인수 후 무주덕유산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재개장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부영그룹의 전략적 경영에 힘입어 인수 바로 다음해 흑자전환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민의 염원이었던 리조트시설 보수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행하며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했
【청년일보】 GS건설이 독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손잡고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 사업에 나서면서, 친환경에너지 모듈화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GS건설은 본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대표와 바스프 에블린 쉔(Evelyn Shen) Vice President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는 GS건설이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탄소포집기술 ‘오아세 블루(OASE® blue)’를 표준화된 모듈로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바스프는 탄소포집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GS건설은 대규모 정유화학플랜트 사업으로 축척 된 모듈화 기술력을 통해 설계, 시공을 표준화함으로써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최소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CCUS 시장에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바스프가 보유한 핵심 탄소포집기술 오아세 블루는 액체 흡수제를 이용해 배기가스 중의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기술로써 타 기술에 비해 운전이 안정적이고, 에너지 소비가 적어 경제성이 우수한 기술로 탄소포집장치의 상용화에 적합한 기술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향후
【청년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가 글로벌 모듈러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 3사는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사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동 등 글로벌 모듈러 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모듈러 시장은 세계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9% 내외의 성장이 예측될 정도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탈현장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로 공장과 현장에서 동시 작업이 가능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작업이 줄어들고 규격화된 공장 작업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를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이후 모듈러 상품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A&C는 평창
【청년일보】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터키) 차나칼레대교를 통해 세계적인 교량 기술력을 입증했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준공한 차나칼레대교가 유럽철강공사협회(ECCS)로부터 ‘유럽 강철 교량상(European Steel Bridge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럽 강철 교량상은 ECCS가 2년마다 시상식을 개최해 수여하는 상이며 뛰어난 기술로 완성된 유럽 곳곳의 강철 교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정한다. 양사는 올해 개통한 차나칼레대교를 앞세워 유럽 전역에서 접수된 20여개의 경쟁 프로젝트를 따돌리고 유럽 강철 교량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가 혹독한 현장 조건에서도 첨단 기술로 지진과 강풍 등에 대한 높은 안정성을 갖춰 시공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차나칼레대교는 앞서 양사가 지난 2018년 4월 착공해 총 48개월간 공사 끝에 준공했다. 총 길이가 3천563m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양사는 차나칼레대교 건설 과정에서 프랑스 에펠탑(320m), 일본 도쿄타워(33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