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앞으로 일반 주택 1채와 3억원 이하 지방 저가 주택 1채를 함께 보유한 2주택자는 1세대 1주택자로서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하게 된다. 이사나 상속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자가 된 사람도 1주택자로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은 시행일이 속하는 연도의 납세 의무분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사나 상속, 시골집 유지 등의 이유로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경우 세법상 1세대 1주택 지위를 유지해주는 주택 수 제외 특례가 도입된다. 우선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비수도권(특별자치시·광역시 제외, 광역시 소속 군은 포함) 지방 저가 주택은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과세한다. 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지방 저가 주택은 1채까지만 추가 보유를 허용한다. 저가 주택 기준은 공시가 3억원으로 확정됐다. 시가 기준으로는 약 4억2천만원(공시가 현실화율 7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 이사를 위해 새집을 마련하면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에도 2년 안에 기존 주택을 양도한다면 1세대 1주택자로 인정해준다. 지역이나 주택
【청년일보】 DL이앤씨는 LG화학과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 재구축 투자 프로젝트 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화학이 노후화 라인 교체를 위해서 발주했으며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4천404억원이다. DL이앤씨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LG화학 공장부지에 연간 22만톤 규모의 ABS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다. 설계부터 기자재구매, 시공, 시운전 업무까지 수행한다. LG화학은 현재 ABS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회사로 ABS 국내외 시장 점유율 1위를 굳히기 위해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ABS는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충격과 열에 강하고 우수한 성형성을 갖고 있어서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 소재에 주로 쓰인다. LG화학 관계자는 “고부가 ABS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LG화학은 규모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DL이앤씨는 디지털 혁신과 BIM 기반의 설계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굳건히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플랜
【청년일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이 공사 중단 사태로 조합원 1인당 약 1억8천만원의 추가 부담금을 안게 됐다. 20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최근 조합에 변경되는 공사 도급 금액 4조3천677억5천681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을 요청했다. 공사비는 애초 3조2천억원에서 1조1천억원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전체 조합원이 6천10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추가로 부담해야 할 공사비는 약 1억8천만원에 달한다. 시공단 관계자는 "조합이 추진하는 대로 일반분양가가 3.3㎡당 3천500만원으로 오르면 조합원 1인당 부담해야 할 공사비는 1억8천만원보다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 집행부는 전날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합의문에 따르면 조합은 시공단이 작성한 손실 보상금액, 공사 기간 연장에 대한 내용을 검증 기관에 그대로 제출하게 돼 있다"면서 "조합은 사업정상화위원회, 정상화 태스크포스팀(TFT) 회의를 통해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조합은 내달 15일 총회를 열어 시공단의 요청안에 대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부동산원 검증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최근 '젭(ZEP)'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사옥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META Space)'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는 유연근무, 거점오피스 운영 등 자유로운 업무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현장 – 본사 – 이해관계자 간 회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과 센트럴파크 등 실제 건물을 본떠 만든 장소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로 소통이 가능해 몰입도와 흥미를 높였다. 직원들은 가상 회의실, 컨퍼런스룸 등에 자신의 아바타를 참석시켜 회의를 하며, 업무공간 이외에는 외부인들도 출입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에 접속해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으로 들어가면 1층에 여의도 파크원, 광양 LNG 터미널 등 포스코건설의 대표 강건재 프로젝트를 둘러볼 수 있는 '강건재 타운'이 있다. 2층에 올라가면 '포스코건설 홍보관'과 '더샵 라운지'에서 포스코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회의실, 글로벌아카데미, 컨퍼런스홀 등 회의·사내교육·행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휴게 오락 공간도 마련했다.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를 구현한 '알파스페이스'에서
【청년일보】 창립 63주년을 맞이한 롯데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66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국군의 날을 앞두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헌화 및 비석 닦기, 시든 꽃 수거와 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했으며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934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배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건설업 특성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시설개선(집수리) 봉사활동인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사회공헌 활동은 롯데건설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한 ‘샤롯데 봉사 기
【청년일보】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여파로 주택 거래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역대 최소 행진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계약일 기준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7월 643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8월에도 현재까지 신고된 건수를 기준으로 540건에 그쳐 또다시 최소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직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 이내)이 열흘가량 남아 있으나 지난달 25일 국내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 네 차례 연속으로 오르면서 부동산 거래 시장이 사실상 '빙하기'에 진입한 상황을 고려하면 남은 기간에 100건이 넘는 매매량이 추가 신고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들어서도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73건으로 100건을 훨씬 밑돌고 있다. 반면 서울 빌라 매매 건수는 지난해 1월부터 아파트 매매 건수를 추월하고 있다. 지난달과 이달에도 빌라 매매는 이날까지 신고된 건수를 기준으로 각각 1천882건, 243건이 등록돼 아파트 매매 건수의 세 배를 웃돌고 있다. 통상 빌라는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도 잘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위원회가 주관한 ‘정부-위탁기업간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에서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범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대금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을 신청한 위탁기업은 부영그룹을 포함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SK이노베이션 등 기업 41곳과 연동 약정을 체결한 수탁기업은 294개사로 총 335개사다. 원자잿값 상승으로 특히 건설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부영그룹은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을 통해 수탁·위탁기업 간 자율적인 납품대금 연동을 활성화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건설자재 공급망 구축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부영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약 10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도 했다. 대상 협력사는 공사업체와 자재납품업체 등 총 88개 회사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침체로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크지만
【청년일보】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잘 알려진 부영그룹과 창신대의 산학연계 취업 제고 프로그램인 ‘취업연계트랙’이 개설 1년 만에 6명이 부영그룹에 채용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부영그룹은 올해 여름방학 '취업연계트랙'에 참여한 창신대 식품영양학과 이주영, 최은수 학생을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 정식 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올 한 해 '취업연계트랙'으로 부영그룹에 취업한 창신대 출신 학생은 총 6명이 됐다. 부영그룹은 앞서 지난해 '취업연계트랙'을 통해 레저사업장에서 현장실습에 참여 한 학생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창신대 학생 4명을 제주부영호텔&리조트와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부영그룹 레저사업장에 채용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질적인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배양하고, 우수한 인재들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하는 '취업연계트랙'을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취업연계트랙' 운영 외에도 매년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교육 질 향상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최근 주요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아크로(ACRO)'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전국 10~50대 남녀 1만 5천429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DL이앤씨의 아크로가 전체 응답의 42.8%를 차지하며 고객 선호도 조사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남녀 성별에 상관없이 30대~50대 연령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전체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아크로는 아크로 리버파크(신반포)를 비롯해, 아크로 리버뷰(반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성수), 아크로 리버하임(동작) 등 이른바 '한강뷰'와 '숲세권'의 입지를 품에 안고 강남권의 대표적 하이엔드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는 남다른 철학과 기준으로 기존의 고급 주거와는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구현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최상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거주환경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하이엔드 아파트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아파트를 주제로 한 두번째 CF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11년만에 `더샵에 산다는 것은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것`이라는 TV-CF를 론칭한 포스코건설의 이번 후속작은 `내 집에는 자연이 삽니다`이다. 거실로 성큼 들어온 친환경 공간 `바이오필릭테라스`를 배경으로 모델 김수현이 웰빙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통해 고객들이 더샵 아파트에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친환경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다. 바이오필릭테라스에 조성된 조경을 진짜 숲으로 착각하고 날아온 나비가 김수현과 조우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지구환경 보전이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환경을 가장 적게 훼손하도록 아파트를 건설하고 자연과 가장 가깝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입주민들이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를 시공할 때 저탄소 시멘트 등 친환경자재 사용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친환경 철강재로 제작하는 리사이클링하우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개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청년일보】 최근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가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매수 심리도 지속해서 위축되는 모양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2를 기록하며 1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11월 15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인 100이 무너진 이후 44주 연속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매수 우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는 역대급 거래 절벽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04건으로 2006년 조사 이래 최저를 기록했고, 8월도 현재까지 신고 건수가 506건에 그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에도 0.16% 떨어져 16주 연속 하락했다. 주간 변동률로는 2012년 12월 10일(-0.17%) 조사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실제 시장에는 실거래가 하락 거래가 줄을 잇고 있다.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시세보다 가격을 크게 낮춘 '급급매'만 겨우 팔리
【 청년일보 】중대재해없는 부산운동본부(이하 부산운동본부)는 부산시에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 강화를 촉구했다. 부산운동본부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없는 부산만들기 요구안'을 발표하고, 부산시에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날 부산운동본부는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은 부산 시민이 하루 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부산시의 책임있는 역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부산운동본부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수는 54명으로, 17개 광역시도 중 6번째다. 올해 6월 기준 산재통계(사고+질병)는 재해자수는 1만28명, 사망자수는 133명으로 산업재해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3년간 부산시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건수는 114건으로, 노동부 사업장감독은 전체 사업장 대비 1% 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 산재가 집중되는 중소사업장이 많은 부산의 경우 사각지대로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고 중대재해없는 부산운동본부는 설명했다. 또, 부산운동본부는 부산시에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강화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박형준 시장은 올해 초 중대재해기본계획,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등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