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따른 집값 하락 우려로 올해 들어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생애 첫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매수자 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7월 전국 부동산 생애 첫 매수자는 26만7천66명으로 작년(42만8천789명) 대비 3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1∼7월 기준) 관련 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이후 동기간 매수자 수 중 가장 적은 것이다. 2030 세대의 생애 첫 부동산 매수도 역대 최저 수준이다. 올해 1∼7월 전국 생애 첫 부동산 거래 26만7천66명 중 2030 세대 매수자는 13만3천702명으로, 작년 대비(22만5천141명) 40.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매수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올해 1∼7월 서울 지역의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는 2만9천328명으로, 작년(5만5천897명)보다 47.5% 감소했다. 이 역시 2010년 관련 통계 공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경기도 역시 1∼7월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수가 7만4천589명으로 지난해(13만8천878명) 대비 46.
【 청년일보 】국내 최고 수준의 정유화학 플랜트 실적을 보유한 GS건설은 핀란드의 바이오에너지기업 St1社 와 손잡고 태국에서 카사바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개발에 나선다. 세계적인 바이오에탄올 에너지 기술을 더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카사바는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작물로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긴 덩이뿌리 식물이다. 태국의 카사바 생산량은 전세계 3위에 달한다. GS건설은 31일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패트릭 피트카넨(Patrick Pitkanen)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이하, St1社)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GS건설과 St1社 는 열대식용작물인 카사바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세계 최초로 카사바 펄프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카사바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카사바 펄프는 미활용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버려졌지만 GS건설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진흥기업이 서초동에서 연이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며 향후 서울 주요 지역 도시정비사업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진흥기업은 30일 서초동 일원 277억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최근 서초교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360억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서초교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4층, 지상 18층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서초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손꼽히고 있다. 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외관 특화 설계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하고, 대기업 유통편의시설 입점 등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와 인근 상권의 활성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입지 조건이 우수한 소규모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향후 서울 주요 지역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진흥기업은 앞서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건설업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전남 광양시 마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84~159㎡ 총 920가구 규모의 '더샵 광양라크포엠'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21가구, ▲84㎡B 77가구, ▲84㎡C 184가구, ▲84㎡D 26가구, ▲115㎡A 184가구, ▲115㎡B 24가구, ▲134㎡ 1가구, ▲137㎡ 1가구, ▲157㎡ 1가구, ▲159㎡ 1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더샵 광양라크포엠'이 들어서는 중마동은 광양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마생활권에 위치해 중마로, 중마중앙로, 동광양IC, 이순신대교 등을 이용한 광양 시내외 접근성이 우수하며, 광양제철소 등 주요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단지로도 기대가 높다. '더샵'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위해서,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 설치되고, 내부 공기 압력을 낮춰주는 음압 기능 시스템을 갖춰 코로나 등 바이러스 및 세균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의 스마트홈 서비
【 청년일보 】 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 양정동에 2천2백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공급한다. GS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부산 양정1구역'을 재개발하는 '양정자이더샵SKVIEW'를 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단지 22개동으로 조성돼 총 2천276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천16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 20가구 ▲59㎡ 218가구 ▲72㎡A 297가구 ▲72㎡B 260가구 ▲72㎡C 97가구 ▲84㎡A 166가구 ▲84㎡B 87가구▲84㎡C 17가구로 구성된다. 양정자이더샵SKVIEW가 들어서는 양정동은 반경 1km이내에 부산시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고, 부산에서 교육시설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다. 양정은 해운대·수영권과 동래·연산권, 서면·부전권역이 합쳐지는 중심이기 때문에 부산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높다. 특히 인근에 양정역이 위치해 있으며, 3호선 물만골역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근거리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연제점과 부산최대 다이소 매장이 도보권이 있다. 이 외에 롯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AI기반 스마트 수돗물 수질 측정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입주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 상태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수질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엠에스텍과 연구 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단지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 성능시험을 진행해왔으며, 지난달부터 실시간 수돗물 수질 모니터링 결과를 입주민 대표와 공유하고 있다. 엠에스텍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및 이차전지 생산자동화 설비의 전장 및 제어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를 통해 (재)차세대융합기술원과 함께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 ㈜엠에스텍은 이 시스템 관련해 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가기술표준원을 통해 신기술인증(NET)을 받기도 했다. 이 기술은 6가지 수질 항목(잔류염소, 탁도, 전기전도도, TDS(총 용존 고형물), 수소이온 농도, 수온)을 측정할 수 있는 '지능형 수돗물 수질 측정기', 수질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웹서버', 사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데이터 시각화 플랫폼'과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기존
【 청년일보 】현대엔지니어링은 '용두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재개발은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해 사업 속도를 높이는 제도로, 용두1구역에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약 6천614억원이며 양측이 50%씩의 지분을 갖는다. 용두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은 청량리역 2만780㎡ 역세권 부지에 지하 8층, 지상 최고 61층 규모의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85실, 상가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앞서 지난해 1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첫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초고층 대안 설계 및 외관 특화 등 우수한 사업 조건 제안이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당사의 사업경험과 뛰어난 시공능력을 발휘해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7일 진행된 시공사선정총회를 통해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 42-9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41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 규모는 약 1623억원이다. 사업지는 부산1호선 초량역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KTX 등을 이용 가능한 부산역도 가까우며, 중앙대로, 부산터널, 수정터널 등을 이용한 부산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6년만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1조1442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진출하며 수주한 첫 부산 사업지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말부터 기존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천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8월에는 서울 한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지난 27일 개최된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17번지에 위치한 문촌마을 16단지 아파트는 1994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단지로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일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단지다. 문촌마을 16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956세대에서 1099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신축되는 143세대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400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문촌마을 16단지 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포스코건설만의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으로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그랜드 트윈게이트 등을 적용한다. 또한 일산 최초로 선보이는 스카이 커뮤니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친환경 커뮤니티를 구성한다. 이렇게 주변 단지와 차별화함으로써 일산의 랜드마크 단지로 재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님들께서 포스코건설을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신 만큼, 그동안 축적된 실질적인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어 일산 최초의 리모델링 단지를 일산 최고의 명품 단
【청년일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서울시는 작년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자치구를 통해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진행해 총 8곳을 신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후보지가 개발되면 1만호 규모의 주택이 신축된다. 최종 선정된 8곳은 주민 30% 이상의 동의를 거쳐 공모에 참여한 노후지들이다. 노후도와 접도율, 호수밀도 등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해 '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선정지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남측에 있는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10만5609.2㎡)다. 대상지 전체가 충정로역에서 300m 안에 있는 이곳은 앞으로 공공재개발을 통해 3155호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심사에서 도봉구 창3동 일대와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 등 2곳은 사업방식 및 구역계에 대해 추가로 검토할 필요가 있어 지자체 협의 및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8곳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주민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금융시장 불안, 기록적인 물가상승 등의 여파로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던 주택시장도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는 등 위기를 맞은 가운데 건설업계가 새로운 활력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대한상공회의소빌딩 의원회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및 기업의 활력 제고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적정공사비와 공사계약문화 개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원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민간공사에서도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설산업기본법에 계약금액 조정 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최근 국내 경제상황이 20년내 가장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보이면서 건설 현장에서도 원가상승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문제로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건설사간 분쟁, 원청 건설사와 하도급 건설사간 분쟁, 건설사와 자재업체간, 기업과 근로자간 공사비와 인건비를 둘러싼 갈등 확산에 따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해법으로 제시한 것이다. 정 변호사는 “이제 우리 사회는 비용에 기반한 경제성과
【청년일보】 대우건설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5일 이라크 바스라주 영유아 교육지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첫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우건설과 유니세프는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Al Faw) 지역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영유아 교육센터는 현지 어린이 750여 명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50만 달러(약 6억 5000여 만원)을 유니세프에 후원하며, 이 후원금은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및 교사 훈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라크에만 250만여 명이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며 이중 어린이가 110만여 명이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면서 “이라크 어린이들의 평화롭고 건강한 미래가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 대표이사는 이라크 외 다른 국가에서도 유니세프와 함께 소외된 어린이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