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나이스엔지니어링은 22일 조희길 대표이사(시인∙경영학 박사)가 세계문인협회에서 주최한 '제3회 문학세계 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청호나이스의 계열사로, 체계화된 콜센터, A/S, 배송설치, 물류 Network를 보유한 종합 가전 서비스 전문회사다. 세계문인협회는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기성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희길 대표의 시, '닿지 못하는 섬'이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희길 대표는 지난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문단에 첫 이름을 올린 후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에 6회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제8회 세계문학상' 본상,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16회 문학세계문학상 대상' 수상 등 35년 간 왕성한 문단 활동하고 있는 중견 시인이다. 이번 대상 선정과 관련해 세계문인협회 심사위원단은 "이해타산의 수렁으로 빠져들어 가며 외치는 현대인의 절규가 시 전반에서 들려오듯 빼어난 작품성은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들기에 충분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이번 '제3회 문학세계 작가상' 시상식은 내년 초 경기도 포천에 있는 천우문학관에서 진행된다. 【
【 청년일보 】 '행복'은 우리가 가장 빈번하게 듣고, 또 머릿속에 떠올리는 말이다. 그런데 '행복하냐'고 묻는 수많은 '행복조사'에서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로 나온다.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은 무엇으로 구성되는 것일까? 삼성SDS 임원 출신으로 창업도 경험하고, 단국대 교수로 퇴직한 이후, 뉴질랜드로 이주해 제2의 인생을 지내고 있는 김영안 교수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한 행복론을 다룬 '행복저글링'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13년 출간 즉시 고등학교 졸업식 및 대학 입학식 선물로 선정되는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후, 10년이 지나 2023년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코카콜라 전 회장 더글라스 대프트는 어느 신년인사에서 "인생을 5개의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 저글링(juggling)이라고 가정해보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각각의 공을 '일', '가족', '건강', '친구', '영혼'이라고 명명했다. 그중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르지만, 나머지 4개는 유리로 돼 있어, 이 중 하나라도 떨어뜨린다면 그것은 긁히고 상처 입고 깨져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
【 청년일보 】 입신양명(立身揚名)과 부귀공명(富貴功名)을 상징하는 수탉의 울음소리가 어둠을 가르며 새벽을 부른다. 겨울을 견뎌내고 봄이 온 들녁에 꽃이 피듯, 인고의 시간 끝에서 우리는 희망을 맞이한다. 철학적 관념과 삶 속의 '의미'를 형상화해 작품에 담아내는 권녕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지난 2017년 '까마귀와 고등어'를 소재로 살아온 시간의 감정을 자화상으로 투영한 첫 번째 전시에 이어, 2021년 '지나온 시간과 오늘의 시간'에 대한 감정을 추상적으로 소개한 두 번째 전시 개최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10여 점의 작품 들에는 시대를 살아가며 마주하는 고난의 시간을 상징하는 어둠 속에 머물지 않는 작가의 희망을 투영했다. 새날의 중요한 표식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수탉의 울음소리에 담긴 의미를 형상화한 새벽닭1과 새벽닭2는 어둠을 부수고 새로운 세계로 나가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작가는 "어둡고 혼란스러웠던 시간들을 지나 다시 마주한 현실"에 막막함을 느끼고 "오늘을 어찌 풀어가야 할지 여전히 악몽의 꿈결 속을 걷고 있는 듯하다"라고 언급했다. 발걸음은 어둠 속에 머물지 않는다. 새벽을 알리는 빛의 전령으로서
【 청년일보 】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20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 글라스하우스와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까지 함께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상품 '아트스테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는 섭지코지라는 제주 대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아트스테이는 34평형 로얄객실에 투숙하며 단지 내 글라스하우스 건물 오션뷰 레스토랑인 민트 레스토랑 코스요리,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특전으로는 민트스튜디오 셀프사진관, 사계절 온수풀, 키즈플레이라운지 이용 등도 포함돼 겨울 제주 가족여행으로도 적합한 상품이다. 천혜의 자연경관 섭지코지를 품고있어 제주에서도 대표적인 친자연 리조트로 평가받는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안다 타다오의 국내 대표 건축물 글라스하우스와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도 단지 내에 있어 자연과 건축, 예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리조트다. 성산일출봉과 제주의 푸른바다가 한눈에 담기는 글라스하우스는 제주 동부 대표 건축물 중 한곳으로 아트스테이 상품에 포함된 글라스하우스 민트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정받은 김진래 쉐프의 특별 코스요리를 제주의 푸른 바다와 성산일출봉을 보며 즐길
【 청년일보 】 '스노우파크' 개장을 앞두고 있는 휘닉스파크는 15일 겨울시즌 투숙객 대상으로 스키입문 체험강습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8일부터부터 2월까지 진행되는 스키입문 체험강습은 휘닉스파크 투숙 만 10세이상 60세미만 고객 중 사전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객실당 최대 2인까지 가능하다. 강습은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진행되며 강습시간은 약 2시간이다. '인생 첫 스키를 만나는 120분'이라는 주제로 스키를 신고 벗는 것부터 눈 위에 서서 적응하고 넘어지며 가볍게 타보는 것까지 진행된다. 강습에 필요한 장비도 휘닉스에서 무료 대여해 준다. 스키를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면 휘닉스 스노우스쿨이 적격이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상급자 과정, 개인 및 가족강습까지 다양한 레슨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프리미엄 키즈강습은 레슨부터 리프트, 장비렌탈, 식사, 간식, 키즈케어 등이 모두 포함돼 인기가 높다. 수업은 어린이스키학교 전용 강습장에서 안전하게 진행된다. 송호영 휘닉스파크 총지배인은 "올 겨울 휘닉스파크는 특별한 재미와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많은 준비를 하고있다"며 "특히 강화된 투숙객 전용 서비스를 통해
【 청년일보 】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오는 24일 23-24 시즌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스키어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설질,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 설산으로 유명한 해발 1천261m 태기산 자락 천혜의 자연환경에 설계된 다이내믹한 슬로프, 다양한 레벨의 기물을 활용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파크 운영, 객실과 슬로프 거리 최소화에 따른 스키인아웃 편리성 등 스키어들이 바라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국내 최고 스키장이다. 특히 올시즌은 주말 심야스키, 초보자들을 위한 비기너존 운영, 검표 추가 확인없이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스마트 게이트 운영, 투숙객 프리미엄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휘팍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평창군 스키장 강원도 평창군은 지대가 높고 적설량이 많아 스키와 같은 겨울스포츠를 즐기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춰 국내 주요 스키장이 다수 위치한 대한민국 스키의 메카와 같은 곳이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평창군에서도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봉평면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기준 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페루 정부가 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푸카라 황소' 전시회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푸카라 황소'는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푸노시의 '푸카라 마을’의 수공예 예술품으로, 행운과 보호를 상징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푸카라 황소는 총 25종 이상으로, 모두 페루 정부가 제작했다.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페루 정부가 그동안 외교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를린, 몬트리올, 도쿄 등 22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를 진행해 온 만큼, 이번 전시회 역시 그 의미가 특별하다. 나형선 서울시 국제개발협력추진반장은 "페루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통해 페루의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도시간 문화, 예술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접점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청년일보】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1호에서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건축·관광·제품 세 개 분야의 각 대상 수상작 등 입상작 총 27개 작품에 대해 상장과 총 2천만원 가까이 달하는 상금을 전달했다. 앞서 개발원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안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UD)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공모결과 건축, 관광, 제품 3개 분야에 총 236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 및 2차 현장 오디션을 실시, 최종 2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모두를 잇다, 있다'라는 특별주제로 진행된 건축 분야 대상은 장범용 외 2인의 ‘평평한 수영장’이 차지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에 의하면 가장 희망하는 운동종목 1위가 수영이지만 실제 이용율은 1.8%에 그치고 있는 점에 착안, 기존의 수영시설이 가지고 있는 장애 요소들을 해결하고 모두 함께 어우러져 사용가능한 유니버설 수영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휠체어 이용자를
【청년일보】 플랫폼 시대를 맞아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시장진입 전략에 대한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대기업 임원 출신인 이주연 아주대학교 교수와 SK에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 중인 현영근 박사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와 관련해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에게 익숙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소비자가 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고안하고 디자인한 후 원가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설비를 자동화해 판매를 한다. 하지만,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 환경에선 상품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닌, 단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중개해 줌으로써 그 가치를 만들어낸다. 나아가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낸다는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즉,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것은 제품 혹은 서비스를 새롭게 만들어 판매한다기보다는, 이미 기존에 존재하는 상품에 대해 이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단지 중개해 줌으로써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업모델이란 설명이다. 저자들은 이를 양면시장에서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가치를 실현한다고 표현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었기
【 청년일보 】 MZ세대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 보드의 성지이자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평창에 위치한 스키장인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25일 시즌패스 혜택을 더욱 강화해 2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휘닉스파크 23-24 시즌패스는 스노우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스키 시즌패스권으로 자녀 시즌패스 무료, 사계절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이용, 2인식사권, 커피음료쿠폰 등 권종 별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출시됐다. 여기에 휘닉스 시즌패스의 가치와 활용성을 극대화 하고자 눈썰매, 키즈놀이터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스노우빌리지 이용권도 추가로 포함된다. 또한 올 시즌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주말 야간스키 운영도 준비중이라 시즌패스권의 가치는 그 어느 시즌보다 커질 전망이다. 올시즌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패스는 ▲프라임싱글 ▲프라임패밀리 ▲프라임플러스 등 3종이 출시됐다. 이 중 가장 많은 혜택이 담긴 프라임플러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배이상 판매가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스키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프라임플러스는 본인 및 자녀 1인 스노우파크 시즌패스와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이용 및 자녀 장비렌탈, 그
【 청년일보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하 세화미술관)은 내달 26일까지 흥국생명이 후원하는 논알고리즘 챌린지의 첫 번째 전시회인 '귀맞춤(Tuning the Ears)'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화미술관은 고도화된 인공지능과의 공존 시대에 이르러 AI와 차별화된 '인간다움'을 탐색하는 '논알고리즘 챌린지(Non-Algorithm Challenge)'를 기획했다. 인간을 대체하는 인공지능의 영역이 점차 확대될수록 인간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논알고리즘 챌린지는 이러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과 비인간의 존재와 관계 속에서 인간다움에 대해 다각적으로 생각해보는 3부작 기획전시 프로젝트다. 3개의 전시로 기획됐으며, 정형화되지 않은 인간의 사고 체계에 주목해 예술 작품을 통해 인간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전시회인 '귀맞춤'는 외부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간의 독특한 방식인 '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빠르게 사라지는 소리를 1천분의 1초 만에 계산해 외부 자극을 감각으로 변환하는 '청각'에 주목한다. 듣는다는 것은 여러 소리 속에서 내가 원하는 신호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우리의 뇌는 자신이 감각한 것을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내달 5일까지 아모레부산에서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1973년 설립되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학술재단으로서 '아름다움'이라는 화두를 역사·문화적 맥락 안에서 지속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는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재단의 예술적 지향점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 재단의 대표적인 연구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의 미(美)'를 통해 출판된 24권의 총서 중 ▲물과 아시아의 미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산수화가 만든 세계에서 소재를 일부 착안해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물'이 지닌 유동적인 속성을 바탕으로 '돌, 풀, 바람'을 연결하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다양한 감각을 바탕으로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로 선보인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직접 촬영 및 수집했으며,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