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지난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11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생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신용등급 A+로 상향,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평가 AA등급 획득 등 경영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서는 포스코건설의 ESG 주요 핵심영역과 지표를 설정하고 회사의 대응 전략과 성과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정리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의 지속가능경영 이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각 이해관계자와의 인식도와 영향도를 고려해 '정책 및 전략 - 목표 - 성과 - 향후계획'을 이슈별로 투명하게 담았다. '지속가능 비즈니스(Sustainable Business)'에서는 탄소중립 전략을 연계한 친환경 건축 기술과 포스코건설이 보유한 스마트 컨스트럭션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인프라 ▲해상풍력,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자원순환(소각로, 수처리)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환
【 청년일보 】공사 중단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업단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상가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하고 나서 최대 현안으로 남은 상가 문제도 해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조합 집행부는 오는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7천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 요청 공문을 대주단과 시공단에 발송했다. 조합 집행부는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 문제와는 별도로 시공단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상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앞서 시공단은 대주단으로부터 대출금 기한 연장 불가 입장을 통보받았다면서 사업비 대출금을 대위변제한 뒤 조합에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집행부에 보냈다. 둔촌주공 사업의 시공단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며, 대주단은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돼있다. 조합 집행부는 "최근 사업 정상화와 공사 재개를 위한 시공단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분양을 통한 사업비 상환이 가능하도록 대출 기한의 연장을 요청한 것"이라며 "조합은 (최근 구성된) '사업정상화위원회'의 순조로운 출범 이후 합의 사항을 성실하게 진
【 청년일보 】서울 아파트 매물이 줄어들고 있다.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 움직임에 따라 세제 개편안을 지켜본 뒤 매도 여부를 재검토하려는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매매수급지수는 13주 연속 하락했다. 5일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이날 현재 6만2천98건으로 지난달 21일(6만4천46건)에 비해 3.1% 감소했다. 정부가 지난달 21일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하고, 다주택자의 중과 세율을 폐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일부 회수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매물 감소와 함께 매수심리는 더욱 위축된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지난 5월 2일(91.1) 조사 이후 13주 연속 하락세다.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은 지난주 91.9에서 금주 91.6으로, 양천구·영등포구·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89.7에서 89.4로 각각 떨어졌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과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은 나란히 78.0을 기록하며 지난주(78.9, 78.6)보다
【청년일보】 국내 건설사들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협업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사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각 사 경영진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선 업계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3사는 우선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축적해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상호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 기술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간 강점을 한데 모아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사는 내년 말까지 층간소음을 크게 줄이면서도 경제성까지 확보한 최적의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개발된 기술과 공법 검증을 위해 연구시설과 장비 등 각 사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 현장을 공동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3사는 건설업계는 물론 산업계, 학계 등 외부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
【청년일보】 DL이앤씨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기술과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현장관리 솔루션 ‘디비전(D.Vision)’을 도입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솔루션 적용을 위해 세계적인 AI 건설 기술 기업인 이스라엘 컨스트루(Constru)사와 협력했다고 4일 밝혔다. 디비전은 자율주행 등에 활용되는 컴퓨터 비전 기술과 사각이 없는 360도 카메라를 활용해 건설 현장의 품질을 높이고 공정 현황 관리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투입된 360도 카메라는 데이터 수집을 위해 각 세대마다 공정별 사진을 촬영 후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360도 카메라가 1개 세대를 촬영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분에 불과하다. 이어 AI가 촬영된 사진을 기반으로 기존 BIM(건축 정보 모델링) 정보와 자동 비교 분석을 통해 설계와 일치하지 않는 정보를 선별해낸다. 예를 들어 설계 단계에서 만든 BIM 모델상의 배관 위치와 실제 사진상의 시공 위치 차이가 발생하면 AI가 이를 판별해 알려주는 식이다. 이를 통해 오시공은 물론 미시공을 줄여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
【 청년일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에서 팔린 주택 10채 가운데 7채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체 주택 매매에서 소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70.6%로,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매매 총 3만4천945건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주택 매매는 2만4천673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25개 구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주택 매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도봉구(79.4%)였으며 이어 강서구(79.0%), 구로구(78.5%), 강북구(78.0%), 금천구(77.7%), 은평구(77.0%), 송파구(76.4%), 양천구(75.7%), 마포구(73.3%) 등의 순이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과 고강도 대출 규제로 주택 매매 시장이 얼어붙는 가운데 소형이 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라며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주택의 시장 주도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올해 하반기 전국 집값과 관련 부동산 중개업소의 절반 이상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일 중개업소 2천338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국 집값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53.4%, '크게 하락할 것'이 답변이 4.2%를 기록하는 등 하락을 전망한 비중이 전체의 57.6%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주택시장의 변수로는 공인중개사 60.8%와 일반 가구 49.2%가 '금리'를 꼽았다. 대출 규제라는 응답은 각각 17.4%, 13.3%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76.6%)과 대구(73.3%) 지역은 집값 하락을 예상한 중개업소가 각각 70%를 넘었다. 서울 집값은 54.7%(다소 하락 51.1%, 크게 하락 3.6%)가 하락을 점쳤다. 집값 상승을 예상한 중개업소는 전국 기준 전체의 9.3%(크게 상승 0.1%, 다소 상승 9.2%)에 그쳤고, 33%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일반가구 6천68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6%(크게 하락 1.5%, 다소 하락 34.5%)가 하반기 집값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개업소보다는 하락 예상 비중이 낮았다. 한편
【청년일보】 포스코가 글로벌 리딩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와 함께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발레 본사에서 저탄소 HBI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명식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과 발레의 루이즈 메리즈(Luiz Meriz) 글로벌 철광석 판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HBI 사업 추진을 위해 ▲후보 지역 선정 ▲생산 공정별 원가 및 투자비 분석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연말까지 공장의 최적 입지부터 규모, 생산 방식 및 경제성 등 HBI 사업을 위한 기초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발레와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를 공정에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연구 분야를 HBI 사업까지 확장하게 됐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글로벌 철광석 공급사이자, 탄소배출 저감에 적극적인 발레와의 협력 분야를 HBI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원료 공급사로서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폐플라스틱과 제철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개발한 이 거푸집은 녹인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 분말을 융합해 판재 형태로 만든 것으로서, 폐플라스틱과 슬래그의 활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목재 합판 거푸집에 비해 성능도 훨씬 뛰어나 친환경 건축 자재개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거푸집 제작 기술은 포스코건설이 최근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리얼밸류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옴텍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강도 및 내열·내약품성이 우수해 음식물 용기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폴리프로필렌(PP)에 탄성력을 증가시켜주는 분말 슬래그를 융합해, 폴리프로필렌이 쉽게 변형되는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목재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은 뛰어난 새로운 판재를 탄생시켰다. 포스코건설은 서부내륙 고속도로 11공구 현장에 이 거푸집을 시범적용해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 목재 합판 거푸집보다 가볍기 때문에 설치 및 운반 시 작업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내구성은 2배 이상 뛰어나
【청년일보】 DL이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DL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698 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이 예상된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2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증가는 지난 3월 최종적으로 인수를 완료한 크레이튼의 연결 편입과 유가급등에 따른 DL케미칼의 매출액 상승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주요 자회사가 고르게 실적개선을 달성한 가운데, 특히 크레이튼은 인수 관련 비용에 따라 1252억원을 일시에 인식했음에도 28억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견조한 폴리부텐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38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카리플렉스 역시 의료용 제품 수요 증가와 브라질 공장 증설 효과로 1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범용석유화학제품 시황 악화에 따른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여천NCC 및 폴리미래의 실적 부진 및 외환손실 영향으로 적자 전환(-297억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지난 30일 개최된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벽적골 주공8단지는 지난 1997년 준공해 올해 25년이 경과한 단지로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18개동 1천548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18개동 1천656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108세대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5천249억원이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 총 1조890억원,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서 1조3천173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총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 4천63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한 주 앞서 개최된 안양 평촌 한가람신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1992년 준공해 올해로 30년째 접어든 이 단지는 기존 9개동 1천68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9개동 1천197세대로 탈바꿈 한다. 공사비는 3천256억원이다. 지난 3월 수주한 2천385억원 규모의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를 포함하면 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총 26개 단지를 수주함으로써 리모델링사업 누적수주 업계 1위를 유지하는 등 리모
【 청년일보 】 GS건설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위축된 연극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엘리시안 강촌에서 아동극 뮤지컬 공연인 '커넥트 뮤지컬(Connect Musical)'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커넥트(Connect)는 GS건설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관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의 올해 GS건설 사회공헌사업으로, 앞서 GS건설은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에서 신진 음악인들을 위한 음악공연 커넥트 콘서트(Connect Concert)를 지난달 24일부터 3회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커넥트 뮤지컬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그랜드볼룸에서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 오는 30일, 31일 저녁 7시에 아동극 '지구를 구해줘'를 진행하며 내달 5일, 6일 저녁 7시에는 아동극 해처럼 빛나는 이야기(삼양동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GS건설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공연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은 연극인들은 공연을 통해 직접 관객을 만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GS건설이 올해 시행하는 커넥트는 GS건설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관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로, 물적 지원에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