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DL이앤씨가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DL이앤씨는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와 소형모듈원전 개발 및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차세대 SMR인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IMSR: Integral Molten Salt Reactor)를 주력 모델로 개발하고 있다. 용융염 원자로는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 있는 형태의 용융염을 연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4세대 원자로 개발사 중 인허가 단계에서 가장 앞서 가고 있으며 정부지원과 민간자금 조달을 받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초의 상업용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를 개발해 오는 2031년 상업운전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융염 원자로는 액체 상태의 용융염이 대기에 노출되면 즉시 굳도록 설계되어 안전성이 매우 우수하다.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원자로에 비해 구조도 단순하다. 300℃ 이상의 고온에서도 냉각재인 물이 끓지 않도록 150
【 청년일보 】주민센터 부지 변경과 종교시설(교회) 이전 등을 둘러싸고 지역 갈등이 불거졌던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전농구역에 아파트 1122세대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9일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전농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대문구 전농동 494번지 일대 2만8천202㎡에 4개 동, 최고 높이 48층의 공동주택 총 1천122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는 공공주택 190세대도 포함됐다. 변경안은 전농1동주민센터 부지를 구역 내로 편입해 센터 부지에 종교시설을 조성하고, 전농1동주민센터는 기부채납을 통해 서울시립대로변 건축물 1·2층에 만들도록 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 생긴 주민 간 갈등을 서울시와 자치구가 조정자로 나서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라며 "이번 심의 통과가 주택공급뿐 아니라 청량리 일대 주거환경 개선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부동산 매매 시장에서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서울 부동산의 임대차 계약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서울 지역 부동산 임대차 계약 확정일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대차(전·월세) 계약 건수는 이날까지 신고된 것을 기준으로 46만4684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임대차 거래량(35만4512건) 대비 31.1% 증가한 수치다. 일각에선 고강도 대출 규제 지속과 금리 인상 압박에 따라 매매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주택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반에 걸쳐 임대차 안주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한다. 먼저 전세 거래량의 경우 올해 상반기 21만8620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래량(19만5966건)과 비교했을 때 11.6% 늘었다. 월세는 증가 폭이 전세보다 훨씬 가팔랐다. 월세 거래량은 올해 상반기 24만606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15만8546건)보다 무려 55.2% 늘어나며 역대로 가장 많았다. 월세 거래량은 상반기 기준으로 ▲2018년 13만6266건 ▲2019년 14만1929건 ▲2020년 15만1501건 ▲지난해 15만8546건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증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기사는 침체된 주택사업 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64.1)보다 3.7p 하락한 60.4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올해 들어 오피스텔 청약 시장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적으로 9808실 모집에 8만9509건이 접수돼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18년간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이 평균 9억원 넘게 상승하면서 4배 가까이 뛰어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2004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시내 75개 아파트 단지 12만4000 세대의 시세 변동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침체된 주택사업 경기 회복, 상당한 시간” 전망 침체된 주택사업 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 나와.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
【청년일보】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폐쇄식 육상순환여과 방식의 연어 양식 시설을 착공하며 스마트양식 사업을 본격화한다. GS건설은 19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에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상도 에코아쿠아팜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미래형 양식 사업의 단계적 진입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민간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내 6만7320 ㎡ 규모의 부지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며, 이곳에서 연간 500톤 규모의 대서양연어를 생산하게 된다. 테스트베드에는 태양광 및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가 설치되며, 다양한 센서 정보를 통해 수처리 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과 사료 자동 급이 장치와 함께 재생에너지 활용을 효율화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 구축 등도 함께 진행될 예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기사는 내년 초부터 기존 노선버스를 대·폐차하는 경우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경사판이 설치된 저상버스로 바꿔야 한다는 소식이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부터 입법예고하고 이르면 12월 공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들어 생애 첫 집을 마련하는 매수자가 10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빌라 등 집합건물을 구매한 매수인은 16만8713명이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청산MK문화관에서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초고령 사회 주거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니어타운 비즈니스모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노선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장애물 없는 모빌리티 구현" 내년 초부터 기존 노선버스를 대·폐차하는 경우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경사판이 설치된 저상버스로 교체. 1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부터 입법예고하고 이르면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청산MK문화관에서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초고령 사회 주거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니어타운 비즈니스모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는 고려대학교 산하 기관으로 고령 국가에 진입한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선진 사례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트렌드 연구를 통해 고령사회를 마주한 한국의 기업, 정부, 개인에게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에서 출간한 ‘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가 베스트 셀러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는 등 고령사회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도심지 내 다양한 문화와 서비스 공간이 결합된 형태의 시니어 레지던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업무협약으로 차별화된 시니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VL르웨스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VL(Vitality&Liberty)’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로 올 초 공식 론칭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목포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의 잔여세대를 공급한다. 1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목포 사랑으로 부영은 1·2·3·5차 4개 단지로 지상13~15층, 21개 동, 전용면적 49·60㎡ 총 3620세대다. 현재 임대 잔여세대는 리모델링이 완료된 상태로 공급 중이다. 임대 분양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세대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계약 절차가 끝나면 즉시 입주 가능하다. 1년 단위 계약도 가능해 단기 임대를 목적으로 한 수요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부영그룹의 설명이다. 또한 단지내 유치원과 부영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도보로 자녀를 안심하고 등하교 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 하당중학교, 목포중앙여자중학교, 영흥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롯데마트, 이마트, CGV 영화관, 남악지구 편의시설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 둥근공원을 비롯해 평화광장, 목포현충공원, 부흥산, 부주산,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삼학도 등이 있으며,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전남개발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도 인접해 있다. 대불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
【 청년일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는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일 기준)는 7천793건으로 종전 최소였던 지난해 상반기(2만5천828건)의 30%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6월 매매 계약의 등록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 이내)이 2주일 남았지만, 최근 분위기와 추세상 서울아파트 상반기 매매량이 1만건을 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파트뿐 아니라 다른 유형의 주택 또한 매매가 급격히 줄어든 상태다. 올해 상반기 서울 단독·다가구주택 매매는 2천7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천292건) 대비 반 토막 나며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다세대·연립주택 매매는 올해 상반기 1만8천864건으로 역대 최소는 아니지만, 지난해(3만2천849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매매는 급감했지만 월세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새 임대차법 시행 2년 도래와 맞물려 서울아파트 신규 전세 재계약의 보증금이 더 오르면서 월세 전환 시계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같은 현상에는
【청년일보】 지난주 건설·부동산 주요 기사는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도 매매가 하락 사례가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차 전용면적 157.36㎡이 지난달 9일 중개 거래를 통해 55억원(5층)에 매매 계약이 성사됐다. 또한 금리 인상과 고물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7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이번주 조사(조사일 7월11일)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4% 떨어지며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분양가상한제 분양가에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반영,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조정 요건 추가 등 제도개선을 완료해 15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제도개선과 비정기 조정 고시는 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강남구 상징 압구정 현대아파트, 3주만에 3억원 하락 서울에서 집값이 제일 비싼 지역인 강남구의 대표 단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도 매매가 하락 사례 등장.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차 전용면적 157.36㎡는 지난달 9일 중개 거래를 통해 5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기사는 국토교통부가 15일 분양가상한제 분양가에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반영,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조정 요건 추가 등 제도개선을 완료해 이날부터 시행한다는 소식이다. 이번 제도개선과 비정기 조정 고시는 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또한 정부가 금리 인상 기조를 견고하게 가져가면서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의 주택 매매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2년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0이다. 아울러 DL이앤씨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민간투자사업 건설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TBM(Tunnel Boring Machine) 장비를 적용해 시공 중이다. TBM 공법은 발파로 터널을 뚫는 기존 재래식 방식이 아닌, 첨단 터널굴착 장비를 활용해 터널을 관통하는 방식이다. ◆분양가상한제 제도개선···기본형건축비 1.53% 추가 인상 국토교통부는 15일 분양가상한제 분양가에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반영,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조정 요건 추가 등 제
【청년일보】 DL이앤씨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민간투자사업 건설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TBM(Tunnel Boring Machine) 장비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TBM 공법은 발파로 터널을 뚫는 기존 재래식 방식이 아닌, 첨단 터널굴착 장비를 활용해 터널을 관통하는 방식이다. 원통형의 강철 굴착 장비 머리 부분이 회전하면서 암반 등을 잘게 부수고 전진해 터널을 빠르게 뚫는다. TBM 공법을 적용하면 터널 굴착부터 암반 및 토사 배출, 보강 등 과정을 기계화 및 자동화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여기에 발파 방식 대비 소음과 진동은 낮추면서도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DL이앤씨는 시공을 맡은 GTX-A 5, 6공구 일부 구간에서 각 공사 현장 환경에 맞는 TBM 공법을 채택해 도입했다. 우선 GTX-A 5공구 중 광화문과 시청, 숭례문을 지나는 서울 도심 4,265m 구간에 ‘그리퍼(Gripper) TBM’ 공법을 적용했다. 그리퍼 TBM은 저진동 기계화 시공을 통해 광화문, 남대문 등 주요 문화재의 굴착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복선철도공사에서 그리퍼 TBM 공법을 적용한 것은 DL이앤씨가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