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속칭 '문센'이라고 불리는 문화센터는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 분야의 숨은 경쟁력 항목으로 꼽힌다. 유통명가 롯데의 특징을 십분활용한 건설사와 유통 계열사 간 협력 작업으로 아파트 입주민이 문화센터의 고품질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돼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문화, 여가,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의 강좌를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열사들이 문화센터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기존에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업계 최초로 입주민의 자기 계발 영역까지 주거 서비스를 구축하고, 개념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제공되는 강좌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이 준공 및 운영하고 있는 김포 한강 롯데캐슬22단지, 문래 롯데캐슬, 독산역 롯데캐슬, 용산 원효루미니(22년 하반기 예정)에 적용된다. 이 단지들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해당 입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진행은 선착순 방식이다. 롯데건설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제공되는 강좌 프로그램은 ▲PT 트레이닝 ▲기
【 청년일보 】 정부가 전셋값을 5% 이내로 인상하는 이른바 '상생임대인'에게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2년의 실거주 요건을 면제해 주기로 한 가운데 주택 등록임대사업자도 상생임대인의 혜택을 받게될 전망이다. 등록임대사업자는 상생임대인 제도와 관계없이 임대의무기간 동안 임대료 증액이 5% 이내로 제한되는 등의 공적 의무가 부여 된다. 이 같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임대등록 말소, 세제혜택 환수,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관계자는 23일 "상생임대인은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인상률이 5%로 제한된 경우에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데 등록임대사업자를 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불형평의 소지가 있다"며 "등록임대사업자는 임대료 증액 제한 등 여러 공적 의무를 이행하는 만큼 요건을 충족하면 똑같이 이번 대책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등록임대사업자가 작년 12월 20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를 기한으로 체결한 계약에서 임대료 증액을 5% 이내로 제한할 경우 등록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이 끝난 뒤 1주택 상태에서 임대등록을 했던 주택을 매도하면 2년 거주 없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 청년일보 】 최근 몇개월 사이 건자재값 급등과 화물연대의 파업 등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겨영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반면 일부 건설사들의 경우 올 상반기 '1조 클럽'에 가입하는 한편 그 이상의 재개발‧재건축 등의 도시정비 수주 실적을 올리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1조 클럽'은 건설업계의 '도시정비 수주 대전(大戰)'의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지난해에는 현대건설(5조2천741억원 규모)을 필두로 GS건설(5조1천437억원 규모) 등이 수주액 1조를 가볍게 넘어선 바 있다. ◆건자재 값 급등·인력난·중대재해법 등 악재 겹친 건설업계 반면 올해의 경우 건설업계에는 실적 성취를 저해할 수 있는 다양한 악재가 겹쳤다. 예를 들어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보고서인 '최근 건설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 공급제약 요인을 중심으로'에서는 건설업계가 처한 다양한 어려움을 진단한 바 있다. 보고서는 건설업계가 건자재값 급등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 심화 등을 주된 원인으로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이 보고서에서는 "건설경기는 2018년 이후 대체로 조정기를 지속하다 지난해 하반기중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금년 들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금융당국이 내달부터 가계 부채 증가를 막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하 DSR) 규제를 강화하고,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 우대 기준은 완화한다는 소식이다. 당국은 3단계 DSR 규제와 함께 주택담보대출비율(이하 LTV) 우대폭은 최대 20%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등으로 대상을 한정해 LTV를 높이더라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유지하면 가계대출이 급증하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LTV 규제를 전면적으로 완화할 경우 비은행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 등 호남권 3개 철도사업에 4천625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이다. 이번 사업에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보성∼임성리 철도 건설사업·진주∼광양 전철화 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내달 DSR 규제강화...'실수요자' 위한 대출 우대 기준 확대 내달부터 가계 부채 증가를 막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하 DSR) 규제가 강화됨과 함께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 우대 기준은 완화
【 청년일보 】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영그룹이 22일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내에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WOOJEONG CAMBODIA SCHOOL)'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직접 참석하고 항 춘 나론(HANG CHUN NARON)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를 비롯한 캄보디아 현지 학생, 현지 주민 및 교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내 위치한 '우정 캄보디아 학교(WOOJEONG CAMBODIA SCHOOL)'는 연면적 1만5천475㎡(4천689평), 3개 동 5층 규모로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71개 교실 약 1천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학교로 지어질 계획이다.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은 총 1만5천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아파트 1천474세대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에 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교육 재화는 한번
【청년일보】 SK에코플랜트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함께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폐기물 감소 및 재활용률 개선을 포함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22일 SK에코플랜트는 AWS와 협력해 ‘제로시티(The Zero City)’를 구현하기 위한 친환경 디지털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로시티는 탄소 제로, 폐기물 제로가 구현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환경 및 에너지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폐기물의 자원화, 에너지화 및 이산화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AWS 클라우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환경산업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및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디지털 솔루션은 향후 글로벌 환경 사업자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AWS와의 협력을 통해 폐기물 소각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등 여러 오염 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 SK에
【 청년일보 】 내달부터 가계 부채 증가를 막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하 DSR) 규제가 강화된다.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 우대 기준은 완화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각종 가계 부채 관리 및 대출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은행업 등 5개 금융업권에 대한 감독 규정의 변경을 예고했다. 금융위원회는 "신용 대출 및 가계 부채, 가계 대출 방안의 후속 조치로 필요한 사항과 주택담보대출(이하 LTV) 규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개정 사항 등을 감독 규정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적용될 감독 규정에 따르면 3단계 DSR 규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DSR 적용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 차주로 확대된다. 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측정한다. 지난 1월부터 적용된 현행 DSR 2단계 규제에서는 총대출액이 2억원이 넘으면 원칙적으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제2금융권 5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관련 규제가 더 강화되는 셈이다. 새 정부가 대출 규제 정상화를 추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DL그룹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21일부터 금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식회사 DL을 비롯한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등 DL 전 그룹 계열사가 참여했다. DL그룹 임직원들은 서울시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헌혈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동부 혈액원에서 출장을 지원했다.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채혈 전 발열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전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DL은 ‘헌혈 기부함’을 만들어 헌혈증이 필요한 DL그룹 임직원 가족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헌혈증을 기부한 자원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DL그룹 관계자는 “혈액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헌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오는 7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의 음성 기업복합도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세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371세대 ▲84㎡B 130세대 ▲84㎡C 29세대 ▲110㎡A 64세대 ▲110㎡B 56세대와 펜트하우스인 ▲121㎡P 2세대 ▲146㎡P 2세대 등 지역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는 올해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세대),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875세대) 등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총 2567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최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것도 장점이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연극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대학로 문화지구에 있는 기존서울연극센터 건물의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6월 완료하고, 오는 11월 중 재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연극 창작 생태계의 허브인 ‘서울연극센터’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상4층, 연면적 1,020㎡ 규모로 교육라운지(오픈 북라운지), 홍보라운지 등 소통공간과아카데미룸, 세미나실, 공유랩, 화이트박스 등 연극인 전문 창작 지원시설이 개선·확충된다. 지상 1층에는 교육라운지(오픈 북라운지), 홍보라운지, 지상 2층에는 연극 창작자들을 위한 아카데미룸과 세미나실, 공유랩, 지상 3층의 경우 공연 및 전시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창작스튜디오(화이트박스), 지상 4층엔 운영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또, 진입부에 혜화역 광장과 연계한 쌈지공원을 만들어 보행자를 유입하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하여 서울연극센터 1층 오픈 북라운지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편하게 휴식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인의 소통공간과 창작지원 공간으로 관객 소통·소규모 공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극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15년 정밀안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윤석열 정부의 첫 제1차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에서 '분양가 제도 운용 합리화 방안'을 공개했다는 소식이다. 이 자리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비롯해 기본형 건축비 산정 방식 보완 등의 건설·부동산계의 굵직한 정책이 발표됐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같은 자리에서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버팀목 전세대출 보증금과 대출 한도를 확대 지원하는 방안과 함께 월세 세액공제율을 최대 15%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정책모기지인 보금자리론의 체증식 상환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라는 소식이다. 정부는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인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도 이 같은 상환 방식을 도입해 대상자들의 초기 대출금 상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분양가 상한제 개편'...실분양가 최대 4% 인상 전망 국토부는 21일 추경호 부총리 주재로 윤석열 정부의 첫 제1차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에서 '분양가 제도 운용 합리화 방안'을 공개. 국토부는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분양가에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이자, 상가
【 청년일보 】 정부가 이달 말 161곳에 이르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가운데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새 정부 제1차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 및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주택시장 상황과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세심히 고려해 이달 말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일부 지역의 해제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투기과열지구는 49곳, 조정대상지역은 112곳이 지정돼 있다. 이러한 규제지역으로 묶일 경우 대출·세제·청약 등에 걸쳐 광범위한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이하 LTV)이 9억원 이하와 초과분이 각각 50%와 30%로 각각 제한된다. 총부채상환비율(DTI)도 50%가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가 가해지고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도 커진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LTV가 9억원 이하의 경우 40%, 9억원 초과의 경우에는 20%가 적용되는 등 더욱 강력한 대출 규제가 적용되고 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 수위도 한층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