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지난달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후 꺾이기 시작한 매매수급지수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도 90 이하로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주택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4로 올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해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는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 등으로 매수자들이 관망하면서 시장에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아진 탓으로 풀이된다. 권역별 매매수급지수를 보면 용산·종로구 등이 있는 도심권이 89.4를 기록하며 90 이하로 떨어졌고 은평·서대문·마포구의 서북권(83.3)과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85.4)도 지난주보다 낮아졌다.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94.9)은 서울 5대 권역 중 가장 높았지만 지난주(95.1)보다는 지수가 하락했고, 양천·영등포구 등이 있는 서남권(92.0)만 지난주(91.9)보다 소폭 상승했다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의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차세대 원전사업의 핵심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0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해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MOU를 통해 양측은 ▲비경수로형 SMR 개발 ▲경수로형 SMR 시공 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협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원전해체 기술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 해외 시장 진출 등에 관한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협력으로 기존의 경수로형 뿐만 아니라 4세대 소형모듈원 전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원자력 산업의 신시장인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4세대 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개발을 통해 국내·외 사업 수행 시 시장을 선점하고, 기존의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전
【 청년일보 】 GS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대에 들어서는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을 10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개동에 소형주택 전용 49㎡ 262세대, 오피스텔 전용 84㎡ 50실, 근린생활시설 등 총 312세대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소형주택이 △49㎡A 118세대 △49㎡B 96세대 △49㎡C 48세대, 오피스텔이 △84㎡ 47실 △84㎡T 2실 △84㎡T-1 1실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6일 당첨자 발표 및 17일 정당계약을 진행하고, 소형주택은 20일 청약접수를 받고 21일 당첨자 발표, 23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중소형 평형에서 드문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소형주택의 경우 판상형 스타일의 3BAY 구조를 도입해 채광을 높였고, 동일 평수에 적용이 어려웠던 2개의 욕실이 반영됐다. 오피스텔은 4BAY 구조와 2면 개방형 거실을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외에 욕실과 붙박이장을 2개씩 구성해 공간 활용성도 신경 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도보권에 지하철 6호선 응암역, 새절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이 금일로 사흘째 접어들며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시멘트를 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레미콘의 수급 중단이 현실화됐다는 소식이다. 이에 건설현장의 피해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주민 10명 중 8명이 아파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용적률은 300% 이하였으며, 층수는 21~30층 규모였다. 이와 함께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에 매수세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건설현장 '올스톱'...4일째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수급 중단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이 9일로 사흘째로 접어들며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시멘트를 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레미콘의 수급 중단이 현실화 돼 건설현장의 피해가 본격화될 예정.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삼표산업의 17개 레미콘 공장이 이날 시멘트 수급 중단으로 가동을 멈췄으며, 삼표산업뿐만 아니라 유진기업, 아주산업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이 2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주택자가 절세 목적으로 내놓은 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에 시장이 '눈치 싸움'을 벌이며 매수세가 위축된 모양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2주째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이 중 강남구 아파트값도 보합세를 보이며 2월 첫째 주 조사 이후 석달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송파구는 지난주보다 0.01% 하락해 3주 연속 하락했고, 강동구는 한 달째 보합세를 기록했다. 강남권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없는 서초구만 0.03% 상승하며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통령실 이전 호재가 있는 용산구의 경우 이번주 0.02% 상승했지만 이는 지난주 0.03%에 비하면 둔화된 수치다. 종로구의 경우 0.01% 하락했다. 강북지역에선 노원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0.03% 하락했고, 지난주에 각각 0.02% 하락했던 강북과 도봉구는 금주에 나란히 보합으로 전환했다. 한편 경기와 인천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2%, 0.05% 각각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는 9일 한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전문가를 교육하기 위한 2022년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전담할 한옥설계 및 시공 전담 교육기관을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옥설계과정에 3개 대학(명지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과 한옥시공 관리자 과정에 1개 기관(한옥문화원)은 교육생을 선발하고 7월부터 한옥 설계 및 시공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약 13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해왔으며, 올해는 160명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교육기관에는 총 4.8억 원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교육생은 소정의 교재비, 답사비 등 소정의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한옥설계 전문과정은 현장 실무 기초능력 배양을 위한 기초 입문과정 외에 복합형 한옥설계, 한옥 설비·보수·유지관리 등 심화과정을 2019년부터 추가로 운영해 한옥설계의 수준 향상을 도모했으며, 한옥 시공 관리자 과정은 치목, 재료시공 실습, 공정계획, 품질 및 하자관리 등 한옥 시공현장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특
【 청년일보 】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시멘트를 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레미콘의 수급 중단이 현실화 돼 공사현장의 피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에 각각 15곳, 2곳이 위치한 삼표산업의 17개 레미콘 공장이 이날 시멘트 수급 중단으로 가동을 멈췄다. 아울러 삼표산업뿐만 아니라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대표적인 레미콘 기업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수색·의왕 등 수도권 유통기지와 전국의 시멘트 공장들도 출하 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은 평소 대비 5∼10% 미만으로 줄어든 상태다. 파업 이틀간 출하량 감소에 따른 피해액을 따지면 약 3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충북 단양의 한 시멘트 공장에서는 이날 오전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일반 트럭을 통해 출하하려던 포장용 시멘트 물량을 막아 출하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한 업계는 시멘트 저장소(사일로·silo)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내주부터는 생산 중단 사태에 놓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수도권의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레미콘 공급에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오는 7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대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25층, 6개동, 572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 137세대 ▲74㎡ 213세대 ▲84㎡ 172세대 ▲102㎡ 50세대로 이뤄진다. 단지 펫네임인 프리모원(Primo One)은 ‘첫번째의’, ‘최고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원주에서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아파트로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원주 대표 주거지인 무실동과 반곡동을 가까이 두고 있어, 각종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인근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이는 LH와 원주시가 공동으로 원주역 일원을 개발해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차후 개발이 완료되면 원주시의 새로운 핵심 생활권 형성이 기대되는 만큼 이에 따른 정주여선 개선과 인프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접한 지역에 오성산과 옥녀봉 등이 위치한 녹지 환경을 갖췄다. 또, 단관공원, 파랑·초록 어린이공원, 여성가족공원, 무실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Ltd)이 추진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사업인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더보’ 지역에 희토류, 지르코늄 등 대규모 전략 금속 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더보 프로젝트는 ASM사가 보유한 더보지역 광산에서 희토류, 지르코늄, 네오디뮴, 하프늄 등의 광물을 분말, 금속의 형태로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사업이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다.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어 국가 간 자원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전기차 붐을 타고 모터에 들어가는 영구자석의 핵심 재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에도 사용됨에 따라 희토류, 코발트, 구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연구비 335억원 규모(정부지원개발비 195억원)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2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 과제로 일일 100톤 이상의 CO2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한다.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톤급 상용화 공정 설계수행을 통해 기술내재화를 목표로, 총 연구기간은 33개월이다. 과제종료 후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산업연계형 연구로 세 가지의 포집공정(습식, 분리막, VSA (Vacuum Swing Adsorption))을 활용한 하이브리드형 CO2 포집·액화 공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과제 목표는 회수율 90%, 순도 95% 이상의 저에너지 CO2 포집∙액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며, 세계수준의 기술 확보와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블루수소 생산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책과제는 현대건설(총괄주관, 설계/시공 및 습식포집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오는 10일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서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47세대 ▲84㎡B 224세대 ▲84㎡C 27세대 ▲110㎡A 90세대 ▲110㎡B 87세대로 구성된다. 음성군 및 진천군 일대 최고층 단지이자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에는 대우건설 푸르지오만의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 총 3개 블록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설계로 지역의 아파드 브랜드 대세를 주도하겠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우선 모든 타입에 4Bay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서비스 면적 극대화에 주력했다. 또한 타입에 따라 발코니 확장을 통해 팬트리, 알파룸 등의 특화 공간까지 제공해 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 외에도 쾌적한 욕실 환경을 유지해주는 욕실 바닥 난방을 적용(샤워부스, 욕조하부 제외)했고, 전기쿡탑, 전기오븐 등을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음성 푸르지오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최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회(수망리, 신흥1리, 위미3리, 하례2리),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은 총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11MW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발전사업의 EPC사로써 설계, 조달, 시공까지 건설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을회는 공동 법인을 설립하여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대관업무를 지원한다. 제이원윈드파워는 풍력, 태양광 사업 개발 경험을 가진 제주지역 전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로 금융조달, 발전소 운영 등 발전사업의 주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마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주도 첫번째 주민참여형 마을풍력 발전사업이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을 발전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ESG 전담부서를 신설해 친환경 및 사회공헌 사업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