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용인 에버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에버로즈'를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시공 중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에버로즈 테마정원(가칭)'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에버로즈는 에버랜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미 품종으로, 2021년 기후 국제 장미 콘테스트에서 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후 국제 장미 콘테스트는 나고야, 도쿄와 함께 일본의 3대 장미 콘테스트 중 하나로 영국의 데이비드 오스틴(David Austin), 프랑스의 델바르(Delbard) 등 유명 장미회사가 참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래미안 프로젝트에도 에버로즈를 활용한 조경을 선보이기 위해 계획 중이다. 또한 래미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장미를 직접 가꾸고 돌볼 수 있는 전문 가드너 교육과정인 '로자리안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에버로즈 테마정원 적용으로 래미안 입주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로즈 테마정원을 도입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일대의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 등을 통합재건축해 2
【 청년일보 】 지난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을 조사한 결과, 신규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임차인이 갱신 계약을 하는 사람보다 평균 1억5천여만원의 더 높은 보증금을 내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월세 신고제가 도입된 지 이달 말이면 1년이 되는 가운데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근 금리 급등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새 정부가 서민의 고금리·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저금리·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전면중단 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간의 갈등은 오히려 장기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새 조합 집행부는 당시 조합장이 해임된 사실 등을 거론하며 시공단과 이전 조합이 맺은 계약은 법적·절차적으로 문제가 많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 신규·갱신 전세 보증금 격차 '1억5천만원'...임대차 3법 영향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을 조사한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베트남 호치민시 투티엠지구를 개발에 나선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호치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연면적 약 68만㎡로 코엑스의 1.5배 규모)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약 9억 달러(약 1조 1청580억원) 규모인 이 프로젝트는 현재 베트남 정부에 설계도서를 제출해 건축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로, 올해 상반기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위치한 호치민시 투티엠지구는 호치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으로, 호치민의 차세대 '강남'으로 불리며 높은 투자 가치를 보이는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프로젝트가 들어서는 곳은 지역 내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 청년일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지부장 김창년, 이하 지부)은 서울시청 앞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노동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둔촌주공재건축현장 공사재개를 촉구했다. 앞서 지부는 지난달 15일 둔촌주공재건축현장 공사중단 이후 현장 투쟁과 함께 서울시, 강동구청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앞에서 항의 시위를 지속해 왔다. 지부는 13일 서울 시청앞 결의대회를 통해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이 발주처와 시공사 간 정산 갈등으로 공사중단을 감행한 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서울시와 시공사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노조는 "발주처와 시공사 간 공사비 정산 갈등으로 시공사가 일방적 공사중단을 감행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음에도 사태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며 "하루 벌어 하루를 버티는 건설노동자들에게 한 달의 실직은 문자 그대로 생존권 그 자체의 위험이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모든 건설노동자의 고용대책 및 임금 보전과 함께 서울시와 시공사의 책임있는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시공단은 지난 11일 둔촌주공 일부 조합원으로 구성된 '정상화 위원회'와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중단된 지 거의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간의 갈등은 오히려 장기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현장에서는 이미 절반 이상 진행된 대단지의 재건축 공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아울러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가 지난 10일부터 시행돼 아파트 매물이 늘면서 수도권의 매매수급지수도 하락하는 모양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91.7로 지난주(92.3)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이와 함께 서울 거주자가 다른 지역 아파트를 구매하는 ‘원정 투자’가 활성화 되는 중이라는 소식이다. 경기의 경우 아파트 거래 5건 중 1건이 서울 거주자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태 장기화 불가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중단된 지 거의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간의 갈등은 오히
【 청년일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는 강남구 세곡지구·강동구 강일지구 등 18개 자치구에 있는 기존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SH는 제41차 장기전세주택 1천426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은 60㎡ 이하 4억3천74만원, 60㎡ 초과 85㎡ 이하 4억7천786만1천원, 85㎡ 초과 7억2천83만3천원이다. 재건축 매입형인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동대문구) 및 DMC SK뷰(은평구) 등 신규 공급되는 2개 단지와 강남구 세곡지구·강동구 강일지구 등 18개 자치구에 있는 기존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 신청을 받는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는 13세대, DMC SK뷰는 8세대가 공급된다. 재공급되는 주택 가운데 입주자 퇴거나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는 285세대다. 나머지 1천120세대는 공가가 없는 단지의 대기자를 사전 선정하는 예비입주자 선발이다. 청약은 이달 23∼30일 온라인으로 하거나 공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공급 단지는 신청자 수가 공급호수의 300%를 초과할 경우, 재공급 단
【 청년일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청년주택의 2030 스마트홈 대변신, 3대 거주형 효도주택 공급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5대 주택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오세훈 후보는 13일 '집 걱정 없는 서울'을 기치로 내걸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5대 주택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주택의 '2030 스마트홈' 대변신과 3대 거주형 효도주택 공급 추진을 지난 1년여 동안 추진해온 신속통합기획 등에 더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오 후보 측은 새로운 청년주거모델을 표방하는 '2030스마트홈'을 조성해 'MZ 세대'의 수요 변화를 반영하고 기존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의 한계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평형을 확대해 1인 가구뿐 아니라 2인 가구와 신혼부부들이 출산 전까지 거주할 수 있게 하고 거주 공간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3대 거주형 효도주택은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부모와 자녀의 근거리 거주를 지원하는 '양육친화형 주거정책'이라는 게 오 후보 측의 설명이다. 양육·돌봄을 위해 부모-자녀 간 근거리 거주나 동거를 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 후보 측은 신규 주택을 찾거나 거주 이전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지원 정
【 청년일보 】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가 지난 10일부터 시행돼 아파트 매물이 늘면서 수도권의 매매수급지수도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91.7로 지난주(92.3)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95.7로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특히 지방 5대 광역시는 91.5에서 91.7로 0.2p 오른 것에 비해 수도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말한다. 수도권의 매매수급지수는 서울·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에는 전주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서울이 91.0으로 지난주(91.1)보다 소폭 떨어진 가운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영향으로 종로·중구 등 도심권의 매수심리가 지난주 91.9에서 이번주 91.1로 가장 큰 폭(-0.8p)으로 하락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92.4에서 금주 91.6으로 0.8p 하락했고, 인천은 95.0에서 93.8로 1.2p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주 보합이던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값은 이번주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수도권 아파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금년 들어 청약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른바 '청약완판' 신화를 이어가던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걸쳐 이 같은 추세가 관측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지난해 평균 28.54대 1에서 올해 10.08대로 급락하는 수치를 보였다. 아울러 12일 서울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민 8만명이 주택 문제 때문에 서울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서울의 집 값이 치솟는 가운데 수도권 주택지와 신도시 등이 대거 개발되면서 서울시민들이 경기·인천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한 매체에 유출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중간보고서에서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의 이행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미루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12일 전해졌다. 지난 4월에 작성된 인수위의 중간보고서로 알려진 이 문건은 A4용지 1천170쪽 분량으로 윤석열 정부가 공개한 110개 국정과제 내용과 세부 이행계획이 세세하게 담겨있다. ◆전국 청약시장 열기 '주춤'...금리인상 등에 '직격탄' 금년 들어 청약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
【 청년일보 】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12일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려나무 입양 사업은 반려나무 입양을 통해 식물과 함께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숲 조성 기금으로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반려 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실내 온·습도가 조절되며 미세먼지 흡수 등 공기정화 기능과 탄소 배출 절감 효과도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224개의 반려나무 화분을 1개월간 양육한 후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트리플래닛은 강원도 산림 재생을 위해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 이름으로 나무 224그루도 심을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사내 봉사활동 공모에서 임직원이 제안한 것이다. 캠페인 진행 비용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호반건설 공정경쟁팀 주용덕대리는 "건강한 반려나무 화분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 달간 잘 키워 보려고 한다"며 "이웃들에게 반려나무 화분을 나누고, 숲도 조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지난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이하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 방안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값이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양도세 중과 배제 조치가 적용되는 기간 동안 집을 팔려는 매물이 증가한 반면 전반적인 매수세는 위축됐기 때문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실제로 0.02% 하락했다. 지난주에 13주 연속 이어온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된 바 있지만, 1주 만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 지난주 0.01%로 15주 만에 상승 전환됐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다시 보합 추세를 보인 가운데 마찬가지로 지난주 보합 전환됐던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값 역시 이번주 각각 0.03%, 0.04%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 9일 5만5천509건에서 12일 기준 5만7천937건으로 사흘 새 2천428건(4.3%)이 증가했다. 한달 전(5만3천146건)과 비교하면 4천791건(9.0%)이나 늘었는데 이중 절반이 10일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 방안 조치가 나온 뒤 매물로 나온 것이다. 또 경기도의 아파트는 9일 1천7742건에서 12
【 청년일보 】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서며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 부동산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수도권에 비해 규제가 덜한 점이 맞물린 것으로 평가된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전용면적 기준)가 101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4월 797만원보다 28% 오른 수준이다. 지방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973만원)과 2월(999만원) 꾸준히 상승하더니 3월에는 1010만원에 달하는수치를 보여줬다. 작년 4월과 비교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충북으로 매매가가 43%(686만원→982만원) 상승한 가운데 강원 35%(684만원→926만원), 충남 30%(759만원→988만원), 제주 29%(1539만원→198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은 19%(4304만원→5127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부동산 업계는 윤석열 정부에서 취득세 감면 확대와 종부·재산세 통합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그간 얼어붙었던 매수 심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