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서울 삼각지역 인근 용산구 한강로2가 일대에 지상 38층 규모의 아파트가 2027년 들어선다. 서울시는 28일 전날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부지 일대에는 연면적이 11만5천622.50㎡으로 32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2개 동(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업무시설 1개 동(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이 들어선서게 된다. 여기에는 공공주택(29세대)도 포함된다. 주거 유형으로는 7가지 평형(전용 20·27·39·59·74·84·112형)이 도입된다. 지반층에는 보행통로와 940㎡ 공개공지를 계획해 개방된 공간으로 꾸미고, 지상 1층에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활발한 주거공동체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강대로변에 근접해 있는 이 지역은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과도 가까워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용산공원과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조망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
【 청년일보 】 GS건설이 27일 1분기 경영실적(잠정)의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3760억원, 15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전이익은 2070억원, 신규 수주는 3조391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를 필두로 지난 2년간 매년 약 2만7000 가구의 분양 실적을 통해 매출 호조세가 이어졌다. 또 신사업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8% 증가했다. 이중 신규 수주는 3조3,000억원을 넘어 전년 동기(1조8110억원) 대비 87.2%가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하는 수치를 보였다. GS건설 측은 이 같은 하락세가 지난해 주택부문에서 분양물량 (약 2만6800가구)외에도 선착공 물량이 약 1만 가구에 달하면서 원가율 산정이 늦춰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GS건설은 매출과 수주 규모면에서 동반 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 건축·주택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신사업의 실적 가시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1분기 GS건설은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레미콘사와 건설업계 사이의 이틀간 이뤄진 협상 끝에 양 측이 다음달부터 레미콘 가격을 13.1% 인상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시멘트·철근·골재 등 건자재 가격이 전방위로 상승하는 가운데 레미콘 가격 역시 상승하게 돼 최종적으로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2년 전국 토지·주택·상가 공급계획을 공개했다. LH는 올해 4월 이후 총 2065필지(575만5000㎡)의 토지와 각각 2만505가구, 137가구의 주택 및 단지 내 분양상가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중 수도권 15개 지구에 1만1124가구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6억원까지 벌어졌다는 소식이다. 이는 전세 세입자가 매매로 내 집 마련하기 위해서는 평균 6억원이 필요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5년 전인 2017년 5월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6억708만원, 평균전세가격 4억2619만원의 매맷값과 전셋값의 차이인 1억8090만원에 비해 급증한 수치이다. ◆레미콘 가격 '13.1%' 인상...아파트 분양가 상승 불가피 시멘트·철근·골재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내달 경주시 황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415세대, 84㎡B 101세대, 84㎡C 71세대, 84㎡D 21세대다. 힐스테이트 황성은 경주시 최초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사업지가 위치하는 경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대출·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이에 따른 관심도 역시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황성은 교통, 교육, 문화, 쇼핑, 행정인프라가 밀집돼 있는 경주 대표 주거지인 황성동에 자리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단지는 우선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인접한 7번국도를 통해 경주시내는 물론 포항, 울산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동해선 서경주역, KTX신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경주IC가 자리하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도 눈여겨 볼 만하다. 반경1km 이내에 유림초, 계림중, 계림고 등이 있고, 사업지 인근의 홈플러스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경주예술의전당
【 청년일보 】 시멘트·철근·골재 등 건자재 가격이 전방위로 상승하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레미콘 가격도 인상되면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26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이틀 간 협상을 이어온 수도권 경인지역 레미콘사와 건설업계는 내달 1일부로 레미콘단가를 13.1%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레미콘 단가는 ㎥(입방미터)당 현재 7만1천원에서 8만300원으로 9천300원 상승하게 됐다. 앞서 레미콘사들은 2월부터 시멘트 가격이 15∼17% 인상된 것에 더해 골재 가격도 15% 이상 급등했다면서건설사에 레미콘 단가를 15∼20%가량 올려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는 25일에 이어 26일 오전에도 가격 협상을 이어갔으며 이날 협상이 결렬될 경우 27일부터 수도권 138개 레미콘사들이 200여개 공장의 조업과 자재 납품을 중단하는 등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것을 예고한 바 있다. 건설업계는 레미콘사들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성수기에 공사 차질이 불가피할 것을 우려해 레미콘사의 인상안에 합의하되, 적용 시점을 4월에서 5월로 한 달 늦추기로 했다. 앞서 호남·제주지역 골조 공사 전문업체 52개사는 지난 20일 하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전국 토지·주택·상가 공급계획을 27일 공개했다. 올해 4월 이후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총 2065필지(575만5000㎡)이며 주택과 단지 내 분양상가는 각각 2만505가구·137가구로 알려졌다. 또한 LH는 토지의 경우 수도권에 1059필지, 지방에 1006필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전했다. 주요 공급지구는 ▲화성동탄2 49필지(28만5000㎡) ▲인천영종 7필지(21만2000㎡) ▲파주운정3 313필지(20만㎡) Δ사천항공국가산단 130필지(56만7000㎡), 진주항공국가산단 67필지(48만3000㎡) 등이다. 아울러 주택은 수도권 15개 지구에서 1만1124가구, 지방에서 11개 지구 931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는 ▲양주옥정 1409가구 ▲평택고덕 778가구 ▲부천원종 7가구, 지방권에서는 ▲충남도청이전도시 1926가구 ▲울산다운2 835가구▲부산문현 37가구 등에 공급이 예정돼 있다. 단지내 분양상가는 수도권 116가구, 지방 21가구로 서울 수서KTX, 위례,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주로 입주민 수요가 활발한 지역에 공급된다. 이와 관련 강오순
【 청년일보 】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73개 사의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상생경영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우수 파트너사 선정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우수파트너사를 대폭 확대하여 포상했다고 전했다. 롯데건설은 최우수 파트너사를 6개 사로 늘리고, 도배나 유리공사 등의 소규모 필수 공종과 해외 현장에서 우수 파트너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특히, 시공 분야와 안전 분야 최고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대상(大賞) 파트너사에는 계약 우선협상권을 보장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우수 파트너사와 최우수 파트너사에는 각각 500만원과 3,000만원의 포상금·계약 기회 확대·계약이행 보증증권 면제 및 경감·동반성장 펀드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경영개선 컨설팅 프로그램 등에 참가신청시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함께 성장해나가는 파트너사들에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해왔고, 그 결과 우수파트너사 포
【 청년일보 】 부영주택은 26일 남양주시 도농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부영 애시앙' 308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부영 애시앙'은 경의중앙선 도농역 바로 앞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높고, 단지 내 이마트 및 도농애시앙스포츠센터 등 생활 환경 및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5~18층 총 4개동 규모에 단일평형 176㎡ 총 364세대로 구성됐다. 이번 공급 분은 308세대다. 내달 6일부터 분양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순번 추첨 후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5월 말까지 잔금 납부를 한 분양자는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치적으로는 서울, 하남, 구리 등 수도권 지역과 인접해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서울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도시철도 9호선이 오는 2024년 착공 계획에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도농초, 도농중, 동화중·고등학교 등을 포함, 지구 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정약용도서관이 개관, 전시·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한다. '부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제주도지사 시절 추진한 중부공원 민간 특례개발 사업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J건설사가 공공기여시설로 '웰니스센터'를 짓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실현 불가능한 구상이었음이 드러나 허위 계획서 제출 의혹이 제기됐다는 소식이다. 원 후보자 측은 국토부를 통한 해명자료에서 "적법한 절차를 걸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대규모 공유주거시설의 입지를 상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및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도 산하 경기연구원이 이런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주거환경과 주택정책을 훼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연구원 '대규모 공유주거의 공급, 제대로 준비하자' 보고서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단계적인 접근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산하 경기연구원이 정부의 공유주택시설 확대의 정책 방향성이 주거환경과 주택정책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는 소식이다. 경기연구원은 26일 '대규모 공유주거의 공급, 제대로 준비하자' 보고서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원희룡 후보자, 개발사업 건설사 '공공시설 계획' 허위
【 청년일보 】 주차장 내 다양한 공간 확보가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26일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공간과 별도로 주차장 기둥에서 전기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주차장 기둥에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EV 과금형 콘센트)'는 입주민이 소유한 220V 충전 케이블로 충전할 때 바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충전부스에서 차례를 기다린다거나 충전 서비스를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요금도 아파트 관리비와 통합 부과돼 편리하다. 특히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EV 과금형 콘센트'가 설치된 일반 주차구간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므로 주차공간 부족이나 전용 주차구간을 점유하는 입주민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충전 시간 예약시스템'도 추가로 개발해 간단한 설정으로 낮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 경부하 요금'으로 야간에 자동충전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도 함께 개발해 단지 내 충전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은 충전가능 위치 조회는 물론 급속충전 부스에 충전을 끝낸 차량이 일정
【 청년일보 】 GS건설의 자회사 영국 모듈러 건설업체 '엘리먼츠 유럽'이 영국 수도 런던 중심부 빌딩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엘리먼츠는 25일(현지시각) 1억파운드(약 1592억원) 규모의 런던 이스트로드 22층 빌딩 건설사업 주계약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UBS자산운용과 부동산 개발회사 BSW랜드앤드프로퍼티 등이 시행하며, 1층부터 5층까지는 사무실로, 이후 17개 층은 호텔로 꾸며진다. 또한 이 사업은 런던 시내의 도시 현대화 및 사업환경 조성의 목적에 발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인근지역 비즈니스 공간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모듈러 건축 사업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친환경 모듈러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GS건설은 모듈러를 포함한 친환경 신사업을 통해 ESG 선도기업으로 한층 더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듈러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물을 사전에 공장에서 만든 뒤 이를 공사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공법이다. GS건설은 지난 2020년 1월 엘리먼츠와 폴란드 단우드 등 유럽과 미국의 모듈러 업체 3곳을 동시에 인수한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와 새 정부 주요 인사들이 부동산 규제완화 '속도조절론'을 공언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예고했다는 소식이다. 이날 인수위에 따르면 새정부는 출범 후 부동산 정책과 관련 1기 신도시 전체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정비사업을 위한 특별법 제정까지 서두르지 않고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중단된 지 10일이 경과하면서 조합이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합은 공사 중단이 10일 이상 지난 현 시점에서 언제든 총회를 열어 계약 해지를 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서울시는 조합과 시공사 사이의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의 올해 1분기 공동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6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2월 들어서 이 수치는 조금씩 반등해 3월까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5일 취득세 자료를 기준으로 이 같은 추세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인수위·정부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