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캐나다구스의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 캡슐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 컬렉션은 세계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이더 아커만이 참여해 선보이는 첫 여름 시즌 컬렉션이다. 지난해 12월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캡슐 컬렉션의 후속 시리즈다. 전 세계에서 일부 한정 매장에서만 전개하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유일하게 단독 판매한다. 오늘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이번 여름 캡슐 컬렉션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이더 아커만 특유의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아우터, 쇼츠, 그래픽 티셔츠 등을 포함한 수십여 종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30일 1차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가을 전까지 순차적으로 상품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이승원 롯데백화점 럭셔리 디자이너팀장은 “하이더 아커만 캡슐 컬렉션의 본점 단독 유치로 또 한번 국내 최고의 K-리테일러로 위상을 증명했다”라며, “사계절 럭셔리 웨어 브랜드로 탈바꿈 중인 캐나다구스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특별한 캡슐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오는 7월 11일 '매일매일 럭키한 세븐일레븐'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11데이는 지난 2014년 출발했으며 세븐일레븐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숫자 7과 11을 적용해 이를 기념하여 파격적인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는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브랜드 행사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711행사를 여름 성수기 대표 아이템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간 소비자 선택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브랜드와 상품 가격에 상관없이 무조건 하나 더 주는 대규모 럭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품목은 음료 200종과 아이스크림 110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옥수수수염차, 동원샘물 등 음료 200종에 대해 교차 구매 가능한 1+1 행사를 연다. 아이스크림 역시 죠스바, 탱크보이 등 40종은 1+1 행사로 50% 할인 판매하고 PB자이언츠월드콘, PB파스퇴르우유소프트콘, 비비빅 등 70종은 2+1으로 3개 구매시 약 34%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홈타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41종은 2개 구매시 40% 할인 판매한다. 하절기 여가 생활 필수품인 맥주도 최저가에 도전한다. 세븐일레븐은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첨단 스마트 건설 기술들을 대거 공개하며 건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이설(지하화)공사 현장에서 '2025 스마트 건설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시연회에는 현대건설 임직원과 공공기관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기술 시연회는 국내외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들을 소개하고 실제 시연을 통해 현장 적용 노하우를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행사로 현대건설은 스마트 항만, 스마트 터널, 스마트 교량, 스마트 토공 등 테마별 혁신 현장을 운영하며 스마트 건설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시연회가 개최된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현장은 국내 최초로 상하 분리 입체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곳으로,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돼 국내 토목기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연회는 '로보틱스 기반의 건설 자동화 및 스마트 안전 기술'을 핵심 주제로 삼아 작업자의 안전과 공사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첨단 기술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현장 맞춤형 스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30일 산업연구원, 한국국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복합위기 극복 위한 지속가능한 기업·국가 성장 전략'을 주제로 'SGI 지속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새 정부의 향후 5년간 국정운영 방향 설계가 본격화된 시점에서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 AI 도입 확산, 기후기술·에너지 전환 가속 등의 국내외 환경 변화 속 기업과 국가 차원의 실질적 대응전략에 대해 공공 및 민간 싱크탱크, 학계 및 산업계가 함께 모색해 보자는 것이 이번 포럼의 취지다. 본 포럼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허정 국제통상학회장, 이홍식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장영재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박양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트럼프 2.0시대의 생존전략'에 초점을 맞춰 한·미 관세협상 현안, 글로벌 통상환경 및 공급망 변화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평적 해외직접투자의 효과 극대화, CPTPP 가입 등을 통한 무역 다변화, 국내투자에 대한 유인 강화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홍식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국에 대한 부품·소재 의존도가 높아지며 이차전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입찰을 둘러싸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경쟁이 치열하다. 양사는 각각 자사의 강점을 내세우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7월 조합원에게 제안서가 제공될 예정으로 아직까지는 개략적인 내용만 공개가 가능한 상황이다. ◆ 삼성물산, 공사비 3.3㎡당 868만9천원 및 공사비 43개월…공사비 인상부 최대 100억원 부담 30일 사측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번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을 앞두고 최적의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제안했다. 주력 브랜드인 ‘래미안’의 가치가 돋보이면서 조합원의 실질 부담은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공사비를 3.3㎡당 868만9천원으로 제안한 상태다. 이는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 예정 가격인 880만원보다 11만1천원 낮은 금액이다. 진행 중인 인근 재건축 사업장과 비교해 최단 공사기간을 제안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이는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개포주공 5단지(45개월)와 개포주공 6·7단지(48개월)의 공사기간과 비교해 각각 2개월, 5개
【 청년일보 】 경영·경제학과 교수 10명 중 8명은 이재명 새 정부가 가장 중점 추진해야 할 고용노동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장 활성화'를 꼽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전국 대학 경영·경제학과 교수 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에 바라는 고용노동정책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고용노동정책은 '근로시간 운영의 유연성 확대'(27.2%),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로의 개편 지원'(20.9%)으로 조사됐다. 이어 ▲해고제도 개선 등을 통한 고용경직성 완화(17.5%) ▲정년연장(11.2%) ▲최저임금제도의 합리적 개선(10.7%)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현장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개선해야 할 노동법제도는 '불법·정치파업에 대한 처벌'(26.7%), '부당노동행위 제도 개선'(20.4%), '쟁의행위 시 대체근로 허용'(13.6%)으로 조사됐다. 반면, 노조법 제2·3조 개정(일명 노란봉투법)의 주요 내용인 '하청 노동조합의 원청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교섭 및 쟁의행위 허용'은 11.7%,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제한'
【 청년일보 】 LG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및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총 91만 톤이다.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 톤과 근사한 수치이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재생 전력 전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확대하며 제품 사용단계(Scope3)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2020년 대비 19.4% 줄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의 검증을 받아 2030년까지 7대
【 청년일보 】 현대제철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대보수를 위해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 철근공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지난 29일 17일간의 일정으로 여름철 대보수에 들어갔다. 또 현대제철 인천 철근공장은 철강 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을 위해 지난 4월 한 달간 전면 셧다운에 들어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생산 중단은 기존의 공장 셧다운과는 다른 성격”이라며 “예정된 공장 보수를 위해 42일간 공장을 돌리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수요가 좀처럼 늘지 않는 상황에서 철근 가격 하락과 하절기 전력비 할증 등이 겹쳐 제품을 판매할수록 손해가 커지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생산 중단으로 인한 감산이 손해가 되지 않는 구조”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7일 철강업 불황에 지난해 폐쇄를 추진했다 철회했던 경북 포항 2공장에 대해서도 휴업에 들어갔다. 사측은 공급 과잉에 따른 업황 부진과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정은경 前 질병관리청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은경 前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정으로 받아들이고 정부와의 신뢰 회복과 협력적 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30일 표명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이 늦어지면서 보건의료를 비롯한 여러 사회적 현안들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은경 前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은 국가적 위기 극복에 헌신해 온 인물이 중책을 맡게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정은경 장관 내정자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과학에 근거한 판단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었고, 위기 대응의 모범을 보여준 전문가인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의협은 “정은경 장관 내정자가 지닌 ▲전문성 ▲합리적 태도 ▲공공의료에 대한 깊은 이해는 현재의 의료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홀딩스가 북미 리튬 공급망 구축을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북미 현지에서 '리튬직접추출(DLE) 기술' 실증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호주 자원 개발 기업인 앤슨리소시즈(Anson Resources)와 DLE 기술 실증을 위한 데모플랜트(Demo Plant) 구축과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시티(Green River City) 내 앤슨리소시즈가 염수 리튬 광권을 보유한 부지에 데모플랜트를 건설하고, DLE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DLE 데모플랜트 투자 추진은 리튬 자원 추가 확보 및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 Core + New Engine'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이차전지소재 사업 중에서도 특히 리튬 자원 공급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현지 데모플랜트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2016년부터 독자 개발해온 DLE 기술의 상용화를 완성하고, 이를 북미 지역 미개발 리튬 염호 투자 및 사업화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갈
【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입을 위한 대규모 상업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에서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의 증축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프랑스 및 미국에서 토마스 트리옹프(Thomas Triomphe) 백신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을 포함한 사노피의 주요 임원진과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양사 협력에 대해 깊은 신뢰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L HOUSE 내 백신 생산동을 확장, 약 4천200㎡(1천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기지로 활용되며 미국 FDA의 c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도 갖출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증축을 단순한 인프라 확대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의 실질적 결실로 보고, 향후 글로벌 출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지난해 12월 확장 체결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빠르게 진전시켜, 전
【 청년일보 】 미국발 통상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올해 3분기 우리 수출기업의 체감경기는 소폭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EBSI는 96.3으로 3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며 수출 경기가 전 분기 대비 다소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전망을 조사 및 분석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보다 큰(작은) 값을 가진다. 품목별로는 15대 품목 중 10개 품목이 전 분기 대비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전(52.7)은 3분기 연속 50대에 머무르며 수출 여건이 가장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미국이 지난 23일 품목별 관세 대상인 철강 파생상품에 가전을 추가하며 제품에 포함된 철강에 대해 함량관세율 50%를 적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가전의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와 EU의 경기둔화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관세 대상이었던 자동차·자동차부품(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