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르쉐코리아, 르노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GM, 현대차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17개 차종 3만6천8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 포르테 1만9천29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봉고3 1만1천896대 중 1만1천784대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제조 불량, 나머지 112대는 엔진부 고압 펌프 제조 불량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 카이엔 등 8개 차종 3천87대는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주행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선 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르노 마스터 1천830대는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의 광도 등이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하고 있다. 도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 524대는 조수석 승객 감지 센서 회로기판 제조 불량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M 트래버스 159대는 후부 및 옆면 반사기의 반사 성능이 안전 기준에 못미쳐 지
【 청년일보 】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용량은 줄인 일명 '꼼수 인상' 제품 30여개가 적발됐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1분기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후 33개 상품이 가격 대비 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상품 크기 또는 용량을 줄인 것을 뜻한다. 소비자원은 자율협약을 맺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8개사가 제출한 상품정보와 가격정보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의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 상품 등을 모니터링했다. 이번에 적발된 33개 상품 가운데 적게는 5.3% 많게는 27.3% 용량이 줄었다. 국내 제조상품은 15개, 해외 수입상품은 18개였다. 품목별로 보면 가공식품이 32개로 대부분이었고 나머지 1개는 생활용품(세제)이었다. 국내 제조 상품 중 '오설록 제주 얼그레이 티백'의 한 개 용량이 2g에서 1.5g으로 줄었고 전체 용량은 40g에서 30g으로 25% 감소했다. '사조대림 안심 치킨너겟'은 540g에서 420g으로 22.2% 줄었다.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정성가득 마늘쫑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Empowering the AI Revolution'을 주제로, 고객의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은 물론, 메모리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삼성만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를 중심으로 모든 기술이 혁명적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AI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라면서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운드리 포럼은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사옥에서 개최됐으며, 르네 하스 Arm CEO와 조나단 로스 그록(Groq) CEO 등 업계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사업현황뿐
【 청년일보 】 롯데는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멕시코시티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수출 상담회와 상품 전시회를 지원한다. 지난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12회를 거치며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들에게 판로개척의 교두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천3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9천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한화 약 9천600억원)에 달한다. 롯데의 유통·식품 계열사들도 참여해 현지 업체의 상품과 원료를 발굴해 수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개최된다. 멕시코는 지난 2005년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대한민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이면서, K-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류 동호회 회원수가 2천700만명이 넘어 세계 2위로, 멕시코 내 한국 문화 및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되는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 전체를 감싸는 LED 사이니지는 가로 71.8m, 세로 17.9m (면적 1285㎡)로, 농구장 3개 크기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말 발표한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중 '명동관광특구'에 속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의 LED 사이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명동관광특구는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로 변신할 전망이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면 광고물의 모양·크기·색상 등 규제를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한다. 삼성전자는 제1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화질 LED 사이니지를 공급한데 이어 이번 신세계백화점 본점 LED 사이니지까지 수주하며 기술력·품질 안정성 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UL 48·UL 746C 등 다양한 산업 표준을 모두 충족하고, IP66 등급의 방수∙방진 인증을 획득해 눈·비가 오는 환경에서도 안심할 수 있으며, 먼지 또는 이물질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해당 제품은 7천680Hz의 주사율이 적용돼, 관람객이 사이니지를 사진이나 영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과일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6월 현 시점까지 과일매출 상위 6대 품목인 수박, 참외, 토마토, 체리, 키위, 바나나 전상품 대상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30% 할인한다. 수박의 경우 대표상품인 당도선별 수박을 행사가 1만원 초중반대로 3일간 판매한다. 당도선별 수박 6kg 미만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1만2천250원에, 제일 큰 사이즈인 당도선별 수박 10kg미만의 경우 1만6천450원에 판매한다. 참외 역시 대표상품인 파머스픽 당도선별 참외 4~7입·봉 상품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8천960원에 판매하며 10여종의 다양한 토마토 전 상품도 할인 대상이다. 이마트는 국산과일 이외에도 5~6월 수입과일 매출 상위 3대 품목인 체리, 키위, 바나나 전상품 대상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30% 싸게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항공직송으로 산지의 신선함을 가득 담은 항공직송 레드체리 500g·팩(미국산), 제스프리 골드키위 7~11입·팩(뉴질랜드산), Dole스위티오 바나나 1묶음(필리핀산) 상품을 각각 행사가 7천630원·1만1천760원·3천906원에 판매한다. 곽대환 이마트 농산담당은
【 청년일보 】 넥슨은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여름 온라인 쇼케이스를 오는 23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프라시아 전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 등이 출연해 다가오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상세히 소개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사전 수급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개발진에게 질문할 수 있으며 질문을 남긴 모든 참여자에게 500만 '골드'를 지급하고, 질문 선정 시 '형상/탈것 고급 소환 선물(11회) 선택 상자 5개를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내 숨겨진 쿠폰 등록 시 깜짝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렐름(서버) 통합전' 2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2회차에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렐름'이 통합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용자는 '렐름 통합전'에 참여만 해도 '영웅 침식 해제 주문서', '완벽한 심연석 조각' 등 보상을 얻을 수 있고, '황혼의 용혈계승자' 처치 시 '전설' 등급의 장비 파편 및 아퀴룬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오는 26일까지 '여름을 잠재울 지배
【 청년일보 】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회사를 상대로 444억원 규모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남양유업은 12일 홍 전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퇴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홍 전 회장이 청구한 금액은 443억5천775만4천원으로, 이는 회사 자기자본의 6.54%에 해당한다. 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회장의 장남으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가 올해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경영권을 한앤코에 넘겨줬다. 지난달에는 홍 전 회장의 자녀인 홍진석 상무와 홍범석 상무도 사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남양유업 관계자는 "회사는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푸드QR 국제 표준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품의 안전한 판매와 유통을 위한 '푸드QR 도입' 업무 협약으로 이를 통해 식약처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식품 유통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정보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하반기에 푸드QR 시범점포 운영을 예정하고 있으며, 푸드QR을 활용하여 소비기한 경과 제품이 판매되는 것을 결제 단계에서 자동으로 차단해 백화점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내달 28일까지 6성 전설 등급 룬을 비롯해 풍성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시리즈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며 '10주년 기념 문양'을 모으면, 해당 문양을 사용해 나만의 6성 전설 등급 룬을 제작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룬 종류와 번호, 주옵션, 부옵션을 선택해 +6 강화한 6성 전설 등급 룬을 최대 두 번 획득 가능하다. 문양을 획득한 개수에 따라 일일 보상이 제공되고, 원하는 종류와 번호, 주옵션을 선택한 6성 전설 등급 룬 제작 기회도 최대 49회까지 제공된다. 문양을 25개, 50개 획득할 때마다 데일리 미션을 완수할 수 있으며, 누적 완료 횟수에 따라 '10주년 기념 황금 문양'과 ▲소환 마법진 스킨 ▲초대형 케이크 건물 ▲프로필 배경 ▲아크엔젤 이모티콘 등 10주년 기념 아이템을 포함한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10주년 기념 문양과 10주년 기념 황금 문양을 사용해 전설의 전속성 소환서, 빛과 어둠의 소환서, 데빌몬 등으로 교환할 수 있고, 영웅 등급 이상의 연마석과 보석도 최대 10회씩
【 청년일보 】 영국 BBC 방송이 11일(현지시각)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제품이 덴마크에서 리콜 조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이날 핵불닭볶음면 3×Spicy, 핵불닭볶음면 2×Spicy,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다만 BBC방송은 "어떤 특정한 성분 때문에 덴마크 당국의 조치가 촉발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한 봉지에 든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수의식품청의 이번 경고로 온라인에서는 매운 음식 애호가들이 가세하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이 중 많은 이들이 덴마크게 매운 양념에 대한 포용도가 낮다고 주장했다. 한 사용자는 레딧의 라면 포럼에 "싱거운 새우 빵에 후춧가루를 약간만 뿌려도 너무 맵다고 생각하는 덴마크 친구가 있다"며 "덴마크 사람들이 매운 라면을 독극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품질에 문제가 있어 리콜 조치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매워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며 덴마크 식약처에서 자체적으로 리콜 조치한 것으로 파악된
【 청년일보 】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 신청자수가 6만명, 신청액은 1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2022년 10월 출범 이후 지난달 말까지 새출발기금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6만8천256명이 채무액 11조524억원 규모의 채무조정 지원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출발기금은 이 중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 2만436명(채무원금 1조7천259억원)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해 평균 70%의 원금을 감면 지원했다. 캠코는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캠코양재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정종식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 이용자 및 소상공인 직능단체, 캠코 및 신복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출발기금 출범 이후 2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새출발기금을 이용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체감하는 현장 인식 및 이용 후기 등을 청취하고 향후 제도 개선 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 제작업을 운영하는 한모씨는 코로나로 인한 방송 제작환경 변화로 매출액이 급감해 회사 운영 및 채무상환에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