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동안 하락세를 보인 전국 아파트 시세가 보합 전환됐다. 구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의 기대감에 인근 일대는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4주 주간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은 하락폭 축소, 서울은 하락폭 유지했으며, 지방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11%), 경남(0.09%), 광주(0.05%), 강원(0.05%) 등은 상승했고 충남(0.00%)은 보합, 대구(-0.15%), 세종(-0.14%), 전남(-0.03%), 대전(-0.03%), 인천(-0.02%), 경기(-0.02%) 등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금리인상 기조 및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대체로 매수문의 위축되며 하락세 지속됐으나,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강남권 재건축이나 일부 고가 단지는 신고가 거래되며 약보합세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구(0.01%)는 이촌·한강로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0.02%)·도봉(-0.03%)·강북구(-0.0
【 청년일보 】 정부는 3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4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채용강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방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건설현장 내 노조의 불법행위는 채용 강요뿐만 아니라, 금품 요구, 폭행·협박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 10월 관계부처 합동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를 구성했으나, 현장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간의 관행·제도·문화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확정된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현장에서 문제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각 부처별로 건설현장 담당자를 지정, 전국 지역별로 관계부처 실무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실무협의체에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연 2회 전국 건설현장 불법행위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집중관리 건설현장'을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건설업내 인력 부족, 불법체류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현장 실태
【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남 내곡지구 6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한다. SH공사는 올해 초부터 매달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하는 강남 내곡지구 6개 단지는 고덕 강일, 오금, 항동, 세곡2지구에 이은 네 번째다. SH공사는 과거 10년간 주요사업지구인 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오금지구, 항동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강남 내곡지구 6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인 강남 내곡지구 1·2·3·5·6·7단지는 2014년 분양하고 2016년까지 입주한 단지로, 전체 공동주택 7개 단지 중 민간분양한 4단지를 제외한 단지들이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개발해 원가가 낮게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과거 주요사업지구 공개로 지난 1, 2월 공개된 항동·오금·세곡2지구와 동일하게 21개(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 및 건설원가 11개 항목) 항목으로 정리해 공개했다.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으로, 건설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해 1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한다. 6개 단지의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은 지난 30일 부산신항만 7블럭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과 간담회는 동결융해에 따른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등 해빙기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산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영그룹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사내 안전보건경영 방침에 따라 월 1회씩 CEO급 대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는 현장 임직원들에게 "나부터 법규와 규정을 준수하자"는 자세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하고 '중대산업재해 0(ZERO)', '3대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 체계 육성 및 지원'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영그룹은 CEO 안전경영강화, 부서별 연간 안전·보건계획 수립 및 분기별 이행 보고, 스마트 안전관리시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23일 대구직업전문학교 및 일로이룸과 '대구권역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체결됐다. 대구직업전문학교는 1987년 노동부 인정 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되어 약 35년간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도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로이룸은 2010년 고용노동부 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지정되어 대구 및 경북 각 거점지역에 다수의 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을 위한 강사 및 실습시설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 중 우수인력을 발굴해 롯데건설에 우선 채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건설은 작년 말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경기도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초기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올해 총 239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9%(79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정비사업 융자금은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지원의 하나로 2008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 등에 지원된 유자금은 총 2천530억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 및 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다. 대출 한도는 건축연면적 기준으로 조합은 60억원, 추진위원회는 15억원이다. 대출이자는 신용대출 연 3.5%, 담보대출 연 2.0%이다. 5년 만기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나 추진위원회가 지원받은 융자금은 시공자 선정 전까지, 조합에서 받은 융자금은 준공인가 신청 전까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조합이나 추진위원회는 5월 3∼10일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6월 중 구역별 추진현황과 집행계획 등을 심사해 융자금 지원 대상과 금액을 결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대출 심사를 거쳐 융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앞으로 융자지원 등 공공지원을 강화해 정비사업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로 현대건설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원전해체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과 관련 제조업은 악화됐지만 건설업 등 비제조업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광화문에 새로운 복합예술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현대건설 "미국 원전해체 사업 진출"...국내 기업 최초 현대건설은 뉴욕 주에 위치한 홀텍社 소유의 인디안포인트 원전해체 사업에 PM(Project Management) 계약을 포함한 원전해체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 현대건설은 PM계약을 통해 공정 및 공사계획, 대형기기 부피감용, 화학 제염, 원자로 압력용기 및 내장품 절단 등 원전해체의 전반적인 사업 분야에 직접 참여.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홀텍 소유 美 원전해체 사업 직접 참여', '글로벌 원자력 해체 시장 공동 진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합의. 미국 홀텍社는 미국 내 소유 중인 인디안포인트 원전, 오이스터크릭 원전, 필그림 원전 등 원전해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현대건설은 첫 번째로 인디안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부동산 태스크포스(TF)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공급 측면과 시장 회복을 두 축으로 활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부동산 TF는 공급·세제·금융을 망라한 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해 '부동산 정책 정상화'를 위한 완성도 높은 국정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팀장을 맡은 인수위 내 부동산 TF가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동산 TF에 경제·금융 담당인 경제1분과와 부동산·산업 담당인 경제2분과에 속한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시장, 세제, 금융, 공급, 주거 복지 등 분야에서 민간 시장 전문가 9명이 부동산 TF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다만 인수위는 부동산 TF 참여자 구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부동산 TF는 공급과 시장 기능 회복을 두 축으로 삼아 논의를 진행한다. 공급과 관련해서는 주택 250만호 공급 로드맵, 도심 공급 확대 기반을 위한 정비 사업 규제 완화, 청년 주거 지원, 취약계층 주거 지원 등을 중점 논의한다. 이와 함께 시장 기능 회복 관점에서는 부동산 세 부담 완화와 대출 규제
【 청년일보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 제2항 제5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0조 제1항에 따라 ‘고의나 과실로 건설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하여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키거나 일반 공중(公衆)에 인명피해를 끼친 경우’ 영업정지 8개월을 처분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에서 철거 공사 중 시민 9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행정처분 요청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에 의견제출과 청문 등을 거쳐 이같은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처분사유는 ▲ 해체계획서와 다르게 시공해 구조물 붕괴원인을 제공한 점 ▲ 현장 관리·감독 위반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행정처분을 받은 8개월 동안 입찰참가 등 건설사업자로서 행하는 영업활동이 금지된다. 다만, 행정처분을 받기 전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관계 법령에 따라 인허가 등을 받아 착공한 건설공사의 경우에는 계속 시공할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원전해체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주에 위치한 홀텍社 소유의 인디안포인트 원전해체 사업에 PM(Project Management) 계약을 포함한 원전해체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PM계약을 통해 공정 및 공사계획, 대형기기 부피감용, 화학 제염, 원자로 압력용기 및 내장품 절단 등 원전해체의 전반적인 사업 분야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는 작년 11월 소형모듈원전(SMR-160 모델) 글로벌 독점계약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로, 현지 뉴저지 주에 위치한 홀텍社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 홀텍社 Dr. Kris Singh(크리스 싱/CEO & President)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홀텍 소유 美 원전해체 사업 직접 참여', '글로벌 원자력 해체 시장 공동 진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미국 홀텍社는 미국 내 소유 중인 인디안포인트 원전, 오이스터크릭 원전, 필그림 원전 등 원
【 청년일보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의 전국 거점별 랜드마크 추진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달 말 분양 예정인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70층 초고층의 압도적인 상징성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특급호텔급 커뮤니티를 갖춰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레나는 한화건설이 지난 2019년 새롭게 런칭한 주거브랜드로 19개 분양단지 완판을 이어가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114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TOP10에 선정되었으며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는 TOP3에 선정된 바 있다. 포레나 브랜드가 빠른 시간 안에 높은 인지도 및 선호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지들은 브랜드에 고급 이미지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환금성이 좋아 인기가 높다. 한화건설이 완공한 포레나 광교와 포레나 노원은 각각 광교신도시와 서울 노원구를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지역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로 중대사고 책임 시공사에 대한 처분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 환원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달부터 인터넷 부동산 포털에 올린 아파트 등 매물 광고를 거래한 뒤에도 방치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밖에 부동산R114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체 아파트 입주물량 중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중대사고 낸 건설사' 처분 권한, 지자체서 국토부로 이관 국토부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앞으로 중대사고 책임 시공사에 대한 처분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국토부로 환원될 예정. 개정안 내용으로, 현재 시·도 등 지자체로 위임해 놓은 건설업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치 처분 권한을 국토부가 회수. 이때 국토부가 직권으로 처분하는 사고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가 설치되는 사고로 제한. 조사의 독립성이 보장되는 건설사고조사위는 건설 사고로 사망자 3명 이상 또는 건설사에 대한 처분은 국토부가 직접 처벌. 이번 조치는 지자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