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지난 2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제6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단과 인증원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커리어코치협회, 뉴스엔잡이 후원했으며, 공공 및 민간 부문 채용 책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과 조지용 인증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채용트렌드 2025'와 'AI 시대에 적합한 인적 역량 중심의 인재채용' 발표 ▲'청년 베스트 팀플레이어 PT·GD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 ▲채용경험 조사로 본 청년들이 원하는 채용문화 및 기업별 채용 모범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증원, 한국커리어코치협회, 딜로이트 컨설팅의 주최로 '채용트렌드 2025'와 'AI 시대에 적합한 인적 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 발표가 진행됐다. 인증원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채용전문면접관 2급 이상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 4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5년 채용 트렌드 1위로 '조직문화 적합성'이 선정됐다. '조직문화 적합성'은 지원자의 성향과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8일 세종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제3기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제2기 2030 자문단 우수단원들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제3기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자문단 활동 계획 공유, 분과별 소통, 청년마을기업 현장 방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날 발대식에는 2030자문단과 지역 청년 30여명이 참여한다. '2030 자문단'은 부처별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20대와 30대로 구성된 정책 모니터링단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운영돼 왔다. 지난해 11월 청년참여 플랫폼인 '청년DB'를 통한 공개모집에서 약 5대 1의 경쟁을 거쳐 최종 선발된 제3기 자문단에는 기업가, 연구원, 지방자치단체 유관단체 청년위원, 전직 지방의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청년이 포진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국민 안전, 지방자치 및 디지털정부 정책 등에 대한 제언, 청년세대 여론 수렴·전달,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안부 규제 정비 추진 과정에서 자문단 심사 참여,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고립·은둔 회복 청년 커뮤니티인 2025 '잘나가는 커뮤니티'의 첫 모임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잘나가는 커뮤니티'는 각자의 이유로 고립과 은둔을 경험한 청년들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 단순한 교류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사회적 역할을 찾아가는 '회복과 도약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커뮤니티 명칭에는 고립으로부터 회복한 청년들이 앞으로도 세상 밖으로 '잘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디서든 '잘나가는' 삶을 펼치기를 응원하는 중의적 메시지가 담겨있다. 2025 '잘나가는 커뮤니티' 첫 모임에는 커뮤니티의 취지에 공감하며 의미 있는 만남을 기대하는 23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모임에서 청년재단은 ▲지난 커뮤니티 활동 소개 ▲네트워킹 프로그램 ▲고립·은둔 경험 공유 및 공감 활동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 주요 활동 계획을 소개하며 "청년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킹,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내·외부 활동, 고립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잘나가는 커뮤니티'가 청년들의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의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총 1만7천665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선발인원 규모는 정부 인력 효율화 기조, 퇴직 및 휴직 등으로 인한 예상결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전년도 1만6천333명 대비 1천332명(8.2%) 증가했으며 특히 연구·지도직 등에 대한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7급 이상 563명, 8·9급 1만4천426명을 선발하며, 연구·지도직 505명, 임기제 2천136명, 전문경력관 16명을 선발하여 일반직 공무원 1만7천64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별정직공무원 13명, 특정직공무원 6명을 선발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3천637명 ▲서울 2천382명 ▲경북 1천463명 ▲충남 1천436명 ▲전남 1천419명 등을 선발하며, 직렬별로는 ▲행정직 5천895명 ▲시설직 2천609명 ▲사회복지직 964명 ▲세무직 660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1만3천527(77%)명,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4천138명(23%)을 채용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고립·은둔 인식개선 도서 '리커넥트-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이하 리커넥트) 출간을 기념한 저자 북토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고립·은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공감 형성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단과 저스피스재단이 공동 기획한 도서 '리커넥트'의 주요 내용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북토크에는 공공 및 민간 청년 지원 기관 종사자, 고립·은둔 경험 당사자 및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커넥트'의 저자 장재열 작가는 스스로를 '실천형 상담가'라고 소개하고 "단순한 위로와 공감을 넘어, 실제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리커넥트'에 담긴 다양한 고립의 사례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그는 재단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적 고립'이란 단순히 방 밖으로 나오지 않는 물리적 상태가 아니라, '아무도 나를 궁금해 하지 않는 상태',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 '어느 순간, 어떤 이유로 찾아올지 모르는 러시안룰렛 같은 문제'임을 깨닫고 집
【 청년일보 】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전문 헤드헌팅 서비스부터 30여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 부스까지 우리 사회의 '경제 허리'라 불리는 중장년 세대의 취업을 돕는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내달 6일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구절벽의 시대,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중장년 세대의 인생 전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15~64세 기준) 비율이 2017년 73.2%를 정점으로 매년 33만 명씩 급감하는 인구절벽의 시대가 도래한 대한민국의 2022~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결과, 2028년부터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면서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중장년의 계속 고용 및 일자리 마련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실제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도 중장년 고용 인식 실태를 분석한 결과, 직무 전문성, 업무이해도, 생산성, 문제해결력, 직업윤리 측면에서 고용 후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그린푸드, HY한국야쿠르트, 신한라이프 등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3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 또는 채용 관
【 청년일보 】 포스코는 25일 내달 5일까지 생산기술직 경력기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5년 미만의 제조업 생산직 근무경력 보유자 등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이들은 입사하더라도 타사 경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일각에선 경력이 있음에도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적은 임금을 줄 수 있는 이른바 '중고 신입'을 모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하면서 별도로 신설한 채용 전형이라고 밝혔다. 신입사원의 경우 인턴 기간을 두지만 경력기반 신입사원은 인턴 기간이 없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 경력을 포기하고라도 다른 기업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설된 전형으로, 사람들을 인턴 과정 없이 채용하기 때문에 고용 안정성이 높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누군가의 짧은 시간도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자기 PR의 플랫폼이 되고 싶습니다." 최석현 불타는고구마 대표는 청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불타는고구마는 근거리 인력 매칭 플랫폼 '헬퍼잇'을 운영하고 있다. 헬퍼잇은 물가 상승과 고금리에 'N잡러'를 추구하는 구직자들에게 짧지만, 가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 단기 구인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뜻깊은 인연을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헬퍼잇을 열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최 대표의 시선은 언제나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 그 자체에 맞춰져 있었다. 그는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하는 '경영인'으로서 자사의 서비스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情)을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헬퍼잇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불타는고구마'라는 사(社)명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최 대표를 만나봤다. ◆ "불타는고구마, 아르헨티나 일출 보며 영감"…실제 경험 기반해 창업 최 대표는 아르헨티나 피츠로이산의 일출에서 영감을 받아 '불타는고구마'라는 사명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피츠로이산은 일출과 일몰 때 불타는 듯한 붉은 빛으로 유명한데, 그
【 청년일보 】 서울시가 20~23세(2002년~2005년생)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관람비 20만원을 지원하는 '2025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달 18일까지 신청받아 약 2만7천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 청년들에겐 군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을 더해 지원한다. 예를 들어 2년 의무복무했다면 2000년생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 문화권 보장'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서울연구원을 통해 진행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3%가 '문화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사업 재신청 의사'도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서울청년문화패스'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치열한 입시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문화예술 애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나아가 문화예술계 전반의 자생적 활성화
【 청년일보 】 최근 통계에 따르면 청년층 사이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대의 우울증 유병률은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자살률 또한 청년층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취업난, 학업 스트레스, 주거 불안정 그리고 사회적 고립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화되었으며, 사회적 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취업 경쟁의 심화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들은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비정규직 증가와 낮은 초봉, 고용 불안은 개인의 자존감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우울증의 주요 촉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여기에 입시 경쟁, 학점 관리, 스펙 쌓기 등으로 인한 과도한 학업 부담이 더해지며, 많은 청년들이 정신적 압박감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SNS 중심의 소통 방식은 인간관계를 약화시키고 고립감을 키우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청년들의 사회적 지지 체계를 약화시켜 정신건강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학생 김모 씨는
【 청년일보 】 AI 기술이 인간만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예술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란 인간의 지적 활동을 컴퓨터가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중 소설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창작 활동을 수행하는 AI를 생성형 AI라고 부른다. 생성형 AI가 창작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AI는 이 데이터를 분석하며 패턴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학습한 데이터의 특정 스타일이나 요소가 결과물에 반영될 경우, 원작자의 창작물을 무단으로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저작권 침해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생성형 AI가 공개된 자료나 저작권이 없는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불법적으로 학습하고, 그 결과물을 상업적으로 사용할 때는 법적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AI의 학습 데이터와 관련된 저작권 문제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이 없으므로, 면책되거나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저작권이란 창작자가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 가지는 배타적인 법적 권리이다. 보통 AI가 생성한 결과물이 특정 저작물을 침해했는지를
【 청년일보 】 2025년 1월 20일 중국 스타트업 Deepseek에서 오픈소스 LLM 모델인 Deepseek를 출시하며,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오픈소스 LLM의 최강자로 군림한 meta의 LLaMA와 Mistral, Gemma, Bloom 및 상업적으로 배포되고 있는 Open ai의 GPT모델에 비해 저비용을 통해 여러 벤치마크에서 좋은 성능을 보였다는 점에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렇듯,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이를 산업군에 올바르게 적용시키는 관점에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산업에서는 모델이라던지 신기술 적용에서의 신뢰성과 정당성, 설명가능성이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전통적인 기계학습 모델인 의사결정나무, 선형 회귀, 로지스틱 회귀의 분석 과정은 프로그램 소스코드로 투명하게 표현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은 여러가지 대용량의 데이터를 통한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세부적인 내부 작동 방식을 기존 소스코드처럼 명시하거나 해석하기 어려워 블랙박스 모델로 비유된다. 이러한 모델의 블랙박스의 구조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의 인과관계를 투명하게 규명하고자 하는 활동을 XAI(eXplainable AI)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