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차세대 친환경 원료로 꼽히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시스템'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한 에이에이알(AAR社)과 투자 협약을 맺고 암모니아를 자발적 전기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고순도(99.99%)의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수소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방식’은 수용액 상태의 암모니아를 최소한의 에너지 투입으로 분해해 수소 생산이 가능하고 별도의 수소 분리 공정 없이 고순도 수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 암모니아는 상온에서 쉽게 액체로 만들 수 있고 부피가 작아 수소보다 적은 운송비용으로 1.7배 많은 양을 수송할 수 있어 ‘수소 저장·운반 수단’으로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1개 컨테이너 규모의
【 청년일보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주택 시장의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되면서 아파트값 하락 지역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경기 지역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에 GS건설이 68층 초고층 설계안을 제시해 이목이 집중됐다. 6월 지방선거 이후 한강변 높이 제한 규제 해제를 전제한 제안으로 인허가가 난다면 한강변 가장 높은 층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울러 화재로 소방관 3명이 희생된 경기도 평택의 신축 공사현장은 냉동창고 완공을 1개월여 앞두고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 "하남·의정부도 아파트값 하락"...경기지역 '급랭' 경기도 하남과 의정부시 등이 이번주 하락 대열에 새로 들어오며 경기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는 분위기.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값이 공표되는 전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이번주 매매가격이 하락한 곳은 35곳으로, 지난주(30곳)보다 5곳 증가했다. 보합 지역도 지난주 10곳에서 이번주 19곳으로 증가. 특히 경기도의 경우 하남시와 의정부시가 각각 0.07%, 0.02% 하락 전환하는 등 서울보다 더 빠르게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형세.
【 청년일보 】노원구가 지난해 서울 25개 구 중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나타났다. 6일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 아파트값이 16.40% 상승했다. 서울 25개 구 중 노원구의 상승률이 23.64%로 가장 높았다. 노원구는 정부 공인 시세 조사기관인 한국부동산원 통계로도 지난해 12월 넷째 주까지 서울에서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전용면적 76.51㎡는 2020년 12월 12일 9억4천500만원(13층)에 팔렸지만, 작년 12월 11일에는 10억5천만원(10층)에 매매 계약이 체결되며 1억원 넘게 올랐다.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기 전인 지난해 7월 17일에는 같은 면적이 11억8천500만원(13층)에 팔려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상반기 서울시장 선거를 계기로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상계동을 필두로 아파트값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른바 서울 3대 학군(대치동·목동·중계동) 중 하나인 중계동 지역은 상계역과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 공사로 그간 불편했던 교통이 개선
【 청년일보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54년간 단절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역 철도 건설 사업이 5일 첫 삽을 뜨면서 한반도 통일시대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올해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에 아파트 7천27가구가 새로 공급되고, 3천920가구가 준공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으로 총 4만3천가구의 주택을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남북상생 기대...동해북부선 남북철도 연결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인 강릉시 남강릉 신호장부터 고성군 제진역 간 111.74㎞를 연결하는 동해북부선 강릉∼제진역 철도 건설 사업이 개시. 동해북부선은 한반도 북쪽 안변군과 남쪽 양양군을 잇는 총 192㎞ 길이의 종단 철도. 일제시대인 1937년 개통됐지만, 한국전쟁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1967년 노선 폐지 후 현재까지 단절된 상태. 사업 결과 우선 한반도 동쪽 동해안 남측 구간을 철도로 연결해 영동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 또 2027년 함께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간 철도와 현재 운행 중인 원주∼강릉선 등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동서 횡단 철도망과
【 청년일보 】 서울과 5대 광역시 간의 평균 아파트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시계열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각각 6억708만원, 2억6천200만원으로 아파트값 차이는 3억4천508만원 수준이었다. 현 정부 들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2억 4978만원으로 2017년 5월 대비 105.9% 치솟아 올랐다. 이에 비해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3억 9701만원으로 51.5% 오르는데에 그치면서 서울과 5대 광역시 아파트 가격 격차는 8억 5277만원으로 벌어졌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는 지난 2017년 5월 19억 4500만원(17층)에 거래됐지만, 2021년 12월 26일에는 39억 8000만원(8층)에 거래돼 20억 3500만원 치솟았고, 104.6%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문수로2차 아이파크 1단지’ 전용면적 84㎡는 2017년 5월 1
【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매입약정 방식으로 총 4만3000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LH는 올해 매입약정 사업계획, 주택매입 기준 등을 담은 '2022년도 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 매입 사전 공고'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준공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건축이 끝나기 전에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건축 주요 공정에 대해 LH가 직접 점검도 한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주택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민간 사업자는 미매각·미분양 위험을 해소하면서 LH가 지급하는 약정금으로 자금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매입대상은 전국의 가구별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다세대·아파트·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며, 신청 접수 후 서류심사와 매입심의 등을 거쳐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LH는 주택매입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LH에 현재 재직 중이거나 퇴직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퇴임 직원 및 가족의 주택은 매입을 제한한다. LH는 필요물량이 모
【 청년일보 】정부는 올해 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48만8천호에 달한다고 밝히고 2030년까지 매년 56만호 주택 공급 계획을 밝혔다. 최근 주택매매시장에 대해서는 서울 신축주택 가격 하락 등 지역과 무관하게 하향 안정세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주택 48만8천호 입주...매년 56만호 공급 예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48만8천호로 작년과 평년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46만호)와 최근 10년 평균인 46만9000호를 상회하는 규모다. 홍 부총리는 "오는 2030년까지 시장 일각에서 공급 과잉까지 우려할 정도 규모인 매년 56만호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수요가 높은 아파트의 경우 작년 대비 3만5천호 증가한 35만7천호를 올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양의 경우 올해 예정 물량 39만호와 사전청약 7만호를 합쳐 평년 대비 30% 이상 많은 46만호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사전청약은 작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물량을 서울권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시
【 청년일보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리모델링 단지에서 일반분양을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는 자료로 활용하도록 '건설사고 사례집'을 제작해 관리원 누리집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한미글로벌의 자회사인 한미글로벌투자운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REITs·부동산간접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AMC) 본인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국내 첫 리모델링 아파트 분양…'송파 더 플래티넘'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단지에서 일반분양이 진행.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리모델링 아파트인 '송파 더 플래티넘'의 일반분양분을 이달 분양한다고 밝힘. 기존 송파 오금 아남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 단지는 수평증축을 통해 전용면적 37∼84㎡ 299가구를 전용 52∼106㎡ 328가구로 늘림. 이 중 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29가구가 일반분양분. 30가구 미만이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고 함. 분양가 상한제나 HUG의 분양가 심사 등 제약이 없다 보니 역대 송파구 분양 아파트 중 최고가에 책정된 것으로 업계는 전망. ◆유사사고 재발 방지...국토안전관리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엘리베이터 디자인인 'FANTASTIC RIDE'를 선보인다. 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FANTASTIC RIDE' 프로젝트는 엘리베이터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입주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지난해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해 약 18개월 만에 샘플 설계까지 마쳤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은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에서 모티브를 얻어 '별빛'이라는 콘셉트로 안에서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느낄 수 있도록 움직이는 LED 조명을 설계했다. 새로운 엘리베이터 디자인은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선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 아래 상품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주택 매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6만71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만5290건) 대비 10.8%, 전년 동월(11만6758건) 대비 42.5%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1~11월 누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도 96만1397건으로 전년 동기(113만9024건) 대비 15.6% 줄었다. 주택 매매량은 작년 3월 10만2천여건에서 4월 9만3천여건으로 떨어진 뒤 6∼8월 8만9천여건, 9월 8만2천여건, 10월 7만5천여건에 이어 11월 6만7천여건으로 계속 줄었다. 수도권(2만6천365건)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9% 감소했고, 지방(4만794건)은 46.1% 줄었다. 거래량 감소는 아파트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11월 아파트(4만1141건)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54.1% 급감했지만 아파트 외(2만6018건) 거래량은 4.0% 감소하는데 그쳤다. 반면에 임대차 계약은 1년 전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해 11월 전·월
【 청년일보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천안의 핵심 입지에서 연이어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함에 따라 천안지역 내 포레나 브랜드타운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440-11일원, 백석동 76-50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1,608가구 대단지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천안에서 신규 분양하는 세번째 포레나 아파트다. 이번에 분양하는 포레나 천안노태를 포함해 세 아파트 단지의 가구수는 총 3,277가구로, 대규모 포레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천안지역 내 포레나 아파트의 브랜드 파워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였으며 외관에는 타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되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4Bay 혁신평면 설계와 현관창고, 펜트리 등을 통해 넉넉하고 쾌적한 내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성동, 백석동 중심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자리해 입지도 우수하다. 1단지 앞에 이마트 천안서북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두정먹자골목, 대전대학병원,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
【 청년일보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 호기의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또 올해 건설 현장에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이 공개됐다. 표준시장단가는 작년 하반기 대비 평균 3.17% 상승해 이에 따른 공사비 총액은 0.89% 오르는 것으로 추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외에도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연간 거래량이 집값이 급락했던 2012년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 나왔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참여...한수원, 터빈건물 등 2차측 건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러시아 JSC ASE사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 호기의 터빈 건물 등 2차측(원자로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 부속건물) 건설사업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 양측은 내달까지 가격과 계약 조건 세부 사항을 놓고 협상을 마무리한 뒤 각각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4월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인 로사톰의 자회사인 JSC ASE는 2017년 이집트 원자력청으로부터 1천200MW급 VVER-1200 원전 4개 호기를 건설하는 엘다바 원전사업을 수주. JSC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