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유역청)이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를 잇는 배곧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다. 시흥시는 행정심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3개월 연속 둔화됐다.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데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거래가 급감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가 2018년 사전협상제 지정 이후 특혜시비 등이 일었던 부산 해운대 한진 CY 부지 개발 사업과 관련한 그동안 두 차례 심의를 무시하고, 15일 열린 세 번째 심의를 첫 번째라고 밝혀 편법 심의 논란이 일고 있다. ◆시흥 배곧대교 건설 '적신호'...시흥시 "한강유역청 상대 행정심판 예정"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유역청)은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를 잇는 배곧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 한강유역청은 배곧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전략·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 "람사르 습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사업계획 재
【 청년일보】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전국 최초로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한 아파트 분양원가 전면 공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취득한 분양수익에 대한 사용계획도 함께 공개해 이익의 시민 환원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한 분양원가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집값 안정 및 공기업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오세훈 시장이 제시한 공약 사항이다. 분양원가를 공개해 주택 시장의 거품을 없애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날 고덕강일4단지를 시작으로 사업 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 내 건설 단지 34곳의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모두 공개한다. 분양원가 정보는 서울시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해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특히 택지조성원가는 아파트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그간 공개 요구가 컸다. SH공사는 지난해 항동 공공주택지구 4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했으나 건설원가 61개 항목만 공개했고, 택지조성원
【 청년일보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부동산 규제가 일반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에 이어 민간임대 아파트에까지 투기적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경북 포항경제자유구역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에서 아파트 분양 청약이 연이어 미달 사태를 빚어 이목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제2 엘시티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진 CY(한진 컨테이너 장치장 5만4천480㎡) 개발과 관련한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의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민간임대 아파트도 투기 광풍..."규제 풍선효과" 민간임대 아파트는 대부분 청약통장이나 보유주택 여부 등의 조건을 따지지 않고 신청자를 모집하며, 당첨 후에는 전매도 가능해 투기적 수요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지적. 민간임대가 최근 들어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 기본적으로 민간임대는 최대 임대 보장 기간인 10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을 매년 5% 이내로 제한해 실수요자에게 장기적으로 안정된 거주를 보장하는 주거상품으로 기획. 그러나 최근 공공임대주택이 무주택자만 지원할 수 있고 임차권 전매가 금지되는 것에 비해 민간임대는
【 청년일보 】현 정부의 주택 수요·공급 예측 방식이 잘못됐다는 민간 연구 기관의 비판이 나와 주목된다. 정부 주택 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 이례적이란 평가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년 주택시장 전망을 통해 현 정부의 주택공급·수요 예측 실패로 인해 주택가격 불안이 지속되면서 내년도 주택 매매가격은 연간 2.5%, 전세가격은 3.5% 올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매매, 전셋값 상승 원인과 관련 정부의 시장 오판 지적 주산연은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내년 주택가격을 예측했다. 주택가격 예측과 관련 주산연은 "올해보다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공급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인천·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단기 급등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산연은 최근 매매, 전셋값 상승 원인과 관련 정부의 시장 오판을 지적했다. 주산연은 "정부는 인허가 물량을 공급물량으로 발표해왔지만 실제로는 시장 상황이나 규제 강도에 따라 인허가를 받은 뒤 분양이나 착공하지 않는 물량이 많아 인허가 물량을 공급물량으로 보면 안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내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만나 서울시 강북구 재건축 현장을 함께 방문한 후 지난 시장 시절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속통합기획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혜성 논란을 야기한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 내 부영골프장 잔여 부지 도시계획 변경과 관련 나주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 부영CC 관련 개발 사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적절성을 검증하는 한편 나주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개발에 따른 이익 발생 시 공공기여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약 6500억원 규모의 가툰 복합화력발전소와 콜론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사진) 증설 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업계의 적잖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가툰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640㎿의 파나마 최대 규모 발전소로 평가되고 있다. ◆尹 후보 만난 吳 시장 "서울 재건축 재개발 사업 속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시는
【 청년일보 】서울시는 지난 10일 한화그룹, HDC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 된 한화 컨소시엄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조 1,600억원 규모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화그룹(39%)과 HDC그룹(20%)이 최대 지분을 갖고 사업의 주관사로 40년간 참여해 책임 있는 운영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화 컨소시엄에는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이 참여하며, 금융사로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이 참여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책임진다. 운영사로는 한화솔루션(큐셀부문, 첨단소재부문, 갤러리아부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시스템, HDC아이파크몰, 호텔HDC, HDC아이서비스,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메가존, 한무컨벤션, CS프로퍼티 등이 참여하며 설계 및 사업컨설팅은 DA,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은 파나마(Panama)에서 약 6,500억원 규모의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와 콜론(Colon) LNG 터미널 증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640MW의 파나마 최대 규모 발전소다. 콜론(Colon) LNG 터미널 증설 공사는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에 원활한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기존 터미널에 연간 약 300만톤 규모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재기화설비 등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 8월 복합화력발전소와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파나마 콜론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시공업체였다. 발주처는 이번 증설 공사를 맞아 포스코건설의 시공 기술력을 인정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발전소는 지금까지 파나마 최대 발전용량을 자랑하며 인근 산업단지와 3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어 최근 해외사업의 수익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복합화력발전·LNG터미널 사업이 포스코건설의 핵심전략사업으로 평가받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 포스코건설은 LNG 탱크, 부두시설, 기화송출설비 등 LNG터미널 전체에 대한 자력
【 청년일보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안전관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보건경영실’을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을 대대적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달 초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 내에 본부장 직속으로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또한, 안전보건 의사결정기구인 안전보건 임원 협의회와 안전상황실TFT를 운영한다. 안전보건운영팀은 안전에 대한 예산 편성 및 집행, 안전보건관계자 인력 배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종사자 의견을 받는 업무를 수행한다. 예방진단팀은 의무 이행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지원 여부와 실태파악 업무를 수행한다. 교육훈련팀은 교육 계획수립 및 이행, 안전보건문화 확립 및 안전관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건 조직 개편과 예산 투자 확대를 통해 전사 차원에서 안전 관리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이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는 기본을 지켜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일보 】포스코 건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준수 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2001년 도입한 자율준법제도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CP등급 'AA(우수)'를 획득했다.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공정거래 활동 계획과 함께 협력사 직원장례용품지원, 하도급계약 인지세 지원, 100억원 규모 협력사 경영자금 무이자 대여와 52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 등 조성 등 포스코그룹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고객사와 동반협력하는 'Together with POSCO'실현의 성과란 평가가 나온다. 12일 공정위와 건설 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평가 참여기업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참여 기업 가운데 CP등급 'AA(우수)'를 획득한 건설사는 포스코 건설이 유일하다. 공정위는 2006년 CP등급 평가제도(D, C, B, A, AA, AAA)를 마련해 기업의 공정거래 준수여부, 교육, 감독 등을 평가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700여개의 기업이 CP를 운
【 청년일보 】지난주 건설 부동산 주요이슈는 경기도내 아동 거주 가구의 7% 가량이 주거빈곤 상태로 조사됐다는 소식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4025가구 중 주거빈곤 아동가구 비율이 6.9%로 분석됐다. 표본조사 결과를 2018년 인구총조사 가구 수에 대입하면 도내 전체 아동가구 147만여 가구 중 10만 가구가 빈곤가구로 추정된다는 의미다.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에 이은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경매시장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아파트 경매 낙찰률과 응찰자 수도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밖에도 조달청은 궤도형 불도저 입찰에서 담합한 2개 업체에 대해 공공입찰 참가 제한 처분을 내리는 한편 향후 담합으로 인해 공정경쟁 질서를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2년간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경기도 아동가구 중 6.9% '주거빈곤'..약 10만 가구로 추정 경기지역에서 아동이 거주하는 100가구 중 약 7가구가 '주거빈곤' 상태로 조사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거복지센터에 따르면 올해 3~4월 도내에서 만 18세 미만 아
【 청년일보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조선 왕릉 인근 문화재 보존지역에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건립하다 중단된 2개 아파트단지의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라는 소식이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15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총 435억원(481건)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구리시는 오는 2035년 인구를 23만5천명으로 예상, 이를 토대로 '2035년 구리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왕릉 옆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재개…집행정지 인용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부(이원형 성언주 양진수 부장판사)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는 건설사 대광이엔씨와 제이에스글로벌이 문화재청의 공사 중지 명령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 집행정지란 행정청이 내린 처분의 집행을 임시로 막는 조치. 재판부는 "신청인들은 건축물과 관련된 수분양자들, 시공사 및 하도급 공사업체 등과 서로 간의 계약관계로부터 파생되는 복잡한 법률적 분쟁에 휘말리게 돼 막대한 손실을 볼 우려가 있다"며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시. 왕릉의 경관이 훼
【 청년일보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ESG 전담부서는 사업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ESG 방향을 명확하게 수립해 고객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 ESG 추진 전략과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ESG 경영환경 분석을 비롯해 사회공헌활동 기획 및 운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추진, 대외 공시 및 평가 대응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 ESG 운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경영진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ESG에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계획을 수립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