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나라가 제안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데이터 형식' 국제 표준안이 'BCI 국제표준화 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국제표준 제정에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우리나라가 제안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데이터 형식'에 관한 신규 국제 표준안이 최근 중 항저우에서 개최된 'BCI 국제표준화 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사람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할 때 오가는 데이터 형식에 관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데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BCI는 최근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신체 움직임이 불편한 사람의 신체적 활동을 보조하는 등 의료·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에서는 원숭이의 뇌에 칩을 식립해 생각만으로 게임을 조작하는 등의 '침습적(Invasive) BCI'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달리 '비침습적 BCI'는 머리에 전극·외부 장치를 부착해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승인된 신규 국제표준안은 사람의 두뇌에 직접 기기를 심지 않는 '비침습적(Non-invasive)
【 청년일보 】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속에 화웨이가 7나노 반도체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파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반도체 굴기 성공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웨이의 '메이트60 프로' 출시와 함께 중국 정부가 최근 중앙 부처·기관 공무원들에게 애플 아이폰 사용 금지령을 내려 애플 시총 250조원 가량이 증발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내 반도체 부품 시장에 미칠 후폭풍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 화웨이 '메이트60 프로' 7나노 칩 탑재...미 "상무부 규정 위반" 10일 연합뉴스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60 프로'에 중국이 자체 개발한 7나노(nm·10억분의 1m) 반도체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은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회로 선폭 크기 14나노 이하인 첨단 제품 등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미국산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마이크 갤러거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화웨이의 반도체 칩은 미국 기술 없이는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분명 미 상무부의 규정을 위반했을 것"이며 "화웨이가 미국 제재를
【청년일보】 SK텔레콤은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수도권 거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시각장애인쉼터에서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조작법과 보조기기를 활용해 앱을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소셜벤처 투아트(Tuat)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를 활용,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고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인공지능의 음성으로 확인하는 과정도 포함됐다. 또한, 교육생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A.'(에이닷)에서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콘텐츠를 감상하는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시각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곤란한 상황들에 대해 정확하게 공감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대표 강사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대표 강사를 돕는 보조강사들은 각 교육생들의 옆에서 일대일로 장비 사용이나 앱 활용 방식을 설명하며 수업 몰입도와 학습
【 청년일보 】 KT는 10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스타트업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글로벌 유명 ICT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ICT 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BC2023(국제방송박람회),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MWC Las Vegas 2023,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GITEX2023 등 총 3곳이다. KT는 수출에 특화된 지명도 높은 해외 ICT 전시회에 참여해 핵심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이 KT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BC2023'는 저명한 방송·미디어 전시 콘퍼런스이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전시회로, KT의 핵심 사업인 미디어 분야 파트너인 마르시스, 오투오, 리모트솔루션, 이너웨이브, 애니포인트미디어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GSMA 주최로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MWC Las Vegas 2023'는 참관객이 CEO 및 임원으로 구성된 B2B 성격의 ICT 전시회이기에 참가 기업의 수출 기회 확보를 목표
【 청년일보 】 KT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들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초거대 인공지능(AI) 사업화 경쟁력 강화와 AI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KT는 10일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챗GPT를 제치고 오픈 LLM(거대언어모델) 리더보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AI 스타트업이고, '콴다'는 20개 국가에서 교육앱 랭킹 1위를 차지한 교육 특화 스타트업이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업스테이지'와 기업전용 대형언어모델(Private LLM) 솔루션 개발, B2B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등 AI분야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교육 플랫폼의 AI 확산 등 AI B2C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KT는 초거대 AI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더 많은 AI 스타트업들과 사업 협력 및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KT는 초거대 AI와 AI 풀스택(Full Stack)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AI B2B 시장 저변 확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Virtual Campus)'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와 연세대학교는 10일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 현황을 최종 점검하고 오는 10월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연세대학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도입 및 가상 공간을 활용한 교육 본격화'를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과제로 삼고 지난 6월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통해 수업은 물론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상공간인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했다. 연세대학교 버추얼 캠퍼스에는 신촌캠퍼스의 상징적 건물들이 3D로 생동감있게 구현된다. 특히 노천극장은 최대 1천 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연세대학교 고유의 대규모 행사도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연세대학교 학습 콘텐츠 및 학습관리시스템인 '런어스(LearnUs)'를 연동해 교수진 및 학생들과의 채팅,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에 신규 콘텐츠 '전설 보스 총력전'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전설 보스 총력전'은 전 서버의 모든 이용자가 특정 시간대에 입장 가능한 콘텐츠로 협동을 통해 강력한 전설 보스 '슈테임'을 사냥할 수 있다. 전설 보스는 '불', '물', '대지', '바람' 등 4가지 속성이 존재하며, 각 속성마다 고유의 스킬 효과를 지니고 있어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스를 처치하면 새롭게 추가된 '슈' 4종(파이가, 워티, 윈디아, 어시스) 획득 기회를 얻게된다. '슈'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지만 동행하는 것만으로 능력치를 부여하며, 이번 신규 '슈'의 경우 전설 보스와 동일한 속성의 스탯을 지니고 있다. '전설 보스 총력전'에 참여한 이용자는 기여도에 따라 '정수'를 보상으로 얻게 되며, 정수는 각종 인게임 아이템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검은 등대 180층 확장 ▲16지역 '뒤틀린 알데른' 원석 및 슬롯 추가 ▲성물 5초월 확장 ▲소울링커 장비 최대 레벨 확장 ▲소울링커 특성 룬 최대 레벨 확장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PC방 전국 투어 행사 '겜방곡곡 검사유랑단'의 첫 방문 지역을 서울로 정하고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겜방곡곡 검사유랑단'은 전국 5개 도시별로 100명의 모험가를 PC방으로 초대해 함께 검은사막을 즐기고 ▲아르샤의 컵 ▲검은사막 철인 3종 경기 등 미니게임과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행사다. 검은사막 모험가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이달 9일 서울을 시작으로 23일 제주, 내달 14일 광주, 28일 대전, 오는 11월 18일 부산을 방문한다. '겜방곡곡 검사유랑단'에는 검은사막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각 지역 별로 함께해 모험가들과 이벤트를 즐길 예정이다. 한편 '겜방곡곡 검사유랑단' 투어에 앞서 지난달 30일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티켓은 오픈과 함께 빠르게 마감됐다. 제주 지역은 모험가들을 모집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위메이드는 8일 경영 시뮬레이션, FPS, 방치형·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 블록체인 게임 3종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일 워(Oil War)'는 캐나다 게임사 메타센서 테크놀로지(MetaSensor Technology Ltd.)에서 선보이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NFT를 활용해 채굴한 석유를 팔아 수익을 창출하거나 시설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 킬박스(The Killbox)'는 팀전, 폭탄 설치전, 1:1전·저격전 등 20종 이상의 풍부한 콘텐츠를 지닌 FPS 게임이다. 100종 이상의 무기와 20종 이상의 캐릭터, 다채로운 코스튬이 등장한다. 싱가포르 개발사 킬박스 파운데이션(The Killbox Foundation)이 개발 중이다. '어메이징 컬티베이션(Amazing Cultivation)'은 홍콩 개발사 소울 드래곤(Soul Dragon Limited)의 방치형/수집형 RPG다. 신선 세계 배경 스토리가 펼쳐지며, PK, 팀 던전, 통천탑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에 완성도 높은 게임을 온보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외 게임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위믹스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한 SLG(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에서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이는 '크로스디멘션'은 최대 4개 왕국이 매칭돼 진행되는 대규모 PVP 콘텐츠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격주 단위로 오픈된다. 왕국 생성 후 20일이 경과하고 성 레벨이 15이상일 때 크로스디멘션에 입장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아예르 ▲프레젠트 ▲퓨처 등 3개의 세력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연맹과 관계없이 세력으로만 팀이 구성돼 다른 세력을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크로스디멘션 월드에는 '시간의 빈지', '공간의 비트', '초월의 인페르노' 등 총 3종의 몬스터가 있으며 이용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각 병종 및 타이탄을 활용해 몬스터를 처치하고 미션을 달성해 '크로스디멘션 코인'과 '빛나는 디멘션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또, 해당 보상을 활용해 '크로스디멘션 전용 상점'에서 '성 스킨', '전설 마력석'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 청년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를 발족해 초거대 인공지능 전 산업 확산을 위한 데이터 정책 방향 설정 등 활용방안 모색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8일 이비스 엠버서더 서울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의 전 산업 확산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협의체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및 10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체는 법률·의료·교육·지능행정 등 10대 전략 분야별로 각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각 산업 분야에서 AI 동향을 공유하고 양질의 인공지능 데이터가 적시 공급이 필요한 분야 활성화에 나선다.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과 관련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는 기업형 경량형 언어모델(sLLM)을 예시로 기술발전과 상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데이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의에서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글쓰기 원천 데이터 구축 확대를 요청했다. 임영익 인텔리콘 대표는 기술을 바탕으로 법률 서비
【 청년일보 】 컴투스가 비행 슈팅 게임 신작 '스트라이커즈1945: RE'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글로벌 출시를 앞둔 '스트라이커즈1945: RE'는 지난 7일 호주 및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선을 보였으며, 비행 슈팅 게임과 캐주얼 게임 팬들이 많은 두 지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막판 담금질에 돌입했다. 컴투스가 국내 개발사 피버 게임즈와 함께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스트라이커즈1945: RE'는 공식 라이선스를 통해 오락실 세대가 기억하는 원작 IP의 장르적 재미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해 색다른 비행 슈팅 게임의 재미를 추구한다. 우선 '스트라이커즈1945: RE'에는 원작과 동일한 비행기 6종(AV-8 해리어, F-4 팬텀, FA-18E 슈퍼 호넷, F-117 나이트호크, F-22 랩터, X-36)이 모두 등장해 스테이지 플레이 시 출격하는 기체를 선택할 수 있다. 기체는 크게 주 무기가 강화될수록 화면 전체로 뻗어 나가는 확산형과 한 방향으로 집중되는 집탄형으로 구분되며, 기체별로 탄의 발사 주기, 보유한 특수 폭탄 등의 특장점이 모두 달라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스테이지 클리어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모든 기체는 일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