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기체 제어(이하 CA, Controlled Atmosphere)’ 저장 기술을 활용한 사과를 본격 출하하며 이상기후에 따른 수급 불안 대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CA 저장은 온도와 습도뿐 아니라 저장고 내 산소 농도를 낮춰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농산물의 노화를 늦추고 미생물과 곰팡이 발생을 막아 수확 후 수개월이 지나도 갓 딴 듯한 식감과 영양을 유지할 수 있다. 이상기후가 잦아지는 환경에서 농산물 품질 저하와 수급 불안정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충북 증평의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 기체제어 저장고에 보관해 온 사과 600톤(t)을 출하했다. 이는 2025년 작황 부진으로 인한 수급 불안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린 규모다. 출하 상품은 ‘갓따온 그대로 사과(4~6입·봉·국산)’로 오는 19일(목)부터 1만7천990원에 판매된다. 지난해 10월 수확한 사과를 비파괴 당도선별로 13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과실만 선별했다. 채희철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이상기후로 사과 수확량이 급감하며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기체제어 저장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 청년일보 】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가 거래시간 연장 및 24시간 거래체제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는 이날 한국거래소 앞에서 거래시간 연장 중단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당초 오는 6월 29일 도입할 예정이던 프리·애프터마켓을 오는 9월 14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남현 사무금융노조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24시간 거래 체계 추진을 지속적으로 저지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국회 간담회에서 금융당국 등 유관기관에 노조의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베네수엘라가 야구 종주국 미국을 안방에서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치적 긴장감이 감돌던 '마두로 더비'에서 거둔 승리라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르게 다가오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차례로 꺾은 베네수엘라는 결승에서 미국마저 넘어서며 대회 6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베네수엘라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4⅓이닝 동안 단 1피안타만 허용하는 무실점 호투로 미국의 강타선을 잠재웠다. 베네수엘라는 3회초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와 5회초 아브레우의 솔로 홈런을 묶어 2-0으로 앞서나갔다. 미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8회말 2사 후 브라이스 하퍼가 중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의 집중력이 막판에 빛났다. 9회초 무사 2루 기회에서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폭발시키며 다시 3-2 리드를 가져왔
【 청년일보 】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이브리드차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친환경차 수출 감소폭을 일부 상쇄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수출액은 48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8% 감소했다. 수출 물량 역시 18만9천885대로 18.5% 줄었다. 산업부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3일 감소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생산과 내수 판매도 동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주요 시장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미국 수출은 19억5천만달러로 29.4% 감소했고, 유럽연합(EU) 역시 6억5천만달러로 20.0% 줄었다. 아시아(-45.4%)와 중동(-19.8%)도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중남미는 21.7%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6만7천361대로 2.3% 감소했다. 전기차 수출은 13.7% 줄어든 1만9천971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73.1% 감소한 1천697대에 그쳤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4만5천691대로 15.7%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
【 청년일보 】 비수도권으로 이동했던 청년들이 채 2년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단순한 인구 유입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주거, 문화, 관계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정주' 중심의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청년의 지역 이동과 정착: 지역별 청년친화지수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 중 11.4%가 다시 수도권으로 회귀하며, 이들이 지역에 머무는 기간은 평균 1.6년에 불과했다. 비수도권 청년 3명 중 1명꼴로 단기간 내 수도권 회귀를 선택하는 셈이다.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기회'였다. 실제로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 5명 중 1명(18.8%)은 실질 소득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잦은 지역 이동이 반드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동이 3회 이상 반복될 경우, 경력 단절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인해 오히려 소득 증가율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보고서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일자리(Work), 삶(Life), 락(Fun), 연(Engageme
【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앞두고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기록적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티켓 확보 전쟁에 이어 응원용 굿즈를 구하려는 팬들의 행렬이 중고 거래 시장으로 몰리며 가격이 평소의 몇 배로 치솟는 기현상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BTS 응원봉', 'BTS 콘서트' 등 관련 키워드가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특히 3월 기준 응원봉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천764%나 폭증했으며, 실제 거래액도 전달 대비 136% 증가했다.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면서 제품이 등록된 지 30분 만에 판매가 완료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가격 거품 논란도 거세다. 아미밤의 공식 판매가는 약 4만 9천원 수준이지만, 현재 일부 한정판 거래 플랫폼과 중고 시장에서는 최고 30만 원대까지 거래가가 형성되어 있다. 단순 계산으로 정가의 6배가 넘는 웃돈이 붙은 셈이다. 실제로 50만 원대에 올라온 세트 상품이 이미 예약되거나 판매되는 등 가격에 구애받지 않는 팬심이 시장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본의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인 '메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 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이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과 정주 환경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신중한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18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서울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거점인 만큼, 무분별한 주택 확대보다는 비즈니스 기능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정부는 지난 ‘1.29 주택공급 대책’을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6천 호에서 1만 호로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용산이 단순한 주택 공급지로 전락할 경우 서울의 국제적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정체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해외 주요 업무지구인 뉴욕 배터리파크(32.1%)나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36.4%) 등의 사례를 들어, 주거 기능은 업무와 상업 기능을 보충하는 35% 내외 수준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만약 정부 안대로 1만 호가 공급되면 주거 비율이 약 50%까지 치솟아 국제업무지구 본연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주택 물량 확대로 인해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학교 용지 확보 문제도 사업의 걸림
【 청년일보 】 넷마블이 멀티플랫폼과 글로벌, IP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바탕으로 주요 신작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특정 지역에 집중되기보다 다양한 권역에서 고르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MMORPG '뱀피르'는 지난 11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이후 일주일 만에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 1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현지 이용자 성향을 고려한 서버 운영과 콘텐츠 업데이트가 초기 이용자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게임은 사전 다운로드 단계에서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하루 만에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초기 지표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또, 이용자 증가에 대응해 서비스 초기 10개였던 서버를 22개까지 확대하는 등 운영 규모도 빠르게 조정됐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도 이어지고 있다. 신규 클래스 '아카샤' 밸런스 조정과 장비 관련 개선, 신규 콘텐츠 추가 등이 단기간 내 적용되며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7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스팀(Steam)에 선공개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24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신규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한시사업으로 운영되던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지속사업으로 전환하고, 올해부터 매년 신규 수혜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 도입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총 22만2천명의 청년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전국 기준 약 6만명을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한 19세부터 34세까지의 무주택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로 거주해야 한다. 청년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자산 1억2천200만원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자산 4억7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30세 이상이거나 결혼 등으로 독립 생계를 인정받는 경우에는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기준이 아닌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기존 2차 사업에서 적용됐던 청약통장 가입 요건은 이번 모집부터 폐지됐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로, 복지로 누리집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전영현 부회장은 참석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전 의장은 "작년 한해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333.6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해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천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AI 수요 대응을 위해 시설투자와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서는 "2025년 연간 9.8조원의 정규 배당과 함께 1.3조원의 추가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의장은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삼성전자 DS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Foundry),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회사"라면서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DX부문은 AI 적용 제품을 확대하고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이하 한경협국제경영원)은 4월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6 한경협 마케팅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마케팅 최신 트렌드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를 논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을 단순 홍보의 영역이 아닌 '기업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재정의 해 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차세대 전략인 '넥스트 무브(NEXT MOVE)'를 모색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포럼은 국내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 5인이 연사로 나서 트렌드 분석, AI 활용, 브랜드 및 콘텐츠 전략, 그로스 마케팅 등 전 영역을 다룬다.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 2026년을 전망하는 마케팅 트렌드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며 포럼의 문을 연다. 이어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 단장은 AI를 마케팅의 핵심 무기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생성형 AI 기술이 마케팅 전략에 가져온 변화와 실무 적용 방안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으로 조준형 전 쏘카 CMO가 브랜드의 핵심 원칙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 청년일보 】 경기 남양주시에서 20대 여성을 스토킹 끝에 살해한 40대 남성이 의식을 회복해 조사를 시작했으나, 범행 동기 등 핵심 의혹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8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된 A 씨는 병원 치료를 통해 진술이 가능한 상태까지 회복했다. A 씨는 자신의 신상 등 일반적인 질문에는 정상적으로 답변하고 있으나, 범행 경위나 동기를 묻는 수사팀의 질문에는 함구하거나 기억 오류를 주장하며 조사를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 전부터 피해자 B 씨를 집요하게 괴롭혀온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스토킹 처벌법 등에 따른 잠정조치 대상자로, B 씨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연락이 엄격히 금지된 상태였다. 그러나 A 씨는 B 씨의 차량에 두 차례나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범행 전 B 씨의 직장 주변을 사전 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포착됐다. 피해자 B 씨는 생전 극심한 공포 속에서 여러 차례 이사를 하는 등 스토킹 피해를 피하려 애썼으나 끝내 화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