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KT가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나흘 앞두고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직 사퇴를 공식화했다. 재계 순위 12위, 임직원 수만 2만명이 넘는 국가대표 통신사 KT의 경영권 공백 사태가 현실화되면서 업계에선 당분간 CEO 없이 비상경영체제가 가동될 것이란 전망이다.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 장기화 우려와 함께 개인 주주들의 불만과 더불어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KT 주가의 하락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구현모 이어 윤경림 KT 대표 후보 사퇴···차기 후임 인선 '발등의 불'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사퇴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 윤 사장은 사퇴 이유와 관련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사퇴를 공식화하면서 이달 31일 열리는 주총에선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자동 폐기되며 정관에 따라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송경민 경영안정화TF장 사내이사 선임 건도 폐기된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2일 열린 이사진과 조찬 간담회에서도 "내가 버티면 KT가 더 어려
【 청년일보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에 상장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재무적·조직적 정비를 통해 게임 개발이라는 본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창한 대표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 투표 결과 김창한 대표는 98.50%, 장병규 의장의 선임 찬성 비율은 97.07%를 기록했다. 주총에서는 김 대표 연임 건과 함께 창업자인 장병규 의장에 대한 재선임 안건, 윤구 전 애플코리아 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주주 다수 동의로 통과시켰다. 김 대표는 주가 하락과 관련한 투자자들의 질문에 "주가가 많이 하락했고, 작년 저희가 출시한 게임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지금까지 축적된 회사와 개인의 역량을 응축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만일 제 무능함이 지속된다면 임기 전에 은퇴할 각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를 기반으로 수익을 내며 새로운 IP(지식재산)를 발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보다
【 청년일보 】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VEILED EXPERTS)'의 파이널 베타 테스트(Final Beta Test, FBT)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넥슨은 한층 더 강화된 전술적 재미와 역동적인 액션으로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내달 6일 오후 4시까지 '베일드 엑스퍼트'의 정식 출시 전 마지막 베타 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이널 베타 테스트는 넥슨닷컴과 스팀을 통해 진행되며 베일드 엑스퍼트 공식 홈페이지 및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테스트 참여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싸우는 PC 슈팅 게임으로,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요원들이 등장하며, 지형지물과 물품 구매 시스템을 이용해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슈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얻은 재화로 상점에서 무기를 구매하거나 팀 장비, 전술 등을 강화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고유 스킬 '렙톤'을 활용한 다채로운 변수 창출과 실시간 커뮤니티 기능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지난해 6월 실시한 글로벌 베타 테스트
【 청년일보 】 프리뷰를 통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넥슨의 초대형 신작 PC·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됐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23일 PC클라이언드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 '프라시아 전기'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가 이날 시작됐다. 정식 출시는 오는 30일 자정이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MMORPG를 표방하는 프라시아 전기는 MMORPG에 SLG(Simulation Game) 요소를 더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파밍의 재미 더하는 최적의 게임 디자인...거점 중심 성장 드넓은 심리스 월드와 월드마다 존재하는 21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결사(길드)에 가입한 누구나 결사원들과 함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다. 다른 결사로부터 치열하게 거점을 지켜내며 느낄 수 있는 협동과 경쟁은 게임 본연의 재미를 더한다. '프라시아 전기'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파밍(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게임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등급, 착용 레벨이 설정되어 있는 많은 종류의 장비들을 월드 곳곳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필드 사냥 외에도 1인 보스 콘텐츠 '토벌',
【 청년일보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컴투스의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3'(이하 컴프야2023)이 새 시즌에 돌입했다. 컴투스는 27일 컴프야2023이 '2023 KBO리그' 일정과 선수를 최신화하고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새 시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KBO 명경기 영상을 담은 ‘다이나믹스킨’이 새롭게 등장했다. '다이나믹스킨'은 플래티넘, 시그니처, 스페셜 등 총 5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역전 홈런, 끝내기 안타, 삼진 세리머니 등 팬들이 기억하고 싶은 선수들의 명장면을 영상으로 구현한다. 게임 내 존재하는 모든 ‘다이나믹스킨’은 컬렉션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욱 다양한 덱을 구성할 수 있도록 '연대 시그니처 카드'도 추가됐다. 기존의 시그니처 카드 각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연대 시그니처 카드'는 동일 연대인 경우 연도 세트덱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해당 카드들로 세트덱을 구성하면 모든 능력치를 추가로 상승시킬 수 있어 기존보다 강해진 팀 전력을 꾸릴 수 있다. 또 유저가 자신의 성장도를 볼 수 있는 '전력분석실' 시스템이 도입됐다. AI 라인업과 시뮬레이션 경기를 진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장 정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방송인 조나단의 퀵보이스를 출시했다. 퀵보이스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내에서 배우, 가수, 성우, 셀럽 등 유명인의 목소리로 채팅할 수 있는 음성 채팅 서비스다. 27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크래프톤 유저들은 이번 조나단 퀵보이스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조나단이 직접 녹음한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조나단 퀵보이스는 기본 대사로 이루어진 ‘일반 보이스’ 패키지 1종과 특별 대사가 포함된 ‘고급 보이스’ 패키지 1종으로 구성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게임 상점에서 ‘조나단 상자’를 구매해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조나단 상자’에서는 퀵보이스 외에도 신규 복장인 ‘플라워 래빗 세트’를 포함해 14종의 핑크 등급 스킨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여러 인게임 미션을 통해 이벤트용 재화인 ‘골드 헬멧’을 모아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는 ‘삼뚝이닭!’ 이벤트와 각각의 게임 모드를 1회씩 체험할 때마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한 판 샘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조나단 퀵보이스 출시를 기념해 KBS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 콘셉트의 광고 영상도 공개됐다. 조나단은 영
【 청년일보 】컴투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27일 컴투스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과 최근 성공적으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천공의 아레나)' 모두 역대급 성적을 달성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두 게임은 지난 25일 기준, 50여 개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순위 TOP 10에 동시 진입하며 글로벌 IP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역 또한 미국과 독일,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태국, 스위스 등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매우 고르게 분포돼 있어 세계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 IP가 가지는 경쟁력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서머너즈 워' IP의 두 게임 모두 ‘국민 게임’ 급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로니클'의 경우 스팀 매출 순위에서 출시 이후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기준 '천공의 아레나'와 '크로니클'은 각각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를 차지, 현지 게임 TOP10 차트에 동시 입성했다. '천공의 아레나
【 청년일보 】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네오플이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다. 네오플은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서울·제주 지역 전 직군에 걸쳐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게임그래픽 ▲게임기획 ▲게임사업 ▲프로그래밍 ▲멀티미디어 ▲웹 등 전 직군 대상이며,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경력, 학력, 나이,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제주와 서울로 나뉜다. 지난해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흥행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네오플은 새롭게 합류하는 인재들과 함께 기존 게임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오버킬', '프로젝트 AK' 등 이후 선보일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네오플은 지원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는 등 서류 전형을 간소화했다. 서류접수 이후에는 서류 심사, 사전과제, 비대면 면접 및 온라인 인성검사를 거쳐 6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3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채용 전용 마이크로페이지를
【 청년일보 】넷마블문화재단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게임아카데미 8기 정규과정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개발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보유한 중·고등학교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게임기획 · 프로그래밍 · 그래픽디자인 중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과정부터는 게임의 다양한 활용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공익성을 가진 게임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경험을 주고자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게임 테마를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본인이 제작한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로 오는 4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심층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넷마블게임아카데미 교육 전용 스튜디오에서 오는 5월부터 약 8개월 간, 게임 제작
【 청년일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출시를 앞두고 거금도, 담양 대나무 숲 등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을 반영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27일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의 출시에 앞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구미호전, 산군전 등 15개의 챕터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영지로,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다. 각 지역은 거금도, 담양 대나무 숲, 해동 용궁사, 군포 철쭉동산 등 실제 한국의 지형을 모티브로 제작하여,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익숙했던 중세 유럽과 판타지 배경에서 이제는 한국의 조선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배경과 콘텐츠 제작에 도전했다"면서 "조선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 많이 없어 생소할 수 있지만, 우리 과거의 아름다운 모습과 검은사막의 아름다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 노력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김재희 총괄 PD를 비롯해 장제석, 주재상 게임디자
【청년일보】 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후보직을 공식 사퇴했다. KT는 윤경림 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윤 사장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KT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KT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1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이하 ITU-T)의 연구 그룹 13(Study Group 13, SG 13)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 인터넷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ITU-T는 전 세계 통신 분야 정책과 표준화를 주관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으로, 산하 연구 그룹에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된 기술은 회원국 간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 KT는 현재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TU 의장단에 진출해 양자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양자 인터넷은 광자 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상태를 전달할 수 있는 '얽힘 광자' 현상을 이용해 양자 컴퓨터와 양자 센서, 양자 암호 장비를 양자 네트워크 형태로 연결하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다. 양자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기존의 인터넷 기술이 제공하지 못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을 갖췄다. 이에 KT 주도로 ITU-T SG 13은 ▲양자 기기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신규 표준화 주제 ▲양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컴퓨터 간 연동으로 양자 컴퓨터의 용량을 확장하는 기술 ▲양자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