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자 패션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추위에 소비자들이 방한 의류를 서둘러 구매하면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경량 패딩·플리스·기모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패션업계는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고 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보온성 제품의 판매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무신사, 방한 의류 수요 증가세...'라이트 다운 재킷' 3만장 돌파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해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추위로 무신사에서 방한 의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가볍지만 보온성이 뛰어난 '경량 패딩'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하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주요 겨울 아우터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량 패딩' 검색량은 650% 폭등했고, '패딩'은 41%, '후리스(플리스)'는 55%, '항공점퍼'는 35% 늘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을에서 겨울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액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패딩·헤비 아우터'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잇따른 '최초' 기록을 쓰며 대형 원전 시공 경험과 미래 핵심 기술인 소형 원전(SMR)을 양대 축으로 하는 'H-Road' 전략을 통해 세계 에너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970년대 고리 1호기 등 국내 원전 건설을 시작으로 50년 넘게 국내외 34기의 원전을 시공한 국내 건설업계의 '원전 맏형'이다. 특히, 2009년 계약한 UAE 바라카 원전 1~4호기를 'On Time On Budget(정해진 기간 안에 예산 범위 내에서)'으로 완수한 독보적인 경험은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 사업에 강한 핵심 동력이다. 이러한 역사와 실적을 바탕으로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대형 수주를 연달아 성공하며, 원전 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까지 원자력 산업 전 생애주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美 'AI 캠퍼스' 대형원전 4기 계약…북미 원전 시장 첫 진출 쾌거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미국의 민간 에너지 디벨로퍼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 청년일보 】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업종 상장사들이 이번주부터 올해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양대산맥' 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는 반면,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계는 미국발(發) 관세 충격 여파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오전 확정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는 11조5천585억원에 달한다. 이는 직전 분기 9조원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며, 이같은 실적이 현실화될 경우 창립 이래 사상 첫 '10조 클럽'에 입성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증권가 안팎에선 SK하이닉스의 실적 컨센서스를 계속 상향하며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업계에선 반도체 경기 회복과 고부가가치 D램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을 AI 메모리 시장 '큰손'인 엔비디아와 주요 빅테크 기업에 대량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고 내다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 청년일보 】 국내 액상소화제 시장은 아이큐비아(IQVIA) 병(Sell-In) 기준 약 500억원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까스활명수와 베나치오가 Top 2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중 베나치오는 2022년부터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매년 최소 1개의 신규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획득 및 런칭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M/S)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베나치오프로액’은 ‘산사’ 성분과 ‘UDCA’를 추가해 액상소화제 시장에 ‘소화 촉진’ 효과까지 포함된 새로운 액상소화제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청년일보는 이처럼 매년 지속적으로 새로워지는 베나치오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최정웅 동아제약 OTC사업부 마케팅부 마케팅1팀 책임으로부터 ‘베나치오 프로액’을 개발하게 된 배경과 특징은 무엇이고, 지금까지 걸어온 베나치오 브랜드의 역사와 향후 계획 등등에 대해 들어봤다. ◆ 현대인 식습관에 맞춰 발전하는 ‘베나치오’…“프리미엄 액상 소화제 브랜드로 도약” 먼저 ‘아픈 배가 낫지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베나치오는 기름진 음식과 육류 섭취 증가 및 다이어트 등 현대인의 생활습관 변화로 인한 다양한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고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의 핵심 R&D 프로젝트 ‘H.O.P’의 첫 번째 출시 예정작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공개됐다. 한미약품은 한국 제약사 기술로 자체 개발한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인 투약 40주차 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자 44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체중 변화율 및 체중 감소율이 5% 이상인 시험 대상자 비율에 대한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의 위약군 대비 우월성을 평가하는 목적으로 수행됐다. 투약 40주차 시점 분석 결과, 5% 이상 체중이 감량된 시험 대상자는 79.42%(위약 14.49%)였으며, 10% 이상 몸무게가 빠진 대상자는 49.46%(위약 6.52%)이었고, 15% 이상은 19.86%(위약 2.90%)로 나타났다. 기저치 대비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의 평균 체중 변화율은 -9.75%로, 위약 투여군 -0.95%와 대비된다. 또한 이번 임상 결과에서 초고도비만이 아닌 BMI 30 이하 ‘여성’에게서 타 시험 대상자 대비
								【 청년일보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독일 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올해로 네 번째 참가하는 ‘CPHI Worldwide’는 1990년 시작돼 매년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천 4백여개 이상의 기업과 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사 1일차에는 장건희 기술개발부문장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미나 세션의 연사로 나서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플랫폼, 바이오 접합 개발 및 생산의 가속화’를 주제로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생산시설의 경쟁력을 알린다. 같은 날 전시 부스에서는 장준영 Global BD부문장의 인부스 프레젠테이션(In Booth Presentation)을 통해 듀얼 사이트(Dual Site) 이점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5,000리터(L) 바이오리액터 운용 강점 등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행사 2일차에는 장건희 부문장이 인부스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글로벌 ADC CDMO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유한양행의 관계사인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온이 지난 13일 '㈜유한코스메틱(Yuhan Cosmetics)'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한코스메틱은 새로운 비전으로 'Trusted Science, Beautiful Solutions(신뢰받는 기술력으로 고객의 아름다움과 성공을 설계)'를 제시했다. 이는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유한양행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화장품 ODM 분야에서 고객사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유한코스메틱은 유한양행이 축적해온 과학적 연구 노하우와 혁신 기술력을 화장품 분야에 결합해,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과 생산 및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과 첨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사의 브랜드 철학과 목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유한코스메틱은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Innovation First)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Trusted Partnership) ▲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경북 경주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Sustainable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이란 주제로 '한화 퓨처 테크 포럼: 방산'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오늘날 AI와 첨단 제조 기술이 융합되는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평화를 지혜롭고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한화의 기술은 도발이 아닌 보호를 위한 기술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평화를 위한 기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 APEC CEO 서밋'의 공식 부대 행사로 준비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군 관계자 및 안보 분야 인사뿐 아니라 국내외 방산기업 CEO 등 모두 27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안보·기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AI 시대의 기술주권’과 '산업 회복력', '지속 가능한 평화'라는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국방·산업·학계·정부 간 협력의 실질적 플랫폼을 구축하며, 글로벌 방산 생태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전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
								【 청년일보 】 국순당은 올가을 수확한 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인 '2025 햅쌀로 빚은 첫술'을 2만4천병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며 추수 이후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조상들의 술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갓 수확한 햅쌀로 빚어 일반 생막걸리보다 부드럽고 신선한 쌀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7도이며 용량은 750㎖이다. 햅쌀 막걸리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유리병 용기를 사용했다. '2025 햅쌀로 빚은 첫술'은 국순당 횡성양조장 인근인 강원도 횡성 햅쌀인 어사진미로 빚었다. '횡성쌀 어사진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쌀이다. 올해 햅쌀로 빚은 첫술에는 강원도 횡성 어사진미 햅쌀이 20kg 쌀 포대 200여 포 분량인 4톤가량 사용돼 햅쌀 소비촉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1년에 단 한 번 햅쌀이 나오는 가을에만 맛볼 수 있다는 상징성과 맛과 향 때문에 출시를 기다리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며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프리메라는 신제품 '비타티놀 인텐스 바운시 리프트 마스크 크림(이하 비타티놀 마스크 크림)'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비타티놀 마스크 크림의 주요 성분인 비타티놀은 안티에이징 대표 성분인 '레티놀'과 항산화에 탁월한 '비타민 C'를 조합해, 레티놀 단독 사용 대비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의 베스트 셀러인 ‘비타티놀 세럼’의 유효성분을 2배 함유해 고강도 탄력 관리가 가능하며, 제품 사용 중단 후에도 100시간 동안 효과가 유지된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최초로 '마스크 인 크림™(MASK-IN-CREAM™) 기술이 적용돼, 크림 하나로 매일 마스크 팩 한 것과 같은 탄력 리프팅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워터-오일-캡슐-필름 4중 레이어링의 실처럼 늘어나는 특수 제형이 피부를 꼼꼼하게 감싸주어, 밤사이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을 흡수시키고 손실을 방지해 탄력 효능을 오래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얼굴 중심부터 모공까지 전방위적 탄력 케어가 가능하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얼굴 중안부 탄력과 턱선 부위 피부를 개선해 안면 피부 각도를 약 5.3도
								【 청년일보 】 노랑풍선은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광복 80년과 국제연합(UN)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Road to Independence, Road to Peace’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튀르키예, 미국, 필리핀 등 9개국에서 모인 6‧25전쟁 UN참전국 유공자 후손 및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파주와 서울 일대의 주요 독립‧호국 사적지를 탐방하며 함께 평화와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서울 동작구에 있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위패봉안관, 남산 공원, 안중근 의사 기념관, 서대문 형무소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과 희생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임진강 평화누리공원과 DMZ 탐방의 일정으로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UN참전국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공유했다. 앞서 지난 해 11월 노랑풍선은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으며 보훈 문화 확산과 평화 인식 제고,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협력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UN참전국 유공자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2025년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의 간식차'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6년째 진행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간식차 행사는 큐브 스테이크, 츄러스, 컵과일, 음료 등 정성껏 준비된 메뉴로 구성됐으며, 간식 이외에도 황동잔, 소방복 두꺼비 피규어, 테라 로고 양말, 켈리 텀블러 등 다채로운 선물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4월 전남 무안·목포·함평과 경북 포항·김천을 시작으로 5월 세종과 경남 창원, 9월 전북 김제를 거쳐 10월 경기 용인까지 전국 15개 소방서에 약 1천800인분의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전국 곳곳을 누볐다. 특히 전남 무안공항 사고 수습과 경북 산불피해 복구에 헌신한 소방서들을 우선 방문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던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루하루 위험과 마주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 공무원분들에게 '감사의 간식차'가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