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9% 증가한 1천5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 늘어난 3조1천887억원이다. 회사 측은 SK하이닉스 청주 M15X 프로젝트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사업 본격화 등 반도체 사업 성장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된 반도체 모듈 제조사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 제조사 SK에어플러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크게 늘어났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핵심 성장전략과 연계된 사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티(Tea) 브랜드 오설록은 제주 티뮤지엄에 '말차 누들바(Matcha Noodle Bar)'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차(茶)를 먹는 새로운 경험' 콘셉트로 기획된 말차 누들바는 오설록이 처음 선보이는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이다. 제주 티뮤지엄 내 티테라스 동에 위치하며,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오픈키친과 제면실이 조화를 이뤄 자연 속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제주 티뮤지엄에서 생산한 차를 식전차로 제공하고, 말차 본연의 풍미가 배어있는 말차 국수를 제공한다. 메뉴 개발에는 미쉐린 스타 김도윤 셰프가 함께했다. 오설록 관계자는 "단순히 마시는 말차의 개념을 넘어 먹고 음미하며 일상에서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말차 트렌드에 따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말차 제품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가나와 빼빼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가나초코바 어쏘트(가나초코바 땅콩, 가나초코바 아몬드 총 4개입), 빼빼로 어쏘트(오리지널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총 2개입) 등 두 가지다. 패키지에는 구단 마스코트 ‘윈지’와 2025년 캐치프레이즈 ‘투혼, 투지’를 활용해 팀의 정체성을 담았다. 특히, 두 패키지는 각각 원정 유니폼, 홈(Home)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가나초코바 어쏘트는 클래식 블루 색상을 적용해 원정 유니폼을 떠올리게 하며, 빼빼로 어쏘트는 화이트 색상의 홈 유니폼을 연상케 한다. 이번 기획 패키지는 두 제품을 나란히 놓으면 중앙의 롯데자이언츠 로고가 하나로 완성되는 구조로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총 34명의 선수단 유니폼 중 1종의 아크릴 키링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어 제품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롯데자이언츠 협업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15일 부산 지역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선출시한다. 향후 롯데온과 일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이어갈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롯데자이언츠를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는 두피 노화와 이로 인한 탈모 증상을 함께 케어하는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더후 후스파는 전통 궁중에서 전래돼 온 두피 및 모발 관리의 지혜를 현대 피부 과학에 접목한 헤어케어 라인이다. 주요 제품으로 후스파 에센스 샴푸·린스 등이 있으며, 더후 브랜드에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이하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는 총 4단계에 걸친 두피 및 모발 케어 솔루션으로 두피 건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선사하는 신제품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아시아 대표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더후의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한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는 탈모와 두피 노화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하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후는 앞으로 두피케어 영역에서도 K-뷰티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는 14일 MG손해보험 노조와 합의를 마치고 오는 9월 초 가교보험사(가칭 예별손해보험)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날 MG손해보험 노조와 가교보험사의 채용인원, 보수 수준, 고용형태 및 미채용 인원에 대한 구직지원 등에 최종 합의했다. 합의에 따르면 MG손해보험 직원 521명의 53.9%인 281명이 가교보험사의 신규직원으로 채용된다. 1년 계약직으로 고용되며, 급여는 현재 MG손해보험 보수의 90~95% 수준으로 결정됐다. 복리후생은 중소형 손해보험사 평균 수준이다. 가교보험사에 채용되지 않는 MG손해보험 직원들은 올해 연말까지 4개월가량 MG손해보험에서 잔여업무를 처리한다. MG손해보험이 올해 연말 청산돼 잔여업무가 종료되더라도 해당 직원들에게는 2개월가량 구직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예보는 지난 7월 가교보험사와 관련 5개 손보사 계약이전 및 공개 매각 병행 추진을 결정했다. 이후 금융위의 보험업 허가 의결, 자본금 300억 원 출자를 거쳤다. MG손해보험 자산·부채 계약이전은 다음 달 초 진행할 예정이며, 계약이전 즉시 회계법인 및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MG손해보험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
【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 제로(Cass ALL Zero)'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스 올 제로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이다. 카스 올 제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알코올·당류·칼로리·글루텐 제로의 '4무(無)'를 강조한 무알코올 맥주다. 알코올 0.00%, 당류 0g, 칼로리 0kcal, 글루텐 0g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330mL 캔으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오는 18일부터 11번가와 G마켓에서 판매한다. 이후 쿠팡, B마트, 컬리 등 판매 채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코올 음료이지만 '성인용 음료'로 분류돼 구매 시 성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알코올·당·칼로리·글루텐을 모두 뺀 동시에 카스 특유의 청량감은 살린 카스 올 제로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에 발맞춘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카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시장을 계속 이끌어
【 청년일보 】 동아오츠카는 14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근로자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폭염기간 고열 작업장 및 야외 근무자 대상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지원,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정보 공유, 온열질환 예방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등 실질적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아오츠카는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스타항공 기내에서 포카리스웨트를 비롯한 동아오츠카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에 '피오나' 개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4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먼저 '피오나'의 외형과 유틸리티 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피오나' 외형 개선은 오랜 시간 전장을 누벼온 용병 '피오나'의 서사와 삶을 반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수많은 전투를 이겨내며 성장해 온 '피오나'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디테일로 희미한 흉터를 더한 한편,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부각하는 신규 헤어 스타일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액티브: 타운트' 스킬에 신규 상태 효과 '응징'을 추가했다. '응징'은 획득 시 단계별로 최종 대미지를 3%씩 증가시키며, 최대 5단계 누적 시 총 15%까지 상승한다. 타운트에 성공하면 즉시 1단계 '응징'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타운트 효과가 유지되는 동안 '방패 흘리기' 성공 시마다 한 단계씩 상승한다. 라지실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스티그마 해머로 적을 명중시키면 타운트와 '응징'의 지속 시간이 각각 5초씩, 최대 4회까지 중첩돼 총 20초까지 늘어난다. 특히, 버프가 유지되는 동안 스티그마 해머 명중 시 SP 100을 회복할 수 있어 반복적인 SP 수급이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사)한국정책학회, 성균관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청년주도적 청년정책 설계 및 청년참여 모델의 방향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기획자이자 설계자, 나아가 실행 및 평가 주체로 참여하는 '청년주도형 정책 설계 모델'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청년 당사자를 비롯해 청년참여기구 참여청년, 청년지원기관 종사자,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이동규 동아대학교 교수의 '당사자 중심 정책설계의 중요성'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청년들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이행기'와 경제·산업·인구 구조가 재편되는 '전환기'를 동시에 겪고 있어 복합적 위험상태에 놓여있으며, 현재의 서비스·보조금 위주의 청년정책으로는 사각지대가 발생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당사자와 산업계,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평가하는 '코 디자인(Co-design)' 생태계 모델을 제안하며, "청년을 정책의 수동적 수
【 청년일보 】 농심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러시아 유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케잇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박형민 이수자가 한국 전통 공예 기술인 매듭장을 시연하고, 유학생들이 직접 매듭 팔찌와 키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심은 유학생들에게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농심 '케잇데이'는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목장, 단청장, 칠장 등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직접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무형유산 지원이라는 사회적 의미와 교육 내용 호평이 이어지며 지난해 약 1천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은 올해부터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손잡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케잇데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귀국 후에도 한국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도록 해 K컬처의 근간인 무형유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K컬처가 큰 인기를 끌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유학생 참가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케잇데이를 통해 자랑스러운 한국 전통문화와 함께,
【 청년일보 】 14일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제한적 상승에 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9포인트(0.04%) 오른 3,225.66으로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3,220선에서 머물렀다. 지수는 장 초반 3,239.55까지 올랐지만 점차 오름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전날보다 0.3원 오른 1천382.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만 168억원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9억원, 79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4천417억원 '팔자'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가 실적 부진으로 20% 이상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 이후 굵직한 거시경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을 평가하며 증시는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했다"며 "업종별로도 뚜렷한 주도 업종 없이 혼조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조선, 자동차, 일부 화학주가 강세를 보였다.
【 청년일보 】 대상은 14일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천6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1억원으로 6.5% 증가했다. 대상 2분기 매출은 1조760억원으로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8.1% 감소했다. 대상은 앞으로 전략적 공급망 구축을 통한 원가절감과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시장 확보와 현지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하고 천연 조미 소재 및 미세조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대상 관계자는 "내수 소비 부진에도 글로벌 식품 성장 및 원가 효율 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라이신 판매 단가가 오르고 판매량이 늘었으며 스페셜티 판매도 확대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