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푸라닭 치킨 운영사 아이더스에프앤비는 최근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현재 어떠한 형태의 매각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20일 밝혔다. 푸라닭 치킨 측은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며, 회사는 단 한차례도 지분 매각, 인수합병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가맹점, 협력사, 고객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장성식 대표이사는 "푸라닭 치킨은 매각과 무관하며, 오히려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두 번째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고객·가맹점·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푸라닭 치킨은 올해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혁신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성장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20일 공개했다. 젝시믹스는 그동안 '셀라'를 비롯해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하이엔드 라인 '어나더라벨' 등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연달아 출시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의 인기에 힘입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에도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는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며 누적 판매량 980만장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맨즈, 골프, 러닝, 비즈니스 캐주얼 등 신규 카테고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 R&D 센터를 통해 기능성 원단소재 발굴과 디자인, 패턴 개발, 샘플 제작, 테스트 등을 수행하며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젝시믹스의 R&D 규모는 2022년 19억5천600만원에서 2023년 28억900만원, 지난해 34억5천5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4월 오랜 기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RX 러닝은 지난 2분기 판매량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303%, 251%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제품 포트폴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가 현실화되면서 'K푸드 대미(對美) 수출 성장세'가 2년 2개월 만에 꺾였다. 20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농식품 대미 수출 금액은 1억3천900만달러(약 1천9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천만달러(6.7%)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대미 농식품 수출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수출액이 1천400만달러로 17.8% 줄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대미 라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과자류는 2천만달러로 25.9% 감소했고, 소스류(–7.2%), 인삼류(–13.4%)도 줄었다. 대미 농식품 수출은 7월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10억7천300만달러로 10억달러를 웃돌았다. 7월 한 달간 수출이 줄면서 누계 기준 증가율이 지난 6월까지 27%에서 낮아졌다. 7월 농식품 대미 수출이 줄어든 데는 고율의 상호관세가 예고된 상황에서 제품 발주를 앞당긴 영향이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닭볶음면으로 대미 라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
【 청년일보 】 서울에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냉면과 삼계탕 가격이 또다시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7월 서울 지역 외식 8개 주요 품목 가운데 냉면, 삼계탕 등 5개 품목이 전달보다 인상됐다.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2천423원으로 전달보다 154원 올랐다. 냉면 값은 2022년 4월 1만원, 2023년 6월 1만1천원, 지난해 말 1만2천원을 넘은 뒤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삼계탕도 지난달 평균 1만7천923원을 기록, 269원 인상됐다. 삼계탕은 2017년 6월 1만4천원대에서 시작해 2022년 1만5천원, 2023년 1만6천원, 지난해 7월 1만7천원을 돌파한 바 있다. 유명 식당의 경우 가격대는 더 높다. 서울의 주요 냉면집인 을밀대·우래옥·봉피양·평가옥은 한 그릇 1만6천원, 을지면옥·필동면옥은 1만5천원이다. 일부 평양냉면 전문점은 1만7천~1만8천원대 가격을 책정했다. 삼계탕 전문점 토속촌, 고려삼계탕, 논현삼계탕은 기본 삼계탕을 2만원에 판매하며, 고명을 추가한 제품은 이보다 더 비싸다. 이 밖에 삼겹살(200g)은 2만639원으로 전달 대비 192원 올랐고, 비빔밥(1만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인권경영은 임직원과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이행하는 경영 방식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유엔 세계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인증 제도를 개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6개 기업이 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우수' 수준을 받았고, 작년에는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한화호텔)가 서울 강북 우이동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인수하며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동시에 푸드테크, 단체급식, 반도체 장비 등 사업 외연을 확장하면서 김동선 부사장의 공격적인 행보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 '안토' 전환 20일 관련 업계등에 따르면, 한화호텔은 지난 13일 삼정기업 계열사 정상북한산리조트로부터 파라스파라 서울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에는 유상증자 금액 295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이 투입됐으며, 기존 파라스파라의 부채 약 3천900억원을 승계하는 조건이다.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파라스파라 서울'은 334개 객실을 보유한 고급 리조트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는 리조트를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安土·ANTO)'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안토'는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쳐 '그 땅에서의 편안한 삶'을 뜻한다. 업계는 이번 인수가 단순한 사업 확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파라스파라의 시장 추정 가치는 약 6천억
【 청년일보 】 알스퀘어가 프롭테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프롭테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타트업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장 중 하나가 바로 프롭테크 산업"이라며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부동산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과 다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이미 2천400여개의 기업과 1천800여개의 투자 기관이 거대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23년에는 약 118조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 프롭테크 시장에도 약 280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누적 투자액 역시
【 청년일보 】 에이피알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는 브랜드명을 'NDY(엔디와이)'로 교체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25FW 컬렉션을 공개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널디는 이날 공식몰을 통해 브랜드명 변경 소식과 함께 25FW 신규 컬렉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론칭된 널디는 그간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트릿 감성을 담은 패션 브랜드로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개성 있는 디자인을 통해 주목받아 왔다. 널디 측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새로운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층을 더욱 넓히려는 노력이다. 새롭게 붙여진 이름 'NDY'는 'Not Defined Yet'(아직 정의되지 않은)의 줄임말로, 'Define Nothing. Be Everything'(정의하지 말라. 모든 것이 돼라)라는 슬로건 아래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브랜드의 새로운 포부를 담았다. 기존에 널디가 '나만의 자유로움'을 강조해 왔다면, NDY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변화하는 나'를 강조하며 브랜드 세계관에 유연함과 확장성을 더했다. 새롭게 태
【 청년일보 】 CGV는 스크린 광고와 커머스를 잇는 새로운 제휴 마케팅 '팝딜타임 - POP! 터지는 CGV만의 60초 특가'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화 본편 상영 전 약 60초간의 스크린 광고 시간에 브랜드 영상과 함께 CGV 단독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스크린 광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휴 마케팅으로, 광고 관람 후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팝딜타임'은 김종국과 지예은이 모델로 있는 헬스케어 식품 브랜드 익스트림과 함께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간, 일부 극장을 제외한 전국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딜타임 - POP! 터지는 CGV만의 60초 특가' 캠페인 고지 후 제품 소개에 이어 스크린 광고에서만 공개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CGV 단독 추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유일하게 캠페인 기간 내 익스트림 전 제품에 적용 가능하며, 해당 브랜드 세일 기간에도 본 쿠폰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영화를 보며 할인쿠폰을 다운받은 고객은 브랜드 세일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CGV는 이번 '팝딜타임' 캠페인 성과 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브랜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는 홍콩 정관오의 로하스 파크 주거단지 중심에 위치한 '로하스 몰'(The LOHAS)에 홍콩 18호점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로하스 몰은 약 4만4천600㎡ 크기의 대형 쇼핑몰로 홍콩 최대 규모의 실내 아이스링크가 들어서 있으며, 6관 영화관과 대형 슈퍼마켓, 외식·헬스케어 서비스 등 총 150여 개 상점이 입점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신규 매장에는 '타임리스 링클 리프팅 이펙터' 제품을 비롯, 바이오 EX와 레드 레티놀 등 홍콩에서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총 850여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대용량, 가성비 토너로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상반기에 누적 판매량 총 300만개를 돌파한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도 적극 영업할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K-뷰티 성황에 힘입어 보다 적극적으로 판매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홍콩 시장은 북미 시장에 이어 토니모리의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토니모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입지에 힘입어 단일 브랜드 매장을 지속 오픈하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최근 K-뷰
【 청년일보 】 대한민국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웰니스'를 콘셉트로 인천 여행 할인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웰니스테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숙소와 체험 상품에 적용하는 쿠폰을 발급한다. 웰니스는 '웰빙', '해피니스', '피트니스'의 합성어로, 회복에 중점을 둔 여행 테마로 꼽힌다. 인천은 웰니스 도시를 목표로 매년 관련 숙소와 프로그램을 개발, 선정하고 있다. 대상 숙소는 총 8곳이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경원재 바이 워커힐, 더위크앤 리조트, 파라다이스호텔&리조트·파라다이스시티·아트파라디소,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하버파크호텔, 에버리치 등이다. 또, 스파부터 요트 체험까지, 인천 14개 웰니스 체험 상품을 할인한다. 쿠폰은 내달 30일까지 발행하며, 예약 가능한 상품 일정도 동일하다. 강희경 여기어때 마케팅제휴전략팀장은 "수도권 도시인 인천은 도심에서 지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보유했다"며 "콘셉트에 맞춘 숙소와 체험 프로그램은 여행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월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AK플라자 홍대점 1층에서 '아기돼지 4형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월드의 자체 IP '모리스보리스'부터 '오키키', '유꽁사', '호로로' 작가의 귀여운 돼지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행운이 가득한 빵을 만드는 '모리보리 베이커리'의 초보 제빵사 '보리스'가 세 마리의 돼지 친구들에게 홈파티 초대장을 보내고, 누군가가 흘린 초대장을 늑대가 몰래 주워 따라오게 된다는 시놉시스로 열린다. 이 시놉시스는 지난 4일부터 모리스보리스 및 팝업스토어 참여 작가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릴레이 만화 형식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아기돼지 4형제' 팝업스토어에는 다양한 상품과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우선, 이번 팝업스토어 한정 상품 '아기돼지 4형제 키캡 세트', '아크릴 스탠드' 등을 마련했다. 고객이 직접 나만의 조합으로 키링을 만들 수 있는 'DIY 아크릴 키링'도 있어 재미를 더한다. 또, 각 캐릭터별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쿠키 크런치와 꿀을 얹은 별미 디저트 '꿀돼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 26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