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는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신한투자증권 MTS, HTS를 통해 1주씩 매수 및 매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단주 주문체결은 오전장 MOC, 오후장 MOC (Market on Close :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로 총 2회 체결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분석에 따르면 2023년 대비 2024년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이 35% 증가했고, 일본 주식 거래대금은 125% 증가했다”라며, “고객이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장을 추가해 해외주식 투자의 접근성 및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트레블카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방문 여행객들이 여행 후 남은 엔화를 굴려서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엔화RP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최대 실적과 한화오션 지분 추가 매입으로 주가 강세를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3만7천원(8.84%) 오른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실적과 한화오션 지분 매입을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4조8천311억원, 영업이익 8천9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와 2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5천309억원)를 68% 웃돌았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로의 방산 수출 증가, 환율 수혜, 반복 생산에 따라 이익이 극대화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높은 실적과 함께 한화오션 지분 중 2237만주(지분율 7.3%)를 약 1조3천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다. 주당 취득단가는 전일 종가인 5만8천100원이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에 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은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11.8%를 포함해 총 42%로 확대된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에도 크게 동요되지 않으며 상승 출발해 2,53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6.65포인트(1.06%) 오른 2,548.9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포인트(0.46%) 오른 2,532.87로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31%), 오락문화(0.98%), 제약(0.84%), 기계장비(0.81%), 보험(0.71%), 건설(0.39%) 등이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0.57%), 전기가스(-0.20%), 운송창고(-0.22%), 음식료담배(-0.33%)는 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0억원, 기관이 1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2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도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TSMC와 폭스콘의 1월 매출 호조 소식에 인공지능(AI) 업종 전반이 상승을 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98% 올라, 각각 0.38%, 0.67% 오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보다 오름폭이 컸다. 전날 국
【 청년일보 】 KB증권은 내달 30일까지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절감하고 신용대출을 활용한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에 힘을 더하는 신용대출 금리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 최초 신규 또는 기존 고객 중 지난해 11월 1일 부터 올해 1월 31일 까지 신용대출 거래가 없거나 신용대출 잔고가 없는 비대면 및 은행 연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이벤트 신청 후 익영업일부터 연 4.0%(세전)의 신용대출 금리를 60일동안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금리 적용 기간 이후에는 신용 연 9.5%, 대출 연 9.5~8.8% 이상의 금리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10억원 이상 순입고 & 5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300만원(10명) ▲3억원 이상 순입고 & 3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100만원(50명) ▲5,000만원 이상 순입고 & 5,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20만원(200명) ▲1,000만원 이상 순입고 & 1,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5만원(300명)을 현금으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5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발 상호관세 조치 발표 계획 영향 이라는 평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8포인트(0.19%) 내린 2,517.0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28포인트(0.45%) 내린 2,510.64로 출발한 뒤 낙폭을 소폭 줄여 2,510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23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439억원, 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9.7원 오른 1,45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예고에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며,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뉴욕 증시도 상호관세 소식에 관세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세에 대한 증시의 적응력은 개선되고 있으나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시점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달 초 지급된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분배금이 과소 지급됐다는 논란에 "(투자자들의) 절세계좌 관련 이슈 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됐다"며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TIGER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ETF의 1월 분배금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 방법 개편 사항을 반영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절세계좌 내 이중과세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돼 지급됐다"는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과세 체계 적용 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달 초 투자자들에게 지급한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의 분배금이 전 분기 대비 크게 줄어 논쟁거리가 됐다. 타 운용사들의 동일 유형 상품과 비교해도 축소 폭이 컸다. 이같은 논란에 미래에셋운용은 과소 지급하고 남은 분배금은 다음 분기 배당에 얹어 추가 분배하겠다고 밝혔다. 1월 말 기준 'TIGER
【 청년일보 】 법원은 군 당국의 코로나19 당시 깎인 군인 연가보상비를 토대로 퇴역연금도 삭감한 처분이 평등원칙에 어긋나지 않으며 이는 군 당국의 재량 사항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소송에서 연금 산정방식에 하자가 있어 기존 결정은 취소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전역한 군 간부 A씨가 국군재정관리단장을 상대로 낸 군인연금 급여지급결정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재난지원금 등 예산이 필요해지자 2020년 군 연가보상비 예산을 삭감했다. 1989년 임관해 2021년 6월 전역한 A씨는 2020년 연가보상비를 받지 못했고, 이듬해 퇴역연금 산정 때도 삭감된 전년 보상비는 반영되지 않았다. A씨는 군인재해보상연금 재심의위원회에 취소를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냈다. A씨의 주장은 전역 당시, 군인연금법 시행령에 국가재난사태 대응 등으로 연금액에 차이가 생길 경우 이를 보전하기 위한 입법이 돼 있지 않아 불이익을 받게 됐고, 이는 평등원칙에 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법원은 "연가보상비를 퇴역연금액 산정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국가의 재정능력과 사회·경제적 여건, 정책적
【 청년일보 】 연금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계좌 내 해외펀드 배당금에서 불거지는 이중과세 문제 해결책을 모색해온 정부가 ISA는 국내 납부 세액 한도 내에서 펀드의 외국 납부세액(이하 외납세)을 폭넓게 인정해 공제해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ISA가 편입한 펀드별로 외국 납부세액을 일종의 '크레딧'처럼 쌓아둔 뒤, 여기에 일정한 공제율을 적용한 금액을 ISA 만기 시 내야하는 세금(세율 9%)에서 공제함으로써 외국과 국내에 이중으로 세금을 내는 이중과세 문제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10일 금융투자업계와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협회, 업계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논의 끝에 ISA 계좌별 소득합산 시 외국납부세액 공제를 적용하는 새 기준을 마련했다. ISA는 세법 시행령 개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연금계좌는 법 개정이 필요해 연내 절차를 거쳐 이중과세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뀐 세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는 국세청이 먼저 펀드의 국외자산 투자소득에 대한 외국납부세액을 환급해주는 '선(先) 환급, 후(後) 원천징수' 제도가 시행되지 않는다. 이에 정부는 펀드별로 외국의 원천징수세율과 국내 원천징수세율을 비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잇달아 '개명(改名)'에 나서고 있다. 최근 DB금융투자가 'DB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동부증권에서 DB금융투자로 변경한지 8년 만이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사명 변경에는 이미지 쇄신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내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한다. DB금융투자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통과시키면 8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게 된다. 앞서 DB금융투자는 지난 2017년 동부증권에서 현재 DB금융투자로 변경한 바 있다. DB금융투자가 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인지도 제고를 비롯해 정체성 강화 및 확립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DB금융투자가 DB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인 것은 맞다"면서 "내달 주총에서 최종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명 변경을 통해 회사 인지도 측면과 증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B금융투자 외에도 일부 중소 증권사들은 최근 사명을 변경했다. SI증권은 지난해 말 넥스트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다.
【 청년일보 】 다음 주(10∼14일)에는 아이에스티이, 동방메디컬, 오름테라퓨틱 등 3개사가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 오는 12일 상장하는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반도체 보관 장비인 풉(FOUP)의 커버와 바디를 분리 세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 2016년부터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다. 작년 기업공개(IPO) 시장의 위축으로 상장 작업을 연기했다가 올해 공모 물량을 줄여 다시 증시 진출을 추진했다. 13일 상장하는 동방메디컬은 1985년 한방침 제조사로 출발해 최근에는 필러, 봉합사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혀왔다. 국내 최초로 일회용 한방침과 일회용 부항컵을 개발했으며, 이 제품들의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은 각각 54.55%, 61.31%였다. 오름테라퓨틱은 14일 상장한다.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11월 상장 추진을 철회했다가 몸값을 낮춰 IPO 재도전에 나섰다. 오름테라퓨틱의 핵심 기술은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로 표적으로 삼은 암세포만 정밀 타격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모티브링크, 엘케이켐, 위너스 등 3개사는 다음 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모두 코스닥 상장이 예정된 곳들이다.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 실현 거래와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에 나흘만에 2,520대로 밀려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83포인트(0.58%) 내린 2,521.9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6포인트(0.18%) 내린 2,532.09로 출발한 뒤 반등을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가 다소 강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403억원, 2천9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316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날 밤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며 "중국의 대(對)미 보복 관세 발효(10일)를 앞두고 여전히 (미·중 양국의) 협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은 것도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8포인트(0.35%) 오른 742.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6%) 내린 739.88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77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52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이 증권사 처음으로 자체 자동주문전송(SOR) 시스템을 구축했다. 키움증권은 자체 개발한 SOR 시스템의 안정성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와 한국거래소가 복수 거래소 체제를 이루면서 증권사는 고객 주문을 가장 유리한 거래소로 제출해야 하는 최선집행의무를 지켜야한다. 최선집행의무를 구현하는 핵심 도구가 SOR 시스템이다. SOR 시스템은 투자자의 주문을 거래소별 시장 상황을 분석해 최선의 거래소를 선택하고 주문을 배분해 체결하는 솔루션이다. 키움증권은 다른 SOR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화 맞춤설정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의 투자 전략에 따라 다양한 투자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OR 시스템을 이중화로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원장 연동형으로 구축해 시스템 장애 시에도 지정된 거래소로 주문이 전송될 수 있도록 매매 안정성을 확보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달라진 거래방식과 거래시간에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