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묶인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22일 발표를 통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동일한 kWh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전기요금 체계는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그리고 연료비 조정요금 등 총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을 즉각 반영하는 지표가 연료비 조정단가다. 해당 단가는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최근 3개월간의 수입 연료비 추이를 바탕으로 kWh당 ±5원 범위 내에서 결정되는데, 한전은 현재 상한선인 +5원을 적용해오고 있다. 당초 한전의 막대한 누적 적자와 재무 건전성 악화를 고려해 요금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정부는 연료비 조정단가는 물론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등 요금 체계 전반을 건드리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한전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재무 상황과 미수수익 성격의 미조정액 규모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로부터 올해 4분기와 동일한 단가를 적용하라는 지침을 전달
【 청년일보 】 내년 국내 소매 유통시장 성장률이 고물가와 고환율, 소비심리 위축 등의 여파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전국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유통산업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은 0.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성장률 부진의 원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67.9%)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고물가(46.5%), 시장경쟁 심화(34.0%), 가계부채 부담(25.8%) 등이 뒤를 이었다. 업태별 희비도 갈렸다. 온라인쇼핑은 합리적 소비트렌드 확산, 배송 서비스 강화 등에 힘입어 올해 대비 내년에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은 0.7%, 편의점은 0.1% 성장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인 대형마트(-0.9%), 슈퍼마켓(-0.9%)은 역성장이 예상됐다. 온라인과의 채널 경쟁 심화와 소량 구매 트렌드 확산, 할인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올해 유통업계 7대 뉴스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1위(44.7%)에 선정됐다. 경기침체 속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추진된 민생회복 소
【 청년일보 】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 연간 누적 순접속자(UV)가 8천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성인 인구를 약 4천만명으로 봤을 때 1인당 연간 2번꼴로 CJ온스타일 라방을 시청한 셈으로, 역대 최대치다라고 업체 측은 말한다. 특히 모바일 라방 주문 고객을 연령대로 보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주문 비중이 51%로 나타났고, 객단가 20만원 이상 주문이 라방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데이터를 두고 "검색·리뷰 중심 쇼핑에서 벗어나, 영상 콘텐츠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이 하나의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 라방을 중심으로 콘텐츠 지식재산권(이하 IP)을 54개까지 확대하고, 숏폼·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등 발견형 쇼핑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힘썼다. 이에 따라 올해 라방 운영 브랜드 수는 2023년보다 2배로 늘었고, 라방을 첫 론칭 채널로 선택한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또 대형 IP 라방 중심으로 방송 알림 신청 누적 고객 수가 전년 대비 79% 증가해 일회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대형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생산시설을 인수하며 창사 이래 첫 해외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를 통해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휴먼지놈사이언스(HGS)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2억 8000만 달러(약 4147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락빌 시설은 총 6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 능력을 갖춘 곳으로, 임상용 시료부터 상업용 제품까지 폭넓은 대응이 가능한 2개 제조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1분기 중 자산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장 운영의 연속성을 위해 현지 전문 인력 500여 명의 고용을 전원 승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생산 제품의 계약을 차질 없이 이어받는 동시에 대규모 위탁생산(CMO)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결정은 한국 송도에 집중되었던 생산 체계를 북미 핵심 거점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와 락빌을 잇는 이원화된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북미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강화
【 청년일보 】 컬리넌홀딩스는 지난 23년간 부동산 분양 대행과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종합부동산개발회사다. 지난 2003년 12월 설립 이후 업계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누적 약 15만 세대의 분양 실적을 기록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해 왔다. 회사의 주요 사업은 부동산 개발·투자, 분양 및 입주 마케팅이다. 오랜 분양 경험과 시장 조사 역량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사에 대한 부동산 솔루션 제공까지 영역을 넓혀 왔다. '컬리넌홀딩스'라는 사명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원석인 '컬리넌'을 준용했다. 부동산 분야에서 최고의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청년일보는 지난 16일 소효근 컬리넌홀딩스 대표를 만나 창업의 출발점부터 내년 경영 전략, 그리고 경영 철학까지 상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 "정보 비대칭의 틈에서 찾은 기회"…컬리넌홀딩스 "최고의 가치를 실현한다" 출항 소효근 대표는 컬리넌홀딩스 창업 계기를 묻는 질문에 "돌이켜 보면 시작은 아주 단순했다"고 회상했다. 소 대표는 "부동산 현장에서 오래 일하면서, 좋은 공간이 반드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을 여러 번 경험했다"며 "입지나 설계, 마감 수준이 충분히
【 청년일보 】 이마트가 생활용품 균일가 편집숍 '와우샵'을 오픈하며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문가들은 이마트가 대형마트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와 같은 경쟁이 업계 내 현금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7일 생활용품 균일가 편집숍 와우샵을 왕십리점에 시범 도입했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in-shop) 형태로 운영되며, 이번에 왕십리점에 마련된 공간은 66.1㎡(20평) 규모다. 와우샵은 모든 상품을 1천원·2천원·3천원·4천원·5천원 등 균일가로 판매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마트 측에 따르면, 전체 상품의 64%를 2천원 이하, 86%를 3천원 이하로 구성했다. 와우샵은 '가성비 생필품' 중심으로 편성됐다. 대표 상품군으로는 ▲수납함·옷걸이·욕실화 등 홈퍼니싱 ▲보관용기·조리도구·도마 등 주방용품 ▲여행 파우치·운동용품 등 패션스포츠 ▲거울·빗·브러쉬 등 뷰티용품 ▲지우개·클립·풍선 등 문구 ▲USB 허브·충전 케이블 등 디지털 소형가전 등이 있다. 대형마트 업계에서 생필품은 영업이익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지난 4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 보상 신청자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위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을 위해 SK텔레콤에 보상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제휴 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 5월 9일 소비자 58명이 SK텔레콤의 '홈가입자서버'(Home Subscriber Server)'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봤다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SK텔레콤이 이번 조정 결정을 수락하면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도 동일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상계획서 제출을 포함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 청년일보 】 국내 기업 10곳 중 7곳(72.9%)은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회원사 151개(응답기업 기준)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노사관계 전망과 관련해 '노사관계가 더 불안해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내년 노사관계가 불안할 것이라고 전망한 주요 이유로는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갈등 및 노동계 투쟁 증가'(83.6%),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조합의 요구 다양화'(52.7%)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임단협에서는 '정년연장'(49.7%), '경영성과금 인상 및 임금성 인정'(33.8%)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인력 충원'(26.5%), '근로시간 단축'(23.2%), '통상임금 범위 확대'(21.2%), '고용안정'(17.9%), '조합활동 확대'(9.3%) 순으로 집계됐다. 노란봉투법 시행은 '원청기업 대상 투쟁 증가에 따른 산업현장 불안 심화'(64.2%)와, '교섭대상 확대로 인한 교섭 및 분규 장기화'(58.3%)를 초래
【 청년일보 】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로 20m, 세로 28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 기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점토를 고온에서 구워 만든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적용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은 낮에는 햇빛을 부드럽게 반사해 건축 고유의 입체감을 드러내고, 밤에는 미디어 콘텐츠가 투사돼 도산대로 일대에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건물 내부에는 1층부터 5층까지 수직으로 관통하는 대형 사이니지 '디지털 오벨리스크'를 통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유리 커튼월 구조를 적용해 외부에서도 디지털 오벨리스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벽 미디어 파사드와 하나로 이어지는 대형 스크린 효과를 구현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한 대표 오프라인 매장이다.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 콘셉트 아래 1층 고객 맞이 공간, 2~4층 제품 체험 공간, 5층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첫 잠수함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및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박용열 함정사업본부 본부장과 브라보 데 루에다 페루 해군사령관, 루이스 실바 SIMA 조선소 사장 등이 참석, 공동개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1월 경주 APEC 기간 중 이뤄진 '잠수함 공동개발·공동건조 관련 의향서'의 후속조치다. 잠수함 설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내년 1월 시작해 11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페루 잠수함 사업은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해군력 현대화와 조선산업 역량 강화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페루 잠수함 사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측은 HD현대중공업의 선진 잠수함 기술력에 페루의 작전 요구사항을 반영한 '페루형 차세대 잠수함'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페루 해군의 작전환경은 광대한 태평양 연안 및 3천m 이상 수심의 복잡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UN 소속의 식량위기 대응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에 아이오닉 5 차량 8대와 충전 인프라를 기증했으며, 기증 차량들이 구호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의 차량 및 충전 인프라 기증은 지난해 7월 현대차와 세계식량계획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아이오닉 5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식량계획 모빌리티 센터로 보냈으며, 차량들은 이곳에서 지역별 구호활동에 필요한 사양으로 개조된 뒤 세계 각지의 세계식량계획 지역 사무소로 보내져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세계식량계획의 사무소가 위치한 12개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현장에서 전기차가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12개국에 총 14개의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각 국가 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평균 84%를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게 했으며, 그 결과 매년 약 52만 달러(7억 7천만원)에 달하는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식량계획 사무소가 위치한 개발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 T 팩토리(T Factory) 성수에서 내년 2월 22일까지 약 두 달 간 신규 전시 '포 마이 넥스트 챕터(FOR MY NEXT CHAPTER)'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 마이 넥스트 챕터' 전시는 고객들이 만다라트 계획표를 통해 2025년을 돌아보고, 8가지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체험하며 2026년의 자신을 디자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만다라트 계획표는 발상 기법 중 하나로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 혹은 뜻을 말하며,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고교 시절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SKT는 T팩토리 성수를 연말연시 시즌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와 체험을 한데 모은 '윈터 마켓' 컨셉으로 단장하고 ▲루틴 ▲건강 ▲재테크 ▲학업/커리어 ▲뷰티 ▲취미/여가 ▲인간관계 ▲나만의 목표 등 8가지 마켓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크리넥스 ▲런드리고 ▲이데아뉴트리션 ▲베지어트 ▲리튼 ▲포레스트 ▲밤의서점 ▲더 그란 ▲쉐누아파리 등 총 9개 브랜드가 입점, T 팩토리 성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 판매 제품과 특별 할인가 제품, 무료 굿즈 등을 판매 및 제공한다. 또, 각 마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