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건설이 헬릭스 구조(섬유를 나선형으로 꼬아 만든 구조)의 PET 섬유복합체와 진동 분산시스템을 활용한 터널용 숏크리트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온물산,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공동 개발한 이번 신기술은 숏크리트 공법의 혁신을 가져와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숏크리트는 콘크리트를 압축공기와 함께 분사해 터널이나 지하구조물의 보강 및 표면 피복에 쓰는 방식이다. DL건설이 개발한 신기술은 PET 섬유복합체를 진동 분산시스템으로 정량 투입하고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PET 섬유복합체는 비중이 높아 일반 섬유복합체와 달리 콘크리트와 혼합 시 뜨지 않고 뭉치지 않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숏크리트 분사 시 재료가 표면에 붙지 않고 튕겨나오는 비율인 리바운드율을 약 49.6%까지 낮출 수 있다. 이에 따라 콘크리트 생산 비용을 18.6%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 신기술은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주목받는다. 폐 PET를 재활용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이 줄어들며, CO₂ 배출량 감소로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는
【 청년일보 】 넷마블은 2025 국제컴퓨터비전학회(2025 ICCV,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사물 인식 챌린지(BOP Challenge, Benchmark for 6D Object Pose Estimation)'에서 2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로, 올해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됐다. 학회 주요 프로그램인 '사물 인식 챌린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속 사물의 2·3차원 정보를 추정하는 정확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로, 넷마블은 자체 AI 기술력을 통해 객체 분할, 경량 인식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2025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의 사물 인식 워크숍에서 논문 'MUSE(Model-based Uncertainty-aware Similarity Estimation)'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을 통해 별도의 추가 학습 없이 원하는 객체를 인식하고 분할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넷마블은 게임 제
【 청년일보 】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선유도공원 생태 교란종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컴투스홀딩스 등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선유도공원 생태 산책로 일대를 중심으로 생태 교란종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을 집중 제거했다. 두 교란종의 번식 부위를 뿌리째 뽑아 분리 수거하고 뒤엉킨 줄기를 풀어내 토종 식생이 자랄 수 있는 생육 공간을 확보했다. 이후 공원 곳곳을 돌아보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진행해 공원 전반의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평소 손이 덜 미치는 구간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담배꽁초, 비닐 조각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산책로와 수변 공간의 청결도를 높였다. 한강 양화대교 중간 섬에 자리한 선유도공원은 옛 정수장을 재생해 조성한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다. 수생식물원과 온실, 정화원 등에 200여 종 이상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다양한 수생·자생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선유도공원
【 청년일보 】 오스템파마가 산학협력을 계기로 턱관절과 안면 통증 분야의 연구 및 제품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오스템파마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강내과 분야의 학술 교류와 임상 교육을 함께 강화하는 동시에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분기별 정기 협의회를 통한 임상 및 학술 교류 ▲임상 피드백 기반의 제품 개선 및 신제품 개발 ▲학회 주요 학술 행사 공동 지원 ▲구강건강 인식 제고 캠페인 전개 등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스템파마는 임상 현장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직접 반영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턱관절 질환 및 구강안면 통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 캠페인을 강화해 국민 구강건강 관리 수준 향상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학회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체감되는 효과 높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구강안면 통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회장은 "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김포시 사우동 428-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 594세대 ▲74㎡B 255세대 ▲84㎡A 590세대 ▲84㎡B 56세대 ▲84㎡C 29세대다. 이 단지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71만원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24일) 기준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김포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는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 청년일보 】 태광산업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행복상자' 100개를 포장해 서울 중구 소재 경로당에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태광산업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 1층 교육장에 모여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릴 '행복상자' 포장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행복상자'에는 즉석밥과 즉석국, 밑반찬세트, 라면·두유 등 어르신들이 손쉽게 드실 수 있는 다양한 식료품이 담겼다. 태광산업은 중구 장충동 소재 장충경로당과 공원장충경로당에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1월에도 '사랑의 행복상자' 나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재도약과 글로벌 선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혁신역량, 시장 역량, 생태계 역량 등 3대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2026~2030년)'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집적화된 국내 대표 소부장 생산기지인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2030년까지 10개 추가 지정하고, 세계 최초·최고 기술을 확보하는 15대 슈퍼 을(乙) 프로젝트, 극한 환경 소재 등 현존 물질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신소재를 AI로 개발하는 5대 AI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수립된 소부장 기본계획은 첨단산업과 경제안보 확보를 위한 국가 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첨단산업 초혁신을 뒷받침하고, 인공지능(AI) 및 탄소중립 확산 등 산업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과제들을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소부장 기본계획과 함께 소부장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동작구 복합행정타운 내 보건소와 구민회관의 이전 계획에 따라 해당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과 서부선(예정)의 환승역세권에 위치한다. 보건소는 올해 1월 이전 완료했으며, 구민회관은 2029년 11월 이전 예정이다. 시는 이전이 예정된 공공청사 부지의 일부를 폐지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주거 복지 안정을 위한 노인주택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위원회는 공공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의 특성상 사업성과 공공성에 대한 추가적인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의 폐지 결정 및 고시는 향후 민간사업자 선정 및 사업 실현성 등 진행 경과를 위원회에 보고한 후 결정하도록 유보했다. 동작구는 민관 협력형 개발 구조를 통해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초기 기획부터 운영단계까지 일관
【 청년일보 】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코스맥스인도네시아 R&I센터에서 생명연 해외생물소재센터와 자생식물 기반 혁신 소재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생명연은 1985년 설립된 국내 대표 바이오 전문 연구 기관이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코스타리카 총 4개 국가에 현지 생물소재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생명공학 발전을 위한 신규 소재 발굴 및 국제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스맥스가 10여 년 이상 누적해 온 인도네시아 자생식물 연구 노하우와 생명연의 첨단 생명과학 및 바이오 연구 역량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3년 자생식물 소재 브랜드 'The'Arum(더 아름)'을 론칭하고 현재까지 40종 이상의 신규 소재를 선보였다. 양측은 기초과학과 상용화 기술을 연결하는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인도네시아 고유 식물자원의 생명공학적 가치와 친환경 생산 기술을 융합해 지속가능성과 효능을 고루 갖춘 신규 소재를 개발하는 등 바이오 기반의 화장품 연구·제조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R&I센터 내 향료랩과
【 청년일보 】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전속모델인 르세라핌의 첫 싱글 앨범 발매를 기념해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한정판 세트를 출시하고, 구매 고객에게 '르세라핌 셀피 포토 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세트는 브랜드 전속모델인 '르세라핌(LE SSERAFIM)'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인 'SPAGHETTI' 발매를 응원하며, 버거·치킨·피자를 모두 전문점 이상의 퀄리티로 제공하는 맘스터치만의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 메뉴 경쟁력 기반의 다양한 세트 메뉴 출시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맘스터치에서 만날 수 있는 '르세라핌 Pick 세트'는 르세라핌 Pick 와우순살 싱글세트, 르세라핌 Pick 와우순살 커플세트, 르세라핌 Pick 와우순살 비프커플세트 3종으로 출시됐다. 에드워드 리 2차 컬렉션 신메뉴인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를 비롯해 '후라이드와우순살', 스테디셀러 '아라비아따치즈버거' 등 르세라핌 멤버들이 애정하는 다채로운 인기 메뉴를 세트로 구성했다. 해당 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멤버 5인의 개별 셀피 포토 세트로 구성된 '르세라핌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통신을 ▲6G ▲AI for RAN ▲AI and RAN ▲Telco LLM 등 4대 핵심 기술 분야로 구분하고, 미래 기술 확보가 필요한 중점 후보로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와 검증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6G 통신 표준화가 본격화되고, 7GHz 등 신규 주파수 대역이 논의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무선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for RAN 개념의 AI-RAN 기술이 주목받았다. 이 무선접속망 기술은 향후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의 워크로드와 통신 기지국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통합·운용하는 AI and RAN 개념의 AI-RAN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도 기지국 운용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유망 분야로 평가된다. 아울러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연구 역시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사는 첨단 기술력과 네트워크 구축 전문성을 바탕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광명뉴타운에서 최대 규모와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광명11R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11월 초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7호선 초역세권 입지에 뉴타운 내 가장 큰 규모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천29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전용면적별로는 ▲39㎡ 31가구 ▲51㎡ 103가구 ▲59㎡ 494가구 ▲74㎡ 22가구 ▲84㎡ 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은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분양을 마쳤으며, 모두 입주를 마치면 2만 8천여 가구의 신도시급 규모를 갖춘다. 특히 구로구, 금천구와 접해 서울의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11구역은 광명뉴타운 내에서도 최대 규모, 최고 층수를 자랑하며 입지 우수성도 뛰어나 상징성이 가장 높은 단지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철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