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2월 공연에 이어 3월 공연도 줄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계는 사상 최악의 실적이 예견되면서 빙하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한다. 2일 공연계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은 3월 자체 기획한 공연을 모두 취소했고, 대관 공연도 대부분 취소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8~19일 예정된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 초청 공연, 한국오페라단창단 30주년 '골든 오페라 갈라'(25~27일), 소년소녀합창단 '봄봄' 공연(31일~4월1일) 등 20여개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3월 대극장과 M씨어터에서 열리는 공연을 전부 취소했으며 자체 기획공연도 모두 취소했다"며 "대관 공연 중에서 극히 일부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은 예술의전당도 마찬가지로, 3월 예정된 상당수 공연이 이미 취소됐다. 오는 15일과 17일 예정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연주 시리즈를 비롯해 17일 국립오페라단의 '봄밤 콘서트', 29일 서울신포니에타 정기연주회, 31일 아니마 체임버 앙상블 실내악 음악회 등 30여개 공연이 이미 취소된 상태며, 콘서트홀 공연은 이미 40%가 없
【 청년일보 】 식품당국이 산모가 미역국을 과다하게 먹으면 요오드를 적정량 이상 섭취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하루에 2번 정도만 먹을 것을 권고했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이어서 식품당국은 하루 섭취 권장량을 제시하고 있지만, 섭취량이 너무 많으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어 상한섭취량 역시 제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일 '산후조리 시, 요오드 적정섭취 실천 요령'을 발표하고 "산모는 미역국을 하루 2회 이내로 섭취하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평가원은 "미역은 30분 이상 물에 불린 후 흐르는 물에 헹궈 사용하고 다시마보다는 다른 재료로 육수를 내는 것이 좋다"며 "미역국과 함께 제공하는 식단으로는 요오드 함량이 높은 김이나 다시마튀각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육류, 두부, 버섯 등이 좋다"고 밝혔다. 평가원이 지난해 전국 5개 권역의 산모 1천54명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중 요오드 섭취실태를 조사한 결과, 1일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2.9㎎이었다. 출산 후 경과 기간을 기준으로 산모를 구분해 1일 섭취량을 비교해보면, 2주 이하 산모 3.6㎎, 3∼4주 산모
【 청년일보 】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하면 불안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오는 정신질환을 통칭한다. 불안한 느낌이 과도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호흡곤란, 근육경직, 두통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등이 포함된다. 캐나다 콴틀렌(Kwantlen) 이공과대학 영양정보과학실장 카렌 데이비슨 교수 연구팀이 남녀 2만6천991명(45~85세)이 대상이 된 '캐나다 노화 종단연구'(Canadian Longitudinal Study on Aging)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7일 보도했다.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지 않는 사람은 불안장애 진단율이 24%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체지방이 36% 이상 증가하면 불안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70% 이상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체지방이 늘어나면 염증이 증가하고 염증 증가는 불안장애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 】 서울드래곤시티가 제철 봄나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봄봄봄 프로모션'을 내달 2일부터 진행한다고 27일 전했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타민, 철분,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특히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회복에 좋은 봄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먼저 새싹, 돈, 취, 머위, 원추리, 두릅, 씀바귀, 세발나물 등 봄나물을 한 그릇에 가득담은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을 준비했다.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과 함께 달래의 향긋한 향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된장찌개, 깔끔하고 소담하게 담아낸 반찬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봄나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도 마련했다. 제철 봄나물 코스는 ▲유자 새싹쌈 샐러드 ▲달래 한우 육회 ▲냉이 새우살전과 봄나물 겉절이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과 된장찌개 ▲과일과 전통차로 구성돼 봄내음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다.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과 제철 봄나물 코스를 맛볼 수 있는 ‘봄봄봄 프로모션’은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26층에 위치한 브라세리 'THE 26'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 4만 2000원, 제철 봄나물 코스 6만
【 청년일보 】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집에서도 특급 호텔 침구류로 꿀잠을 자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불, 베개 등 침구류 전품목 최대 15% 할인을 제공하는 '글래드 호텔 침구류 기획전'을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글래드 호텔 침구류 기획전'에서는 편안한 숙면을 도울 수 있도록 덕다운 이불, 베드 패드, 베개 및 이불 커버 등의 침구류와 글래드 호텔의 대표 PB 상품인 배스로브 등 전 품목을 10% 할인을 적용하여 판매한다. 특히, 덕다운 이불과 이불 커버, 베드패드와 베개 2개로 구성된 '침구세트' 구매 시, 5% 추가 할인이 적용되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의 덕다운 듀벳은 일반 누비방식이 아닌 입체봉제 방식으로 우모의 쏠림과 뭉침을 방지하여 사계절 내내 호텔 침대에서 느낀 포근함을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다운 이불은 262,300원부터, 침구세트는 424,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면 100% 소재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글래드 호텔의 시그니처 제품 '글래드 배스로브'도 10% 할인이 적용되어 성인용은 40,500원, 아동용은 27000원에 판매하며 기획전에 포함된 모든 제
【 청년일보 】 프린세스 크루즈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첨단 방식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전체를 청소하고 소독과 방역까지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 회사를 찾아 업무를 맡기겠다고 발표했다. 이 작업은 요코하마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검역이 끝나고 모든 승객과 선원들이 하선한 후에 진행되며, 이를 위해 프린세스 크루즈는 전세계에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관련 서비스 업체들로 부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쟌 스와츠 사장은 "저희는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배 밑바닥에서부터 가장 높은 층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남김없이 청소하고 소독할 수 있는 최고의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스와츠 사장은 또한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청소와 소독 분야에서 상당한 경험이 있고, 특히, 효과적인 소독제로 잘 알려진 Virox®의 사용 경험이 있는 업체를 고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를 맡게 될 업체 선정에 있어서, 방역과 소독을 할 때 전문적인 개인보호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린세스 크루즈가 발표한 115,875톤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청소와 소독 및 방역이
【 청년일보 】 임신 중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면 출산한 자녀의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의대 소아과 전문의 한스 바스고르 박사 연구팀이 임신 여성 5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고용량의 비타민D 보충제(2천400IU)를, 다른 그룹엔 위약(placebo)을 임신 24주부터 출산 1주 후까지 복용하게 했다. 보통 임신 여성은 하루 비타민D 보충제 400IU(국제단위: international unit)를 복용하도록 권장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이들이 출산한 자녀가 6세가 되기까지 주기적으로 골밀도를 측정하고 골절 위험을 평가했다. 그 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이 출산한 자녀는 6세가 됐을 때의 골밀도가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의 자녀보다 훨씬 높고 골절 위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골절 위험은 비타민D 그룹 자녀가 약 7%로 대조군 자녀의 11%보다 상당히 낮았고, 이러한 효과는 처음부터 비타민D가 부족했던 여성과 겨울에 출산한 여성의
【 청년일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하면서 공연계도 비상이 걸렸다. 예술의전당이 기획공연을 잠정 중단하고, 국내 오케스트라들도 공연을 취소하거나 이를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24일 "앞으로 일주일간 기획, 공연 전시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예술의전당 공간을 임대한 기관·단체·업체 대표에게도 다음 달 2일까지 운영 지속·잠정 중단 등의 운영 여부를 회신받기로 했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대관 문제는 협의 중이며 조만간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필하모닉도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금주 공연과 다음 주 예정된 '앤솔러지 시리즈' 공연을 전부 취소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시모 자네티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와 백건우의 피아노협주곡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KBS교향악단도 오는 28일 예정된 제751회 정기연주회의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서울시향도 29일 정기연주회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들 연주회는 모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지난달 관객 수가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일 발표한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은 작년 1월보다 7.1%(128만명) 감소한 1천684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3년 이후 1월 전체 관객으로는 최저다. 매출액도 작년 동월보다 4.9%(75억원) 줄어든 1천437억원이었다. 관객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설 연휴 관객이 줄어든 데다 작년과 달리 1월 히트작이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설 연휴 3일(1월 24~26일) 동안 전체 관객은 372만 명으로 작년 설 연휴(2019년 2월 4~6일) 전체 관객 488만명보다 31.3%(116만명)나 감소했고, 2016년 이후 5년 동안의 설 연휴 관객 수로는 최저치였다. 주말 관객도 급감했는데 1월 31일~2월 2일 관객은 111만명, 2월 7일~9일은 104만명으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의 주말(2015년 6월 5일~7일) 155만명보다도 적었다. 작년 1월에는 '극한직업'이 481만명을 동원한 것과 달리 올해는 '남산의 부장들'이 한 달 동안 387만명을 불러모으는 데 그쳤으며, 이를 제외한 다른 영화는 같은
【 청년일보 】 저녁의 성찬을 피하고 대신 아침을 알차게 먹는 게 비만과 고혈당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침 식사의 대사 작용이 저녁보다 두 배 이상 활발하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로 체내에 들어온 칼로리가 물질대사를 통해 더 잘 소진된다는 얘기다. 독일 뤼베크대 과학자들이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분비 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임상 내분비·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논문으로 실렸다. 이 학회는 19일(현지시간) 별도의 논문 개요를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공개했다. 인체는 음식물을 소화한 뒤 거기서 나온 영양분을 흡수, 운반, 저장하는 데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식이성 열 발생(DIT)이라고 하는 이 과정은 체내 대사작용이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를 수치로 보여준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율리아네 리히터 박사는 "아침 식사의 식이성 열 발생은 함유된 열량과 상관없이 저녁 식사의 두 배가 넘는다"라면서 "이는 충분한 아침 식사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사흘간 저
【 청년일보 】 홈 인테리어에서 컬러는 공간의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집의 콘셉트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된다면 올해의 트렌드 컬러를 참고해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덴마크 넘버원 홈퍼니싱 브랜드 일바(ILVA, 대표 조영주)는 트렌드 컬러를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벽면의 컬러 교체 모던하고 시크한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트렌드 컬러 클래식 블루로 벽지를 바꾸거나 셀프 페인팅을 이용하여 거실 벽면을 바꿔보는 것을 제안한다. 클래식 블루는 해 질 무렵의 어스름한 하늘을 암시하는 듯한 푸른색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함 느낌을 주는 동시에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 블루 톤으로 벽과 소파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공간을 연출하면 훨씬 입체적이고 다양한 느낌을 준다. ◆ 가구에 포인트를 주자. 가구에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요즘에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패브릭이나 벨벳 소파제품들이 많이 있다.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글로벌 트렌드 조사기관 WGSN (Wirth Global Style Network)에서 선정한 멜로우 옐로우 컬러의 가구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멜로우 옐로우는 머스타드
【 청년일보 】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친구, 연인과 함께 스위트 객실에서 룸서비스를 즐기며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플렉스(SUITE FLEX)' 패키지를 2020년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18일 전했다. 먼저, 서울의 글래드 여의도에서는 다이닝 테이블 세트가 구비되어 객실 내에서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한 글래드 하우스 객실에서의 1박과 영화 '기생충'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수상을 기념해 '부채살 짜파구리'를 룸서비스 메뉴로 선보인다(룸서비스 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4시 / 오후 6시~오후 9시). 이와 함께 로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벨라 1병과 전용 글라스 2잔,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다가오는 제주의 봄을 느끼며 최대 4인까지 최상층의 넓은 스위트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부채살 짜파구리' 룸서비스 메뉴와 함께 로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벨라 1병과 전용 글라스 2잔을 증정한다. 또 친구끼리 즐기는 4인 타입 선택 시에는 테라 맥주 2캔, 카스 맥주 2캔, 삼다수 3병, 흑돼지육포 1개가 포함된 미니바를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