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와 엔비디아(NVIDIA)가 '지스타 2025'를 통해 GPU(그래픽처리장치) 협력을 강화한다. 엔씨(NC)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의 모든 시연 PC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지포스 RTX 5080'를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엔씨(NC)는 엔비디아가 전량 지원한 매니아용 고성능 GPU를 통해 최상의 시연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엔씨(NC)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는 '지포스 RTX 5080' GPU가 탑재된 시연 PC에서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를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NC)와 엔비디아는 올해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 이어 '지스타 2025'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NC)는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개최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여해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려는 이용자들이 3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 청년일보 】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경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Time to rally, 30년의 열정을 다시 뛰다’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한 이번 창단 30주년 기념 경기에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와 많은 선물이 준비돼 있다. 우선 모든 티켓 권종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객 선착순 3천명에게는 ‘30주년 기념 키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30주년 기념 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팬과 함께하는 30주년 축하 케익 커팅식 및 시구가 진행된다. 경기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삼성 갤럭시 워치8’, ‘선수 친필 사인 레플리카’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합동 공연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Z 폴드7’을 증정한다. 또 경기장 내 코보마켓에서는 구단 굿즈 3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창단 30주년 경기에는 배구발전에 기여하며 삼성화재배구단의 영광을 함께한 OB 레전드 멤버들도 경기장을 찾아 창단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자리를 빛내 줄 예정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2025 레드 닷 어워드'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총 14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13개를 수상하며 혁신적인 브랜드 소통 방식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iF,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자동차는 단편 영화 '밤낚시'로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으며, 광고 분야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배우 손석구가 출연하고 이노션과 공동 제작한 이 영화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자동차 카메라 시선에서 전개되는 독창적 기법으로 주목받았다. '밤낚시'는 앞서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포함, 클리오 어워즈, 뉴욕 페스티벌 등 세계 3대 광고제를 석권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로보틱스 기반 체험형 'CX 스마트팜'과 한식당 '나오(Na Oh)'가 인테리어 아키텍쳐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나오'는 레스토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는 지난 5일 오후 4시 세종대학교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삼현과 '로봇 분야 기술협력, 기술교류,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대와 삼현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실 운영 ▲로봇 분야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하드웨어 분야 공동 연구개발 ▲협력 가능한 공동 사업 수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현이 보유한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스마트 파워유닛 등 핵심 기술력에 세종대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연구 역량을 결합해,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대는 AI로봇학과를 중심으로 로봇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삼현은 1988년 설립된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스마트 파워유닛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동차·로봇·항공·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래형 핵심 모듈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모듈을 비롯한 첨단 하드웨어 및 정밀 제어 기술을 확보하며 로봇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분야의 인공지능과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영국 유력 매체 이코노미스트(Economist)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임팩트'가 발간한 최신 보고서 '아시아 기업의 선행 비즈니스(The Business of Doing Good in Asia)'에서 '소셜 이노베이터(The Social Innovator)'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선정된 국내 기업·재단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유일하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다양한 CSR을 실행하고 있는 아시아 기업들의 행보를 조명했다. 기업들의 사회 공헌이 단순한 자선 활동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가치·지배구조·임직원·이해관계자와 연결된 다양한 비즈니스 의사결정 영역임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사회적 변화를 만들기 위하여 어떤 전략과 방식으로 기업이 보유한 자원(재정, 시간, 전문성, 파트너십, 증언, 신뢰 등)을 활용하고 있는지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보고서에는 '왜 기업이 좋은 일을 해야 하는가'를 넘어서, '어떻게 좋은 일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비롯해 ▲타타그룹(인도) ▲앤트그룹(중국)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즈(미국, 아시아
【 청년일보 】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간밤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서 전날 밤부터 접속 오류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가 투자 거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용자들에 따르면 영웅문S#에 접속하려고 하면 'Script error reported'(스크립트 오류 보고)라는 메시지와 함께 재부팅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키움증권 게시판에는 '영웅문S# 접속이 안 된다'는 글이 다수 올라온 상태다. 키움증권 측은 고객들에게 "현재 영웅문S# 접속 시 일부 불안정한 현상이 있어 빠르게 확인 중"이라며 '영웅문S Global(글로벌)'을 설치·이용해달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앱 내 일부 프로그램 결함으로 일부 고객에게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며 "현재는 조치가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2.73포인트(1.56%) 하락한 3,963.7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23포인트(1.70%) 내린 882.94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48.1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자, 실거주 의무가 없는 경매 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며 주요 지역의 낙찰가율이 급등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전날 발표한 ‘2025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2.3%로 전달(99.5%) 대비 2.8%p 상승했다. 이는 3년 4개월 만에 기록한 최고치다. 특히 광진구 낙찰가율이 전달보다 27.9%p 폭등한 135.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성동구 역시 17.7%p 오른 122.1%를 기록했다. 이어 용산구(117.6%), 송파구(114.3%), 강남구(110.7%), 서초구(107.1%) 순으로 높게 나타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풍선효과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39.6%로 전월(50.7%) 대비 11.1%p 급락하며 2024년 3월(34.9%)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원구, 금천구, 중랑구 등에서 유찰 건수가 증가한 탓에 전체 낙찰률은 하락했다. 10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천964건으로 긴 추석 연휴 여파로 전월(3천461건)
【 청년일보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7일 오전 10시 15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고,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10분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법정에 나와 재판을 받는 것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같은 날 동시에 법원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넉 달 가까이 재판에 불출석했다. 하지만 최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 주요 증인이 잇따라 나오자 법정에 직접 나와 방어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9월 24일 첫 공판 이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재판에 나오고 있다. 지난달에도 두 사람의 재판 일정이 겹쳤으나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고 김 여사만 출석했다. 다만, 두 사람이 이날 법원에서 마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김 여사가 있는 남부구치소는 두 사람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재판에는 지난
【 청년일보 】 식약처가 기준치보다 농약 성분이 초과 검출된 오미자와 목이버섯을 회수 조치에 나섰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잔류농약(클로르피리포스)이 기준치(0.01mg/kg)보다 초과 검출된 ‘삼흥인삼(경기 김포시 소재)’이 포장·판매한 국내산 ‘오미자(농산물)’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클로르피리포스’는 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이다. 회수 대상은 포장일이 2025년 6월 10일로 표시된 제품이며, 식약처는 경기 김포시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 또한, 식약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성민통상(경기도 안산시)’이 수입해 판매한 수입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치(0.01mg/kg 이하)보다 초과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카벤다짐’은 곰팡이로 인한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일·채소 등에 사용하는 농약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28일과 11월 3일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돼 회수·폐기한 수입 목이버섯과 동일한 수출업체 제품에 대해 추가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회수 대상은 제품명이 생산년도가 2025년도이고 포장 단위가 각각
【 청년일보 】 여권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법안 발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인 설계를 놓고 업계 안팎의 이견이 첨예하다. 금융안정을 위해 은행을 중심으로 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자본시장 기반 모델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3일 보고서에서 "엄격한 인가 절차를 전제로 비금융 회사의 진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선임연구위원은 그 전제로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하는 대차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자금 유입이 선행되지 않은 코인 발행도 불허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스테이블코인은 지불 수단에 초점을 둔 제한적 통화로서 대차 행위의 매개로 활용돼서는 안 되며, 현금이 아닌 코인으로 국채 등 준비 자산을 매입해 통화량을 제어할 수 없을 만큼 폭증시켜서도 안 된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했다. 이는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이해된다. 한은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스테이블코인 백서에서 "은행이 발행의 주체가 되거나 주도적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은행권 중심의 컨소시엄을 통해 발행을 추진해야 한다
【 청년일보 】 어제(6일) 오후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60m 높이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유일하게 생존 신호를 보내던 40대 매몰자(44)가 끝내 사망하면서 안타까운 비극이 현실이 됐다. 사고 발생 10여 시간 이상 지난 오늘(7일) 아침까지도 나머지 실종자 5명의 생사와 위치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아 구조 작업에 총체적 난국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남부소방서 김정식 예방안전과장은 7일 새벽 브리핑을 통해 "어제 의식이 있었던 구조 대상자가 구조 도중 심정지에 빠져 오늘 오전 4시 5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사고 1시간여 만에 구조물과 땅 사이 틈에서 팔 부위가 끼인 채 발견된 인물로, 구조대원들이 추가 붕괴 위험을 무릅쓰고 12차례 이상 접근을 시도하며 진통제 투여와 보온 조치까지 했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 지도의사는 구조 지연에 따른 압궤 손상으로 혈전이 발생해 폐색전증이 유발되거나 내부 출혈이 있었을 가능성 등 복합적인 사인을 추정했다. 이어 "사망자와 함께 발견됐던 1명도 구조가 매우 어려운 상태로, 역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혀 희생자는 최소 2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참사는 발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