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S건설이 현장 안전과 품질 혁신을 위해 임직원 아이디어와 외부 신기술을 수렴하는 플랫폼인 '혁신 아이디어 허브'를 신설하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단순한 제안 시스템을 넘어 협력사 등 외부 파트너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술 동반성장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새롭게 구축된 '혁신 아이디어 허브' 플랫폼은 현장의 안전 확보, 품질 향상 등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부 솔루션 제안 창구와 내부 임직원의 폭넓은 아이디어 수렴 창구 두 가지로 운영된다.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기술과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의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거친 후 유관 부서의 협업 아래 현장 실증 과정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하게 된다. GS건설은 기술 상용화 인프라나 지원 역량이 부족한 외부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으며, 우수 제안사로 선정될 경우 GS건설의 현장 실증 지원과 상용화 기회를 제공받는다.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포상과 더불어 특허 출원 지원, 입찰 참여 기회 부여 등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와 기술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한다. GS건설은 이번 플랫폼을 활용한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건강한 쌀로 만든 스낵 브랜드 '쌀로(SSALO)'의 신규 라인업 '쌀로칩'을 한국과 파키스탄에 론칭하고, 각국의 식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키스탄 론칭은 '쌀로' 브랜드가 해외에서 생산되는 첫 사례다. 먼저, 고소하고 깊은 맛을 선호하는 국내에서는 '쌀로칩 들기름 김맛'을 선보였다. 파키스탄에서는 '쌀로칩 플레이밍 핫', '쌀로칩 스모크드 파프리카' 2종을 출시했다. 파키스탄 최초의 쌀 스낵으로, 롯데웰푸드는 건강 지향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현지에서 쌀 스낵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 론칭을 결정했다고 롯데웰푸드 측은 설명했다. 현지의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맛도 특징이다. 익숙한 향신료 풍미에 한국적인 매운맛을 더해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취향에 가장 적합한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파키스탄 법인 및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했으며, 현지 소비자 조사와 시식 평가 등을 거쳐 가장 선호도가 높은 맛을 완성했다. 두 제품 모두 할랄(HALAL) 인증을 받았다. 제품 패키지에는 브랜드명 '쌀로'와 제품명 '쌀로칩'을 한글 그대로 표기하고, 뒷면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자사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적용된 정원이 '2025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도시 및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한다. 롯데건설이 산림청장상을 받은 '그린바이그루브' 정원은 수준 높은 디자인과 품질의 완성도는 물론, 조경과 정원도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브랜드 철학을 정원의 언어로 정밀하게 담아낸 공간 브랜딩과 도시 기후 대응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 조성, 입주민의 경험을 돕는 풍성한 콘텐츠 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심사위원단은 '그린바이그루브' 정원을 포함한 수상작들에 대해 "조경이 단순히 수준 높은 기술과 경관을 넘어 문화를 담아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바탕이 될 수 있다"고 호평했다. '그린바이그루브'는 롯데건설이 2022년 런칭한 조경 브랜드다. 자연을 뜻하는 '그린(Green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전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와 협업해 자외선 흡수 및 반사 기능을 동시에 지닌 자외선차단 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신규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원료는 지난 9월 식약처의 개정고시에 따라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으며, 한국콜마는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자외선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바스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원료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종합 화학 기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바스프는 자외선차단 원료를 개발하고, 한국콜마는 제품 내에서 해당 성분의 효과를 최적화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자외선차단제는 식약처가 지정한 원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원료 등록의 진입장벽이 높다. 한국콜마는 오랜 기간 축적된 자외선차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원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하고, 식약처 등록 절차를 완료해 상용화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등록된 원료는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Tris-biphenyl Triazine)'이다. 단일 성분임에도 자외선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이중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을 흡수하는 화학적 구조와 초미세 입자 형태를
【 청년일보 】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문제를 개선하려면 기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보다 더 실효성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을 정부 단속 등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인터넷 플랫폼 업체에 법적 의무를 부과해 효율적으로 마약류 유통을 단속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불법 리베이트 대한 식약처 행정처분의 실효성 대해 의문을 표했다. 김 의원은 "식약처 행정처분은 제약회사에서 도매상으로의 판매를 금지할뿐, 도매상에서 약국·의료기관으로의 판매는 금지하지 않아 영업정지 기간에도 여전히 건강보험이 적용돼, 제약사가 판매정지 처분을 받기 전 '물량 밀어내기'를 하면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지난해 3개월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은 경보제약이 처분 직전 한 달간 6개월 치 분량을 밀어낸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판매 정지 기간 건강보험에 청구된 경보제약의 의약품 약제비는 30억원이었다”며, “실효성 없는 판매업무 정지 처분이 아니라 리베이트 이익금 환수에 준하는 과징금 부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오유경 식
【 청년일보 】 삼성·SK·현대자동차·LG·롯데 등 국내 5대 그룹의 자산이 최근 5년 새 445조원 가량 증가한 1천58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5대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47개 그룹의 자산은 367조원 늘어난 1천121조원에 그쳐, 5대 그룹으로의 자산쏠림이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2019년과 2024년 결산 기준 자산총액 비교가 가능한 52곳을 대상으로 자산 규모와 실적 변화를 조사한 결과, 52개 그룹의 전체 자산규모는 2019년 1천897조2천869억원에서 지난해 2천709조853억원으로 811조7천984억원(42.8%) 증가했다. 이중 5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롯데)의 자산 규모는 2019년 1천143조5천705억원에서 지난해 1천588조741억원으로 444조5천36억원(38.9%) 증가해, 나머지 47개 그룹의 총 자산 증가액(367조2천948억원)을 앞질렀다. 5대 그룹을 제외한 47개 그룹의 자산 규모는 같은 기간 753조7천164억원에서 1천121조112억원으로 367조2천948억원(48.7%) 증가했지만, 절대 규모 면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북촌에서 '2025 오뚜기 잇 스프 그릇'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뚜기 잇'은 식품을 지칭하는 'eat(잇)'과 식사 도구를 뜻하는 'it(잇)', 이 두 가지 개념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은 오뚜기의 식문화 도구 개발 프로젝트다. 음식과 도구, 사람을 연결하며 식문화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확장해온 '오뚜기 잇'은 2023년 '라면 그릇', 지난해 '카레 그릇'에 이어 올해 '스프 그릇'을 주제로 세 번째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탁 위 따뜻한 순간을 담아낼 '오뚜기 스프 그릇'을 제안한다. 서울대학교 공예과 도예전공 작가들이 참여해 오뚜기의 다양한 스프 제품(분말·컵·프레스코·냉장)을 직접 경험하고, 스프가 지닌 따뜻함과 여유로운 일상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일상 속 사이와 자리를 채우는 스프'를 주제로 스프 볼&플레이트(도예가 유희송X작가 무과수), 스프 머그(서울대 도예가X롱블랙팀), 스프 볼&나눔 그릇(한정용 교수X가족), 양파 스프 볼(셰프 임기학X도예가 이준호) 등 협업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노후 공공청사 등 복합개발 사업을 통한 수도권 주택 2만8천호 조기 착공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사업 추진 방향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22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7일 발표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포함된 핵심 정책으로 수도권 내 우체국, 주민센터 등 낡은 공공청사를 양질의 주택과 함께 고밀 개발해 청년, 신혼부부 등 직주근접 거주가 필요한 계층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회의에는 국토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주택 사업자들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공유, 각 기관별 사업 추진계획,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준공 이후 30년 이상 경과한 공공청사에 대해 복합개발 검토를 의무화하고, 토지 활용방식의 다양화, 거버넌스 구축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마련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노후 공공청사와 유휴 부지를 공유하고, 공급할 공공주택의 유형, 유치를 원하는
【 청년일보 】 SPC삼립은 겨울 대표 제품인 '삼립호빵'의 2025 시즌 신제품 14종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즌 삼립호빵 캠페인 슬로건은 '우리들의 겨울 호올릭'이다. 겨울철 일상 속의 다양한 순간에 호빵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삼립호빵은 다양한 패키지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간식을 넘어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올 시즌 삼립호빵은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단팥·야채·피자 등 대표 제품을 '1입 포장 호빵'으로 처음 선보인다. 여러 개로 구성된 기존의 묶음형 제품과 달리 한 봉지에 1개만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조리 중 포장 내부의 증기 압력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자동으로 배출구가 형성되는 특허 기술로 포장을 미리 뜯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분이 유지되는 '호찜팩' 포장을 적용했다. 1입 포장 호빵은 11월 초부터 편의점(CVS)을 통해 판매한다.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삼립호빵 호빵네빵' 구성도 새롭게 출시됐다. 스테디셀러 제품 4종(단팥·야채·피자·고구마)을 각각 3개씩 담아 총 12개로 구성됐다. 삼립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K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매년 진행하는 나눔 바자회 기증 물품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 대상으로 의류·잡화·도서·음반·가전 등 재사용 가능한 기증 물품을 모집한다. 기증된 물품은 검수를 거쳐 오는 11월 25일 '부산사직점'에서 열리는 나눔 바자회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14번째 열리는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헌 물품의 기증을 통해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판매 수익금을 소외 이웃에게 기부하는 한편, 탄소배출 감소 및 환경보호 실천까지 함께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2년부터 비영리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꾸준히 운영해온 하이트진로는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만 4천57점의 기증품이 모이는 등 최근 5년간 평균 3천800점 이상의 기부 물품이 판매되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물품 기증 대신 소액 기부에 참여한 협력사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뉴욕을 대표하는 셰프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지난 20일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한식 산업화와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난로학원'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셰프들의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한 자리로, '난로 USA'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뉴욕의 한식 레스토랑 아토믹스(Atomix)의 박정은 대표도 함께 참여했다. 참여한 셰프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독창적인 미식 세계를 구축해온 인물들이다. 멕시코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리마(Corima)'의 미슐랭 오너 셰프 피델 카바예로(Fidel Caballero), 프렌치와 일본 요리를 결합한 '레스토랑 유(Restaurant Yuu)'의 오너 셰프 유 시마노(Yuu Shimano), 모던 스시 바 '나미 노리(Nami Nori)'의 공동 창립자인 지한 리(Jihan Lee), 필리핀 요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롤라스(Lola's)'의 오너 셰프 수잔 컵스(Suzanne Cupps)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한국의 단색화를 모티브로 한 설화수
【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김치냉장고 등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절임배추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예약하고 다음 달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배추를 수령할 수 있다. 이마트는 작년 김장철 준비한 절임배추가 '조기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하자 올해는 전체 물량을 2만 박스(1박스는 20㎏) 더 늘려 모두 6만 박스를 준비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받아 3만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배추를 받은 이후 매장에서 쓸 수 있는 e머니 3천점도 추가로 적립받는다. 이마트는 일반 절임배추 외에 이색 품종 절임배추도 선보인다.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이 특징인 '베타후레쉬 절임배추'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고소한 맛의 '황금 절임배추'가 대표적이다. 올해 김치 양념은 중부식과 남도식을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배추 정식(아주심기) 전부터 사전 물량 계약을 체결했고, 절임배추 공장 두 곳을 새로 확보해 최저가 수준의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9일까지 절임배추 예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