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국가 의료체계에 혼선을 겪는 나라들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글로벌 전염병이 재유행할 시 사전방역 실패에 대비하기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확충 필요성이 요구됐다. 그러나 현행 국내 공공의료는 계속되는 적자 누적 상황에 놓여 있으며 시설 낙후, 의료서비스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공공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대두됐다. 또한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 약 70%가 특수 목적 의료기관에 해당하는데, 여기서 공공의료서비스의 품질 개선이 쉽지 않은 이유가 나타난다. 정신건강, 재활, 만성질환 관리 등 기관 설립 목적에 따라 특화된 업무가 모두 다르므로, 특수 목적 의료기관에 일반적이고 획일화된 사업을 적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기관에 적합한 병원정보시스템과 의료 솔루션의 도입과 활용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이 공공의료기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 'AI 기반 디지털 의료시스템'이다.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에서는 '2023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가 진행됐고, 우선 협상대상 컨소시엄이 발표된 바가 있다. 이번
일자리 교육에서 취업연계까지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부모가 없거나 부모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이들의 개별 상황에 따른 생활과 주거, 보건의료와 고용에 이르기까지 다각화된 정책 시행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은 녹록치 않다. 청년일보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책들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홀로서기에서 함께서기로"…공존을 향한 상생의 첫 걸음 (中) "경제에서 정서문제까지"…자립의 구심점 '영플러스서울' (下) "주거부터 심리치료까지"…자립지원 나선 지자체와 기업 【청년일보】18세의 나이에 도달한 청년들에 대한 이미지는 '패기와 열정', '꿈과 희망' 등 여러 가지 낙관적 단어들을 떠올리게 한다. 반면 부모의 이혼이나 학대피해, 빈곤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고립감, 정서적인 아픔 등을 가슴 한 편에 품고 보육원이나 아동양육시설로 보내진 이들은 18세에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해야 한다. 바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다. 아동복지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위탁 가정 등에서 거주하다가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와
일자리 교육에서 취업연계까지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부모가 없거나 부모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이들의 개별 상황에 따른 생활과 주거, 보건의료와 고용에 이르기까지 다각화된 정책 시행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은 녹록치 않다. 청년일보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책들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홀로서기에서 함께서기로"…공존을 향한 상생의 첫 걸음 (中) "경제에서 정서문제까지"…자립의 구심점 '영플러스서울' (下) "주거부터 심리치료까지"…자립지원 나선 지자체와 기업 【 청년일보 】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성인이 되어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를 하며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자 정부와 각 지자체가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지자체 중 청년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시 역시 260여 명에 이르는 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책 도입 단계였던 2021년에는 1단계 지원으로 경제적 자립에 중점을 뒀고
【 청년일보 】 균형 잡힌 영양소를 포함한 건강한 식단은 우리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 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려해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위해서 어떤 식품을 먹어야 할까? 먼저 곡물 및 전분류는 탄수화물을 제공한다. 곡물(현미, 귀리 등)은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며 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식이 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전분류(감자, 고구마, 녹두 등)는 곡물과 마찬가지로 탄수화물과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에너지의 주요 원인이 된다. 두 번째로 육류, 콩류는 단백질을 제공한다. 육류는 추가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한다. 특히 저지방 부위를 선택하여 섭취하거나 가금류(닭, 오리 등)와 함께 다양한 육류를 조합하여 섭취하면 더욱 좋다. 생선 또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오메가3와 다양한 미네랄을 제공한다. 특히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대두, 검은 콩, 녹두, 두부 등을 통해 식이 섬유와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 세
일자리 교육에서 취업연계까지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부모가 없거나 부모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이들의 개별 상황에 따른 생활과 주거, 보건의료와 고용에 이르기까지 다각화된 정책 시행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은 녹록치 않다. 청년일보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책들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홀로서기에서 함께서기로"…공존을 향한 상생의 첫 걸음 (中) "경제에서 정서문제까지"…자립의 구심점 '영플러스서울' (下) "주거부터 심리치료까지"…자립지원 나선 지자체와 기업 【 청년일보 】 지난 2021년 정부는 기존 보호종료아동이라는 명칭을 '자립준비청년'으로 변경하고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 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들이 퇴소 후 겪는 어려움에 대한 자립 준비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지난해 9월 충남의 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후 자립청년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은 '아동복지법 38조' 등에 의거해 해당 청년들의 취
【 청년일보 】 기후 변화는 지구 온난화처럼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전 지구적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 또는 이러한 변화로 인한 위험의 증가를 통틀어 일컫는다. 최근 한국의 장마 기간 강수량의 변화만 봐도 지구 온난화 현상을 체감할 수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 현상은 환경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기후변화의 주요 특징은 전체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곤충 개체군에서 포식자와 피포식자 종 사이의 균형을 깨뜨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해충의 과잉으로 이어지게 되고, 치명적인 종들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해충들이 옮기는 질병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새로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거의 없는 인간에게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를 경험하며 하나의 바이러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더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로 전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더위와 추위는 농작물 수확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는 지역 및 국가 식량 공급이 감소하여 식량 불안, 영양실조, 생명의 위협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
【 청년일보 】 실생활 속에서 가격이 비쌀수록 수요량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여주는 것들 중 하나로 '명품'이 있다. 예를 들면, 파텍 필립의 시계, 페라리의 스포츠카, 에르메스의 핸드백 같은 것들이 있다.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비싸서 구입하기 힘든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부나 지위를 과시할 수 있다. 가격이 오를수록 오히려 수요량이 증가하는 이러한 현상을 '베블런 현상'이라고 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베블런의 이름을 따서 '베블런 효과'라고 부른다. 베블런이 현상을 처음 지적한 것이 1899년이니, 비싼 상품의 구입을 통해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베블런 효과를 보이는 상품들, 즉 베블런 재는 가격이 비쌀수록 잘 팔리기 때문에 반대로 가격이 떨어지면 수요량은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명품 브랜드들이 절대 가격 할인을 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반적인 상품들은 팔리지 않아서 재고가 쌓일 경우, 가격 할인을 통해 재고를 처분하게 된다. 반면, 베블런 재는 재고가 남더라도 가격을 떨어뜨리기보다 차라리 재고를 소각해 버리거나 혹은 처음부터 재고가 남지 않도록 한정 수량만 생산하게 된다. 사람들이 해당
【 청년일보 】 지난달 18일 있었던 서이초등학교 2년 차 초등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점차 교권의 침해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초등교사에 대해서 경찰은 학생들 사이의 실랑이를 중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과 접촉한 사실이 있지만 별다른 갈등은 없었던 것을 파악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육계에서는 고인이 학급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 등으로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망 경위를 제대로 규명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교육부는 서울교육청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2016년~2021년 재직 중 사망한 교사 현황 자료'를 통해 지난 6년간 재직 중 자살로 사망한 유 초중고교 교사(교감, 교장 포함)가 76명으로 전체 사망자(687명) 중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교권 추락과도 관련지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령별로 20대 5명, 30대 24명, 40대 18명, 50대 25명, 60대가 4명으로 가장 열의를 가지고 있을 20, 30대 교사가 전체 자살자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권 침해는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과 2021년
【 청년일보 】 턱관절 장애는 얼굴의 측두하악관절과 저작근 등 주변 구조물의 임상적 문제들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이 장애를 가진 환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약 40만 명에 이른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 치료의 방향성은 턱관절을 보호하고 기능을 안정시키기 위해 구강 악습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환자교육에는 환자의 연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동반되지 않으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장기간 추적 및 관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따른다. 한국통신학회에서 발표된 학술지 '이어폰의 음향 감지를 이용한 구강 악습관 인지'에 따르면 귀에 착용하는 이어폰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구강 악습관에 대한 신호를 인지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다. 이어폰에서 음향 신호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 신경망 모델을 통해 구강 악습관을 파악하는 기술은 기존의 유비쿼터스·웨어러블 컴퓨팅 분야에서 시행된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이 연구는 임베디드 가속도계를 이용해 사람의 구강 행동을 인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었지만, 센서를 치아 표면에 부착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했고, 디바이스에서
【 청년일보 】 '침묵의 살인마'라는 별명을 가진 난소암은 여성 암 사망률 1위인 무서운 질병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은 50대가 27.6%로 가장 많고, 40대와 60대가 19.8%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40~60대 환자가 67.2%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30대의 발병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난소암이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하며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다. 다만 관련돼 있다고 알려진 요인으로는 배란, 유전요인(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이상 변화),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기왕력, 환경요인을 꼽을 수 있다. 난소암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난소암의 조기 발견이 어려운 이유는 복강경을 하기 전까지는 난소를 보기 어렵고 외부적인 검진으로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변성된 세포를 미리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없다. 그렇기에 증상은 주변 장기로 전이가 발생되는 진행성 병기에서 발현되는 특징이 있어 약 70%가 3기 이상의 진행된 병기에서 발견된다. 주 증상으로는 복통이 가장 흔하며 복부팽만, 질 출혈 순으로 가장 많
【 청년일보 】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등 어린아이들과 관련된 직종들이 사라지고 있다. 예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정부는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몇 년째 반복만 하는 도돌이표 같은 문제인 '저출산'은 해결이 불가능한가? 실제 아이 한 명을 양육하기 위해서 약 1억 2천만 원 남짓 든다. 아이를 키우면서 노후 자금, 내 집 마련 등을 실천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정부에서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았지만 실제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대책은 없어 보인다. 실제로 맞벌이 가구 수는 2015년 5천370천가구에서 2022년 5천846천가구로 늘어났다. 돈 문제뿐만이 아닌 사회적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 '취업은 필수, 결혼은 선택' 등 결혼조차 고민하는 시대에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하고 있다. 다자녀 3인 정책만이 아니라 한 명만 낳아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다. 【 청년서포터즈 6기 김유진 】
【 청년일보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의 물류·유통 네트워크를 이끌어 나갈 배민B마트 지점관리자(Center Leader, CL·센터리더)를 두 자릿수 대규모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에 지원하는 모든 후보자에게는 100% 인터뷰기회를 부여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 비전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을 실현하기 위해 급변하는 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한 물류운영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우아한청년들 자체 물류인프라 시스템인 'All-in-one 인프라(올인원인프라)'가 있다. All-in-one 인프라는 우아한청년들의 자체 중앙물류센터(DC, Distribution Center) '인천기지'와 도심형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 ‘배민B마트’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물류망을 구축하고,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로 직접 전달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 '배민커넥트'까지 전 물류과정을 연결하는 독보적인 시스템을 나타낸다. 우아한청년들이 이번에 채용하는 배민B마트 지점관리자(센터리더)는 올인원인프라 중 도심형물류센터(MF